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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171화 (172/749)

Chapter 171 - 156화 - 혐오엔 협박으로! (2)

“샐리~. 이거 오늘 잡아온 거. 해체해 왔으니 바로 쓰면 돼.” “어머나. 오늘은 엄청 크네요.”

저녁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홀스 호프의 주방에 들어가, 재료들을 손질하고 있던 샐리에게 인사하며 들고 온 매드카우 두 마리를 내려 놓았다.

왕성 파티에 참가하기까지 여유가 있어서 이런저런 일들을 처리한 후, 그러고도 이틀이 남아 경험치나 쌓을 겸 이틀간 몬스터들을 잡으며 고기로 쓸만한 녀석들을 골라 들고 왔다..

일단 사업 분류에 ‘모험가 활동을 하며 얻은 몬스터로 요리를 하는 호프집’ 이라서 써 넣었으니, 나중에 검사 같은 거 나올 때 흠 안 잡히려면 틈틈이 사냥해와서 써먹어야겠지.

매일 재료를 사와서 장사하면, 나중에 모험가 길드 소속 회사 기준에 미달될 수도 있으니까.

사오는 것과는 달리 해체비 정도만 쓰면 되니까 돈도 꽤 이득이긴 하고.

일반 모험가들은 이런 경우 운반 팀이 따로 있다던데, 그쪽은 꽤나 힘들겠어.

“장사는 어때?” “개장하기 전이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잘되고 있어요. 오픈 첫 날 수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답니다.”

오픈빨이 좀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거 좋은 소식인걸.

첫 날 수준이 이어지고 있는 거면 매출이 제법 된다는 건데... 이거 우리 직원들 보너스 좀 챙겨줘도 되려나?

“저번처럼 성희롱 하는 인간은? 가게 바꾸기 전에 봤던 놈들이 와서 시비 걸거나 하진 않았어?”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장 생각지도 못했던 게, 이 성희롱 관련 일이었다.

아무래도 예쁘고 젊은 직원들이 바니걸 복장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처음 며칠은 우리 직원들한테 손을 뻗어대는 취객 손놈들이 간간이 나와 골치였지.

그 인간들은 내가 나서서 적당히 위협하니 짜졌지만... 문제는 그런 놈들을 보게 되니, 혹시나 예전에 우리 직원들이 몸을 팔던 시절의 손놈들이 올까 봐 걱정이었는데...

“괜찮답니다. 딱 한 명 와서 난리 친 적이 있었는데, 리즈벳님과 클레아님께서 잘 처리해 주셨으니까요.” “엥, 왔었어!?” “네. 주인님이 안 계실 때였는데... 후훗. 아마 두 번 다시 찾아오지 ‘못할’ 거에요. 두 분이 제대로 혼내 주셨거든요.”

두 사람이 잘 처리 했다면 다행이긴 한데...

그렇다곤 해도, 가게 분위기가 이렇게나 바뀌었는데 찾아와서 난동을 부리는 녀석들이 나올 줄이야.

앞으로 나와 내 암컷들은 자리를 비울 일도 많아질 텐데... 골치 아프네 이거.

아무래도 건물 경비 같은 것도 생각해 봐야겠는걸.

“음... 그래. 그런 쪽 대응책도 한번 생각해 볼게. 혹시 해서 말인데, 우리 가게는 그런...” “걱정 마세요. 저희들은 이제 ‘인간 수컷’ 따윈 관심 없으니까. 저희들에겐 오로지, 주인님 뿐이랍니다♡”

...우리 가겐 그런 영업 안 하니까, 혹시라도 괜찮은 남자가 작업 걸거든 가게 끝나고 따로 만나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원하지 않는 인기가 이렇게 난감할 줄은 몰랐어!

...에이, 모르겠다. 이게 쭉 가진 않겠지.

리즈벳이나 클레아와는 달리 딱히 미래를 본 것도 아닌 것 같고... 뭔가 느낌만을 받았다는 모양이니까.

노예를 자처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 직원들은 내 암컷도 아니니... 나중에 좋은 남자 만나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그, 그래... 그래도, 괜찮은 남자를 만나게 되면 연애는 자유니까 걱정 말고...” “...후후.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렇게 내게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샐리의 목에서, 리즈벳이나 클레아의 것과 비슷한 말 편자가 달린 초커가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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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매출 평균이 금화 1닢에 은화 94... 흐음...” “츄웁♡ 쪽, 쮸우웁♡ 츄릅♡” “쪽♡ 후후...♡ 제법 괜찮아 보이네♡”

리즈벳 말대로, 이 정도라면 홀스 호프는 예상 이상으로 잘 나가고 있는 중이다.

재료비, 세금, 직원들 월급 등등... 이것저것 다 떼더라도, 첫 달 매출로 제법 괜찮은 액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

아직 장사가 처음이라 혹시 모를 지출을 빼둔다 쳐도, 이 정도면 바지사장이 챙겨가기엔 미안한 액수가 남겠지.

사실 그대로 남아준 직원들이 고마워서, ‘수입은 임대료로 남기지 뭐’ 하는 생각으로 직원들의 나이에 비해 제법 넉넉하게 급여를 정했었는데, 그런데도 이 정도나 남을 걸로 예상되다니.

거기다 이것저것 한다고, 한동안 몬스터 식재료는 전부 구매를 했었으니... 앞으로 자주 몬스터를 사냥해오면, 더 많이 남겠는걸?

“정말 보너스 같은 거라도 생각해 봐야겠다. 아님 직원을 늘리거나...” “츄웁♡ 후후...♡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주인님의 노예들은 무급이라도 받아들일 거랍니다♡” “하읍...♡ 늘리는 건 찬성♡ 앞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하게 될 테니까♡”

아니, 무급은 좀 아니지. 암만 노예니 뭐니 자청한다고 해도 말이야.

나 참. 내 암컷들은 도대체 뭘 하려고 이러는 건지... 사람 모아서 나라라도 세우려는 건가?

나중에 말해줄 때 기절할만한 내용만 아니었으면 좋겠는걸.

“...내일은 점심때까지 영주성에 가는 거였지?” “쪽♡ 네. 저녁 파티 전엔 저의 성녀 부임 발표라서, 주인님과 리즈는 굳이 오지 않으셔도 되지만요.” “에이, 그럴 수야 있나. 내 암컷의 행사인데.”

사실 왕도에서 성녀 임명이 끝난 후 시간이 좀 지난 상태라서, 귀족이나 상인들 몇몇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았지만 말이야.

그래도 내 암컷인 클레아가 자기를 소개하고, 날 따르고 있다는 걸 발표하는 자리인걸. 주인인 내가 빠질 순 없지.

“감사합니다. 주인님♡ 리안나 씨가 의상 준비도 딱 맞게 끝내 주셨고, 교회 쪽의 준비도 모두 마쳐 두었으니... 주인님께선, 내일 즐기실 준비만 해 주시면 된답니다♡” “주인님 아직 클레아의 새 성녀복, 보지 못했지? 엄청 예쁘게 잘 나왔어~♡”

오호라. 그렇단 말이지?

클레아의 새 성녀복과 내일 만날 셀레스티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갑자기 몸에 힘이 샘솟는 것 같은데.

“아핫♡ 주인님, 정말 기대되나 보네♡” “후훗...♡ 오늘은, 누구의 어느 암컷 구멍부터 즐기실 건가요?”

어디 보자, 어젠 리즈벳부터 시작했었고 내일은 클레아의 부임 발표하는 날이기도 하니까...

“오늘은 클레아의 보지부터 시작해볼까? 어디, 준비해 봐.” “알겠습니다. 주인님♡”

기쁜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 클레아가, 내 말자지에서 입을 뗀 후 그대로 뒤로 눕는다.

크. 성인 몇 명이 뒹굴어도 넉넉하다니. 정말 이 넓은 침대, 목욕탕이랑 같이 이 집에서 가장 만족스럽다니까.

“자아♡ 주인님♡ 주인님의 암컷 노예인 성녀에게, 주인님의 우수한 말자지를...♡”

그렇게 말하면서, 클레아는 익숙한 것처럼 자신의 보지를 활짝 펼쳐 핑크 빛의 속살을 드러내 보였다.

처녀를 정복한 이후, 그 동안 참아왔던 게 아쉬웠단 듯이 보지만을 원하며 내 말자지를 받아들였던 클레아.

그 덕분에 어느새 클레아의 보지는, 더 이상 처녀였던 흔적은 온데간데 없고 내 말자지에 걸맞는 음탕한 형태로 변해버렸다.

색상 만큼은 아직 살짝 진해진 정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의 꽉 닫힌 보짓살이 변해 살짝 주름이 보이며 펼쳐진 저 형태는, 도저히 두어달 전까지 처녀였던 여자의 보지라곤 생각되지 않는 형태다.

흐흐... 남의 것이었던 여자들이, 내 것이 되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건 어찌 이리도 즐거운지.

“아아...♡ 주인님께서...♡ 저의 신께서 제 안에...♡”

흥분되는 형태가 된 클레아의 아름다운 보지를 감상하다가, 그 안에 내 말자지를 맞춰 넣자 클레아가 몸을 떨며 자신의 다리를 내 허리에 휘감는다.

마치 이것을 원한다는 듯이, 내 허리에 감은 다리에 힘을 주며 날 당기는 클레아.

그럼, 내 암컷의 요청을 들어줘야지.

“흐오오오오오오오옷♡♡♡”

거칠게 말자지를 한번에 내려 찍었건만, 클레아의 보지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처럼 부드럽게 내 말자지를 받아들이며 자궁 안까지 날 맞이한다.

쫄깃한 탄력이 넘치는 리즈벳의 안과는 달리, 부드러운 감촉이 말자지를 쓰다듬어 주는 듯한 클레아의 안.

자애로운 클레아의 사랑이 담겨있는 듯한 그 감촉이 느껴지자, 내 말자지가 기뻐하면서 날뛰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진다.

“아아아...♡ 주인니이이임...♡”

마안의 가로 동공이 둥글어지면서, 황홀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며 손을 뻗는 클레아.

내 목을 감싼 팔의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머리를 내리자, 못 참겠다는 듯이 클레아는 내 머리가 내려가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고개를 들어 입술을 겹친다.

“츄웁♡ 쪽♡ 츄우웁♡”

입맞춤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내 허리는 그대로 허리를 가속해 거친 피스톤을 개시했다.

“츕♡ 흐곡♡ 아♡ 흐이익♡ 츄웁♡ 아앗♡ 아♡ 으히이익♡”

내게 걸쳐진 다리와 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클레아가 기뻐 날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

...? 어라? 리즈벳이 어째 평소와 달리 조용하네?

이때쯤 옆에서 날 애무하거나, 앞에서 자신의 보지를 보이며 날 흥분시키거나... 그런 식으로 내 암컷들은 돌아가면서 교미에 여흥을 더했었는데...?

지금 뭘 하는... 어?

“흐읍!!? 리즈!?” “후후후...♡” “아핫♡ 주인님♡ 주인님의 ‘이쪽’에 봉사해서, 기쁘게 해 드릴게요~♡”

어느새 클레아와 정상위로 교미하고 있던 내 뒤쪽에 간 리즈벳이...

그렇게 말한 후, 거칠게 움직이고 있던 내 엉덩이를 붙잡아...

그대로, 말불알의 근처에 있는 항문에 입을 맞췄다.

“리즈으으으!!?”

아니, 세상에! 분명 이거 예전에 말보르기니 폼일 때 하길래 기겁해서 말렸었는데!

아무리 내가 그쪽도 잘 씻고 있다곤 해도, 너무 거침 없는 거 아니야!?

흐갹! 그만! 혀까지 집어넣다니!

“잠깐, 잠깐! 리즈! 기다려 봐!”

이건 너무 색다른 경험이라서, 난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후우... 리즈. 전에도 말했었는데... 왜 내 구멍에 집착하는 거야...”

잠시 클레아의 안에 박아둔 채, 허리를 멈추고 리즈벳을 향해 말하자 리즈벳이 재미있다는 듯이 키득거리며 말했다.

“후후...♡ 그게 말야...♡” “으흣...♡ 주인님의 말자지에 봉사하는 건, 봉사라기 보단 저희가 즐기는 거지만...♡” “’이쪽’ 에 봉사하는 건, 정말 순수하게 주인님께 봉사하는 기쁨이 샘솟거든...♡”

맙소사. 클레아 너까지...

아니, 말은 그렇게 하지만... 어째 지금 그쪽의 봉사도 어째 즐기는 것 같은데...

“...주인님. 혹시 기분 나빴어?” “으음... 기분이 나빴던 건 아닌데...”

항문 쪽 자극은 난생 처음인 것도 그렇지만... 말자지와 그쪽에 동시에 자극이 가해지니, 이거 참 형용하기 힘든 묘한 느낌이라서...

이걸 도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불끈불끈과 간질간질?

상반되는 듯한 쾌감이 동시에 느껴져서, 정말 표현하기가 난해한데...

“...후훗♡ 잘 모르시겠다면, 일단 한번 즐겨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내가 잘 해줄게~♡ 분명, 기분 좋을 거야♡”

이 무슨 나와 입장이 바뀐 듯한 말들을...

...에휴. 이거 참... 이 초롱초롱한 눈빛들을 보니 매정하게 뿌리치기가 힘드네.

“...중간에 안되겠다고 말하면, 그만두는 거다? 너무 깊이는 안돼?” “야호~♡ 감사합니다♡ 주인님♡” “리즈와 교미하실 때는, 제가 해드릴게요♡”

아니, 클레아 지금 그렇게 말하면 네 차례까지 그만하라고 말하기가 뭐하잖니.

...에이, 몰라. 내 암컷들이 내 구멍을 포기할 것 같지가 않으니, 그냥 눈 딱 감고 즐겨보자.

...즐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나한테도 그 속 비우는 마법 좀 걸어 줘...” “후훗♡ 우린 괜찮은데♡”

내가 불안해서 그래. 내가.

“...자. 끝♡ 그럼...♡ 주인님의 말 항문♡ 봉사하겠습니다~♡” “주인님의 말자지도, 잔뜩 즐겨주시길♡”

그렇게 리즈벳과 클레아가 서로 돌아가면서 교미하던 밤.

나의 두 암컷은, 내 말 항문과 말불알에 마구 입을 맞추며 혀를 뻗어 타액을 칠했다.

내 암컷들이, 탐욕스럽게 나의 새로운 성감대를 노려대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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