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04 - 187화 - 몬스터의 말자지는 버틸 수가 없어!
“...해서, 읏...♡ 아무것도...♡ 발견을 못했, 하읏...♡ 습니다...♡”
배빵을 쳐버린 사죄를 겸해, 세실리아를 밖으로 데리고 나간 날로부터 어느새 10일째.
역시 내 예상대로, 영주성의 선발 수색대나 모험가들도 히어로 이터로 추정되는 마물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빠르게 소수로 움직인 선발 수색대가 찾은 게 없어서, 모험가들에게 퀘스트를 발행하고 병사들을 풀어 수색을 이어나가겠다던 영주.
돌아온 직후 바로 클레아와 리즈벳을 데리고 주변을 뒤져봤지만, 클레아의 마안에도 걸리는 게 없었지. 그렇단 얘기는...
아마 이미 멀찍이 어디로 튀었거나, 혹은 이전처럼 어디 숨겨진 던전 같은 곳에 숨어있단 건데... 이러면 지가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찾는 건 힘들지. 음.
아무튼 덕분에, 세실리아와의 훈련도 한동안 중지. 에이, 기껏 분위기가 좋아졌다 싶었는데...
어쩔 수 없지. 세실리아도 일단은 병사단에 속하긴 했으니까.
오히려 세실리아는 지금 한참 돌아다닌다고 신나있지 않을까?
뭐, 지금은 앞서 잡은 히어로 이터들 덕분에 여유는 있으니까. 탐색은 그냥 병사나 모험가들에게 맡기고 나는...
“아흐읏...♡ 아히, 아...♡” “푸흐흐. 좀 더 허리를 들어올리라고. ‘세레스’.”
- 찰싹!!!
“아힛!! 아...♡ 가, 감사합니다...♡ 주인니임...♡” “그래. 주인님이 암캐의 엉덩이를 두드려 주시는데, 당연히 감사해야지. ” “크흣...♡”
이렇게 내 위에 올라탄 세레스를 데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되겠지.
참으로 건방지게도, 10일간 두 번이나 결투를 걸어온 내 암캐 세레스.
본인이 결투를 건 주제에 또다시 내게 계속 패배해 버렸고, 그 대가로 나에게 참된 암캐의 마음가짐을 배우게 되었다.
거기서 재미있는 건, 아무리 봐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 세레스인데 이상하게도 날 끝낼만한 한방이 모자라서 결과는 패배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란 것.
푸흐흐... 처음엔 왜 그런가 했지만, 이제 슬슬 나도 그 이유를 알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아직 모르는 눈치라니.
뭐, 패배한 후에 보게 되는 뭐가 뭔지 모르는 표정이 제법 귀여우니 아직 내버려 둬야지.
“4전 4패인가? 이거 참. 우리 세레스는 그렇게나 내 말자지가 좋은 거야? 이기기만 하면 날 내쫓을 수 있는데, 전혀 이기질 못하네.” “으흣, 읏♡ 으으읏...♡” “하긴. 이런 음란한 암캐인 세레스인데, 하필 남편이 발기부전이니까. 욕구불만인건 당연하겠지.” “...큭...♡ 읏, 으흐읏...♡” “좀 더 빨리 움직이라고. 이 패배자 암캐 년아.”
- 찰싹!!!
“으힉!!! 가, 감사합니다아...♡ 빨리, 움직이겠...! 아♡ 아히익...♡” “그래. 남편이 써주지 못하는 유부녀의 중고 보지를 이런 말자지로 박아주고 있는데. 당연히 감사해야지.” “으흣, 흑... 네, 네에...♡” “푸흐흐. 뭐 중고라곤 해도, 안쪽은 경험 없는 새 거라서 맘에 들긴 하지만. 발기부전이나 걸리는 한심한 수컷답게, 세레스 네 남편은 참 병신 같은 실좆이라니까. 그렇지?” “...큭, 크흐윽...! 그, 그렇... 습니다아...♡ 주, 주인, 님...♡”
큭큭큭. 치욕스러워서 목소리에 분노가 담기지만, 그 분노가 끝까지 이어지질 못하는구나. 세레스. 허리 좀 움직여 주면 바로 달콤한 목소리로 바뀌어 버리다니.
...응? 뭐? 평소와 달리 말이 좀 심하다고? 에이. 다 이유가 있지.
오늘 대결을 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너무 자주 대결을 한다고 투덜거렸더니, 그럼 자기가 졌을 때 뭐든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며 직접 호언장담을 했거든.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한 모양인데... 푸흐흐. 그런 허세로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무튼 그 덕분에, 오늘 하루 동안 세레스는 남편이니 귀족이니 그런 거 모두 집어 던지고 내 말에 절대 복종하는 한 마리의 암컷 노예를 체험해보고 있는 중이다.
- 철써억!!!
“으흐으읏!!! 하아, 아흣...♡ 가, 감사합니다아...♡”
내가 무얼 하든지 간에, 나에게 감사하며 받아들여야 하는 진짜배기 노예 체험.
아무리 그래도 남편을 모욕하는 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아닐까 좀 걱정됐었는데... 푸흐흐. 아주 순조롭게 변해가고 있구나. 세레스.
“내 쪽으로 몸 돌려봐. 세레스.” “읏, 흐읏...♡ 네, 네에...♡”
엉덩이와 등을 보인 채 내 위에 올라타 있던 세레스가, 말자지를 삽입한 그대로 자신의 몸을 돌린다.
그냥 일어나서 돌아서도 될 텐데, 굳이 내 말자지를 삽입한 채 천천히 몸을 돌리는 세레스.
부들부들 떨리는 몸이, 왜 굳이 삽입한 채 몸을 돌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내 말자지를 받아들인 암컷이 몸을 돌리자, 말자지의 형태에 맞춰 불룩해진 배와 울먹이는 암컷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내 시야 안에 들어온다.
하... 쾌감과 치욕에 떠는 유부녀의 울먹이는 표정. 정말 최고의 맛이야.
더 맛보고 싶다. 더 괴롭혀 주고 싶어.
이 암컷을, 나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암컷으로 만들고 싶다며 짐승의 본능이 외치고 있는 것 같아!
“큭큭... 이제 셀레스티아의 구멍은, 내 말자지 형태에 맞춘 몬스터 전용 좆집이 되어버렸네?” “큿, 으흣...! 그, 그건, 아흣...♡” “보짓살도 처음과는 다르게, 억지로 벌려진 게 아니라 꾸물거리면서 내 말자지를 삼키고 있단 느낌이고... 아, 허리는 멈추면 안되지?” “아힉...♡ 네, 네에...♡ 흐으읏...♡” “그래, 그대로... 푸흐흐, 이제 인간과의 교미는 사이즈가 전혀 안 맞을 것 같은걸? 그렇지 않아? 세레스?” “크흣...♡ 아, 앙...♡ 아, 아니...♡ 그런, 건...♡ 아앗...♡” “어때? 남편이랑 내 말자지를 비교하면? 어디 한번 크기부터 느낌까지, 나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봐.”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고 있는 몬스터의 성기를 비교하라는, 세레스에겐 너무나도 치욕스러울 듯한 명령.
아무리 그래도 이런 명령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인지, 순간적으로 세레스의 눈이 날카롭게 찢어지며 날 째려보지만...
“......크, 읏...♡”
나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세레스의 눈빛이 흔들리면서 분노하던 보라색 눈동자가 다시 둥글어진다.
마치 벗어날 방법을 찾는 것처럼, 잠시 눈을 굴리며 시선을 둘 곳을 찾던 세레스지만...
곧 포기했단 느낌으로 어깨를 떨며 고개를 숙인 뒤, 기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천천히 내 명령에 대답을 시작했다.
“...나, 남편 것보다... 이 말자지가, 훨씬 커서...” “얼마나? 하나하나 세세하게 비교해 봐.” “읏... 그, 남편의 길이는... 제, 제 손으로 잡으면... 끝이 살짝 나오는 정도...인데...” “어디? 이 정도까지 들어오나 그럼?”
내 말자지 형태에 맞춰 불룩해진 세레스의 아랫배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자, 고개를 숙인 세레스가 몸을 떨더니 고개를 젓는다.
“거, 거기보다 더 아래... 입니다...♡” “푸핫. 완전 쥐좆만한 사이즈네? 세레스는 여기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데 말이야.” “큿, 흐읏...♡”
이야. 영주님. 지구 평균보다 더 작은 수준이네? 한 10cm 조금 안되겠는걸?
내 말자지는 안 그래도 정신 나간 사이즈인데. 이거 비교하는 게 의미가 없어 보이는걸.
“우리 세레스, 정말 불쌍한 성생활을 보냈겠구나? 큭큭... 그럼 굵기는?” “으흣, 읏...♡ 너, 너무 얇아서 비, 비교가... 아, 그... 주인님의, 손가락, 정도... 입니다아...♡”
세상에. 암만 몬스터다운 굵은 손가락이라지만, 내 손가락 만하다면...
휴지심에 걸리지도 않고 쏙 들어갈만한 아담한 사이즈 란 건가...
대충 이세계 남자들 사이즈가 슬슬 가늠이 가는걸. 지구로 치면 어린이 평균 정도로 보면 되는 수준?
크흡... 어쩐지 덩치들도 하나같이 작은데. 자지까지 그런 수준이야?
게다가 정력들도 하나같이 약했으니... 이쯤 되면 어쩐지 좀 불쌍하게 느껴지네. 에센티아의 남자들.
뭐, 나야 그저 고마울 뿐이지만.
“나 참. 그래서야... 이제 내 말자지에 맞춰진 세레스의 보지인데, 남편 자지론 아무것도 못 느끼겠는걸?” “흣, 크읏...♡ 그, 그렇지는...♡ 아흣...♡”
뭐, 그래도 신축력은 대단해서 어떻게든 조여지긴 하겠지만.
이렇게 벌려졌던 구멍이 어떻게 그렇게 되돌아가는지 신기할 정도라니까.
하지만 그렇다 해도, 내 말자지가 주는 쾌락에 빠진 세레스이니... 그런 허접한 실좆으론 앞으로 두 번 다시 느끼진 못하겠지.
“그래서? 다른 건 뭐 없나?” “앗, 아앙...♡ 하아...♡ 그, 열기나... 냄새 같은 게... 읏...♡” “오? 어떤데?” “흐읏...♡ 나, 남편의 것은... 그냥, 밋밋한 느낌인데... 앗♡ 주인님의 것은...♡ 그, 뜨겁고... 남자의 냄새가, 아흣...♡ 너무, 강렬해서...♡” “그래. 거기다 정액도 차이 날 거고... 어때 그건?” “...그, 정액은...♡ 도저히 비교가...♡ 양은 물론이고...♡ 농도, 맛, 냄새...♡ 아흣♡ 남편의 정액은, 주인님과 비교하면 그냥 물이나 마찬가지라서...♡” “큭큭. 무엇 하나 비교가 안되네. 그렇지?” “...그, 그렇, 네요...♡ 아앙♡”
그래. 세레스. 네 머릿속에 잘 새겨둬.
네 눈 앞에 있는 몬스터는, 네 남편과는 비교가 안 되는 우수한 수컷이란 걸.
그러니, 넌 그런 우수한 수컷에게 복종하는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야.
“자. 널 박아주고 있는 몬스터가, 열등한 쓰레기 수컷인 남편과는 비교가 안 되는 우수한 수컷이란 걸 잘 알겠지?” “...내, 내 남편은, 열등하지 않...!” “알겠지?” “아힉, 아♡ 찌, 찌르지 마앗♡ 아히이익♡” “알겠지?” “아히잇♡ 자궁♡ 그렇게 문지르며언♡ 아앗♡” “알겠냐고!” “아힉♡ 네, 네에♡ 아, 알아요오♡ 알겠으니까아♡ 아히이이익♡♡”
그래. 그거야 세레스.
내 마왕성에 있는 동안은, 그냥 아무 생각 말고 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이 마왕성 안에서, 나에게 복종하는 암컷 ‘세레스’ 로 지내다가...
나중엔 밖에서도 날 사랑하고 나에게 복종하는, 나만의 암컷이 되면 되는 거야.
“네 눈앞에 있는 몬스터. 내가 누구라고?” “아힉...♡ 나, 남편과는 비교가 안 되는...♡ 우수한 수컷...♡ 으히익♡” “네 남편은, 뭐라고?” “윽, 으윽...! 모, 몬스터보다 못한...♡ 열등한 쓰레기 수컷...♡ 아히이이익♡” “목소리가 작아. 더 크게!” “아히이익♡ 제, 제 남편은♡ 열등한 쓰레기 수컷입니다♡ 아히익♡” “말할 때마다 박아줄 거야, 계속 반복해!” “으히이이익♡ 몬스터는 우수한 수커엇♡ 내, 내 남편은 열등한 쓰레기잇♡ 응호오오옷♡♡”
대결에서 헛된 허세를 부린 대가로, 몬스터를 찬양하고 남편을 모욕하게 된 세레스.
그렇게 세레스는 밤새도록, 자신의 남편과 눈 앞의 몬스터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새롭게 머릿속에 새겨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