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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217화 (218/749)

Chapter 217 - 198화 - 시작되는 짐승의 왕국! (4)

“하읍♡ 쮸웁♡ 쪽♡ 쪼옥♡”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아아...♡ 말정액...♡ 맛있어...♡ 너무 행복해...♡” “신님의 똥꼬♡ 신님의 똥꼬♡ 신님의 똥꼬♡ 신님의 똥꼬♡”

암컷들과의 교미가 끝나, 후끈거리는 수컷과 암컷의 땀냄새가 퍼져나가기 시작한 방 안.

커다랗게 배를 부풀리고 있는 다섯 명의 암컷이, 광기가 느껴지는 듯한 모습으로 내 말자지와 항문을 빨아댄다.

마치 경쟁하는 것처럼 음란한 혀놀림을 과시하는 신입 노예들과, 그런 신입들을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선배 노예들.

하나같이, 내 말자지에 푹 빠진 귀여운 노예들의 모습이었다.

“우리 매니저는 결혼 약속한 남자친구도 있었는데. 이거 미안한걸?” “후아♡ 그런 열등한 수컷 따위, 어찌되든 상관없어요♡ 사장님... 아니, 주인님을 모시는 행복을 알게 되었으니까...♡ 이제 필요 없으니, 얼른 차버릴 거에요♡” “큭큭. 그냥 결혼해도 상관은 없는데?” “아앗, 그런... 주인님의 노예로 선택 받았는데 인간 수컷 따위와 결혼이라니... 그런 거, 절대로 싫어요♡ 너무 역겨워요♡ 하읍...♡”

정면에서 말귀두를 핥고 있는 리안나 가게의 매니저, 미나가 그렇게 말하자, 말자지를 양 옆에서 핥고 있던 두 직원이 마치 동의하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훌륭한 자세야. 다만, 내 여자라기 보단 그냥 원나잇 파트너 같은 느낌의 우리 노예들이라 쪼오끔 양심에 걸리긴 하지만 말이야.

“쮸웁♡ 쮸웁♡ 쮸웁♡ 쮸웁♡ 쮸우우웁♡” “신님♡ 신님♡ 신님♡ 신님♡ 신님♡ 우리의 신님♡”

...아이고. 뒤쪽에서 내 항문을 빨아대는 우리 수녀님들이 아주 장난이 아니네.

열성적이다 못해 아주 광기가 느껴지는데...

리즈벳과 클레아 덕에 림잡은 익숙해 졌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녀님들인데 너무 거침없는 것 아니야 이거?

이쪽은 말해도 들리질 않는 것 같은데. 참 기쁘면서도 당혹스러운걸.

“...꿀꺽... 읏, 다, 다섯 명 씩이나 배가 저렇게 되다니...” “후후♡ 주인님의 사정량이 정말 대단하지?” “어, 엄청나다곤 생각했었는데... 저렇게 몇 번씩 사정해도 줄어들지 않을 줄은... 그, 그리고 수녀님들이, 저런 부끄러운 행동을 저리 거침없이...” “주인님의 항문을 빨아드리는 것. 이게 또 색다른 즐거움이거든요♡ 그 즐거움은 수녀라고 해도 벗어날 수 없다구요? 세레스 언니♡” “그, 그렇지만... 저긴 더러운 구멍일텐데...” “아하핫♡ 주인님의 청결은 확실하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흥미 있으면 세레스 언니도, 이번 파티에서 한번 즐겨 봐♡” “즈, 즐기라니... 꿀꺽...... 그, 그럼 나중에 조금만...”

으음. 클레아도 어느새 세레스 옆에 가 있었나.

내가 확실하게 정을 주고 있는 내 암컷들이, 저렇게 모여서 사이 좋게 수다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니 기분이 훈훈해지는걸.

리즈벳과 클레아만 있었을 때는 두 명이면 딱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프흐흐...

나중에 저기에 세실리아까지 끼게 되면, 정말 무슨 가족 모임 같은 느낌 이겠는걸.

...어이쿠. 날짜가 바뀌기 직전이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애피타이저도 충분히 맛봤고, 몸도 적당히 달아올랐으니까. 이제 슬슬 시작해야겠지.

“자. 모두. 여기까지. 리즈. 클레아. 슬슬...” “아♡ 그러네♡ 자아. 모두. 이쪽으로 모여~” “후후...♡ 세레스 언니. 언니도 이쪽으로...♡”

말도 들리지 않는듯한 모습으로 봉사에 빠져있던 다섯 명의 신입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멈춰 세우자 아쉽다는 듯이 떨어진다.

노예 대표 샐리가 날 침대 한 가운데로 안내하고, 다른 노예들은 말이라도 맞춰놨던 것인지 리즈벳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침대 앞으로 모인다.

마치 군대 제식이라도 익힌 듯한 모습으로 척척 리즈벳을 따르는 노예들. 그 뒤를 배를 부풀린 채 부들부들 떨며 따르는 신입들.

클레아가 세레스를 이끌며 리즈벳 옆에 서자, 3명의 암컷과 그 뒤에 모인 노예들의 정렬된 모습이 내 시야에 나타난다.

마치 노예들을 이끄는 존재처럼 보이는 세 명의 암컷. 그 뒤에서, 방 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을 주고 있는 17명의 노예.

총 합 20명의 암컷이, 기뻐하는 듯한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자. 긴장 푸세요. 세레스 언니♡ 그냥 저희를 보고 따라 하시면 된답니다♡” “괴, 굉장하네... 아, 알겠어요. 클레아.” “후후...♡ 그럼, 리즈...♡” “알겠어~♡ 자아, 그럼 주인님...♡ 주인님의 생일을 축하 드리면서, 저희 마왕성 암컷 일동의 진심이 담긴 절을 올리겠습니다♡”

20명의 진심이 담긴 절이라고... 세상에... 그것도 세레스도 끼워서 말이지?

이거 참. 이쯤 되니 정말 왕이 부럽지 않은걸.

그렇게 흐뭇한 기분으로 고개를 끄덕이니, 마치 자로 잰 듯한 모습으로 내 여자들이 천천히 절하기 시작하고, 그것을 보며 세레스가 어색한 자세로 따라 하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주인님♡ 주인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사랑하는 주인님♡ 주인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푸흐흐. 아니. 이건 왕이 부럽네 뭐네 하는 수준이 아니네.

“암컷을 구원해주시는 주인님♡ 저희를 지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암컷을 구원해주시는 주인님♡ 저희를 지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리즈벳과 클레아가 한 마디씩 번갈아 가며 날 찬양하는 듯한 말을 외치고, 그것을 따라 외치는 노예들의 모습이라니.

““주인님의 덕분에, 암컷의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님의 덕분에, 역겨운 인간 수컷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주인님의 존재는, 암컷의 구원♡ 암컷의 축복♡ 암컷의 행복♡”” ““주인님의 암컷과 노예 일동은, 영원히 주인님의 낙원, 주인님의 왕국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20명의 여자가, 날 향해 기쁜 얼굴로 절하며 찬양하고 있는 광경이라니.

이런 건, 왕이라고 해도 체험해 볼 수 없을걸?

“”저희를 구원해주시고 저희에게 진정한 암컷의 행복을 깨닫게 해 주신 주인님♡ 주인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얼마 전까진 이런 것도 부담스러웠겠지만, 어쩐지 지금은 묘하게 즐겁고 흥분되는 느낌이야.

뭐랄까, 점점 마음 속에서 자리잡고 있던 벽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은...

...아무래도 상관없지. 이런 귀여운 암컷들이, 날 찬양하고 있는데 말이야.

“그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네♡ 감사합니다♡ 주인님♡””

큭큭. 정말. 무슨 연습이라도 했어? 세레스 말곤 다들 정확한 타이밍에 고개를 드네?

푸흐흐... 뭐, 그럼 이제... 생일 축하도 받았으니까.

어디 한번, 즐겨봐야겠지?

“...♡ 다들, 주인님의 곁으로♡”

내 표정을 읽은 것인지, 리즈벳과 클레아가 노예들을 향해 고개를 까딱이자 다들 일어나 내 곁으로 다가온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처럼 누워있는 나에게 달라붙는 노예들과, 자리가 없어 그 주변을 둘러싸는 노예들.

이야. 이렇게나 커다란 침대를 마련했는데도 자리가 모자라다니. 이런 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말이야.

거기다 자리 다툼도 없다니. 무슨 순서라도 맞춘 듯한 모습들인데?

오늘 첫 시작이었던 애피타이저 5명은 뒤에 가 있는 게 이해가 되지만... 그렇게나 환장하던 내 말자지를, 마치 내 암컷들 먼저란 식으로 비워두다니?

내가 모르는 새에 무슨 계급 체계 같은 거라도 갖춰진 걸까?

“후후...♡ 주인님♡ 생각해둔 첫 암컷이라도 있어?” “음. 오늘의 특별 게스트인 세레스가 있긴 하지만... 아직은, 누가 먼저 시범을 보여줘야겠지?” “그러네~♡ 처음엔, 흥을 돋울 암컷이 나서야겠지♡” “푸흐흐... 그럼, 순서대로 가자고. 어디 우리 리즈부터, 한번 즐겨볼까?” “네에~♡ 알겠습니다♡” “자. 세레스와 클레아는, 둘 다 내 옆으로.” “주인님의 분부대로♡ 자. 세레스 언니♡” “...꿀꺽.”

내 양쪽 옆구리에 클레아와 세레스가 자리잡고, 누워있는 내 하반신 위로 리즈벳이 자리를 잡는다.

노예들이 내 다리와 비어있는 몸에 자신들의 몸을 밀착시키고, 내 머리 위에서 샐리와 몇몇이 자리를 잡아 나에게 무릎 베개를 하며 내 몸에 빈틈이 없게 달라붙는다.

덩치가 큰 몬스터를 여자들이 압사시킬 것처럼 달라붙어있는, 여체의 육벽.

그 가운데에서 리즈벳이 팬티와 비키니를 벗어 던진 후, 천박하게 다리를 벌리고 깍지 낀 손을 자신의 뒷머리에 붙여 상체와 겨드랑이를 드러낸다.

황홀경에 빠진 표정으로, 천박하게 엉덩이를 씰룩 거리며, 넘쳐흐르는 애액을 뿌리며 자신의 상태를 과시하는 리즈벳.

가장 경험이 많은 암컷답게, 천박하기 그지 없는 색기를 드러내 날 기쁘게 만든다.

“주인님♡ 주인님♡ 사랑하는 주인님♡” “어머나, 리즈도 참...♡” “...저, 저런, 모습을...♡ 꿀꺽...♡”

내 양 손이 즐겁게 어루만지고 있는 두 암컷이, 그 광경을 넋을 잃고 쳐다본다.

한 명은 아주 즐겁다는 듯이, 그리고 또 한 명은 마치 배우려는 것처럼.

그런 뜨거운 시선을 받던 리즈벳이, 자신의 아래쪽에서 불끈거리며 솟아있는 내 말자지를 향해 탐욕스럽게 입맛을 다시더니...

“...♡ 그럼, 주인님...♡”

천천히, 그 말자지를 세워 자신의 보지 입구에 맞춘 후 외쳤다.

“주인님의 첫 번째 암컷♡ 타니아 리즈벳♡”

자랑스럽다는 듯이, 첫 번째를 강조하며 나에게 경례를 해 보이는 리즈벳.

“주인님의 말자지를 기쁘게 하는 암컷 좆집으로서의 교미♡ 시작하겠습니다♡”

그대로, 자신의 엉덩이를 내리며 내 흉악한 말자지를 거침없이 집어삼켜 버렸다.

말자지가 마르질 않는, 긴 파티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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