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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258화 (259/749)

Chapter 258 - 236화 - 짐승이 만들어 낸 세실리아의 욕망!

“왔어? 오늘은 좀 늦었네?” “아~. 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거든.”

보람차게 4명의 가축을 늘린 후 훈련장에 들어오자, 기다리고 있던 세실리아가 몸을 풀면서 날 반겼다.

세실리아는 상상도 못하고 있겠지. 자기 어머니가 쓰던 방에서, 새로운 가축 4마리가 내 말정액에 배가 빵빵 해진 채로 널브러져 있을 거라고 말이야.

이제 정말, 겉으로 보기엔 완전히 적대감도 사라진 모양이고... 미리 와서 준비하고 있던 걸 보면, 나와 보내는 시간도 이제 익숙해진 거겠지?

이제 이쯤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되겠어.

“오늘은 먼저 한 잔 마시고 시작하자. 어제 못 마셨더니 뭔가 몸이 나른해진 듯한 느낌이라 찝찝해.” “내 말자지에서 나오는 말정액을 못 마셔서 말이지?” “...일부러 뺀 단어를 꼭 붙여야겠어?”

단어를 뺀다고 내 말정액을 마시는 게 달라지니? 큭큭...

뭐 그래도, 이제 내 말자지와 말정액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고 부끄러워하는 수준으로 끝나는 건 아주 좋은 모습이지.

거기다 스스로 요구해 주고 있으니, 여기서 한 번 재미를 보고 가도록 할까?

“자. 잔 여기 미리 챙겨놨으니까, 도와줄 애들을...” “아~. 그러고 보니 말 안한게 있는데, 평소 도와주던 가축... 아니, 하녀들이 지금 좀 바쁘거든?” “뭐? 야. 우리 영주성 고용인들을 네 맘대로 쓰는 거야? 관계가 있어도 그러진 않을 거라며!” “세레스가 시킨 일이라서 어쩔 수 없다구. 난 그냥 일을 전해주기만 한 것뿐인걸.” “윽, 어머님이...”

미안 세실리아. 사실 구라야.

“뭐, 아무튼... 말정액을 원한다면, 직접 짜내는 수 밖엔 없단 말이지. 마시고 싶은 분께서 말이야.” “으, 윽... 야! 네 손은 뭔데!? 직접 딸 치면 되잖아!” “혼자서는 흥분이 되질 않는데~. 요놈이 워낙 까다롭거든.”

겉옷을 벗어 쫄쫄이 반바지만 입은 상태로 말하자, 날 째려보던 세실리아의 눈빛이 흔들린다.

거짓말이란 건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넘어가기엔 세실리아는 이미 늦었다.

내 말정액에 중독되어 버려서, 이젠 내가 옷을 벗는 것만 봐도 저렇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으니까.

그러니, 세실리아는 여기서 내 말정액을 마시지 않는단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을 것이다.

지금 그녀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단 하나. 그것은...

“...벼, 변태 같으니... 어쩔 수 없네! 손으로 직접 짜줄 테니까 꺼내봐!”

어쩔 수 없는 척을 하며, 내 말자지에 스스로 봉사하는 것뿐이다.

“푸흐흐... 손으로? 입은 안 써주는 거야?” “이, 익...! 쓰, 쓸 리가 없잖아! 만지는 것도 역겨운데!”

입으론 그리 말하고 있지만 표정에서 기대하고 있는 게 다 보이는데. 안쓰러운걸. 큭큭...

“에이~ 한 번 경험해 본 적도 있으면서. 직접 짜내서 바로 마시면 잔도 필요 없고 간편할 텐데.” “피, 필요 없어! 됐으니까 얼른 좆이나 꺼내!”

어이쿠. 우리 영애님. 몬스터의 말좆을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닙니까. 푸흐흐...

뭐, 어차피 곧 내 말자지에 기쁜 듯이 입을 맞추기 시작할 테니까. 오늘은 손으로 만족해야지.

“읏차... 넵. 여기 말자지 대령입니다. 영애님.” “......”

바지를 벗어 훈련장에 마련된 벤치에 걸터앉자, 세실리아가 커다란 잔을 들고 쭈뼛쭈뼛 내 곁으로 다가온다.

잔을 내 앞에 내려놓은 뒤,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으며 날 올려다보는 세실리아.

다리를 벌린 채 솟아오른 말자지를 과시하고 있는 나에게, 명령한 것도 아닌데 무릎을 꿇은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아마 그것은, 자신도 모르고 있을 암컷으로서의 본능이 지시한 것일 터.

착실히 변해가고 있는 세실리아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니, 즐거움이 절로 솟아나와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뭐, 뭐야... 기분 나쁘게... 왜 웃어?” “아니, 우리 영애님의 손이 얼마나 부드러울지 기대돼서. 봐. 이 녀석, 엄청 불끈거리고 있잖아?” “흐, 흥... 변태 같으니...”

부끄럽단 표정을 지으며 옆머리를 넘긴 후, 천천히 내 말자지에 손을 뻗는 세실리아.

내 말자지에 손이 닿기 전에, 마지막 확인을 하듯이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날 올려다 보았다.

“...오, 오해하진 마. 이건 그냥, 네 말정액이 도움이 되서 짜내는 것 뿐이니까.” “푸흐흐. 물론이지. 우리 영애님을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건데. 나도 딱히 사심은 없다고. 뭐, 물론 우리 세실리아가 세레스를 닮은 미인이라, 기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흥.”

저 표정은, 과연 기쁘단 것일까 아니면 기분 나쁘단 것일까?

그것을 확인하기도 전에, 말자지에 손이 닿자마자 세실리아의 표정이 놀란 듯한 표정으로 바뀐다.

“...뜨, 뜨거워... 그리고, 이 탄력은...”

어색하기 그지 없는 손길로, 솟아있던 말자지를 당겨 잔 쪽으로 끌어가는 세실리아.

말자지가 세실리아의 얼굴 근처로 다가가면서, 세실리아는 코를 움찔거리며 말자지에서 풍겨오는 냄새를 맡았다.

“오, 오늘은 어쩐지... 좀, 냄새가 진하네...”

어이쿠. 그러니? 미안해 세실리아. 방금 전까지 교미하다 왔거든.

“하, 하아... 정말, 몇 번을 봐도 말도 안 되는 크기... 정말, 어떻게 이런걸 달고 사는 거야...”

그렇게 세실리아는, 부드러운 귀족 영애의 손으로 내 말자지를 조심스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읏... 앗. 문지를 때마다, 엄청 불끈거려...” “기분 좋다는 뜻이야. 잘 하고 있단 증거라고.” “정말? 앗... 아, 알 쪽까지 불끈거리는데...”

혐오감 따윈 전혀 없는 표정으로, 내 말자지 곳곳을 눈에 새기는 것처럼 살펴보는 세실리아.

지금 세실리아는, 이전처럼 공포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

저 호기심 어린 표정은, 스스로 내 말자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몬스터의 정액을 원해서, 연인도 아닌 나의 말자지를 문지르는 세실리아의 행동.

세실리아가 완전히 나의 음수가 되는 순간이, 점점 보이기 시작한 것처럼 느껴진다.

“만져봐도 되는데?” “아, 응... 그, 그럼... 앗. 무거워...” “저번엔 무서워서 제대로 못 느꼈었지? 세게 쥐어도 괜찮으니 마음껏 주물러 봐.”

내 말에, 정말 괜찮은 것인지 확인하는 것처럼 조금씩 힘을 늘려가며 말불알을 주무르는 세실리아.

주무를 때마다 놀라던 표정이, 점점 무언가 즐겁다는 표정으로 바뀌어 나갔다.

“...하, 아핫. 이거, 정말 굉장하네. 말도 안 되는 탄력... 이런 게 연약한 급소라니...” “큭큭. 내 경우엔 몸보다 성기 쪽이 더 단단할걸? 나한텐 통용되지 않는 상식이라고.” “미쳤네 진짜... 세게 잡아도, 오히려 내 손을 튕겨내는 것처럼 맥박 쳐서... 아핫, 굉장해.”

이제 강도를 확실히 확인한 것인지, 세실리아는 거부감 없이 강하게 내 말불알을 쥐락펴락 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지금 세실리아의 표정은, 붉은 홍조만 아니라면 마치 장난감을 손에 쥔 어린아이 그 자체.

그렇게 점차 세실리아의 손이, 내 말자지와 말불알을 거칠게 다루기 시작했다.

“풋, 아하핫! 이렇게 세게 문지르는데, 오히려 기분 좋은 모양이네? 엄청 꿈틀거려!” “크으...! 우리 영애님 손길인데, 기분 좋지 않을 리가!” “정말, 누가 변태 몬스터 아니랄까 봐! 하얀 거 흘러내리는 것 좀 봐!”

꿀렁이며 새어 나온 쿠퍼액을 바라보면서, 즐겁게 키득거리는 세실리아.

그런 즐거운 웃음소리가 훈련장에 울려 퍼지다가, 어느새 내 말자지에도 한계가 찾아왔다.

“크, 으...! 세실리아. 이제...!” “앗...! 싸는구나!? 응! 좋아! 어디 한 번 마음껏 싸 봐!”

세실리아의 허락과 함께 말귀두가 잔 안쪽을 조준한 순간, 말자지가 꿈틀거리며 누런 말정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크, 으...!” “와, 와아아... 굉장, 해...”

말불알과 말자지를 꽉 쥔 채, 말정액이 뿜어져 나오는 꿈틀거림을 그대로 느끼는 세실리아.

사정을 막으려는 것처럼 강하게 쥐고 있는데도, 내 말불알과 말자지는 가소롭다는 듯이 전혀 저항을 느끼지 못하고 말정액을 내뱉는다.

감탄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커다란 잔에 담기는 말정액을 가만히 바라보는 세실리아.

“......쩔어...”

조금 저렴한 감탄과 함께 사정이 끝나면서, 말정액이 가득 찬 잔과 넘쳐흐른 말정액 웅덩이가 생겨버렸다.

“푸흐으... 이거, 오늘은 몸으로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엄청 넘쳐버렸네.” “...흐, 흥... 어쩔 수 없지 뭐... 나중에 닦아야지...” “어라? 핥아 마시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돼, 됐거든! 날 뭐로 보는 거야... 정말이지...”

이미 몬스터의 정액을 마신다는 것에서 틀려먹었지만, 세실리아는 그런 것은 개의치 않는 듯이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조심스럽게 말정액이 가득 찬 잔을 들어올렸다.

“앗, 흐른다... 쯉...”

잔을 타고 흐르는 말정액을 빨아 마신 후, 천천히 잔에서 넘치려 하는 탱글탱글한 말정액에 입을 대는 세실리아.

“쮸우웁...♡ 꿀꺽, 꿀꺽...♡ 푸흐, 꾸울꺽...♡”

이젠 제법 익숙한 것처럼,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말정액을 삼켜나갔다.

“끄윽...♡ 푸하아...♡ 하아, 하...♡”

이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가벼운 트림을 한 뒤, 조금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잔을 바라보는 세실리아.

그 표정은, 조금 아쉬워하는 듯한 암컷의 표정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그 넋이 나간 암컷의 시선이 바닥에 고인 말정액에 향한 순간, 나는 세실리아를 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한잔 마셨으니 소화시켜야지? 가볍게 움직여 볼까?” “으, 응? 어... 그, 그래...”

그렇게 날 따라 일어난 세실리아가 바닥의 말정액 웅덩이를 바라보며 침을 삼키는 것을 본 순간.

이미 세실리아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나는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가 버렸다.

이제, 세실리아는 나의 음수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타락의 준비를 마쳤다.

그러니, 오늘은... 그 타락이 시작되기 전에, 세실리아에게 가지고 있던 의문을 해결할 차례.

나는 세실리아가 내 의문에 무어라고 대답할지 기대하면서, 주먹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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