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10 - 285화 - 가족을 생각하는 욕구불만 유부녀! (2)
“...그래서, 딱 그 타이밍에 모습이 변하더라고.” “어, 어머... 정말? 그런데 신수는 원래 그렇게 모습이 바뀌고 그러니?” “그건 나도 잘... 뭐, 덕분에 누나한테 부탁할 옷이 늘었지 뭐.”
가져온 점심은 먹은 뒤,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리안나와 몬스터.
“하아... 그, 그래... 세마의 옷을...”
단순히 점심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신 것뿐인데, 리안나의 표정에 발정난 암컷의 기운이 감돈다.
얼굴을 붉히고, 다리를 비비적 거리면서, 멍하니 몬스터의 노출된 상반신을 바라보는 유부녀.
“...후우. 이 차, 특이한 맛이네...” “응. 그거, 3층에 열린 내 찻집에서 파는 거거든.” “찻집까지... 그새 이 정도로 사업을 펼치다니. 대단하네...” “푸흐흐. 이게 다 누나가 내 옷을 만들어 준 것부터 시작된 거 아니겠어?”
특별한 음식들을 준비해 온 몬스터가, 그런 발정난 암컷의 모습을 즐기며 미소를 짓는다.
그런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달아오른 몸을 진정시키기 위해 몸을 떨며 차를 마시는 리안나.
‘...아아. 정말... 나, 왜 이러는 거야...’
하지만 차에 섞인 짐승의 맛을 기억하고 있는 리안나의 육체가, 진정되기를 거부하고 암컷의 즙을 흘리며 리안나의 팬티를 적셨다.
우월한 수컷의 굵은 것을 원한다고 말하는, 유부녀의 음란한 자궁.
그 자궁이 보내는 신호를 본인보다 먼저, 드레스 위로 나타난 젖은 자국을 본 몬스터가 눈치채 버렸다.
“...누나.” “으, 응? 왜, 왜?” “푸흐흐... 요즘도 남편이 잘 안 해주나 봐?” “아, 앗!? 세, 세마야!?”
드레스 사이로 손을 넣으면서, 리안나의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몬스터.
그제서야, 리안나는 자신의 팬티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젖어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앗...! 세, 세마야...! 안돼...!” “응~? 뭐 어때? 어차피 서로 욕구불만을 해소해주던 사이잖아? 오랜만에...” “그, 그래도 이젠...! 너도 연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리안나의 몸을 끌어당겨 품에 안는 세마.
그 단단하고 탄력있는 몬스터의 몸에 안기자, 강렬한 짐승과 수컷의 냄새가 리안나를 유혹했다.
그 유혹에 필사적으로 저항해보지만, 이미 몬스터의 유혹에 넘어가 그 저항을 거부하는 리안나의 육체.
그렇게 가만히 품 안에 들어와 자신의 손길을 느끼는 유부녀를 확인한 몬스터는, 미소를 지으며 그 유부녀의 가슴과 보지를 더욱 더 탐하기 시작했다.
“괜찮아. 괜찮아. 내 여자들은 오히려 내가 여자를 늘렸으면 하더라고.” “무, 무슨...! 그럴 리가 없잖니...!” “진짠데? 아니, 그보다 누나. 설령 아니라고 한들...”
드레스 사이로 집어넣은 손을 꺼내, 자신에게 안긴 리안나의 눈 앞에 펼치는 몬스터.
사람 손과는 너무나도 다르고 커다란 짐승의 손에, 농밀한 유부녀의 냄새가 베여있는 애액이 듬뿍 칠해져 있었다.
“이렇게 흥분했는데. 좀 풀어야 하지 않겠어?” “......”
자신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한 리안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리며 뜨거운 숨을 내뱉는다.
저 커다란 손을, 저렇게 적실 정도로 젖어있었다니.
자기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자신의 애액을 보게 되자, 리안나의 암컷 본능이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며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화, 확실히... 이대로는 도저히 일하기가...’
변명거리를 찾아, 기뻐하며 제멋대로 즐기자고 외치는 리안나의 육체.
그대로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리안나의 이성이, 그 암컷 본능에 가볍게 저항해 보지만...
“그, 그래도... 이제 딜도같은 것도 전부 집에 있는걸... 이 가게에 놔둘 순 없으니까...” “흐음... 그럼, 콘돔을 써서 나랑...”
그 가벼운 저항을 무섭게 받아 치는 몬스터의 제안에, 리안나의 이성이 화들짝 놀라 비명을 내질렀다.
“그, 그건 안돼!! 그런 건 절대...!!” “응~? 콘돔을 써도 안 되는 거야?” “다, 당연하잖니! 난 아들도 있는데, 그래서는...!!” “푸흐흐. 그래. 누난 유부녀니까... 그래서 말인데, 누나한테 보여줄 게 있어.” “으, 응? 보여줄 거...?”
그렇게 식겁하는 리안나의 모습에, 생각대로란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납득하는 몬스터.
짐승이 준비한 사냥터에, 아무것도 모르는 암컷이 발을 내디뎌 버린 순간이었다.
“아마, 누나라면 정말 마음에 들 거야.”
미소 짓는 몬스터의 모습에, 리안나의 가슴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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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세상에...” “어때 누나?”
의상 제작실 밖에 있던 직원들을 불러, 무언가를 가져오라고 지시한 세마.
직원들이 가져온 것을 확인한 리안나는, 그저 말을 잃고 가만히 그 물건을 응시할 수 밖에 없었다.
“제법 괜찮지? 이거, 우리 성인용품점 직원들이 시제품으로 만들어 본건데...”
이 형태. 이 크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설마 이런 것을 만들 줄이야.
“...이거, 세마 너의...” “푸흐흐. 어. 내 자지를 본 뜬 딜도야.”
몇 번인가 본 적이 있었던, 몬스터의 하반신에 달려있던 거대한 말자지.
아래쪽에 매달려있는 거대한 불알 주머니조차,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다.
얼핏 보기엔 말자지 그 자체인 거대한 딜도를 마주하게 되자, 직접 말자지를 보았을 때와는 또 다른 충격이 리안나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어때 누나? 나랑 하는 게 거북하다면, 이 딜도로 누나의 욕구불만을 해소해 보는 게?”
몬스터의 말과 함께, 리안나의 양 손에 그 거대한 말자지 딜도가 놓여진다.
도대체 무엇으로 만든 것인지 궁금해질 정도의 묵직한 무게를 느끼며, 몸을 떠는 리안나.
가축들이 무게까지 그 복제품에 재현해놨다는 것을, 리안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세상에... 이건, 전에 성인용품 점에서 봤던 커다란 장식용 딜도 보다 더...’
몸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그 성기 형태만을 따로 확인하게 되자, 이 믿을 수 없는 크기가 더욱 체감이 되기 시작했다.
“어때? 누나. 내 말자지와 교미하는 기분, 체험해 보고 싶지 않아?” “...그, 그런... 나는...”
해보고 싶다. 이런 흉악하고 거대한 수컷의 성기라니.
이런걸 삽입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어째서인지 몸이 가능하다고 외치는 것 같다.
‘이 딜도... 도대체, 뭐로 만들었길래...’
실물을 만져보고 핥았을 때의 기억이, 슬그머니 되살아난다.
그 거대했던 말자지와 똑같은 크기와 형태.
착각이라고 생각되지만, 어쩐지 그 때 맡았던 수컷의 냄새가 미약하게 풍기는 듯한 딜도의 냄새.
그리고, 차갑기 마련인 보통의 딜도와 달리 어쩐지 온기가 느껴지는 듯한 묘한 느낌까지.
색마저 엇비슷한 검붉은 딜도의 감촉을 느끼던 리안나가, 짐승의 말자지를 복제한 그 건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끌리는 것은...
‘...이거라면, 불륜이 아니야...’
자신의 남편인 다리오를, 배반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아들인 디노에게,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딜도로 성욕을 해소하는 것뿐. 그러니, 아무것도 문제될 것은 없다.
“...하아... 읏...”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미묘한 온기가 느껴지는 거대한 딜도.
왠지 모르게 손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일어나는 것 같다.
그 미묘한 감촉에 더욱 달아올라, 이미 준비를 마치고 리안나를 재촉하는 암컷의 육체.
그런 암컷의 흥분을, 몬스터는 놓치지 않았다.
“...푸흐흐. 그럼 써볼까? 누나?” “...응...”
너무나도 거대해, 평범하게는 쓸 수 없는 딜도.
몬스터가 바닥에 지지판을 세운 뒤, 그 거대한 딜도를 지지판과 연결해 세운다.
마치 바닥에서 솟구친 것처럼, 위용을 뽐내며 바닥에 세워진 거대한 말자지 딜도.
그 웅장한 크기와 형태를 목격하게 된 유부녀의 자궁이, 기대감에 차올라 더욱 애액을 뿜으며 떨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큭큭. 자, 누나. 옷도 벗고...”
장갑과 스타킹만을 남겨둔 채, 몬스터의 앞에서 가슴과 음부를 드러낸 유부녀.
이미 애액이 다리를 타고 흐르고 있는 그 유부녀가, 더 이상 흥분을 참기 힘들다는 듯이 말자지 딜도에 다가갔다.
“하아, 하아... 이, 이런걸... 삽입한다니...”
자신의 다리 사이에 놓인 거대한 딜도를 매만지며, 슬며시 다리를 구부려 자신의 보지 입구에 맞춰보는 리안나.
나팔꽃처럼 펼쳐진 딜도의 귀두 부분에 조금씩 보지를 문지르며 압박을 가해보지만...
이런 사이즈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리안나의 보지는, 얼마나 벌려져야 하는 지를 가늠하지 못하고 그저 꿈틀거릴 뿐이었다.
“...아, 안돼... 세, 세마야... 이런 거, 무리...” “푸흐흐. 누나도 참... 잘 떠올려 봐. 누나.”
무엇을 떠올리란 건지 말해주지 않고, 자신의 허리에 매여 있던 천과 바지를 벗는 몬스터.
금새 근육이 꿈틀거리는 알몸이 된 몬스터의 하반신에서, 리안나 아래에 놓여진 딜도와 같은 형태의 거대한 말자지가 솟아올랐다.
“...아, 아아...”
하지만, 자신의 아래에 있는 딜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느낌이 다르다.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 풍겨오는 농후한 냄새.
그 끝에서 꿀렁이며 새어 나오고 있는, 암컷을 유혹하는 진한 쿠퍼액까지.
자신의 보지에 닿아있는 복제품이 아니라, 진짜 말자지를 눈 앞에 마주한 순간.
딜도의 크기에 겁을 먹고 있던 암컷의 표정이, 황홀하게 풀리기 시작했다.
“누난 내 말자지를 입에 넣고 빤 적도 있잖아? 사람 몸은 생각보다 잘 늘어난다고.” “...그, 런...” “더욱이 아이까지 낳아본 보지라면 말할 것도 없지. 처음엔 조금 힘들겠지만, 힘줘서 삽입해보면 바로 적응될걸?” “...그렇, 지만...” “푸흐흐... 누나. 이전에 내 말자지를 만지던걸 생각해보면, 사실 말은 안 해도 쭉 원하고 있었을 텐데...” “......” “어차피 딜도일 뿐이니,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한번 힘줘서 넣어 봐. 생각보다 아프진 않을 테니까 말이야.” “......꿀꺽...” “자. 진짜 말자지도 핥아보면서. 어서.”
코와 입에 닿으면서 강렬한 냄새를 풍겨오는, 몬스터의 진짜 말자지.
달아오른 유부녀의 육체가, 그 말자지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보지에 맞닿아 있는 거대한 딜도가, 진짜인지 아닌지조차 헷갈리기 시작하며 수컷 냄새에 도취되어 가는 리안나.
리안나의 보지 입구가, 거대한 딜도의 귀두 형태에 맞춰 벌려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