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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311화 (312/749)

Chapter 311 - 286화 - 가족을 생각하는 욕구불만 유부녀! (3)

“읏, 으그으으으으으읏!?”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골반이 벌어지며 몸이 꿰뚫리는 감각.

처음 맛보는 그 짜릿한 쾌감에, 리안나의 목에서 기쁨이 섞인 달콤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저, 정말... 들어왔어...!?’

골반이 평소와 다른 위치에 있는 기묘한 감각. 그리고, 약간의 고통이 섞인 커다란 쾌감이 퍼져나가고 있는 자신의 보지.

이 거대한 말자지 딜도를 자신의 보지에 집어넣은 것이 느껴지는데도, 리안나는 이것이 현실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냐면, 지금 이 딜도의 말귀두 부분을 집어넣은 삽입만으로도...

“아흣...!? 흐아아아아아앙!?”

눈이 풀리고 표정이 저절로 망가질 정도의, 아찔한 쾌감이 전신에 휘몰아치고 있었으니까.

‘마, 말도 안돼... 뭐야 이건...!?’

처음엔 삽입하려고 노력해 보면서도, 이런 것을 정말 삽입할 수 있는 것인가 의심스러웠다.

이상할 정도로 달아오른 몸 상태가 아니었다면, 애초에 시도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거대한 말자지.

하지만 눈 앞에서 딜도가 아닌 진짜 말자지를 확인하고, 거기서 풍겨오는 강렬한 수컷의 냄새를 맡은 순간.

자신의 보지가 스스로 움직인 것처럼 벌려지면서, 이 거대한 딜도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여 버렸다.

“아아... 앗, 흐으읏...”

천박하게 벌리고 있는 다리가 떨리고, 몸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이해할 수가 없다. 이렇게 커다란 것을 삽입했는데, 어째서 이런 강렬한 쾌감이 느껴지는 걸까?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우람한 사이즈를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수준의 미약한 고통일 뿐.

전신에 퍼지고 있는 강렬한 쾌감 때문에, 이 정도 고통은 오히려 흥분을 더해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 안돼... 점점, 몸에서 힘이...’

어째서일까. 이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데, 점점 자신의 보지가 낮아지면서 이 거대한 말자지 딜도를 삼켜간다.

받아들일 수 있든 없든 간에, 그냥 털썩 주저앉고 싶은 것처럼 힘이 빠져나가는 천박하게 벌린 다리.

이 느낌은, 단순히 커다란 것을 삽입한 감각 때문만은 아니다.

‘뭐야아... 이거... 정말, 딜도가 맞는 거야...?’

손으로 만져본 순간, 어째선지 온기가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던 말자지 딜도.

그런데 직접 삽입을 하니, 딜도와 문질러지고 있는 자신의 질 주름에 황홀한 열기가 전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거기다 질을 조일 때마다, 마치 실제로 꿈틀거리는 듯한 묘한 탄력이 전해지기까지.

도대체 이건, 무슨 재질로 만들었길래 이런 느낌이 드는 걸까?

가지고 있던 딜도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문질러지면서, 마치 실제로 말자지와 교미하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아으, 앗...♡ 아아앙...♡ 아, 안돼에...♡”

어느새 자궁 입구까지 닿아, 키스하듯이 리안나의 자궁 입구에 문질러지는 거대한 말자지 딜도.

남편의 성기는 닿은 적도 없던 자궁 입구가, 처음으로 찾아온 손님을 기쁘단 듯이 반기고 있다.

보지가 딜도를 삼키면 삼킬수록, 점점 불편하게 느껴지면서 힘이 풀려가는 리안나의 다리.

이 거대한 말자지 딜도에 꿰뚫린다는 흥분되는 공포감 때문에, 어떻게든 몸을 세우려 애쓰는 리안나였지만...

“......푸흐흐...”

그런 리안나의 모습을 지켜보던 몬스터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실물 말자지를 움직였다.

- 쪼옥

“...아.”

말자지 딜도 위에서 움찔거리던 리안나의 입술에, 쿠퍼액이 흐르는 진짜 말자지가 키스를 한다.

혀를 내밀며 힘겹게 저항하던 와중, 그 혀로 농후한 짐승의 쿠퍼액을 핥으며 짐승의 말귀두에 딥키스를 해버린 리안나.

그 순간, 발정난 유부녀의 육체는 저항을 포기하고 몸에서 힘을 풀어버렸다.

- 푸우욱

“......에?”

지지판에 세워져 있던 거대한 말자지 딜도가, 한 순간에 리안나라는 케이스가 씌워져 모습을 감춘다.

믿기지 않는 거대한 물체의 삽입. 그런데 그것을,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자궁을 열어가며 받아들인 자신의 육체.

밀려 올려진 자궁과 내장. 눈으로 보일 정도로 불룩해진 자신의 배를 확인한 리안나는.

“...오호옷!? 아, 흐오오오오오오오옷!!?”

유부녀의 암컷즙을 뿜어내면서, 강렬한 쾌락과 만족감에 휩쓸려 황홀한 비명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응호오오오옷!!? 아, 아아!? 아히이이익!?”

충격에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있건만, 말자지 딜도에 달라붙어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꾸물거리는 리안나의 속살과 자궁.

경련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이 거대한 말자지 딜도를 애무한다.

리안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해지는, 전신의 세포가 터져나가는 듯한 흉악한 쾌감.

말자지 복제품과의 첫 교미에 빠진 리안나의 머릿속에서, 가족에 대한 생각이 쾌감에 휩쓸려 떠내려간다.

“응호오오오옷...♡ 아, 아히이...?”

수 분을 짐승 같은 비명을 내지르며 절정하다가, 바닥에 자신의 애액으로 커다란 웅덩이를 만들고 나서야 간신히 약간의 이성을 되찾는 리안나.

그제서야, 자신의 머리 위에 무언가 올려져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아히이...? 아...? 세마...아...?”

지금 자신의 자궁을 밀어올리고 있는 복제품이 아니라, 뜨거운 열기와 강렬한 냄새가 느껴지는 진짜 말자지.

그것이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져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동시에 거대한 말불알이 자신의 시야를 가리며 얼굴을 덮고 있었다.

“...푸흐흐. 누나. 삽입만 했는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그것도 실물도 아니고 그냥 딜도인데 말야.” “아히이... 세, 세마아... 숨막...” “내 가축들이 평범하게 만들진 않는 것 같긴 했는데... 큭큭. 예상 이상이네 이거.” “후웁, 후으... 냄, 새에...♡” “...그럼, 누나도 조금은 정신을 차린 것 같으니까...”

리안나의 얼굴에서 자신의 말자지를 거두면서, 움찔거리는 그 표정을 살피는 몬스터.

그 몬스터의 시야에, 아직 절정의 여운과 수컷의 냄새에 빠져있는 녹아 내린 암컷의 얼굴이 드러난다.

“누나. 이제 나도 조금 즐기게 해 줘야지? 이건 서로 돕는 거였으니까 말이야.” “하아, 하아아... 으, 읏...”

몬스터의 말에, 몸을 움직여 말자지와 접촉해 보려고 하는 리안나.

하지만 허리를 조금 들어올린 순간, 자신의 자궁과 질을 문질러지는 쾌감에 몸에서 힘이 풀린다.

“아히이익♡”

달콤한 비명을 내지르며, 조금이나마 빠졌던 말자지를 다시 삼키는 리안나.

“아히♡ 아♡ 아히이이익♡”

어떻게든 다시 움직여 말자지에 닿아보려 하지만, 마치 교미를 즐기는 듯한 암컷의 허리놀림이 되어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 아...♡ 세마아...♡ 이거, 안돼에...♡ 못, 움직이겠...♡” “큭큭. 누나. 내 말자지를 복사한 딜도가 그렇게 맘에 드는 거야?” “으흐읏...♡ 움직일, 때마다아...♡ 너무, 기분 조아서어...♡ 응히익♡” “푸흐흐... 이거 참. 어쩔 수 없네.”

말자지 딜도와 교미할 정도의 허리 움직임만 이어질 뿐, 손을 뻗기도 힘들다는 듯이 움찔거리는 리안나.

어쩔 수 없다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 몬스터가, 자신의 거대한 말자지를 다시 리안나의 입술에 내밀었다.

“입으로 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 누나?” “후우... 후으... 하아아...♡” “큭큭. 완전히 흐물흐물하게 녹아버려선... 안되겠네 이거.”

다시 말자지가 들이밀어지자, 그 뜨거운 열기와 냄새에 빠져 몬스터의 말을 듣지 못하는 암컷.

그런 암컷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던 몬스터가, 암컷의 붉은 머리카락을 가볍게 쓰다듬더니...

흉악하고 거대한 몬스터의 손이, 리안나의 머리를 붙잡았다.

“...어...? 세... 마...?” “난 나대로 즐길 테니까. 누나도 마음껏 즐겨 봐.” “...에...? ...푸흐읍!!?”

리안나의 대답조차 듣지 않은 채, 몬스터의 말자지가 무자비하게 리안나의 입 안으로 파고든다.

이젠 수많은 암컷을 범한 경험으로, 리안나의 입을 능숙하게 벌리며 목 안으로 파고드는 흉악한 말자지.

상식을 벗어난 거대한 말자지가, 리안나의 좁디 좁은 목구멍을 확장시켜 식도 안까지 파고들더니...

“후우읍, 우으읍...!!?”

이윽고, 보지와 입보지 양쪽을 말자지에 관통당한 말자지 케이스 Ver.리안나 가 완성되었다.

자신의 수납 공간을 자랑하듯이, 과하게 부풀어오른 리안나의 복부와 목.

하지만 훌륭하게도, 이 말자지 케이스는 아래로도 위로도 커다란 말자지를 빈틈없이 감싸주었다.

“...우읍...!! 컥, 우흐읍...!!”

위로 솟구친 말자지 딜도. 그 말자지 딜도를 감싼 리안나의 질과 자궁.

아래로 꺾인 몬스터의 말자지. 그 말자지를 머리를 위로 향하며 끝까지 집어삼킨 리안나의 입과 목.

눈이 뒤집히고, 보지에서는 애액을 뿜어내는 리안나의 육체.

상상 이상으로 훌륭한 자신의 새로운 음수 후보자의 육체에 만족하면서, 몬스터의 말자지가 리안나의 목을 찌르기 시작했다.

“후읍...! 읍...! 으흐읍...!”

눈이 치켜 올라간 리안나의 눈에서, 고통스러움을 보여주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하지만, 리안나의 육체는 고통만을 느끼고 있진 않았다.

숨쉬기 힘들 정도의 답답함. 목과 보지가 확장된 고통.

하지만 어째서인지, 몬스터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자신의 육체가 그 리듬에 맞춰 허리를 흔들고 있다.

말자지 딜도에서 전해지는 황홀한 쾌감. 그리고, 전신에 가득 찬 것 같은 수컷의 냄새.

리안나를 괴롭히던 욕구 불만이, 인간이 도달하지 못할 커다란 충족감에 휩싸여 행복으로 변해간다.

‘아, 아아... 뭐야아... 이거...’

목을 찌르는 고통이, 어느새 쾌감으로 바뀌어 간다.

‘말도 안돼... 나, 어떻게 된 거야...’

움찔거리던 허리의 움직임이, 점점 더 거칠어져 간다.

‘아하하... 굉장해... 이런 거, 내 남편은... 다리오는...’

힘겹던 숨소리가 바뀌고, 어느새 말자지를 빨아들이며 흡입하고 있는 리안나의 입보지.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해줄 수 없어♡♡’

어느새 리안나는, 몬스터의 말자지에 지배당하는 암컷이 되어있었다.

“쮸웁♡ 츕♡ 케헥, 츄우웁♡” “크, 으...! 역시...! 리안나 누나...! 벌써부터 이 정도라니...!”

예상을 뛰어넘은 암컷의 봉사에, 짐승의 몸에서 열기가 솟구친다.

한참을 이어지던 암컷의 괴로운 목소리는 사라지고, 질척이는 음란한 소리만이 들리고 있는 의상 제작실.

어느덧 짐승의 몸에서 핏줄이 불끈거리며, 자신의 암컷에게 전할 농후한 말정액이 준비되었다고 알리고 있었다.

“...크...! 누나! 어디, 최대한 빨아들여 봐!!” “흐으으으으으으읍!!?”

말불알의 가죽이 당겨지는 것과 동시에, 마치 암컷을 죽일 기세로 파고드는 짐승의 흉악한 말자지.

그 말자지에서, 대량의 말정액이 뿜어져 나온다.

이미 암컷의 뱃속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거대한 말자지 딜도 때문에, 그 정액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역류하는 누런 말정액.

말자지를 삼킨 리안나의 입과 코에서, 말정액이 역류해 넘쳐 흘렀다.

“푸흐으으읍!!? 후읍!? 푸흐으읍!?”

간신히 호흡이 가능하던 틈새를 막으며, 리안나에게 농후한 수컷과 짐승의 냄새와 맛을 기억시키는 몬스터의 말정액.

수 분간 이어지는 긴 사정에, 리안나의 배가 자궁에 자리잡은 말자지 딜도를 밀어내며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다.

그렇게 호흡조차 말정액에 막힌 채, 절정의 쾌감에 살해당하는 리안나.

‘...아아... 너무, 만족...♡’

자신의 욕정을 채워주는 그 강렬한 쾌감에 만족해서, 미소를 지으며 실신하는 리안나였지만...

하지만, 이 순간... 리안나는 모르고 있었다.

자신의 안에서 충족된 인간의 욕정 대신, 짐승의 욕정이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것을.

그 짐승의 욕정은, 도무지 충족되지 않던 인간의 욕정을 아득히 뛰어넘는단 것을.

리안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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