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18 - 292화 - 가족에게서 멀어져가는 리안나의 마음!
“...그렇게 해서, 거기 있던 하녀들을 모두 가축으로 만들어주고 왔어. 8명 이었던가?”
어리석은 열등 수컷을 처벌하고 온 날의 밤.
마왕성에서 음수들과의 교미를 즐기며, 나는 마치 무용담을 얘기하듯이 음수들에게 상황을 공유해 주었다.
“아핫♡ 역시 오빠야♡ 굉장해♡” “슬슬 본격적으로 가게들에 대한 반응이 나오네. 좋은 흐름인걸? 후훗♡”
내 옆에 달라붙어서, 키득거리며 유두를 핥는 리즈벳과 세실리아.
“옛 남편의 목을 베는 아리나가 어찌나 대견하던지♡ 다 함께 보지 못한 게 정말 아쉬웠었어♡ 쪽♡” “츄웁♡ 귀족들 쪽에서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이제 교회도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되겠네요. 언니♡”
흉악할 정도의 폭유로 내 말자지에 더블 파이즈리를 하며 입을 맞추는 클레아와 세레스.
이미 한 차례 교미를 즐긴 그녀들의 커다란 배는, 내 말정액이 가득 차 그녀들의 자궁과 난소를 만족시켜 주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목에는 내 노예란 것을 나타내는 말편자 초커. 몸에는 날 즐겁게 하기 위해 새긴 색기가 느껴지는 문신들까지.
나에게 거역하는 수컷은 짓밟고, 암컷들의 사랑이 담긴 봉사를 받는 삶... 크으으.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본격적으로? 아, 그러고 보니 클레아. 딜도도 하나 사갔다며? 지금 시작하려는 거에 쓰려고?” “네. 교회 안의 수컷들 정리도 되어가고 있으니, 슬슬 주인님을 섬기는 교회로 바꿔나가야죠♡”
교회에 있던 남자 사제들, 이번 히어로 이터 탐색이나 먼 곳에 파견 보내서 지금 내부에 있는 인원은 거의 없다고 했던가?
저런. 불쌍해라. 근데 뭐 어쩌겠어. 성녀가 까라면 까야지.
그나저나 날 섬기는 교회라... 뭐, 대충 나머지 수녀들도 가축으로 만들자는 얘기겠지?
“쪼옥...♡ 수녀 가축들이 요즘 교회 수녀들에게 주인님에 대한 인상을 좋게 만들고 있으니까... 언제 한번 오셔서 가축들을 더 늘려주세요.” “큭큭. 그래. 우리 클레아를 돕는 가축들을 더 늘려줘야지.”
이러다 나중엔 교회 안에서 날 찬양하는 예배를 시작하는 거 아닐까? 푸흐흐... 그건 너무 나갔나?
뭐, 암만 라디아의 귀족들을 지배하고 교회를 바꿔도, 그런 건 좀 힘들겠지.
라디아는 왕국의 수 많은 도시들 중 하나일 뿐이고, 성녀라도 그런 식으로 교회와 대립할 순 없을 테니까.
아무리 도시에 내 인상을 좋게 만드는 차와 담배를 풀더라도, 라디아가 내 암컷들로만 채워진 도시가 아닌 이상 왕국이나 교회와 대립하는 건 너무 위험하지.
그래... 내가, 새로운 왕국의 왕이라도 되지 않는 한 말이야.
“감사합니다 주인님♡ 기대해 주세요. 라디아 교회를 주인님을 위한 음탕한 교회로 바꾸어 나갈 테니까요♡” “그래. 기대하고 있을게.”
클레아를 칭찬하듯이 말자지를 꿈틀거리자, 유두를 핥으며 봉사하고 있던 리즈벳과 세실리아도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츄릅...♡ 주인님. 지금 마왕성의 지하도 딱 좋게 개조 중인데♡” “이제 곧 지하도 본격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될 거야♡ 6층 클럽이 개장될 때쯤 함께 쓸 수 있을걸?” “오... 그래? 디노 같은 장난감들 가지고 노는 용도로만 쓰게 될 줄 알았는데. 뭐가 더 있나 봐?” “응! 아, 디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쪽도 곧 리안나와 즐길 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거든?” “후훗. 기대해. 주인님♡ 지하든 디노든 말이야♡”
지하 개장이라고 해서, 나는 그냥 디노같은 장난감들을 조교하기 쉽게 도구들 가져다 놓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
하긴. 이 마왕성 지하는 숨겨진 창고였던 곳이라 꾸며진 게 전혀 없었으니까. 손 볼 곳이 많기는 했지.
거길 어떻게 써먹으려는 걸까... 이것도 좀 기대되는걸?
“츄웁♡ 어머♡ 지하나 교회뿐만 아니라 6층 클럽도 곧 오픈 예정이랍니다♡ 그쪽도 주인님을 아주 즐겁게 해 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캬아. 내 암컷들. 너무 유능하고 훌륭한걸.
난 교미만 해주는 것뿐인데, 이렇게 날 위해 노력들 하다니. 아주 감격스러워.
이런 훌륭한 암컷들에게 나는 교미 말곤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니. 이거 너무 황송하고 안타까운걸. 뭐 없을까?
“아~ 이거 너무 감동스러운데. 우리 음수들. 내가 따로 뭐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후훗. 주인님이 해줄 수 있는 거라면...♡” “그렇네요. 주인님께선 한가지만 신경 써 주시면 된답니다♡” “다른 건 모두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저희가 주인님을 위해 모두 준비해 둘 테니까♡” “맞아 오빠♡ 오빤, 하나만 신경 써 주면 돼♡”
음수들이 순서대로, 미소를 지으며 내게 요청한다.
““원하시는 대로 교미를 즐기시면서, 음수와 가축들을 더욱 늘려주세요. 주인님♡””
모든 것을 본인들에게 맡기라고 말하면서, 나에게 욕망대로 즐기라고 말하는 내 음수들.
어슴푸레한 침실 안에서, 내 음수들의 눈동자가 사악하게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
***********************************************************************************************************
“주인님. 오늘도 상반신은 노출시킬까요?” “응. 리안나를 만날 테니 그렇게 해줘.” “알겠습니다♡ 그럼 팬티와 바지는 벗기 쉬운 걸로 하고, 벨트와 악세사리에 신경 써서...”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가축들이 옷을 입혀주는 시간.
그냥 혼자 입는 게 더 빠르지만, 그래도 가축들이 즐거워하니 이 정도 여유는 즐겨도 나쁠 건 없지.
“리안나는? 출근 했어?” “네. 한 시간 전쯤 출근해서, 의상 제작실에서 의상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 슬슬 내려가야겠네.”
어차피 리안나는 이미 내 음수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어젯밤 가축과 음수를 더 늘려달라고 말하던 음수들의 말이 신경 쓰인다.
음... 가축들이야 그렇다 쳐도, 음수가 늘어나는 건 교미를 나눠서 즐겨야 한단 건데. 그건 다들 괜찮은 건가?
나야 하나같이 사랑스러워서 상관없지만. 이거 시간이 지날수록 내 음수들이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고 있단 말이지.
특히 빨리 만난 음수일 수록 말이야. 그래서인지 리즈벳은 요즘 뭔가 친근한 느낌이 더 깊어지는걸?
함께할수록 사랑이 깊어지고 있는 건가? 푸흐흐...
뭐 어쨌든, 음수나 가축들 숫자는 지금도 충분한 것 같지만... 그냥 숫자엔 신경 쓰지 말고 마구 늘려야겠네.
내 음수들이 바란다면 그렇게 따라 줘야지. 그래. 그래야지.
“...됐어. 그럼 다녀올게.” ““네 주인님♡ 즐겁게 즐기고 오시길♡””
내가 손을 흔들며 마도 승강기로 향하자, 옷 시중을 들어준 가축들이 고개를 숙인다.
우리 가축들도 참 특이하단 말이야. 대가도 제대로 못 받고 날 섬기는 건데 그리 좋을까?
난 이제 익숙한 가축들 말곤 이름 외우기도 힘든데... 괜히 미안하네 이거.
도대체 나와 교미한 후에 뭐가 어찌 됐길래 저리 헌신적인지.
뭐, 그 헌신과 봉사에 감사하면서, 나도 내 가축들은 소중히 다뤄야지. 가끔 눈에 띄는 가축과는 교미도 해주고 말이야.
“리안나 누나. 왔어?” “후훗. 응. 어서 와 세마. 주말 잘 보냈니?”
리안나의 가게로 내려가 제작실에 들어가자, 옷감을 재단하고 있던 리안나가 미소를 지으며 날 반겨주었다.
“나야 뭐, 치워야 할 것 좀 치우고 잘 보냈지. 누난?” “난 남편이 가게를 좀 도와달라고 해서 주말엔 남편 가게에 있었어. 남편 가게는 주말도 장사를 하거든.” “아이고 저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러언 세상에! 리안나 남편. 주말은 솔직히 건드리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일하고 싶으면 지 혼자 할 것이지! 누구 맘대로 리안나 누나를 부려먹어!?
“사실 주말엔 집 청소 좀 하고 디노랑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뭔가 불안한 표정으로 간곡히 부탁하길래 말이야.” “디노는 그럼 혼자 집에 있었겠네. 쯔쯔...”
이런 쓰읍. 뭐가 그리 불안해서 아내를 쉬지도 못하게 했대?
디노도 혼자 집에 있는 줄 알았으면 리즈벳이랑 세실리아를 보냈을 텐데. 두 사람 장난감이 되어있는 동안은 쓸쓸하진 않았을 거 아냐.
이거 참... 그럼 리안나는 지금 쉬는 날도 없이 일주일 넘게 풀 근무 중인 거네.
그런 건 안되지. 사람이 좀 여유롭게 쉬기도 하면서 일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
적어도 그럴 맘이 들면, 교미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말이야.
“...안되겠다. 누나. 오늘은 쉬자.” “으, 응? 쉬자니?” “오늘은 일 하지 말자고. 내 가게들 구경시켜 줄게. 여긴 미용실도 있으니 그쪽에서 휴식을 즐겨 봐.” “어, 어머. 세마야. 잠깐...!”
리안나의 손을 잡아 당기자, 리안나가 당황하며 내 손을 따라 일어선다.
이제 곧 점심시간에 가까운 시간. 주말에 쉬지도 못했는데, 오후는 좀 쉰다 해도 괜찮잖아?
그렇게 내 멋대로 결정한 나는, 리안나의 손을 붙잡은 채 마왕성의 가게들로 향했다.
날 섬기는 암컷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마왕성의 가게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