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61 - 332화 - 슬픔에 잠긴 암컷, 몬스터를 향하는 시선! (5)
“아아아아앙♡ 데이브으♡ 아♡ 아히익♡ 거기잇♡ 조아♡ 으호오오오오옷♡♡” “후욱! 후으...! 세라...! 푸흐! 혀 내밀어...!” “으호오오옷♡ 아♡ 하아♡ 데이브♡ 으응♡ 아...♡ 하읍♡”
몬스터의 긴 혀가, 세라의 혀를 휘감으며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온다.
마치 자신의 입을 범하는 듯한, 길고 끈적이는 거친 혀.
그 우둘투둘하게 돌기가 나 있는 두꺼운 혀를, 세라는 사랑하는 연인의 것 마냥 행복한 기분으로 빨아들였다.
“쮸웁♡ 츕♡ 츄웁♡ 쪽♡ 쮸우웁♡ 후아...♡ 데이브의 혀...♡ 기분 조아아...♡ 쮸웁♡” “푸흐...! 후읍, 츕... 쮸웁...!”
서로 사랑이 담겨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농밀한 연인의 키스.
고의적인 착각에 빠진 암컷이, 몬스터의 목에 손을 감으며 그 키스에 저항을 하지 않는다.
마치 이 몬스터가 자신의 연인인 것 마냥, 입 안과 목까지 넘어가는 거칠고 난폭한 수컷의 혀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세라.
이 몬스터의 혀가 전해주는 황홀한 쾌감에, 세라는 몬스터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기분 좋은 듯이 몸을 떨었다.
‘아아...♡ 뭐야...♡ 데이브의 감촉이 아닌데...♡ 아♡ 그치만, 혀까지 기분 좋아♡’
어지러운 머릿속으론 이미, 이 수컷은 데이브가 아니란 것은 알고 있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거부하기엔, 이 쾌감이 너무나도 아찔하고 감미롭다.
술기운과 이 아찔한 쾌감에 빠져, 몬스터와의 거친 교미를 이어나가며 사랑이 담긴 입맞춤을 이어나가는 세라.
“츕♡ 아♡ 아앙♡ 읏♡ 츄웁...♡ 앗♡ 으하아아아앙♡”
몬스터가 전해주는 사랑에, 세라의 보지와 자궁은 여태껏 하지 않았던 수축을 반복하며 말자지를 조여대고 있었다.
아니,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었다.
이 말자지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세라의 보지와 자궁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마냥 자연스럽게 말자지의 크기에 맞춰 확장을 해버렸었다.
마치, 자신들은 데이브의 실좆이 아니라 이것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처럼.
데이브와 밤을 보낼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반응을 보이며, 말자지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는 세라의 육체.
그렇게 기쁨에 떨면서 쾌감에 빠져있는 보지와 자궁에서, 무언가 신호를 주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후욱...! 후우, 하읍...!” “츄웁♡ 아♡ 데이브으♡ 쪼옥♡ 쯉♡ 츄웁♡”
거칠게 혀를 섞으며, 이 감각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세라.
‘아... 이거, 설마...’
데이브에게선 경험한 적이 없어 난생 처음 경험하는 감각이지만, 어째서인지 이게 무엇인지는 알 수 있었다.
‘...그렇구나... 이제, 이건... 아... 나, 콘돔 썼던가...?’
사정을 앞 둔 말자지의 불끈거림. 자궁이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을 느끼면서, 이것을 받아들일 경우의 위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세라의 이성이었지만...
‘......뭐 어때. 이렇게나, 기분 좋은걸...♡’
하지만 그 이성마저도, 약간의 술기운과 쾌감. 그리고 알 수 없는 만족감에 빠져 그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거부해 버렸다.
“푸흐으...! 후욱, 하, 하아! 세라! 하아! 세라아!” “앗♡ 아아♡ 오홋♡ 옷♡ 아♡ 데이브♡ 데이브으♡ 아♡ 아아아앗♡”
뒷일 따위는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쾌감을 갈구는 한 마리의 암컷과 몬스터.
짐승들끼리의 사랑이 담긴 첫 교미가,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었다.
“푸륵...! 세라...! 하아, 안에, 싼다...!!” “아, 아히이익♡ 오홋♡ 옷♡ 오호오오오옷♡ 안에엣♡ 아♡ 조아아앗♡ 아히이이이익♡♡”
더욱 거칠게 움직이는 몬스터의 허리. 그 움직임에 기뻐하면서, 몬스터를 끌어안는 암컷.
너덜너덜하게 찢어진 스타킹이 입혀진, 암컷의 다리가 몬스터의 허리에 휘감기는 순간.
몬스터는, 몸을 떨면서 암컷의 몸을 짓누르고 누런 말정액을 암컷의 자궁에 배출하기 시작했다.
“아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푸흐으...! 후우, 후우욱...!!”
암컷의 배가, 커다랗게 부풀어 오르며 말정액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평소와 같은, 말자지에 밀착되어 있던 자궁이 말자지에서 떨어져 확장되어 나가는 감각.
그 감각을 느낀 몬스터가, 이렇게 또 다시 한 마리의 암컷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사정의 여운에 빠져 뜨거운 숨을 내뱉었다.
“아, 아히이이이이익...♡♡ 으홋, 옷♡ 오호오오옷...♡ ...아기이이이이이이익!!?” “푸흐, 후...! ...푸흐!?”
그렇게 세라를 끌어안은 채, 대량의 말정액을 내뿜어 낸 뒤 이어서 꿀렁이며 흘러나오는 말정액을 계속해서 세라의 자궁에 밀어 넣고 있던 몬스터.
순간, 갑작스러운 세라의 비명소리와 함께 자궁이 강하게 수축되는 듯한 압박감이 말자지에 전해졌다.
젤리 같은 농밀한 말정액이 자신의 말자지를 압박하면서, 말정액이 압축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하게 느껴진 압박감.
그 압박감과 동시에, 세라의 자궁 안에서 무언가의 기운처럼 느껴지는 듯한 묘한 감각이 자궁에 삽입된 말자지를 통해 느껴졌다.
“!? 푸흐...!? 이, 이건... 어, 어라?”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 무언가 오싹하면서 사악하게 느껴진 듯한 기운.
그 기운이, 압박감과 함께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렸다.
처음 경험하는 현상에 놀라, 끌어안던 세라에게서 조금 떨어져 세라의 얼굴과 배를 살펴보는 몬스터.
하지만 몬스터의 눈에는,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암컷의 배와 눈이 뒤집힌 세라의 황홀한 표정만이 보일 뿐 이었다.
“아히, 아...♡ 으힉...♡ 읏, 으호옷...♡” “...착각, 이었나...?”
워낙 순간적이었기에, 그 감각이 무엇이었는지 알 지 못하고 세라를 바라보는 몬스터.
한동안 그 감각에 대해 떠올려 보던 몬스터였지만, 이젠 삽입되어 있는 말자지에서 암컷의 보짓살과 말정액이 채워진 감각 외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자신의 착각이었나 하고 한숨을 내쉬며, 부풀어오른 암컷의 배를 쓰다듬는 몬스터의 손길.
그 손길에, 넋이 나가있던 암컷이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앞에 있는 몬스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 아히...♡ ...어라, 아... 세마... 씨...?” “......” “어라아... 이거, 꿈인가요...? 세마 씨가, 왜... 어, 뭔가 배가...” “...그래. 꿈이야 세라.”
잘 보이질 않는 어둠 속에서, 이제서야 멍하니 실루엣의 정체를 불러보는 세라.
그런 세라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몬스터는 다시 한 번 말자지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건 꿈일 뿐이니까. 그러니까, 좀 더 즐기자. 세라.” “...에헤, 헤...♡ 그런가요오...♡ 꿈이면, 어쩔 수 없네요...♡” “그래. 기왕 꿈 꾸는 거, 마음껏 즐겨야지.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아하...♡ 감사합니다아...♡ 세마 씨이...♡”
꿈이라고 얼버무리는 몬스터. 알고 있으면서 그 얼버무림에 넘어가는 암컷.
진실을 외면하는 암컷과 몬스터의 교미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간다.
“앗♡ 으홋♡ 오호옷♡ 아히이이이이이익♡♡♡”
몬스터와 그 짐승과의 궁합이 잘 맞는 암컷의 교미가, 밤새도록 이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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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오홋♡ 읏♡ 아앙♡ 흐옷♡ 아♡ 아히♡ 오호오옷♡♡”
끝없이 이어지는 암컷의 허덕이는 신음소리와, 물웅덩이가 철썩거리는 듯한 음란한 물소리.
벌써 몇 번이나 이어지고 있는 암컷과 몬스터의 교미 도중, 마왕성 침실의 복도에서 또각거리는 소리가 울러 퍼졌다.
몸에는 각자 외설적으로 느껴지는 문신을 새기고 음탕한 복장을 입고 있는, 무언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다섯 마리의 암컷들.
손등에 동일한 문양과 숫자를 새긴 음수들이,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침실의 문 앞에 다가왔다.
““오셨습니까 음수들이시여♡ 주인님께선 아직 즐기시고 계십니다♡”” “후후...♡ 그래? 어디...”
1의 숫자가 새겨진 붉은 머리의 음수. 그녀가 손을 까딱이자, 침실의 문이 소리 없이 열리며 후덥지근한 침실 안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 나온다.
그 열기를 기분 좋은 냄새처럼 받아들이며, 미소를 짓는 다섯 마리의 음수들.
침실의 안에서, 두 마리의 짐승들이 거친 교미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아핫♡ 주인님도 참. 즐기겠다고 말했으면서 첫 날부터 교미를 시작하다니♡” “후훗♡ 어디어디...♡ 어머나♡ 주인님의 기운♡ 사악함이 아주 농밀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네요♡ 평소보다 훨씬 진한 농도에요♡”
손으로 원을 그리며, 살펴보는 것처럼 몬스터를 확인하는 금발의 음수.
2의 숫자가 손등에 새겨진 그녀가 가진 검은 짐승의 눈동자엔, 몬스터에게 뿜어져 나오는 검은 기운이 비치고 있었다.
“어머나♡ 처음 주인님을 경험하는 암컷이 그렇게나 주인님을 흥분시키다니♡” “혹시 주인님과 궁합이 맞는 암컷일까? 꺄하핫♡ 그럼, 이번엔 오빠의 완성을 기대해봐도 되겠는걸♡”
3과 4의 숫자가 손등에 그려진 푸른 머리카락의 음수들.
너무나도 닮은 외모를 가진 두 음수는, 기대된다는 얼굴을 하며 몬스터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훗♡ 딱 좋은 타이밍인걸♡ 저 아이까지 주인님의 암컷이 되면,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해도 문제없을 테니까...♡” “그러네♡ 언니가 준비해줘야 할 게 많아지겠는걸♡ 얼른 언니의 새 가게 준비를 서둘러야겠어♡”
무언가를 계획하는 듯한 표정으로, 몬스터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5의 숫자가 새겨진 음수.
첫 번째 음수가, 다섯 번째 음수를 향해 고개를 끄덕인다.
하나같이 기대된다는 듯한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침실 안의 몬스터를 바라보는 다섯 마리의 음수들.
몬스터를 바라보는 짐승들의 눈빛에는, 기대감과 몬스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가득 담겨있었다.
“후후...♡ 이제, 드디어...♡” “저 정도의 기운이면, 이제 금방이에요♡” “주인님의 영혼이, 이걸로 완전히 물들게 되면...♡” “아아♡ 기대돼♡ 얼마나 흉폭하고 거친 모습을 보여줄지♡” “후훗♡ 마침내, 그 순간이 찾아오는 거네♡”
황홀한 표정으로 자신들의 가슴이나 음부를 문지르며, 흥분된다는 표정으로 키득거리는 다섯 마리의 짐승들.
그녀들의 입에서, 교미중인 주인을 향한 간절한 부탁이 흘러나왔다.
““어서, 우리들의 마왕님으로 완성되어 주세요♡ 주인님♡””
음수들의 사랑이 담긴 사악한 눈동자가, 자신들의 주인을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