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19 - 381화 - 암컷 짐승과 열등 수컷의 결혼식! (4) ( 수위주위 )
*** 조금 거북해질 수 있는 출산씬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그럼, 지금부터는 나와 내 음수들의 결혼을 기념하는 수컷들의 결투를 시작하겠다!”
마왕이 자신의 결혼을 기념하는 이벤트의 시작을 알린다.
목줄을 잡아당겨져 끌려오는 수컷들. 세라에게 떠밀려, 그 수컷들과 함께 신부들의 앞에 나란히 서버리게 된 데이브.
수컷들을 비웃는 암컷들의 웃음소리 속에서, 마왕이 열등한 수컷들을 바라보며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너희는 지금부터, 그 쥐좆만한 실좆으로 누가 오랫동안 사정하지 않고 버틸지 대결한다. 가장 먼저 사정하는 패배자 다섯 놈을 골라, 이 자리에서 바로 처형하도록 하지.”
데이브를 포함해 14명. 그 중에 5명을 골라 처형하겠다는 마왕의 선언.
그 뜻을 이해한 수컷들의 표정이, 절망으로 일그러진다.
두렵다는 듯이 몸을 떠는 수컷들. 그 수컷들에게, 마왕이 선심이라도 쓰는 것 마냥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너희들을 사정 시키는 것은 내 부인들과 가축들이다. 열등한 수컷들에겐 아주 영광이겠지? 어디, 누가 상냥하게 짓밟아줄지 본인들이 직접 선택해보도록. 큭큭...”
본인들이 선택해 보라는, 마왕의 자비.
그 뜻을 이해한 수컷들이, 신부복을 입은 여자들을 피해 가축들의 앞으로 이동한다.
어쩔 수 없다. 드레스를 입고 있는 저 짐승들은, 너무나도 강렬한 암컷의 체취를 풍기고 있으니까.
그런 여자들에게 짓밟힌다면, 목숨이 걸린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사정해버리는 패배자가 되어버릴 터.
죽고 싶지 않다.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눈치가 빠른 수컷들이 최대한 짐승의 냄새가 덜 나는 여자들의 앞에 자리를 잡았고...
남은 것은, 행동이 굼뜬 수컷들과...
세라를 바라보며 굳어있는, 데이브 뿐이었다.
“...쿡쿡...♥ 자, 데이브♥ 여기로 와♥” “...세, 라...”
아직도, 이 상황이 제대로 이해가 되질 않는 데이브.
사정? 대결? 패배자들을 모아 처형?
방금 전까지 자신과 세라의 결혼식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데이브는 그렇게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세라의 앞으로 다가갔다.
“쿡쿡...♥”
데이브의 바지를 벗겨, 두렵다는 듯이 꿈틀대고 있는 성기를 드러나게 만드는 세라.
다른 음수들과 가축들도, 웃으며 각자가 맡은 수컷들의 성기를 짓밟을 준비를 시작했다.
눕히거나 걷어찰 준비를 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수컷들의 정액을 쥐어짜낼 준비를 하는 암컷들.
그 가운데서 유일하게 세라만이, 데이브의 성기를 손으로 쥐어 잡아 주었다.
“이제 마지막일 테니까...♥ 더럽지만, 손으로 상냥하게 뽑아내 줄게♥ 데이브♥” “아, 아아... 세라...!” “쿡쿡...♥ 손으로 해준다고 너무 빨리 싸면 안돼? 그러면, 이런 기쁜 날에 처형당하는 패배자가 되어버릴 테니까♥”
상냥하게 말하고 있지만, 표정에서는 사악하기 그지 없는 미소가 드러나 있는 세라.
어째선지 세라에게서, 자신을 반드시 패배자로 만들겠다는 결의가 느껴진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자신의 부인이 되었어야 하는 여자. 그 여자의 사악한 미소를 보며, 데이브가 침을 삼키던 도중....
“빠르게 사정시키는 암컷들에겐, 이 마왕과 교미할 수 있는 선물을 주도록 하지. 큭큭... 자, 그러면... 시작!”
마왕의 외침과 함께, 수컷들의 비명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브히이이이이이이익!!?” “아하하하하핫♥ 이 새끼, 밟자마자 쌌어♥” “아이 참♥ 세실리아♥ 알을 으깨서 싸게 만드는 건 반칙이에요♥ 에잇♥” “으, 으하아악...! 서, 성녀님, 자비를...!!” “정말이지 저 아이는...♥ 후훗♥ 자, 내가 맡은 당신은, 특별히 아~주 오래 즐기게 해 주겠어요♥” “......!! 아, 으가하아아아아아아악!!?” “다들 빠르네~♥ 나는 스킬이 이래서 밟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데♥” “으, 으아, 아...! 내, 내, 내 다리가아...!”
세실리아를 시작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음수들 앞에서 비명과 함께 수컷들의 사정이 이어진다.
세레스, 클레아, 리안나... 순서대로, 수컷들의 성기를 짓밟아 묽은 정액을 사정하게 만드는 암컷들.
이미 마왕의 선물을 받을 암컷들이 정해져 있는 것 마냥, 가축들은 수컷들을 바로 사정시키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의 절규를 즐기고 있었다.
“쿡쿡...♥ 뭐야. 오랜만에 하이힐이 아니라 손으로 해주고 있는데, 잘 버티네? 아직 죽기는 싫은가 봐 데이브?” “끄윽, 으, 으허억...! 세, 세라아...!” “힘내~♥ 이제, 한 명만 더 제치면 살 수 있어♥”
입에 거품을 물면서, 사악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세라의 손을 버티는 데이브.
잠시도 버티지 못할 정도로 아찔한 쾌감이 전해지고 있었지만, 데이브는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는 심정으로 사정을 참아내고 있었다.
참아야 한다. 살아남아서, 이 꿈같은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야만...!
그렇게 생각하며 버티는 데이브의 표정을 즐기다가, 세라는 즐거운 듯이 자신을 보고 있는 리즈벳과 시선을 나누었다.
“킥킥...♥”
수컷과 떨어져 손을 까딱거리며, 세라를 기다리고 있던 리즈벳.
그녀의 앞에는 바닥에 널브러진 수컷이, 무언가 쾌감을 받고 있는 것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떨고 있었다.
서로 힘 조절을 가해 마지막 패배자를 골라내려는 두 마리의 암컷.
그 암컷들이, 서로 마지막 시선을 나누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으, 으갸아아아아아악!!!” “끄으어어어억!!? 어, 으허어어억...!!”
손을 움켜쥐며, 수컷들의 성기에서 묽은 정액을 쥐어짜내 버렸다.
“어라~♥ 이건, 누가 먼저 싸버린 걸까~♥” “거의 동시인데~♥ 킥킥♥ 마왕님♥ 누가 먼저 싸버린 것 같나요~?” “음~ 완전히 똑같았는데... 이건, 그냥 둘 다 패배로 처리하는 수 밖에 없겠는걸? 큭큭.” “아하핫♥ 열심히 참았는데 불쌍해~♥”
가축들에게 짓밟히고 있는 수컷들에게선 안도의 표정이, 음수들에게 짓밟혀 사정해버린 수컷들에게선 절망의 표정이.
수컷들을 비웃는 암컷들의 웃음소리 속에서, 그렇게 희비가 갈리는 수컷들의 표정.
처형이 결정되어, 고통과 함께 절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그 수컷들에게.
마왕이, 또다시 자비를 베풀듯이 미소를 지었다.
“큭큭... 그런데, 다섯 마리만 처형하기로 했는데 하나 더 처형하는 건 좀 미안하지.”
어느새 성기를 꺼내, 몇 명의 여자들에게 봉사를 받고 있던 마왕.
그 마왕의 성기를 본 순간, 데이브와 수컷들은 그제서야 이 지하가 어떠한 곳인지 알 수 있었다.
저 마왕의 믿기지 않는 성기를 본뜬, 제단에 놓여진 금색으로 빛나는 성물.
이 지하 예배당은, 마왕을 섬기는 암컷들만의 예배당 이란 것을.
...그렇다는 것은, 세라 역시 저 거대한 성기와...
“자. 패자결정전이다. 너희 6명은, 내 아내들의 출산을 받아내도록.” “...뭐...?”
마왕의 말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출산을 받아내? 지금, 이 곳에서... 세라가, 출산을...?
“내 아내들의 출산을 가장 기쁜 표정으로 도운 수컷을 골라, 그 수컷을 살려주도록 하지. 큭큭... 어디, 내 아내들의 출산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받아내 봐라.”
널브러진 수컷들의 앞에 음수들이 다가가, 천박한 자세로 다리를 벌린다.
자신의 앞에 다가온 세라를 올려다보며, 전체에 음문이 뒤덮인 세라의 배를 멍하니 바라보는 데이브.
그런 데이브를 향해, 세라가 미소를 지으며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후후...♥ 데이브...♥” “아, 아... 세라...” “데이브와 나의 아기야♥ 기쁘게 받아내 줄 거지?” “으, 아... 그, 그런...” “크핫. 그렇지. 데이브는 본인 아기라서 당연히 기쁘겠는데? 이거, 벌써 생존자가 정해진 것 같은걸? 푸하핫!”
마왕에 웃음에 키득거리며, 새하얀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벗어 음부를 데이브의 눈 앞에 들이미는 세라.
오랜만에 보는 세라의 음부는, 데이브가 알던 모양과는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다.
이전에는, 분명 꽉 닫혀 살집만이 보이고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외설스러운 느낌으로 벌려져 있었다.
핑크빛이던 속살의 색까지 짙은 색으로 변해,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는지 느껴지는 형태가 되어있는 세라의 음부.
“으, 아... 아...” “이, 이게... 여자의...?”
데이브 뿐만 아니라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다른 수컷들 역시, 자신들의 눈 앞에 나타난 경험 많은 암컷들의 음부에 놀라고 있었다.
아니, 단순히 놀라는 것만이 아니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며, 음란하기 그지 없는 형태를 과시하는 음수들의 음부.
그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강렬한 암컷의 냄새에, 알이 터져버린 수컷마저 자신의 성기를 꿈틀거리고 있었다.
냄새를 맡은 것 만으로도 또다시 사정해 버릴 것 같은, 수컷이 거역할 수 없는 암컷의 냄새.
그 냄새가 더욱 강렬해지면서, 음수들의 음부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옷...♥ 오호오옷...♥” “아, 으힉...♥ 아, 아아아앙...♥” “으호옷...♥ 자, 자궁이잇...♥ 앗, 으히이이익...♥”
쾌감을 느끼는 듯한 암컷들의 신음소리가, 조용해진 예배당 안에 울려 퍼진다.
미친듯이 꿈틀대기 시작한 음수들의 복부. 그 복부에 뒤덮인 음문이, 너무나도 사악한 빛을 내뿜기 시작한다.
강렬한 빛으로 일렁거리며, 형태가 조금씩 변해가는 음문.
음수들의 복부 한 가운데에, 커다랗게 짐승의 눈동자 같은 문양이 커져나간다.
“아, 아기이이익♥ 옷, 오호오오옷♥♥♥” “응호오오오오옷♥♥ 배가, 배가아아♥♥” “으, 으히이익♥ 태어, 태어 난...♥ 옷, 아히이이이익♥♥♥”
마치 배를 찢을 것 같은 기세로, 더욱 더 격렬하게 꿈틀거리는 음수들의 복부.
그런 꿈틀거림인데도, 음수들의 목소리는 더욱 달콤해지고 표정은 천박하기 그지 없는 암컷의 표정이 되어간다.
짐승 같은 신음을 흘리며, 눈을 뒤집고 행복한 듯이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암컷 짐승들의 얼굴.
커다랗게 눈을 뜬 음문의 눈동자. 그 눈동자가 완전히 떠지자, 눈동자 아래에 피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음문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불길한 무엇인가를 낳으려는 듯한 암컷들의 출산. 그 진통이, 절정에 도달했을 때.
암컷들의 음문에서 사악한 기운이 터져나오며, 암컷들 아래에 손을 내밀고 있던 수컷들에게...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아히이이이이이이이익♥♥♥ 출산 절정♥♥ 간다아아아아아앗♥♥♥” “응홋♥ 옷♥ 으호오오오오오오오옷♥♥♥♥ 아가♥ 아가아아아아♥♥♥” “으히이이이이이이익♥♥ 마왕님과, 우리의 유전가아아아아♥♥♥” “뒤섞인 아기이이이잇♥ 아, 아히이이이이이익♥♥♥”
음수들의 절정과 함께, 인간이 아닌 무엇인가가 단번에 배출되었다.
“...어...?” “으, 으헉...!?” “이, 이건...!!?”
수컷들의 손에 놓인, 인간이 아닌 무언가.
“...푸륵...!”
그 무언가 들은, 그들이 알고 있는 마왕의 짐승 형태와 닮아있었다.
갓 출산되어 작기는 하지만, 이 에센티아에는 없는 말이란 짐승.
그것에 가까운 태아가, 출산으로 인한 이상한 액체에 뒤덮인 채 수컷들의 손에 올려졌다.
“...어...?”
아직, 끝나지 않은 세라의 출산을 기다리는 데이브.
다른 음수들이 출산한 짐승의 모습을 보게 되자, 가슴 속에서 술렁이는 감정이 솟구쳐온다.
털 색은 자신들의 어미들의 머리 색을 닮았지만, 누가 봐도 마왕의 자식으로밖에 보이질 않는 몬스터의 출산.
인간이 몬스터를 출산한다는 말도 안 되는 광경을 보게 되자...
데이브는 지금 세라의 뱃속에서, 지금 무엇이 나오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으히이이이익...♥ 데, 데이브읏...♥”
눈 앞에서 꿈틀거리는, 세라의 복부.
“잘 받도록 해...♥ 이건, 기다리던 데이브의 아기니까아...♥”
눈 앞에서 빛나고 있는 사악한 눈동자의 문양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 같다.
“으기이익♥ 후, 하아...! 이, 이제 나와아...♥ 나와 마왕님의 유전자로 만들어지인...♥ 데이브의, 아기이잇...♥♥”
세라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멍하니, 이 뱃속에 있는 생명이 출산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데이브.
그렇게, 세라의 음부 아래에 손을 내민 채 떨고 있던 데이브에게...
“으, 앗...♥ 오, 오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세라의 음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되어, 순식간에 무엇인가를 출산해 버렸다.
그 출산의 결과, 데이브의 손에 들려진 것은...
밝은 녹색의 털을 가진, 갓 태어난 아기 몬스터였다.
“푸륵! 푸, 푸륵!” “아, 아히이이이이...♥ 오, 오호옷...♥” “...하, 하하...”
갓 태어난 몬스터가, 머리를 털며 데이브의 손 위에서 꿈틀거린다.
마치 이 몬스터가 세라의 아기가 확실하단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 세라의 음부 안으로 이어진 몬스터의 탯줄.
세라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 아니, 의심하지 못하도록 조종당하고 있었던, 멍청하게 속아버린 열등한 수컷 데이브.
자신의 손 위에 들려있는 녹색 털의 망아지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후, 아히이...♥ 하아...♥ 어때 데이브으...? 데이브의 아기가, 태어나버렸어어...♥” “하, 하하하...! 하하...!!”
실성한 듯이, 그 망아지를 껴안으며 웃기 시작했다.
“하, 하하! 하! 내, 내 아기! 하하하!” “킥킥...♥ 병신...♥ 맞아♥ 마왕님과 내 유전자로 만들어진, 데이브의 아기야♥” “으, 하하! 아하하! 으, 으아아! 하, 하하!!!” “그렇게나 기뻐? 응♥ 데이브가 기뻐하니, 나도 너무 기뻐♥”
쾌락뿐이었던 출산의 여운에 빠진 채, 키득거리며 데이브를 비웃는 세라.
데이브는 그런 세라의 말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미친 듯이 웃으며 녹색의 말을 소중히 끌어안았다.
그런 데이브의 모습을 보고서, 즐거운 듯이 웃으며 자신의 가축들에게 말정액을 사정해주는 마왕.
즐거운 구경거리 속에서 사정의 여운을 즐긴 후, 마왕은 손을 들어 자신의 음수들에게 명령했다.
“결정 났군. 가장 기뻐하는 데이브 외엔, 전원 처형이다.” ““네♥ 마왕님♥””
출산을 마치고 마왕의 지시에 따라, 각자의 방법으로 수컷들을 즐겁게 처형하는 음수들.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데이브의 양 옆에서, 수컷들의 피가 분수처럼 솟구친다.
자신이 끌어안고 있는 녹색의 망아지를, 그 피를 묻히지 않으려는 것처럼 소중히 감싸는 데이브.
짐승들의 결혼식과 함께, 미쳐버린 가축 관리인이 탄생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