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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441화 (442/749)

Chapter 441 - 400화 - 그래도 교미는 멈출 수 없지! (3)

“무, 무, 무, 무슨 소릴!? 세, 세마 자네, 지금 큰일날 소리를...!”

금기에 가까운 행위란 것을, 그래도 자각은 하고 있는 것일까.

내 제안에 잠시 멍해져 있던 제네시아가, 이내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마, 말도 안되잖나 그런 건! 도, 도, 동생이랑, 그, 섹스라니! 그, 그런 건, 절, 대...!”

큭큭. 이렇게 알기 쉬운 반응이라니? 표정에 다 드러나고 있잖아 제네시아.

제렌과의 교미를 상상했더니 흥분되는 모양이지? 이야.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훌륭하게 가슴을 써대고 있는걸?

귀족이자 모험가들을 관리하는 높으신 분께서, 당황하며 내 말자지를 문질러대고 있는 꼴이라니... 큭큭.

그래도 걱정하진 마 제네시아. 내 암컷으로 만들 너를, 제렌에게 그냥 맛 보여주진 않을 거니까 말이야.

“푸흐흐. 진정하세요. 남매끼리도 즐길 수 있는 구멍이 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 그게 도대체 무슨... 정말, 나에게 그런 곳이...?”

이거... 혹시 하고 있었지만, 표정을 보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모양인데?

아무리 처녀라지만 그 나이에 이런 반응이라니. 아무래도 우리 제네시아님은 단순히 결혼을 못한 정도가 아니라 성 관련으로 아는 게 별로 없는 모양이네. 푸흐흐.

그런 주제에 몬스터의 말자지에 이렇게 봉사할 수 있다니. 이거 하면서 속으로 많이 당황했었겠는걸.

뭐 좋아. 모른다면 알려 드려야지.

여자에겐, 임신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구멍이 있다는 걸 말이야.

“푸흐흐... 그 왜, 항문이 있지 않습니까. 항문. 다른 말로는 애널이라고 부르는 그...” “!!? 무, 무슨!? 거긴 더러운 구멍 아닌가!!? 배설하는 곳으로 뭘 한다고!?”

음~ 이 허둥대는 반응. 풋풋해서 아주 좋아 제네시아.

“아무래도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항문은 제법 훌륭한 교미기관 이라구요? 그 왜, 독 같은걸 삼켰을 때 쓰는 마법을 쓰면 더럽지도 않고...” “무, 무,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확실히 그런 마법이 있기는 하다만,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런 구멍으로...!” “나 참. 누가 처녀 아니시랄까 봐. 다른 사람들은 은근히 많이 즐기는 구멍이라구요. 거기.” “뭐, 뭣!? 그, 그런 구멍을!?”

이거 아무래도,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모양인데...

음... 당황할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나 순수한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는걸. 어째 표정이 영 믿질 못하는 표정이야.

어쩐다? 억지로 알려주긴 좀 그렇고, 제네시아가 스스로 항문 구멍을 써보고 싶어하도록 만들고 싶은데...

일단 내 말정액 좀 먹이고 생각해볼까?

“흐음. 동생분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인데~... 일단, 슬슬 쌀 것 같거든요? 준비 좀 해 주실래요?” “아...! 그, 그래. 일단 처리부터...”

쌀 것 같다고 말하자, 슬그머니 내 요도에 입을 맞추는 제네시아.

이것도 전부 연습이라며 꼬드긴 보람이 있는 모습이었다.

“...으흡...! 읍, 푸흡...!!”

요도에 입을 맞춘 상태로 가슴을 조금 움직이다가, 뿜어져 나온 말정액을 제네시아는 코로 뿜어내며 받아들인다.

최대한 삼키려고 노력해 보지만, 목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 제네시아의 코와 입을 통해 뿜어져 나온다.

아무리 연습을 해보았지만 이것만은 무리라는 듯이, 눈에 눈물을 고여가며 간신히 말정액을 삼키는 암컷.

사정의 기세가 떨어지자, 그제서야 제네시아는 조금 편해진 표정을 지으며 말정액을 삼켜나가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푸하아♡ ...이, 이런 게 정말, 나중에 도움이 되는 건가...? 하읍...♡” “푸흐흐. 물론이죠. 사정량 이란 건 그때그때 달라지니까. 분명 동생분의 정액을 이렇게 마시는 날도 생길 겁니다... 아. 아직 요도에 남아있으니 제대로 빨아주세요.” “제, 제렌이 이렇게 싼다는 건 믿기지가 않는다만... 이, 일단은... 그래. 이렇게 였지...? 쮸웁...♡”

요도에서 강한 흡입이 느껴지면서, 긴 말자지 안에 남아있던 말정액이 제네시아의 입으로 빨려 들어간다.

특히나 걸쭉한 마지막 말정액을 우물거리며, 자신이 사정시킨 몬스터의 성기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하는 제네시아.

깔끔하게 남아있던 말정액까지 뽑아낸 뒤, 제네시아는 자신의 가슴을 움직이며 내 말자지를 타고 흐르는 말정액을 자연스럽게 핥아대기 시작했다.

“츕, 츄웁♡ 츄릅...♡ 하아, 정말, 언제 마셔도 이상한 맛이구나♡ 츄웁...♡” “수컷의 맛 이란거죠. 푸흐흐... 그러고 보니 저번엔 제렌님 것도 마셔보셨다면서요?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겁니까?” “제렌은 이렇게 냄새 나고 진하지는... 아니 그보다, 이런 맛이 익숙해지긴 하는 건가? 츄웁...♡”

떨떠름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내 말자지를 핥아대는 제네시아의 표정은 호기심 가득한 암컷의 표정 그 자체.

아마 저 표정은, 제네시아가 내 말정액에 저항은 하고 있지만 암컷으로서의 흥분 정도는 느끼고 있단 증거겠지.

아직은 연인도 아니고 친구 수준의 호감도만 가지고 있는 상대. 그런 상대의 정액을 마시는 게 이상한 짓이란 걸 알게 되면, 제네시아는 무슨 반응을 보여줄까?

푸흐흐. 시간만 넉넉하다면 1년이고 2년이고 즐기면서 여유롭게 제네시아의 타락을 기다렸을 텐데. 그러지 못한다는 게 조금 아쉽네 이거.

“...그래서, 아직 항문으로 섹스 하는 건 꺼려지십니까?” “그게... 으음... 아무리 제렌과 할 수 있다지만, 그쪽은 조금... 만약 제렌이 불쾌한 표정을 짓기라도 한다면...”

음~ 이거 단순히 생리적으로 꺼려지는 것만이 아니라, 제렌이 무슨 반응을 보일지 몰라 무섭다는 건가.

이거 참. 몬스터의 말자지는 잘도 물고 빨면서. 동생한테는 까다로울 정도로 섬세한 암컷이라니까.

“그, 그리고 무엇보다... 이걸로 연습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응? 왜요? 연습은 당연히 가능한데? 오히려 임신 걱정도 없으니 좋은 거 아니에요?” “마,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런 커다란 녀석을 어떻게 거기에 집어넣나!? 그랬다간 찢어진다고!”

푸핫. 무슨 소리를... 너도 암컷인 이상 내 말자지에 맞춰서 수축성 좋은 항문보지가 될 텐데 말이야.

나 참. 말정액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암컷이 성지식도 없으니 은근히 까다롭단 말이지 이거.

뭐, 됐다. 그런 암컷을 창녀보다도 더 음란하고 천박하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재미니까.

그래도 역시 너무 오래 걸리면 곤란하니... 좋아.

여기서 네 동생 제렌을 써먹어주도록 하지. 제네시아.

“푸흐흐. 제네시아 님 보다 작은 여자도 전혀 문제 없던데... 뭐,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죠.” “뭣... 아, 아니. 그래. 그건 역시 좀 아니니...” “네. 아무래도 섹스란 건 서로 할 마음이 있어야 하니까요. 거부감이 있는데 억지로 하긴 좀 그렇죠. 특히나 항문 쪽은 더.” “아...”

제네시아에게서 떨어져 청소가 끝난 말자지를 집어넣자, 제네시아가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내 하반신을 바라본다.

그것은 항문교미에 대한 흥미를 느낀 것 때문일까. 아니면 입과 가슴 정도로밖에 경험해보지 못한 남성기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어느 쪽이건 간에... 금방, 내 말자지를 경험할 마음이 들도록 만들어줄게. 제네시아.

“그렇지만... 혹시라도, 연습이 필요하단 생각이 드신다면 말씀해 주십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알려드릴 테니까요. 큭큭....” “그, 그럴 일은 없다! 정말이지...”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돌리며, 새침한 표정을 짓는 암컷.

제네시아가 내게 항문 교미를 경험시켜달라고 찾아오기까지, 이틀 남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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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쯉...! 푸하, 그래서 어때 루나. 내 말대로 제렌은 따먹고 왔나?” “네 마왕님♡ 조금 기분 나쁘긴 했지만, 마왕님이 지시하신 대로 거칠게 항문 교미를 해줬답니다♡”

제네시아에게 항문 교미를 권유한 날로부터 이틀 뒤의 새벽.

제렌이 식겁할 정도로 거칠게 애널섹스를 해주고 오라는 명령을 들은 루나가, 임무를 마치고 내게 보고하러 돌아왔다.

그 보고를, 야식 삼아 음수들의 모유를 빨면서 듣는 나.

음. 역시 음조마가 생기면서 가장 기쁜 건 이 모유라니까. 세레스 뿐만 아니라 다들 자유롭게 모유 생산이 가능해져서, 언제든지 내 갈증을 풀어줄 수 있게 되었으니... 푸흐흐.

“쮸웁...! 푸흐, 제렌은 어때. 우리 루나의 마음에 드는 한심한 수컷이 되어가고 있나?” “네♡ 콘돔을 쓰더라도 귀족인 자기랑 진짜 교미를 하는 건 조금 두렵단 식으로 말해뒀더니, 안절부절 못하면서 한심한 꼴을 보여줬답니다♡” “푸흐흐. 그래. 내가 지시한 대로, 지 누나한테 상담하도록 밑밥은 깔아뒀고?” “물론입니다♡ 가족들이 저와 본인의 관계를 허락해준다면 모르겠단 식으로 말해뒀더니, 오늘이라도 당장 말을 꺼낼듯한 표정이더라구요♡” “그래. 그렇단 말이지... 큭큭...”

본인의 아다를, 거칠고 난폭한 암컷 짐승과의 애널섹스로 떼버린 제렌.

점점 루나의 기운에 영향을 받아 정신이 나가고 있는 제렌이니, 이제 루나의 보지에 박고 싶어서 제네시아에게 달려가 루나에 대한 얘기를 꺼낼 것이다.

결혼이라도 할 것 같은 기세로 루나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 제렌을 본다면, 제네시아는 동생을 빼앗길 것 같다는 생각에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겠지.

그러면 결국, 동생의 마음을 사로잡을 애널섹스를 알려달라며 내게 매달리지 않겠어?

푸흐흐... 그리 쉽게 풀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테세르에 영향을 받고 있을 그 남매가 단순한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어쩌면 제렌 그 놈, 지 누나한테 항문섹스밖에 못했다고 보고하면서 찡찡거릴수도? 큭큭... 그럼 정말 재미있겠는걸.

“수고했어 루나. 이거, 고생하는 루나한테는 상을 준비해 줘야겠는걸.” “그런...♡ 이미 마왕님의 가축이 된다는, 너무나도 기쁜 상을 주셨는데...♡” “그건 암컷 모두가 받는 영광일 뿐이고. 푸흐흐. 어디 보자... 제네시아를 얻게 되면, 음조마를 임신하도록 만들어준 뒤에 제렌을 아예 루나의 장난감으로 주도록 할까?” “와아♡ 안 그래도 열등 수컷치곤 맘에 들었었는데♡ 너무 기대되는 상이에요 마왕님♡” “푸흐흐. 그래. 그럼 한동안 계속 제렌과 사귀는 척 연기를 부탁해.” “네♡ 마왕님의 명령대로♡”

마구간에 암컷들이 채워지고 나서 한달 가량.

음수들이 마구간을 관리하며 관찰한 덕분에, 가축들에게 음조마를 임신시키는 방법이나 교미 없이 암컷들을 가축으로 만드는 방법이 제법 파악된 상태다.

개인차는 있지만, 교미 없이 암컷들이 가축이 되는 시간은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음조마의 임신은 가축이 된 이후에.

임신하기까진 며칠 정도 말정액을 주입 받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배가 커질 정도로 음조마가 자리잡으면 마구간을 나와도 상관없다고 한다.

이후엔 적당히 담배나 음료를 통해 간접적으로 테세르를 받아들여도 상관은 없다나?

가축들의 배를 살펴본 클레아의 말대로라면, 내 음수들이 낳은 음조마보다 조금 허약한 녀석들이라고 했었으니까.

아마 가축들이 임신한 음조마는 태어나는 데 필요한 테세르가 적은 거겠지. 지속적인 교미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말이야.

내 음수의 음조마는 무슨 전용 음조마 같은 느낌이네. 푸흐흐. 안 그래도 다들 본인들의 음조마를 귀여워하던데. 이름도 붙여주려는 걸려나?

뭐 아무튼... 음조마를 임신시켜주고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개인용 장난감을 쥐어주는 건, 나름대로의 상이 되는 거겠지?

어차피 내 가축들은 나와 늘 교미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까짓거, 수컷들을 모조리 처분하기 전엔 결혼이든 가지고 놀든 마음껏 즐기라고 하지 뭐.

“좋아. 그럼 나머진... 미리 제네시아의 항문보지를 즐길 준비를 해 두는 것뿐이네. 리즈. 내장을 비우는 마법을 쓸 수 있는 가축 한 명, 길드관리소에 대기시켜둬. 쮸웁.” “아앙♥ 쿡쿡...♥ 응. 마왕님이 부르면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시해둘게♥”

가슴을 빨며 부탁하자, 모유를 뿜어내며 키득거리는 리즈벳.

어차피 길드관리소엔 내 가축들이 늘 있기야 하지만, 이렇게 부탁도 해뒀으니 언제든 제네시아의 내장 안을 비워줄 가축들이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좋아... 이제, 언제 제네시아가 울상을 지으며 달려올지 기대하면서 기다려볼까?

과연 며칠 만에 이야기를 꺼내려나... 이거, 괜히 기대되는걸.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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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아침. 내가 관리소장실을 방문한 순간.

“으아아아아!! 세, 세마 군! 어, 엊그제 말했던 그거! 항문 섹스! 그것 좀 알려주게!!!”

어이가 없을 정도로 울상을 지으며, 제네시아가 내게 매달려왔다.

웃음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찾아온 제네시아의 간절한 표정.

그 표정을 즐기면서, 나는 입꼬리를 올리고 제네시아를 범할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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