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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444화 (445/749)

Chapter 444 - 403화 - 그래도 교미는 멈출 수 없지! (6)

제네시아의 항문을, 격렬하게 범해주고 난 이후.

“아 미안하다니까~ 이제 그만 화 좀 풀어요 제네시아 님~” “크, 크윽...! 네, 네 놈은 정말...!”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 제네시아는, 실실 웃는 날 째려보며 화난 것처럼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표정이 단단히 삐진 느낌인데... 푸흐흐. 이거 너무 심했나?

하긴. 아무리 기절해 있었다지만, 한동안 항문이 열려서 제대로 돌아오지도 않을 정도였으니까.

나조차 순간적으로 뭔가 잘못됐나 생각될 정도였으니, 제대로 닫힌 지금도 꽤나 저릿저릿한 느낌이지 않을까?

그치만 어쩔 수 없다고 제네시아. 하다 보니 흥이 나서 허리가 멈추지 않는데, 그러면 그냥 해버릴 수 밖에 없잖아?

마왕의 정력은 무한하다고? 용사라면 그 정도는 감당해 주셔야지? 큭큭...

“본인도 중간부터는 좋아했으면서 왜 그래요~ 처음 한 교미. 정말 기분 좋지 않았어요?” “누, 누가 좋아했다는 거냐! 아프기만 해서 죽는 줄 알았는데!” “표정은 전혀 안 그러시던데... 도중엔 제 이름을 부르면서 껴안기까지 했으면서...” “무, 무, 무, 무슨 소릴!!? 내, 내가 언제 그런 짓을...!!”

4시간 전쯤. 겨우 2번째 교미를 하던 도중이었습니다. 제네시아 님.

큭큭. 이거 그냥 뭘 했는지 알도록, 말정액에 뒤덮인 상태 그대로 놔둘 걸 그랬나?

가만히 놔둘까 하다가 소변까지 뿌려버린 것 때문에, 내 가축들이 뒷정리를 좀 했는데. 아무래도 전혀 눈치채질 못한 모양이네.

그렇게 처참한 꼴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면, 본인이 어떤 교미를 했는지 기억이 좀 날 텐데... 푸흐흐.

이거 사진이라도 좀 남겨둘걸 그랬어~

“크, 크윽... 내 생에 이런 치욕은... 이런 게 어떻게 연습이 된다고...” “어라? 그래도 연습은 좀 되지 않으셨나요? 처음엔 삽입도 안돼서 엄청 힘들어하셨으면서?” “뭔가 비정상적이란 말이다! 아파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겠다고!” “그럴 리가 없는데? 쾌감의 여운이 남아서 그런 게 아니구요?” “이, 이 녀석! 무, 무슨 헛소리를...!!”

큭큭. 짜릿한 감각이 남아있어서, 도저히 앉을 수가 없겠지.

안타깝네 제네시아~ 유난히 높은 네 저항력이 아니었다면, 벌써 그 항문이 항문보지가 되어선 기분 좋은 쾌감만 느껴졌을 텐데 말이야~

그 저릿한 감각. 네가 용사인 것 때문이니까, 암컷주제에 용사가 되어버린 자신을 탓하라고. 큭큭...

“제길... 이, 이런 걸... 어떻게, 제렌에게...” “으음... 그러네요. 제네시아님의 항문. 너무 조여서 아플 정도던데. 그걸로 편안한 느낌을 줄 수는 있으려나?” “크, 크윽...”

보통 조임이 좋은 건 암컷으로서 훌륭한 능력이지만, 그래도 제네시아는 좀 너무 강하긴 했지.

만약 내 말자지가 아니었다면, 하다가 중간에 부러졌을 수도...

실제로 부러질진 모르겠지만, 그런 빡빡한 조임은 내 음수들이나 할 수 있을 법한 조임이었는데... 흐음...

이거 혹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용사라서, 조임까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 버린 건가? 푸흐흐.

누나랑 애널섹스를 하다가 좆이 부러진다... 이것도 제법 재미있겠는걸. 그렇게 되면 제네시아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동생을 고자로 만들어 버렸다며 울고 불고 난리가 나려나? 큭큭...

“자! 뭐 아무튼 간에, 이제 삽입하는 느낌은 아시겠죠? 그 느낌을 따라서, 적당히 삽입하고 허리를 흔드시면 됩니다! 너무 잘하면 느낄 새도 없이 끝나버릴 테니, 움직이는 건 적당히 알아서 느낌으로 해보세요.” “......” “동생이랑 한다고 긴장해서 또 빡빡해질 수 있으니까. 오늘 퇴근하시기 전에 윤활제를 하나 구해다 드릴테니 그걸로...” “아, 아니... 세마. 저, 그게...” “네? 왜 그러십니까?”

으음? 뭐야. 그래도 이제 동생이랑 섹스 할 수 있다고 좋아죽을 줄 알았는데. 반응이 왜 이러지?

뭔가 표정이 묘하게 겁먹은 것 같은데? 아니, 내 말자지로 그렇게 파열될 것마냥 거칠게 즐겨놓고. 뭐가 겁나는 거지?

본인은 모르겠지만 몸이 풍선마냥 부풀어오를 정도로 말정액이 채워졌었다고? 그런 경험을 한 이상 열등한 실좆 따윈 이제 아무것도...

“그, 그게... 제렌과는, 좀 나중에...”

하아? 이건 또 무슨 소리야?

그렇게나 동생에게 미쳐있던 제네시아가, 여기까지 와서 발을 뺀다고?

“엥? 왜요? 그렇게나 기대하시더니? 동생 따먹는다고 좋아하셔야 하는 타이밍 아니에요?” “따, 따먹는다고 하지 마라! 아, 아니, 그게... 실은, 내 생각과는 조금 달라서...” “음? 생각이랑은 다르다구요? ...뭐가?”

허어...? 이것 봐라...?

“으음... 그... 사실, 섹스란 게 이런 느낌이라고는 생각을 못했, 는데... 그, 내 예상과는 너무 달라서... 이대로 제렌과 했다가는, 그... 조금 부끄럽게 되어버릴 것... 같다...”

오오오... 캬아. 과연. 그게 걱정되십니까 제네시아 님~?

그런 열등 인남 실좆가지곤 아무것도 못 느끼지 않나 싶은데요~ 뭐, 제네시아 님이 그러시다면 그러신 거겠죠~

끌끌... 오히려 본인 조임에 남동생이 10초컷 당하는걸 걱정해야 할 텐데. 지금 뭘 걱정하는 거야 이 암컷은?

“이야~ 그러십니까? 근데 그래도 크게 상관은 없지 않나?” “아, 아니... 제렌에겐, 조금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드를 해주고 싶은데... 근데, 지금은 그게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음~ 그야 그렇죠. 섹스 하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으려면 상당한 경험이 있어야 하니까요. 거의 창녀 수준은 되야...” “아, 아니 그런걸 바라는 게 아니다! 제렌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정도면 돼!”

그 정도는 지금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한심한 실좆이 본인을 만족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이지?

자기 동생이라고 너무 치켜세워주네 이거. 그래 봤자 인간 수컷인데 말이야. 푸흐흐...

그나저나 반응을 살피는 정도라... 흐음...

어쩐지 제네시아가 뭘 생각하는지 알 것 같은데. 여유로운 누나의 모습으로 동생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싶은 거겠지 이거?

“거, 거기에... 그, 조임을 좀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버려서... 그, 제렌에게... 여유를 주지 못할 것 같다...”

제렌 그 녀석이 광속으로 싸버릴까 봐 겁나는 건가? 큭큭. 본인도 알긴 아는 모양이네. 본인 조임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하긴... 그 동안 손이나 가슴으로 해줬었으니, 동생이 어느 정도로 열등한 실좆인지는 잘 알고 있겠지.

동생에 대한 애정 때문에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속으론 깨닫고 있는 거겠지 이거?

사랑하는 자신의 동생... 제렌의 실좆은, 암컷을 만족시킬 수 없는 열등한 실좆이란 걸 말이야.

큭큭. 그래. 제네시아 님께서 걱정되신다는데, 이 마왕이 도와드려야지. 암.

“그렇네요... 하긴. 섹스로 포근함을 느끼게 하려면, 너무 강하게 조이는 것보단 조금 여유로운 조임이 필요하긴 하죠.” “그, 그렇지? 그, 내가 그게 안될 것 같아서...” “음~ 확실히. 경험이 없는 걸 고려해도 제네시아 님의 조임은 상당했으니... 아마 몸이 단련되신 것 때문에 그렇겠죠?” “설마 그런 곳까지 단련의 영향이 있을 줄은 몰랐다만... 으으...” “큭큭. 뭐, 그럴 수도 있죠. 성기든 항문이든, 조임이란 건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

힐끔힐끔 날 쳐다보는 묘한 시선.

뭔가 우물쭈물 거리며, 다리를 비비적 거리는 몸짓.

변명하듯이 이런 저런 말을 꺼내고 있지만, 결국 제네시아가 내게 보내는 신호는 간단한 것이다.

“자. 어쨌건 간에 정리를 하면... 좀 더 연습을 하고 싶다. 결국 그 말씀이신 거죠?” “...그, 그래. 좀 더 연습이 필요... 한 것 같다...”

좀 더, 나와 교미하고 싶다고.

“항문보지의 조임을 조절 가능할 때까지, 충분히 시간 들여 연습해보고 싶단 말씀이신 거군요?” “하, 항문보지라니! 처, 천박한 말은... 으, 윽... 뭐, 일단... 그, 그래...”

꽉 닫힌 배설기관이 아니라, 천박하게 확장된 항문 보지를 가지고 싶다고.

“그렇게 해서 동생과 여유로운 애널 섹스를... 큭큭. 시간이 좀 걸릴 텐데. 참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어, 어쩔 수 없지... 그, 내가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걸릴 테니까...”

열등한 동생의 실좆이 아니라, 내 말자지로 쾌락에 빠지고 싶다고.

제네시아의 내면에 있는 암컷 본능이, 그렇게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큭큭. 이거, 생각보다 제네시아한테 귀여운 면이 있었는걸?

자기 항문보지가 너무 조여서 동생이 즐기게 못해줄 것 같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귀여운 헛소리람?

난생 처음 해본 교미가 너무 기분 좋아서, 머리가 이상해지기라도 한 건가? 푸흐흐.

뭐 하긴. 그렇게 많은 말정액을 몸 안에 받아들인 건 이번이 처음이니까. 암만 용사의 저항력이 있다고 해도 암컷의 본능이 깨어나는 건 당연한 거겠지.

그 암컷의 본능이 날 원해서, 당장 코 앞에 있던 동생과의 애널 교미를 미루고 나와의 교미 연습을 택한다니...

이런 기특한 암컷은, 항문보지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교미해줘야겠지? 큭큭.

“뭐 그렇네요. 그런 포근한 섹스를 해주려면, 허리 쓰는 법도 배우실 필요가 있기는 하겠네요.” “그, 그렇지? 으음.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경험 만으론 부족할 것 같은 느낌이라...!” “부족하다라... 큭큭...”

조금 과하게 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그 과했던 교미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암컷.

이런 건방진 암컷에겐, 두 번 다시 부족하단 말을 하지 못하도록 제대로 교육을 해줘야겠지.

그 꽉 조이는 항문이, 너덜너덜해져서 칠칠 맞게 뱃속의 말정액을 흘릴 정도로 말이야.

어쩔 수 없네 이건~ 암컷이 이렇게 바라고 있으니까. 이 마왕님이 확실하게 교육을 해줘야...

“그럼, 어디... 몬스터 침공도 있으니까. 그걸 대비하는 동안 틈틈이 연습해 보는 걸로 할까요? 몬스터 침공이 정리되면 그 때 동생분과 즐기시는 걸로...” “으, 음! 그, 그래! 그렇게 부탁하네!” “푸흐흐. 알겠습니다. 그러면, 루나한테도 그때까진 섹스 하지 말라고 부탁해보죠.”

한동안 동생이 다른 여자와 섹스 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 나와 계속 연습한다는 것이 기쁜 것일까.

제네시아가 내 말에 기쁜 표정을 지으며, 그 당당하던 모습에서 상상되지 않는 귀여운 모습을 내보인다.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하는 암컷. 그 암컷의 타락이, 점점 커져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그럼, 내일부터는 틈틈이 항문보지의 단련을 해보기로 하죠. 큭큭...”

몬스터들의 침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제네시아의 항문보지 단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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