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60 - 418화 - 짐승에게 배우는 암컷의 교미! (4)
“오, 옷...♡ 으호옷...♡”
커다랗게 배를 부풀린 채 천박하게 보지에서 말정액을 뿜어대는, 실신한 암컷 한 마리가 완성되었다.
푸흐흐. 저 행복해 보이는 표정 하고는... 이야~ 상대가 누군지는 몰라도, 아주 천국을 맛보신 모양이네요. 관리소장님~
무려 60레벨대의 용사인 우리 관리소장님인데. 도대체 누가 우리 관리소장님을 저렇게 만든 걸까~?
어이쿠. 설마 이 마왕님이신가? 내 말자지에 저렇게 맛이 가버린 거야? 푸흐흐.
마왕과의 교미를 저렇게나 기뻐하다니. 이거 정말 못쓸 용사님이구만. 큭큭...
“흐음. 어디 보자. 우리 용사님. 이제 어느 정도 수준 이려나~”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마안을 통한 상태창의 확인.
제네시아를 바라보는 내 시선 사이에, 반투명한 창이 생기며 세계의 정보에 기록된 제네시아의 상태가 나타났다.
====================================================================== 이름 : 해롤드 비나 제네시아 종족 : 인간 레벨 : 60 ( 226450 / 247600) 칭호 : 말자지에게 신체가 길들여져 버린 타락한 암컷 용사 나이 : 38세 암컷 스킬 : [음란 Lv.9] [수컷 냄새 중독 Lv.8] [말정액 중독 Lv.9] [욕망 Lv.9] [굴복 Lv.8] [순종 Lv.7] [탐욕 Lv.9] 암컷 기록 : [용...!@#$] [첫 경험 : 말자지] [첫 키스 : 말자지] [첫 애널 : 말자지] [애널 : 성기화] [짐승 잉태중... 2%] 수컷 호감도 : 해롤드 제렌 19% 아스모 마라 세마 79% 기타 2% ======================================================================
이야아~ 우리 제네시아 님. 이젠 훌륭한 예비 짐승이 되셨는걸?
생각보다 제렌의 호감도가 아직 높기는 하지만, 어차피 이제 곧 사라질 미련 때문이겠지?
그 정도야 뭐, 웃으며 넘어가 줄 수 있지. 그 미련을 털어내 줄 마지막 이벤트나 잘 준비해 줘야겠어.
그리고 보자... 음... 암컷 스킬들의 레벨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이 마왕의 씨앗을 받아들였다는 게 아주 만족스러운데?
첫 경험부터 이 마왕의 씨앗을 품다니... 푸흐흐. 그렇게나 음조마가 가지고 싶었던 거야? 제네시아?
하긴. 본인이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던 음조마니까. 얼른 만들어보고 싶었겠지.
비록 생명체라고 보긴 애매한 놈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겼으니, 자기 자식처럼 사랑을 주며 품어 보라고. 제네시아.
“읏차...!” “으힉...♡”
제네시아의 머리 위쪽으로 가서, 말불알을 제네시아의 얼굴 위에 얹으며 밀착해 앉은 순간.
내 음수들이 근처로 다가와, 제네시아의 머리 위에서 세워진 내 말자지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얼굴이 말불알에 코까지 파묻혀서, 입으로만 간신히 호흡을 이어가는 제네시아.
부풀어오른 제네시아의 복부에서, 눈동자만 새겨진 음문이 사악한 빛으로 빛을 내뿜었다.
흐음... 이제 음조마도 무사히 착상되었고... 용사라고 하는, 우주의 법칙을 뒤흔드는 저 버그도 뭔가 수정이 되는 모양이고...
이제 제네시아는 내 음수 확정이나 다름없으니, 더 이상 혹시나 하며 눈치 볼 필요는 없어진 거겠지?
그렇다면...
“내 음수들. 이제 때가 무르익었다.”
마왕의 이야기에, 마왕을 섬기는 음란한 짐승들이 기쁜 듯이 미소를 짓는다.
“용사가 이 마왕의 암컷이나 다름없게 되었으니, 더 이상 눈치 볼 필요도 없다. 오늘부터는 다시 이 마왕을 섬기는 음란한 짐승들로 되돌아가도록.”
세계정복을 이루어내려면, 군대와 더불어 그 군대를 지휘할 지휘관들은 필수.
물론 나와 지금까지의 내 음수들로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앞으로 늘어날 마왕군을 생각하면 마왕군 전체를 관리할만한 지휘관이 필요했었다.
그 지휘관을 얻기 위해 마왕이 된 직후 얌전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그것도 이제는 끝이다.
이제 제네시아가 음수가 되는 건, 사실상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문제.
내 암컷들에게 인간이던 시절처럼 얌전한 옷을 입고 돌아다니게 할 필요도, 가축들을 늘리는 걸 눈치 볼 필요도 없다.
이제 라디아를 이 마왕을 섬기는 인간들로만 채워, 본격적인 세계 정복에 나서도 아무 문제는 없을 터.
제네시아가 완전히 음수가 되는데 필요한 잠깐의 시간 동안, 라디아의 인간들을 전부 짐승들과 그 짐승들을 거역하지 못하는 패배자 수컷들로 만든 후...
본격적인, 세계 정복에 나서는 거다.
“제네시아가 오기 전에 잠시 중단했던 것들을 다시 시작하고... 그리고, 세계를 정복할 준비를 시작하도록.”
마왕의 명령에, 사악한 미소들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암컷들.
내 음수들이, 말자지에 입을 맞추며 기쁘게 대답했다.
““네 마왕님♥ 모든 것은, 사랑하는 마왕님을 위하여♥””
한치의 망설임도 보이질 않는, 사악한 눈동자들.
짐승의 눈동자 같은 붉은 눈동자들이, 나를 향해 기쁜 연모의 감정을 내비친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대가 아니라면, 절대로 볼 수 없을 애정이 담긴 시선들.
그 시선을 받으며, 나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 이제부터 이 마왕을 사랑하며 봉사하는 거다. 제네시아.”
말정액이 가득 찬 꿈틀거리는 배를 보며, 내 말불알에 깔려있는 제네시아에게 말한 순간.
얼굴에서 내 말불알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움찔거리던 제네시아가, 입꼬리를 올리며 혀를 날름거렸다.
“아히이...♡ 네, 네에...♡ 마왕님...♡”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고 있을, 절정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는 암컷.
제네시아가 몸을 떨면서, 행복한 듯한 목소리로 대답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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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아의 처녀를 따먹은 그 날 이후.
라디아의 풍경은, 무엇인가 빠르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하층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의 남쪽. 그 곳에, 음조마들이 지내는 커다란 축사가 완공되었고...
그때까지 만들어진 수백 마리의 음조마들이, 음조마들의 노예나 다름없는 축사관리인 데이브와 함께 그 곳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도시 안에 넓게 펼쳐진, 말들을 위한 목초지와 축사 건물. 갑자기 도시 안에서 지내기 시작한 몬스터들에게, 사람들은 꽤나 당황하는 모습들이었지만...
그 수백 마리의 음조마들이 도시 안의 물건 등을 옮기는 짐마로 쓰이기 시작하자, 그 효율에 감탄하며 다들 음조마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뭐, 수컷들은 뭔가 본능적인 공포라도 느끼는 건지 아직 음조마들을 불안하게 쳐다보곤 있지만...
그래도 암컷들은 이제 음조마들이 괜찮아진 모양이니까. 암컷들만 괜찮다면 아무 문제 없지. 푸흐흐.
이제는 그렇게 시운전삼아 돌아다니는 음조마를 웃으며 쓰다듬어보는 암컷들도 있으니... 음. 음조마들이 얌전해서 정말 다행인걸.
사실 얌전한 게 아니라 무슨 기계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가축이 아닌 암컷들이 만져도 얌전히 있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수컷들이 만질 때처럼 걷어차거나 위협했으면, 암컷들의 저항을 없애기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
덕분에 도시도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암컷들의 욕망도 아무 문제 없이 커져가고 있으니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이라고 봐야겠지?
큭큭. 좋아. 이대로면 금방 라디아 밖에 있는 암컷들도 따먹을 수 있겠어.
“도로들의 공사는, 거의 문제없이 진행 중입니다. 음조마의 이동을 위해서라고 하니, 시민들도 납득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음. 좋아. 이제 곧 라디아 전체에 마차들이 돌아다니게 되겠군.”
라디아의 지도를 앞에 두고서, 세라가 내게 서류 등을 보여주며 확인을 시켜준다.
음조마들이 돌아다니기엔, 너무나도 불편한 라디아의 길거리.
도시의 구역을 정리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라디아를 짐승들의 도시로 바꾸고 있다.
그 동안 울퉁불퉁한 돌이 깔린 그런 길거리에선, 내 암컷들이 하이힐을 신고 다니기도 참 불편했으니까 말이야.
음조마들이 돌아다니고 음란한 가축들이 편하게 걸어 다니려면, 제대로 된 도로는 필수지. 암.
수컷들을 저 남쪽 구석으로 밀어 넣는 건 겸사겸사고 말이야. 큭큭...
“잠시 중단되었던 의상 제작과 식재료 가공 등도, 이젠 아예 공방을 세워 진행 중... 이대로면 겨울이 오기 전에 라디아의 정리가 끝날 것 같네요♥” “큭큭. 그래... 아주 좋은걸. 가축들의 상황은 어떻지?” “네♥ 가축들의 숫자는 곧 1만을 돌파할 예정이고, 전원 가축이 되자마자 저희 마왕군의 활동에 참여 중입니다♥ 병사가 될 가축의 선별도 문제없이 진행중이구요♥” “1만이라... 만 단위가 되니 이제 정말 도시를 지배하는 느낌이 오는걸... 가축들을 만드는 건 문제없어?” “후후...♥ 가축이 되길 원하는 후보자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자가 2천명을 넘긴 상황이에요♥ 마구간이 비는 날이 없을 정도랍니다♥”
이제 제네시아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기에, 음탕한 복장을 입고 도시 안을 활보하기 시작한 내 가축들.
그녀들의 내뿜는 음란한 암컷 짐승의 체취와 담배 연기 등이 더해져, 라디아의 공기는 암컷들을 타락시키는 일종의 미약 같은 것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 말정액이 들어간 음료나 식재료를 접해서, 음란한 욕망이 커져만 가는 도시의 암컷들.
그녀들은 스스로 담배나 말정액의 맛을 갈구하다가, 마지막엔 결국 소문으로 나돌고 있는 마구간을 찾아와 짐승이 되길 원하기 시작했다.
마구간 뿐만 아니라, 클레아가 있는 교회에서도 말자지 딜도를 즐기며 음란한 예배를 드리는 암컷 인간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하니...
거기다 겸사겸사 수컷들의 기운도 빠져나가면서 뭔가 폐인 같은 모습들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이거 정말이지 제네시아를 타락시킨 결과가 너무 만족스러운걸?
아직 모든 암컷들이 가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도시 안에서 내가 마왕이란 것을 드러내며 편하게 지내도 되겠어...
“전부 우리 관리소장님 덕분이구만. 큭큭...” “그러네요♥ 라디아에서 군대 대신 유지하는 모험가들을 관리하는 분이, 마왕님을 따르기 시작했으니까요♥”
용사에다 모험가들을 관리하는 제네시아이니, 그녀가 무언가 심상치 않은 것을 눈치챘다면 라디아의 지배가 조금 귀찮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제네시아는, 내가 하는 일에 아무런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나의 암컷.
내 음수들이나 가축들의 외설적인 복장이나 음란한 행동들도, 더 이상 그녀에겐 거부감을 느낄만한 것들이 아니다.
오히려 본인도 그런 것들을 따라 해보고 싶을 정도로 흥미를 느낄 정도이니... 큭큭. 내가 길거리에서 암컷을 붙잡아 강간을 해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겠지.
이거, 얼른 음란한 복장을 갖춰 입은 제네시아가 전장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걸.
“그런데... 우리의 그 제네시아님은, 지금 어디로 가셨나?” “후훗...♥ 제네시아 님 말인가요...♥”
세라의 팬티가 보이는 짧은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고, 세라를 쓰다듬으며 물은 나.
지금 내 말자지엔 가축들이 기쁜 표정으로 봉사를 하고 있지만, 제네시아를 생각했더니 또 그 꽉 조이는 보지를 범하고 싶은 마음이 밀려온다.
“제네시아 님은 지금, 루나랑 같이 동생을 만나러 갔답니다♥” “...큭큭. 이거, 이따가 들을 이야기가 기대되는걸...”
세라가 대답한, 동생을 만나러 갔다는 제네시아의 행적.
하지만 그것을 들은 내 마음에선, 아쉬움보단 기대감이 차올라 더욱 불끈거리기 시작했다.
금방 내게 돌아와, 동생과 만난 이야기를 전해줄 나의 암컷 제네시아.
그녀가 들려줄 재미있을 이야기에, 나는 입맛을 다시며 말자지를 불끈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