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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597화 (598/749)

Chapter 596 - 543화 - 쾌락을 쫓아 달리기 시작한, 음탕한 인형! (5)

“그랬군요... 바울과 클라리스. 그 두 사람이었단 말이죠...”

음문이 일렁거리는 자신의 커다란 배를 쓰다듬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하게 느껴지는 싸늘한 미소를 짓 클레아.

교미를 즐기는 동안 날 암살하려 한 인간들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 클레아는, 그녀의 남편이자 주인인 나조차 긴장해버릴 정도의 미소를 선보이며 몸에서 사악한 기운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후후...♥ 마왕님의 목이 베였던 게 또 그년 때문이었다니...♥ 심지어 자비롭게 살려준 그 쓰레기까지...♥”

와아우... 이거, 우리 성녀님이 정말 단단히 분노하신 모양인걸. 이거 보는 것만으로도 오싹해지는 기분이야.

자기랑 연관된 일에서 내 목이 두 번이나 그였기 때문인가? 이거 내가 부탁해도 조용히 넘어갈만한 분위기가 아닌걸?

테세르가 이끌어낸 클레아의 본질이 무자비함 이었는데. 이거 잘하면 이번에 피 좀 제대로 볼 것 같은 느낌이네... 꺄아~ 너무 무서워 성녀님~

...뭐, 하긴. 이번엔 나 하나 뿐만 아니라 클레아도 위험할 뻔 했으니까. 그냥 넘어갈 순 없는 일이긴 하지.

연인을 빼앗은데다 그래도 같은 수컷의 정 때문에, 그 동안 내 음수들의 옛 수컷들은 목숨만은 살려줬었는데 말이야... 이거, 바울 쪽은 음수들의 옛 수컷들 중에서 가장 먼저 죽는 수컷이 되겠는걸?

네토아레나의 장식이 된 머리만 남은 리안나의 남편이나, 용사의 능력과 절망 마약의 시너지로 어떻게든 발전기로 살아가고 있는 페이엔의 제자도 있는데 말이지.

짝불알 정도로 끝난 녀석이 굳이 죽으려고 찾아오다니. 이해할 수가 없네 정말~

이거 암컷인 클라리스는 몰라도, 바울 쪽은 미리 묫자리라도 알아봐 줘야겠어... 아, 설마 암컷인 클라리스까지 죽일 생각은 아니겠지?

“하아... 어차피 세계를 정복해나가다 보면 만나게 될 테니, 그때 정리하려고 그냥 풀어줬던 건데... 설마 이렇게 발악을 할 줄은 몰랐네요. 정말이지...” “옷♡ 오홋♡ 응호오오오오오옷♡♡♡ ...죄, 죄송합니다 클레아 님...♡ 제가, 조금이라도 더 일찍 마왕님을 알았더라면...♡ 오, 오호오옷♡♡♡” “후훗♥ 라피나가 죄송할 필요는 없죠♥ 결국 이번 일은 의뢰를 맡긴 그 인간들과, 그 의뢰를 받아들인 라피나의 주인이 잘못한 일인걸요♥”

등을 돌린 채 누워있는 내 위에 올라타,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클레아에게 사과를 건네는 라피나.

이젠 제법 성능 좋은 교미 유닛을 가지게 된 것인지, 이전과는 달리 나와의 교미를 즐기며 대화를 나눌 여유도 생긴 모양이다.

음~ 한 번 삽입하고 나면 어딘가 망가진 것 마냥 조임이 약해지던 그런 느낌도 없고... 이젠 정말 내 말자지 전용의 훌륭한 암컷이 되었다는 느낌인걸?

아주 좋아. 이렇게만 가면, 얼마 뒤엔 라피나도 충분히 음수라고 불릴만한 자격을 얻을 수 있겠어.

그때가 되면 라피나도, 교미 유닛이 망가지기 전에 다른 음수들처럼 훌륭한 말보지를 가질 수 있게 되겠지?

누가 봐도 내 흉악한 말자지를 수도 없이 즐겼다는 게 느껴지는, 아주 걸레 같은 말보지를 말이야.

그런 말보지이면서도 실좆들이 감당할 수 없는 훌륭한 조임을 가져야, 어디 가서 음수라고 말할 수 있는 법...

깨끗한 처녀 보지도 좋지만 역시 내 음수들이라면, 그런 음란하기 그지 없는 말보지를 가지고 있어야지. 푸흐흐...

“그렇지만...♡ 옷♡ 응홋♡ 비록 명령 때문이었다지만...♡ 응힉♡ 마왕님을 공격했던 건, 저라서...♡ 앗♡ 아하앗♡♡” “후후...♥ 그건 이제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말아요 라피나♥ 이렇게 마왕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있는 이상, 그 정도는 충분히 용서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렇죠? 마왕님?” “큭큭. 물론이지. 고작 목에 살짝 칼이 박혔던 것뿐이잖아? 심지어 라피나가 원했던 일도 아니니, 이렇게 내 말자지와 교미해주는 걸로 충분히 용서되고 말고.” “앗♡ 응호오옷♡♡♡ 감사합, 니다♡ 마왕님♡ 앗♡ 이렇게 기분 좋은 교미를 해주시는데, 응힉♡ 오히려, 용서를 받다니이♡♡♡”

큭큭... 암컷들을 지배할 마왕님이신데, 암컷이 날 모를 때 저지른 실수 정도는 자비롭게 용서해 줄 수 있는 거 아니겠어?

물론 수컷들은 눈알만 잘못 굴려도 가차없이 처분해 버리겠지만 말이야.

음... 그보다, 이 빨라진 허리놀림과 교미 유닛의 조임... 용서받은 게 기쁜 나머지, 뭔가 보답해 주고 싶은 그런 기분이라도 된 걸려나?

...푸흐흐. 좋아. 마침 잘 됐어. 굳이 용서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는데, 이 기회에 라피나에게 자신이 본받아야 할 음수를 알려줘야지.

“푸흐흐... 라피나. 용서하는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응호오오오오오오옷♡♡♡ 네엣♡ 뭐든 분부해 주십시오♡ 라피나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큭큭. 정말? 그럼, 일단 엎드려서 우리 클레아의 보지를 살펴봐봐.”

몸을 일으켜 뒤에서 박아주는 자세가 되어, 그대로 라피나의 몸을 끌어안은 나.

라피나는 그대로 엎드린 자세를 취하며, 애액과 말정액이 흘러내리는 클레아의 하반신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러자 내 의도를 알아차린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다리를 벌려 라피나에게 자신의 보지를 선보이는 클레아.

말자지를 박아둔 그대로 교미를 중단한 채, 나는 끌어 앉은 라피나의 폭유를 주무르며 그녀의 귀에다 속삭였다.

“라피나. 눈 앞에서 보게 된 내 음수의 보지는 어떤 느낌이야?” “하앗♡ 하아...♡ 그, 굉장하다는... 느낌입니다♡ 이 꾸물거리는 듯한 느낌의 형태...♡ 그리고 이 검붉은색의 대음순과, 핑크빛의 속살의 조화...♡ 클레아 님의 반짝이는 음모와 어루러져서,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큭큭. 그렇지? 원래는 라피나처럼 꽉 다물어진 신품 보지였는데. 내 말자지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교미하다 보니 이런 음란한 말보지가 되어버렸지.”

처음에는 손가락 하나 넣어보지도 않은 것처럼, 꽉 다물어진 형태와 깨끗한 색을 자랑하던 내 음수들의 보지.

심지어 자식을 낳은 유부녀였던 세레스나 리안나조차, 마치 전혀 사용하지 않은 듯한 깨끗한 형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흉악하기 그지 없는 말자지와의 교미로 인해, 이제는 그러했던 형태를 전혀 떠올릴 수 없는 음란한 말보지로 바뀌어버린 상태.

이 음란한 말보지는 단순히 많은 교미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싸구려 걸레 보지들과는 전혀 다른 보지들이다.

“...꿀꺽...♡ 셀 수도 없이...♡ 이게, 말보지...♡” “그래. 오로지 내 말자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고의 말자지 전용 보지들이지.”

마치 꽃처럼 펼쳐진 독특한 형태의 말귀두와, 그 귀두 주변에 구슬을 박은 것마냥 튀어나온 굵은 돌기들.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대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암컷에게 쾌감을 줄 수 있는 두꺼운 핏줄들. 그리고, 말할 것도 없는 이 흉악하기 그지 없는 사이즈.

이런 말자지를 끝까지 집어 삼키고 보짓살과 자궁살이 빈틈없이 달라붙을 수 있어야, 비로소 말보지라고 불릴 수 있는 기본 조건을 채우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아주 작은 실좆이 들어오더라도 파열시켜 버릴 듯한 조임. 말자지가 녹아 내리는 것 같은 뜨거운 온도.

신체가 작은 페이엔조차 말자지를 전부 삼킬 수 있는 확장력. 인간의 것이 아닌 것처럼 점도와 미끌거림이 증가한, 점막 전체에서 흘러나오는 애액.

조임과 동시에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말자지를 빨아당기는 흡입력과, 혀나 손가락을 쓰는 것처럼 돌기 사이조차 꿀렁이며 마사지하는 보지 컨트롤 등...

음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것이 바로 내 음수들의 말보지 들이다.

“이런 말보지는 단순히 나와 교미했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라피나가 꼭 이런 말보지를 지닌 교미 유닛을 갖춰줬으면 하거든?” “하아, 하아...♡” “어때 라피나? 가능하겠어? 이런 말보지를 가져 준다면, 단순히 용서니 뭐니 하는 수준이 아니라 라피나에게 크나큰 ‘포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으, 아...♡ 마왕님의...♡ 포상...♡”

색이나 형태가 조금 더러워 보이는 걸레 보지들과는 달리, 그저 음란함의 극에 달한 듯한 음수들의 외설스러운 말보지.

매번 몸을 바꿀 때마다 신품 보지를 바꿔가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역시 내 음수라면 이런 말보지 쪽이 훨씬 어울리지.

보통이라면 음수가 되기 전까지 천천히 바꾸어 나가다가, 음수가 되고 나서 이런 말보지로 완성해왔었지만...

라피나는 조금 독특한 암컷이니까. 새로 만든 신체에서도 이런 말보지를 지닐 수 있을지... 시험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꿀꺽...♡ 말자지 전용의 말보지 유닛...♡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큭큭. 그래. 우리 라피나는 정말 착한 인형인걸? ...그럼, 말보지를 흉내 내려면 안쪽이 어떤지도 알아봐야겠지? 클레아의 말보지를 빨면서 파악해 봐.”

날 위해 준비해 온 폭유를 마음껏 즐기는 동안, 내가 속삭일 때마다 교미 유닛을 조여가며 움찔거리던 라피나.

칭찬하는 말을 건네며 라피나에게 명령하자, 라피나는 기쁜 듯한 표정을 내비치며 조금씩 클레아의 말보지로 다가갔다.

“하아, 하아...♡ 꿀꺽...♡ 클레아 님의, 말보지...♡ 읏♡ 마왕님의, 말정액이...♡” “후후...♥ 라피나♥ 제가 받은 말정액을 마셔도 괜찮으니까♥ 마왕님의 말씀대로, 내 말보지를 잘 학습해줘요♥” “아...♡ 감사합니다♡ 클레아 님♡ ...그, 그럼... 실례를...♡”

천천히 클레아의 말보지에 가까워지면서,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혀를 내미는 라피나.

그 혀가 클레아의 말보지 사이에 닿은 순간, 클레아의 말보지는 그 혀를 빨아들이며 라피나의 입을 자신의 말보지에 키스하게 만들었다.

“응흐읍!? 읍♡ 으흐으으으으읍♡♡” “아앙♥ 라피나♥ 아무리 그래도 너무 거칠어요♥ 쿡쿡♥”

마치 라피나에게 선물하는 것처럼, 라피나의 입 안과 얼굴에 말정액을 분출해주는 클레아.

그 말정액에 잠시 놀란듯한 목소리를 내던 라피나는, 이윽고 그 말정액을 삼켜가면서 클레아의 말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쮸웁♡ 츕♡ 쪼오옥♡ 하읍, 읍♡ 으흡♡ 으브읍♡” “하아앙♥ 그래요 라피나♥ 그렇게, 주름 구석구석 어떻게 되어있나 확인하는 거에요♥ 아앙♥”

클레아가 라피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자신의 말보지에 라피나의 입을 밀착시킨다.

라피나의 혀 놀림을 귀엽다는 듯이 즐기는 클레아와, 말정액을 품은 말보지의 맛에 고장이라도 난 듯 몸을 움찔거리는 라피나.

그렇게 시작된 라피나의 말보지 체험에 다들 구경거리도 생긴 것처럼, 한 차례 교미를 끝내고 담배를 피며 쉬고 있던 내 음수들이 키득거리며 라피나의 주변에 모이기 시작했다.

“으븝♡ 읍♡ 으흐읍♡♡♡ 굉장...♡ 맛♡ 너무♡ 강렬♡ 읏, 푸흐으읍♡♡♡” “어떤가요 라피나? 마왕님의 말정액과 섞인, 제 말보지에서 나온 애액의 맛은♥” “흡♡ 꿀꺽♡ 읍♡ 으브읍♡ 너무, 너무♡ 마시씁니다♡ 으븝♡ 이런 맛♡ 말정액 음료보다 훨씨인♡ 꿀꺽♡ 꿀꺽♡” “그 맛을 잘 기억해두세요♥ 이제 당신도, 애액에서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교미 유닛을 가져야 하니까♥”

뭔가 사랑스러운 후배를 교육하는 것처럼, 자신이 받은 말정액과 애액을 뿜어대며 애정이 담긴 목소리로 속삭이는 클레아.

그런 클레아의 목소리를 머릿속에 새기는 것처럼, 라피나는 클레아를 바라보며 기쁜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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