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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621화 (622/749)

Chapter 620 - 567화 - 망가져 가는 정신, 다가오는 지옥! (6)

“응호오오오오오오옷♡♡♡ 마왕님♡ 마왕님의 말자지가♡ 오호옷♡♡♡” “하아...! 하아...! 이, 이... 창녀 같은 인형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천박하게 울려 퍼지는 암컷의 신음소리와, 분한 듯이 허덕이는 수컷의 목소리.

유리벽 너머에 있는 라피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멍청한 수컷이 시킨 대로 자신의 성기를 문질러댄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남의 교미를 감상하며, 그것을 반찬 삼아 자신을 위로하는 멍청함.

열등한 수컷에게 딱 어울리는, 한심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었다.

“응흣♡ 앗♡ 으하아앙♡♡ ...쿡쿡♡ 정말 허접하기 그지 없는 실좆입니다♡ 마왕님의 말자지와는 너무, 아앙♡ 다릅니다♡” “큭...! 그런 말도 안 되는 성기를, 뒷구멍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주제에...! 뭐가 그리 기쁘단 듯이...! 크윽...!” “응호옷♡ 당연한 것 아닙니까♡ 암컷의 항문 보지를, 오홋♡ 이렇게, 망가트릴 것처럼 범해주시는데♡ 아앙♡ 당신의 실좆으론, 절대 불가능한 교미입니다♡ 응호오옷♡♡”

큭큭. 두 사람. 아무리 주종 관계가 아니게 되었다지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거 아니야?

라플라스 넌 지금 모욕당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거든? 근데 뭘 그리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고 있어?

설마 본인이 조루란 걸 인정하면서 정신이 좀 나가버린 건가? 큭큭. 하여간... 두부 같은 멘탈 하고는...

뭐, 그래도 이렇게 좋아해 주니까. 나름대로 준비한 보람이 있는걸?

그럼 어디... 조금 더, 라플라스에게 새로운 라피나를 과시해줘 볼까?

“큭큭. 라피나. 이거 좀 너무한걸? 지금 네가 집중해야 하는 건, 라플라스가 아니라 나인데 말이야.” “응호오오오옷♡ 죄, 죄송합니다 마왕님♡ 눈 앞에서 열등한 수컷이, 계속 거슬려서...♡ 응히익♡♡” “푸흐흐...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러면 기왕 보여주는 김에, 네가 얼마나 음란한 인형으로 바뀌었는지 라플라스에게 알려주라고.” “아핫♡ 네엣♡ 알겠습니다♡”

거칠게 항문 보지를 쑤셔주자, 내 목에 두른 팔에 힘을 주며 자신의 항문 보지를 꽉 조이는 라피나.

내 명령에 고개를 끄덕인 라피나는, 라플라스에게 음탕한 암컷의 미소를 선보이며 자신의 말보지를 벌려 꿀렁거리는 속살을 과시했다.

“아핫...♡ 보입니까? 라플라스? 마왕님의 말자지 전용으로 만든, 저의 교미 유닛입니다♡” “으, 으읏...!” “당신 같은 허접한 실좆을 상대해주던 엉성한 교미 유닛과는, 전혀 다른 교미 유닛입니다♡ 응흣♡ 내구성도, 탄력도...♡ 마왕님의 말자지를 상대하려면, 열등한 수컷들에게 맞춘 그런 허접한 유닛으론 너무 부족하거든요♡”

라피나의 말에 분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라피나를 올려다보는 라플라스.

하지만 그 눈동자는 라피나의 얼굴이 아닌, 본인의 얼굴 앞에 벌려져 있는 라피나의 말보지를 향하고 있었다.

“그 허접한 교미 유닛으로도 당신의 실좆은 너무나 여유로웠는데♡ 오홋♡ 마왕님이 말자지를 넣자마자, 금새 망가져 버려서...♡ 아힉♡ 암컷으로서 얼마나 부끄러운 보지를 가지고 있었는지, 알 게 되었답니다♡ 오호옷♡” “다, 닥쳐...! 그 성기는, 라피엔느의...!” “응호옷♡ 이 말보지는 우월한 수컷에게 정복되었다는 증거인데♡ 라피엔느는 평생 이런 말보지를 가지지 못하겠죠♡ 아핫♡ 평생 그런 실좆만을 허접한 보지로 상대해줘야 한다니, 라피엔느가 불쌍합니다♡” “다, 닥치란 말이다...! 허억...! 나는, 나는...!”

자신을 비웃는 라피나에게 제대로 반박조차 하지 못하고, 분한 표정만 내비치며 자신의 성기를 문지르는 라플라스.

아마 지금 라플라스는, 반박하고 싶어도 제대로 반박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건 단순히 흥분에 이성이 마비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지금 라플라스의 눈 앞에 펼쳐진, 너무나도 음란하고 외설스럽게 느껴지는 라피나의 말보지.

그 말보지가 과시하고 있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꿈틀거림과 탱탱한 탄력은, 라플라스에게 라피나의 말보지가 자신이 알던 허접한 보지보다 훨씬 굉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을 테니까.

직접 넣어보거나 한 것도 아닌데. 조루인 자신의 실좆은 넣자마자 쥐어 짜일 것이란 게 짐작되는 음란한 외형과 꿈틀거림.

자신의 열등한 실좆과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극상의 암컷 보지를 알게 된 것이다.

푸흐흐... 아마 라플라스는 지금, 저런 말보지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지 전혀 감도 못 잡고 있겠지.

이건 뭐라고 할까... 말하자면 입문 코스가 전부인줄 알았던 초보자가, 도저히 감당 못할 최고 난이도를 마주해버린 그런 느낌?

‘나는 삽입하자마자 사정해버릴 것 같은데. 그런데 이런 보지를 즐긴다고?’ 라는 느낌 아닐까?

근데 말이야 라플라스... 미안하지만, 아직 제대로 시작조차 하지 않았거든?

지금 라피나의 교미 유닛 만으로도 충분한 수준이긴 하지만. 라피나는 무려 인형이잖아?

그럼, 그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있어야 되지 않겠어? 큭큭...

“푸흐흐... 라피나. 모양만 보여주지 말고, 새롭게 익힌 너만의 기능도 제대로 보여줘야지?” “아핫♡ 네에♡ 알겠습니다 마왕님♡” “뭐, 뭐라고...? 허억...! 새로운, 기능...?”

충격 때문인지 일부러 참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실좆을 가만히 움켜쥔 채 라피나의 말보지를 바라보고만 있던 라플라스.

그런 라플라스에게 라피나의 새로운 기능을 자랑하기 위해, 나는 말자지가 삽입된 라피나의 항문 보지가 제대로 보이도록 라피나의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쿡쿡♡ 보입니까? 라플라스? 마왕님의 말자지에 범해지고 있는, 저의 항문 교미 유닛♡” “허억...! 흐윽...!” “항문 보지 뿐만 아니라 말보지에도 탑재된 기능이지만...♡ 저는 마왕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교미 유닛에 저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후욱...! 그, 그게 무슨...” “그건 바로...♡ 이런, 기능입니다♡”

항문을 넘어 라피나의 내장 유닛 안쪽까지 삽입되어 있던, 거대한 말자지.

그 말자지에 무엇인가 부들거리는 감촉이, 조금씩 늘어난다 싶더니...

이윽고 라피나의 복부가 스스로 꿀렁거리더니, 말자지에 밀착된 점막들이 회전하기 시작했다.

“푸흐으...! 캬아...!!”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옷♡♡♡ 라피나 자동 오나홀 모드♡ 최대 기도오오오옹♡♡♡”

전혀 허리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말자지에 쾌감이 전달되는, 라피나의 새로운 기능.

라피나의 자동 오나홀 모드가 기동되면서, 라피나의 항문과 내장들이 수축을 반복하며 회전하기 시작했다.

왼쪽, 오른쪽. 몇 cm마다 회전 방향이 바뀌며, 말자지를 조이는 점막들로 아찔한 쾌감을 선사하는 라피나의 항문과 내장.

거기에 맞춰 라피나의 항문 입구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탱글탱글한 속살이 튀어나와 말자지의 뿌리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허, 허억...! 허억...! 무, 무슨...” “응호오오오오오옷♡♡ 이건, 삽입된 자지를 쥐어짜내기 위해 만든 새로운 기능입니다앙♡♡ 아히이이익♡♡♡”

그렇게 회전시킨 점막에서 본인도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힘들게 설명을 이어나가는 라피나.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으로 울부짖는 라피나를 보면서, 라플라스는 믿기지 않는 다는 듯이 몸을 떨기 시작했다.

“으기이이이이이익♡♡ 지금, 라피나의 항문 교미 유닛은♡ 응호오오옷♡ 안쪽이 초당 3600번의 속도로, 회전하는 상태에엣♡♡ 열등한 수컷의 실좆 따위는, 넣자마자 망가져 버리는 회전입니다아앙♡♡♡” “미, 미친... 회, 회전을...?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응히이이이이익♡♡ 이건 모두, 우월한 수컷인 마왕님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오홋♡ 라플라스 당신 따위는, 절대 감당할 수 없습니다아♡ 아, 아기이이이이익♡♡♡”

꿀렁이는 항문 입구. 그리고, 무언가가 진동하듯 떨리는 라피나의 복부.

안쪽이 보이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 라피나의 떨리는 복부만으로도, 라피나의 안쪽이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렇게 움직이는 라피나의 항문 입구와 복부를 통해, 자신이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아찔한 움직임이 라피나의 항문 안쪽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라플라스.

한동안 꿀렁이는 라피나의 복부를 멍하니 바라보던 라플라스는, 그 자극을 버티고 있는 내 말자지를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바라보기 시작했다.

“응호오오오오오오옷♡♡ 이렇게 자극하는데♡ 마왕님의 말자지♡ 더 해보라는 듯이 꿈틀거려서♡ 응힉♡ 정말, 굉장합니다아앗♡♡♡” “크으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게 아닌, 이 억지로 쥐어 짜내려는 움직임...!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즐거운 항문 보지다! 라피나!” “으히이이이이이익♡♡ 감샤합니다앙♡ 마왕님♡ 오홋♡ 보입니까 라플라스♡ 이러케 아찔한 쾌감을 전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며 즐기는 마왕님의 말쟈지잇♡ 이게 바로, 우월한 수컷의 자지입니다아♡♡♡”

자신의 성기를 붙잡고 있던 라플라스의 손이, 힘이 빠지기라도 한 것처럼 잡고 있던 성기를 놓는다.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입을 벌린 채, 믿기지 않는다는 것처럼 내 말자지를 바라보고 있는 라플라스.

표정만 봐도 충분히, 지금 라플라스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전해져 온다.

핏줄이 불거지며 꿈틀거리고 있을 내 말자지와 말불알. 그리고, 자신 같은 실좆은 넣자마자 망가질 거란게 느껴지는 라피나의 모습.

지금 라플라스는 라피나의 신기능을 견디는 내 말자지를 통해, 조루가 아니더라도 본인은 절대 닿을 수 없는 압도적인 수컷으로서의 격차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응히이이이이이이이익♡♡♡ 아히, 마왕님의, 말자지잇♡ 울퉁불퉁한게, 문질러져서엇♡ 아♡ 절정, 멈추지 안슴니다아아아아앙♡♡♡”

남녀끼리 애정을 나누며, 쾌감을 얻기 위해 필요한 성기간의 접촉.

그 자극을 강제로 증폭시킨 것이나 다름없는데.

그런데 저 흉악한 말자지는 오히려 좋다는 듯이, 그 말도 안 되는 자극을 버티며 암컷에게 쾌감을 주고 있다니.

그렇게 아찔한 자극을 버티고 있는 주먹보다도 큰 말불알과 불끈거리는 말자지를 바라보면서, 라플라스는 수컷으로서의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처럼 넋 나간 표정을 지으며 몸을 떨기 시작했다.

“허억...! 허억...!”

문지르고 있지도 않은 라플라스의 성기가, 겁이라도 먹은 것처럼 위아래로 까딱거린다.

교미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뭔가 자극을 받는 것처럼, 요도에서 투명한 액을 뿜어내며 까딱거리는 작은 남성기.

그런 라플라스의 모습을 보고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나는 라피나를 유리벽에 붙인 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오옷♡♡ 기능♡ 동작중인데♡ 아히이♡♡ 항문 보지♡ 자극당해서엇♡♡” “큭큭...! 이 귀여운 오나홀 인형 같으니라고...! 라피나! 말정액이 주입되면 뭘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겠지!?” “오호오오오오오오옷♡♡ 네엣♡ 물론♡ 입니다항♡♡ 응힉♡ 결합♡ 준비를...♡ 응히이이이이이익♡♡♡”

나조차 힘이 풀릴 것 같은 자극에 만족스럽게 허리를 움직이며, 라피나에게 해야 할 일을 인식시킨다.

라플라스에게 최고의 절망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라피나의 항문 보지 안쪽에 준비된 ‘재료’ 들.

그 재료들을 조합할 준비를 하면서, 라피나는 회전하고 있는 점막들로 더욱 강하게 말자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문질러지는 자극과 조여지는 압박감에, 말불알이 보내온 더 버티지 못하겠다는 신호를 느끼면서.

그렇게 나는 재료가 준비된 라피나의 뱃속에, 누런 말정액을 강렬한 기세로 배출하기 시작했다.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오옥♡♡♡ 오홋♡ 응힉♡ 으기이이이익♡♡”

유리벽에 밀착되며 부풀어 오르는 라피나의 복부와, 계속 전해져오는 자극으로 인해 세차게 말정액을 배출하는 말자지.

마치 억지로 쥐어짜내는 듯한 강렬한 사정이, 수 분간 이어지다가...

사정을 마친 말자지가 라피나의 항문 보지에서 뽑혀져 나와, 라플라스의 정면에 있는 유리벽에 대고 마지막 말정액을 세차게 배출했다.

“허억, 허억...! 흐, 흐윽...!”

만지지도 않고 있었는데 어느새 사정한 것인지, 희멀건 액체를 뿜어내고 축 늘어져 있는 라플라스의 작은 성기.

그 조그마한 성기를, 비웃듯이 지켜보다가...

나는 여운에 빠져 있는 라피나의 귓속에, 물어보듯이 속삭였다.

“...그래서, 이걸로... ‘준비하던 건’, 얼마나 진행 되었지?” “오홋...♡ ...킥킥♡ 현재 진행도는...♡ 18% 완성되었습니다♡ 마왕님♡” “큭큭... 그래... 라플라스에게 보여줄 때가 기대되는군...”

나와 라피나가 속삭이는 대화가, 무슨 의미인지를 모를 라플라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를 라플라스는 그저 정신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지은 채, 유리벽에 붙어있는 라피나와 뿌려진 말정액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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