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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660화 (661/749)

Chapter 659 - 605화 - 여우는 속았습니다! (4)

그렇게 한동안, 반항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요화를 난폭하게 범하던 마왕.

단 한 번도 말자지를 빼지 않고서 교미를 이어나가던 마왕은, 이제 이것이 마지막임을 직감하고 4번째의 사정을 개시했다.

“크읏, 푸하아...!!” “오, 옷♡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오옷♡♡♡”

체격이 큰 요화의 몸을 뒤덮는, 거대한 수컷 몬스터의 육체.

그 거대한 거구에 과할 정도의 근육을 지닌 몬스터의 육체는, 깔려있는 암컷이 걱정될 정도로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육체였지만...

하지만 커다랗게 부풀어오른 복부와 무시무시한 폭유가, 거대한 수컷의 몸에 밀착되어 자신들의 탄력을 과시하듯 그 무게를 버티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몸을 최대한 밀착시킨 자세로 인해, 전신으로 마왕의 뜨거운 체온을 느끼며 멈추질 않는 암컷 절정에 빠져있던 요화.

마왕과 연인처럼 손까지 붙잡은 상태로, 요화는 이미 말정액이 가득한 자궁에 말정액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히!? 아♡ 응홋♡ 옷♡ 오호오오오오오오오오옷♡♡♡”

더 이상 벌려질 수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벌려져 있던, 거대한 말자지가 삽입되어 있는 음부.

마왕의 육체에 짓눌려 더 커지고 싶어도 커질 수가 없는 자궁에, 갓 생산된 신선한 말정액이 채워진다.

그 신선한 말정액을 어떻게든 받아들이기 위해, 말자지를 기쁘게 만들던 조임을 스스로 느슨하게 만드는 요화의 음부.

갓 생산된 말정액에 밀려난 말정액들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마왕과 요화의 결합부에서 뿜어져 나왔다.

“푸흐으...! ...큭큭. 초기 음문 정도는 뜰 줄 알았는데. 고작 하룻밤 정도론 어림도 없다는 건가?”

길게 이어지는 사정을 즐기던 도중, 슬쩍 몸을 들어 요화의 복부를 확인하는 마왕.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각 잡고 교미한 만큼 자신의 낙인이 새겨지는 것을 기대했는데. 부풀어 오른 요화의 복부에는 희미한 빛 조차 보이질 않고 있었다.

첫 날인 만큼 그리 기대하진 않았지만 다소 아쉽다는 듯이 웃으면서, 마저 사정하겠다는 듯이 요화의 몸을 다시 짓누르던 마왕.

“뭐, 신성하신 신수 님 이시니까 그럴 수도 있지...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기대되는걸? 요화?” “옷, 오홋...♡ 응호오옷...♡ 아♡ 아히익♡” “푸흐으...! 이제 매일 이렇게 말정액을 주입해 줄 테니까. 저항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저항해 보라고. 큭큭... 응?”

만족스러운 목소리로 요화에게 속삭이며, 요도에 남은 약간의 말정액까지 남김없이 사정하던 도중.

마왕과 요화의 목에 새겨진 문양이 빛나며, 묘한 압박감이 마왕의 몸을 짓누르기 시작했다.

“...큭큭. 이제 시간 끝났다는 건가. 주술의 강제력이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겠네.”

자신의 몸을 밀어붙이듯 요화에게 달라붙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에 막힌 것처럼 몸이 움직이질 않는 감각.

그 감각을 거스르지 않고 몸을 뒤로 빼자, 요화에게 달라붙던 때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였다.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 뒤, 느긋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말정액에 뒤덮인 요화의 음부에서 말자지를 뽑아내는 마왕.

주술의 한계를 시험하듯 잘 빠져 나오지 않는 말귀두로 요화를 괴롭히다가, 주술의 압박감이 강해지자 마왕은 알았다는 듯이 허리를 움직여 요화의 음부에서 말귀두를 뽑아냈다.

“오, 오호옷...♡ 응히이이이이익...♡♡”

말귀두가 뽑히자마자 버티지 못하겠다는 것처럼, 요화의 구멍에서 누런 말정액이 쏟아져 나온다.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며 젤리처럼 흘러내리는 말정액. 그리고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절정하는 것처럼, 황홀한 신음을 흘리며 몸을 떠는 요화.

늘 근엄 하려고 애쓰던 신수의 천박하기 그지 없는 표정을 확인한 마왕은, 씨익 웃으며 요화의 커다란 배를 가볍게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으, 응히야악♡ 아, 아히익...♡” “큭큭. 신수주제에 그런 천박한 표정을 보이다니... 이거 제자들이 보면 실망하겠는걸?” “오, 오호오옷...♡ 아, 아니...♡ 냐느흔...♡ 옷...♡” “그래도 뭐, 그런 천박한 표정이 잘 어울리는 걸 보면... 결국 너도 한 마리의 암컷일 뿐이라는 거겠지. 읏차...!”

더 이상은 건드리지 말라는 듯이 간질거리는 문양을 긁적이며, 몸을 일으켜 말정액으로 뒤덮인 이불 밖으로 나가는 마왕.

말자지를 늘어트린 채 주섬주섬 자신의 옷을 챙긴 마왕은, 침실을 나가려다 말고 요화를 돌아보며 사악하기 그지 없는 미소를 내비쳤다.

“그럼, 잘 자 요화~ 내일 승부도 기대하고 있을게~ 큭큭.”

들리지 않는 요화에게 인사를 건넨 뒤, 마왕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미닫이 문을 거칠게 연 그 순간.

그 문 옆에서 귀에 손을 덮은 채 쪼그려 앉아있던 소년이, 흠칫 몸을 떨며 마왕을 올려다 보았다.

“...아. 이걸 잊고 있었네. 푸흐흐...”

자기가 데리고 왔으면서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는 것처럼. 잠시 멍하니 그 소년을 바라보던 마왕.

마왕은 소년을 바라보며 사악하게 입꼬리를 올리더니, 말정액이 들러붙어있는 말자지를 과시하며 소년에게 침실 안을 가리켰다.

“야 꼬맹이. 다 끝났으니까 뒤처리나 좀 해라. 다른 건 몰라도 이부자리가 엉망이 되었거든.” “으, 읏... 아, 아아...” “뒤처리라고 해도 적당히 바닥이나 좀 닦고 이불만 덮어주면 되거든? 괜히 쓸데없는 짓 했다간 규칙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도록 해. 큭큭.”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알몸이 되어있는 마왕인데. 그런 것을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눈에 띄는 거대한 말자지.

어른인 사형들에게서도 본 적이 없는 거대한 말자지에, 소우마는 무엇인가 믿기지 않는 것을 본 것처럼 그 말자지에서 눈을 떼질 못했다.

분명 자신의 하반신에 있는 그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어째서 이 몬스터의 것은, 이런 믿기지 않는 크기를 지니고 어지러운 냄새를 풍기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도대체 무엇을 했길래, 저곳에 저런 이상한 액체를 묻히고 나온 것일까.

이 어지러우면서도 가슴이 답답해 지는 이상한 냄새는 뭐지? 어째서 저 마왕에게서, 무언가 운동이라도 한 것 같은 후덥지근한 열기가 느껴지는 거지?

무엇인가 본능이 경고를 울리는 듯한 이상한 느낌에, 소우마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저 마왕의 몸을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큭큭. 새끼. 이제 보니 이거...” “으, 으으... 아아...” “푸흐흐... 새꺄. 암만 동경할만한 수컷을 만났다지만, 요화가 저런데 가만히 있으면 안되지? 멍청히 있지 말고 요화 잠자리나 정리해.” “...아? 아...! 요, 요화 님...!”

재차 침실의 안을 가리키는 마왕의 손짓에, 화들짝 놀라며 침실의 안을 들여다 보는 소우마.

커다랗게 배가 부풀어오른 채 이상한 액체에 뒤덮여 있는 요화를 목격하자, 소우마는 무엇인가 형용하기 힘든 저릿한 감정을 느끼며 안색이 새파랗게 물들기 시작했다.

“아, 아아...! 요화, 님...!” “멀쩡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꼬맹아. 하룻밤 자고 나면 멀쩡해 질 테니까, 아까 말했던 대로 이불이나 잘 덮어줘.” “으아, 아... 아아...” “요화보단 저기 바닥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말정액들 보이지? 그냥 냅둬도 되지만 아직은 요화가 싫어할 테니까. 네가 적당히 닦아서 정리하도록 해.”

무언가 묘하게 친절해진 듯한 느낌으로, 소우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바닥에 떨어진 말정액들을 가리키는 마왕.

마치 소우마를 놀리는 이웃집 형 같은 느낌으로, 마왕은 피식 웃으며 소우마의 머리를 헝클였다.

“요화가 저런 상태라고 해서 딴 맘 먹지는 말라고~? 요화는 이제 내거니까 말이야. 큭큭.” “아, 아...? 뭐, 뭐라고...?” “뭐어, 기절한 요화를 보면서 몰래 딸치는 것 정도는 눈감아 줄 테니까. 혹시나 딸칠거면 요화에게 걸리지 않도록 뒷정리 같은 거 잘 해두라고~ 푸하핫.”

아직 소우마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말들을 내뱉고서. 말자지를 흔들며 복도를 걸어나가는 마왕.

마왕이 사라지고 너무나도 강렬한 우월한 수컷의 냄새가 옅어지자, 소우마는 약간 긴장을 풀고서 요화의 침실 안을 바라보았다.

“아, 아히이...♡ 으힉♡ 아...♡”

아직도 몸을 떨면서, 몸에 새겨진 쾌감의 여운에 잠겨 있는 요화의 모습.

침실에 가득한 수컷과 암컷의 냄새에, 무엇인가 형용할 수 없는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침실 안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아직은 지식이 없어 이해할 수 없는 소우마는...

“...요화, 님...”

이상할 정도로 두근거리는 가슴을 붙잡고서, 잠시 말정액에 뒤덮인 요화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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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읏... 아, 아뇨. 저는...” “자, 잠시만요. 그 아이는 주술을 익힌 아이가 아니... 어?” “꺄, 꺄아아아악!? 아, 알몸...!? 아, 아니 저건...!?”

내가 요화와 즐기는 동안, 잠시 암컷들을 품평이라도 하고 있었던 걸까.

작은 술자리를 펼쳐놓고 요화의 제자들을 붙잡고서 대화를 나누고 있던 내 음수들.

내가 모습을 드러내자 마자, 음수들에게 성희롱이라도 당하는 것 같던 암컷들이 비명을 내지르며 허둥지둥 눈을 가리기 시작했다.

“마왕님~♥ 어때? 요화는 만족스러웠어?” “음~ 최고야 리즈. 몸이 커서 그런지 다른 건 몰라도, 뒤엉키는 느낌 하나는 정말 예술이던걸?” “후후♥ 그 동안 다른 건 몰라도 체격만큼은 맞출 수가 없어서 늘 죄송스러웠는데. 이제 정말 다양하게 마왕님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겠네요♥”

음~ 역시 내게 헌신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암컷인 세레스 다운걸. 내 음수들에게 부족한 게 채워졌다고, 저리도 좋아하다니 말이야.

다른 음수들도 아주 기뻐하는 듯한 느낌이고... 이거 다들 너무 질투를 안 하니 되려 미안한걸? 푸흐흐.

확실히 체격이 큰 만큼 몸을 섞는 느낌은 좋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음수들이 부족하거나 한 건 아니지?

따지고 보면 요화의 신장도 30cm 정도는 차이가 나니까 말이야. 그냥 아슬아슬하게 어색하지 않은 자세를 잡을 수 있는 수준이란 느낌?

애초에 내 몸 자체가 교미에 특화돼서 교미 자세야 뭐 어떻든 큰 상관 없으니까. 그냥 단순히 기분이나 내는 거지 뭐.

물론 그렇다고 해서 커다란 암컷이 손에 들어온 게 기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큭큭.

뭐, 아무튼. 이제 요화의 인간형도 맛봤고... 이제 더 이상 연기를 할 필요도 없으니까...

마음껏, 이 신수 님의 영역을 더럽혀도 되는 거겠지?

“큭큭. 다들. 즐기는 건 일단 여기까지 하고 돌아가자. 시간제한 때문에 충분히 즐기질 못해서, 몸이 어중간하게 달아오른 상태거든.” “후후♥ 그러신 것 같네요. 마왕님의 기운이 평소보다 더 날뛰는 것 같아요♥” “그렇지? 클레아? 요화의 커다란 체격도 즐겼으니, 얼른 내 음수들을 하나하나 즐기며 비교해 보고 싶거든. 푸흐흐...”

뭐, 그 무지막지한 폭유나 커다란 체격은 만족스러웠지만. 말자지가 어째 영 덜 쥐여 짜인 느낌이거든.

암만 신체 조건이 좋아도 아직 음수가 된 건 아니니까. 보지의 조임이 내 음수들의 말보지보다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 푸흐흐.

오늘 교미에서 음문이 안 나온 걸 보면 말보지로 바뀌게 되는 것도 조금 걸릴 것 같은 느낌인데. 과연 요화의 보지는 언제쯤 내 말자지 형태로 변하게 되려나?

기대되는걸. 앞으로 요화의 제자들도 그렇고, 50일 넘게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자. 이틀 동안 다들 참고 있었으니 몸이 달아올랐지? 모두에게 알려줄 것도 있으니까. 얼른 가서 교미하자.” ““네에♥ 마왕님♥”” “푸흐흐. 그래 그래. 오늘 순서는 누구부터지? ...아. 너희들. 우린 이제 돌아갈 테니까. 미안하지만 술상은 알아서 치워줘~” “읏, 아, 아니, 그게... 네에. 알겠, 습니다...” “큭큭. 그래. 밤 시중은 필요 없으니까. 다들 푹 쉬고 내일 보자고.”

9마리나 되는 음수들을 끌어안고서 손을 흔들어주자, 할 말을 잃은 것처럼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암컷들.

그렇게 나는 요화뿐만 아니라, 한 마리의 꼬맹이와 몇 마리의 암컷에게 충격적인 말자지를 선보이고서.

내 음수들과 함께, 떠들썩하게 웃으며 요화가 있는 본관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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