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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681화 (682/749)

Chapter 680 - 624화 - 신수들의 확인! (4)

내 음수들의 격려를 받아, 이런저런 잡생각은 버리고 그저 요화와 암컷들을 즐기기로 결심한 직후.

페이엔이 세라와 함께 마왕 전용 정력제를 가져오자마자, 나는 그 정력제를 들이킨 후 냉큼 요화의 거처로 달려갔다.

“요화! 이제 밥은 다 먹었겠지!? 기다리던 교미의 시간이다!!”

거칠게 문을 열어 요화를 부르자, 내 커다란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요화의 제자들.

바닥에 놓여진 식탁의 갯수를 보니, 아무래도 요화는 본관에 있던 제자들과 함께 모여 식사를 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 식사 시간이 이제 막 끝난 것인지, 손에 식기 등을 들고서 정리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

내가 딱 맞춰서 왔다는 것을 확인한 나는 넓은 마루를 가로질러서, 중앙에서 날 황당하단 듯이 쳐다보고 있는 요화에게 다가갔다.

“지, 지금 뭐 하는 거냐 네 놈은? 왜 이렇게 급하게 온...” “괜히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지! 내가 딱 적절하게 온 모양인데, 바로 가서 시작하자고!” “뭐, 뭐야!? 꺄악!? 자, 잠깐, 잡아 끌지 말거라...!?”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운 내 방문에, 담뱃불을 붙이다 말고 어이가 없단 듯이 날 올려다보던 요화.

그런 요화의 손을 붙잡으며 억지로 일으켜 세우자, 요화는 뭔가 무녀복스러운 옷에 감싸진 커다란 폭유를 흔들며 엉거주춤 나에게 이끌려오기 시작했다.

“아, 아니, 잠깐, 이 녀석...! 뭐가 그리 급한 거냐!? 아직 정리도 다 끝나지 않았느니라!” “그딴 거 그냥 제자들한테 맡기면 되잖아! 어차피 평소에도 제자들이 다 준비해 주는 모양이던데 뭘!” “아, 아니, 그렇긴 한데, 나도 준비할 시간을 줘야...!”

음~ 암컷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하단 건, 이 젠틀하신 마왕님도 잘 아는 사실이지만...

하지만 이번엔 안되겠는걸? 그런 배려를 생각하기 전에, 내가 좀 잔뜩 흥분한 상태라서 말이야.

내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어준 리즈벳의 격려... 덕분에 축 늘어졌던 성욕과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출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 이후로 내 음수들이 음란한 암컷의 기운을 방출해가며 날 자극해준 데다 페이엔의 정력제까지 들이킨 상황이라, 지금 당장 말자지가 날뛸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라고?

이 정도로 흥분한 상태면 암만 신수의 성스러운 힘이라 할지라도, 내 말자지의 활동을 방해할 순 없을 테지. 뭐, 굳이 정력제가 아니더라도 슬슬 사라질 시간 같기는 하지만 말이야.

그래도 기왕 정력제로 도핑한 상태니까. 이 약빨이 떨어지기 전에 최대한 만족스럽게 즐겨봐야... 음?

“...푸흐흐. 꼬맹이. 약도 받았으니 한숨 푹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안 자고 있던 모양이네?” “아...! 저, 그게...” “뭐어, 암만 피곤해도 낮에는 좀 놀고 싶었을 수도 있지. 그래. 그럼 아직 깨어있는 김에, 따라와서 저번처럼 시중이나 좀 들어봐.” “...아, 알았, 아니... 알겠습니다...” “아, 아니 소우마! 그럴 필요는...!”

내 앞을 가로막는지도 모르고, 식기를 들고 있는 상태로 우두커니 서서 가만히 날 바라보고 있던 소우마.

그 얼굴을 보고서 녀석에게 시중을 맡겼던 것을 떠올린 나는, 피식 웃으며 소우마에게 다시 요화와의 교미를 즐기는 동안의 시종 역할을 맡겼다.

잠을 못 자서 머리가 멍한 것인지, 조금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보이며 내 명령에 고개를 끄덕이는 어린 수컷.

본인을 걱정하는 요화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우마는 뭔가 기대하는 듯한 모습으로 얌전히 나와 요화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어이쿠. 아직 자리도 준비가 안된 건가? 나 참... 어이 꼬맹이. 가서 이부자리 좀 펴라.” “...네. 알겠습니다...”

아니, 저녁 식사가 끝났는데 아직도 준비를 해두지 않고 있었다니...

이런 건 식사 도중에 교대 인원이 미리미리 준비를 해놨어야지... 다들 잘 한다 싶었는데 어째 교미 준비 쪽은 좀 아쉬운걸?

이 마왕은 밥 먹다가도 교미에 돌입할 수 있는 수컷인데... 이거 안되겠는걸. 이쪽은 나중에 따로 교육을 하는 수 밖에.

“이, 이 녀석! 왜 하필 아픈 아이에게...! 차, 차라리 내가 준비하마!” “푸흐흐. 쟬 왜 데려왔는지 잊었어? 저런 잔심부름 시키려고 데려온 거라니까? 그리고 의외로 몸은 멀쩡한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린 느긋하게 기다리자고.” “앗, 이, 이 놈...! 아, 아이가 보는 앞에서...! 읏...!”

소우마가 비틀거리는 움직임으로 이부자리를 펴는 것을 보고, 걱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소우마에게 달려가려던 요화.

하지만 그런 요화를 끌어당기자 요화는 힘이 빠진 것처럼, 달려가다 말고 비틀거리며 내 품 안에 안겨 들어왔다.

푸흐흐... 이거, 보상 시간이라서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움직이는 것도 제약이 걸리는 건가?

지금은 단순히 몸이 좀 무거워진 것처럼 멈칫 하는 느낌이었지만... 이 정도면 요화에게 진짜 교미를 가르쳐주는 것에도 써먹을 수 있겠는걸...?

주술의 규칙이 또 이런 쪽으로 내게 도움이 되다니. 큭큭. 내 음수들이랑 단어 하나 하나 고심해가며 정한 보람이 있네.

“읏, 으흣...! 아...! 이, 이 녀석...! 아이 앞에서 어찌 이런... 앗...!” “푸흐흐. 지금 뭐 대단한 거 하고 있는 것도 아니거든? 그리고 어차피 내 암컷이 될 너인데다 다들 뭘 하는지 알고 있는데. 보여주는 것 정도는 별로 상관없잖아?” “응흣, 앗...! 누, 누가 너의... 읏...! 아, 아니, 그보다 소우마는 아직 어린... 앗...!”

내가 옷 사이로 손을 집어넣은 채로 가슴을 주무르자, 몸을 움찔거리며 얼굴을 붉게 물들이는 요화.

이 무식하게 커다란 폭유를 주무를 때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탄력감과 부드러움이 내 손으로 전해져 왔다.

큭큭. 사람의 대가리가 커다란 사과나 배 수준밖에 안 되는 내 손 사이즈인데. 이런 내 손안에서 넘쳐나는 흉악한 사이즈의 폭유라니...

계속 느끼던 거지만 이 폭유는 정말 굉장한걸. 이 세상 모든 암컷들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 일 것 같아~

“...저, 다 끝났습니다...” “...아. 그래. 수고했다 꼬맹이. 그럼 이제... 음...” “...네? 어... 저기...?”

내가 요화의 폭유와 몸을 즐기는 동안, 나와 요화를 힐끔거리며 교미 자리의 준비를 마친 소우마.

그런 소우마를 다시 문 앞에 세워두려던 도중, 문득 내 머릿속에 뭔가 사악한 아이디어가 번뜩였다.

그래. 이 꼬맹이... 잔심부름용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은 내게 덤볐던 게 아니꼬워서 괴롭히려고 데려온 거였지.

덕분에 꼬맹이들 중에 가장 낯이 익은 녀석이 됐고... 어쩌다 보니 내 음수들의 유희거리로 까지 뽑혔는데...

그런 녀석을 교미하는 동안 가만히 세워둔다? 흐음~ 그건 너무 재미가 없지?

...큭큭. 정력제 때문에 불끈불끈 하긴 하지만... 처음은 기어도 올릴 겸, 이 녀석을 가지고 흥을 돋아 봐야겠어.

“...푸흐흐. 야. 소우마. 너 나랑 요화가 여기서 뭐 하는지 궁금하지 않냐?” “네...!? 으, 아... 저, 그게...” “뭐, 뭐...!? 잠깐, 네 놈 뭘 하려는 것이냐...?”

부끄럽다는 듯이 나와 요화를 바라보지 못하고 눈을 피하던 소우마와, 그런 소우마에게 면목없다는 듯이 고개를 돌리고 있던 요화.

두 사람이 어떻든 간에 당당하게 요화의 옷 안에 손을 집어넣고 있던 나는, 피식 웃으며 소우마에게 질문을 건넸다.

내 질문에 뭐라 대답할지 소우마가 눈치를 보자, 흠칫 놀라며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 요화.

나는 입꼬리를 올린 채 턱을 문지르며, 아무렇지도 않게 요화가 기겁할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아니 뭐~ 가만 보니까, 요화 네가 애들의 성교육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말이야. 그래서 이렇게 데려온 김에, 성교육이나 좀 시켜볼까 하는데...” “미, 미친놈이! 지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는 것이냐!?” “말도 안 된다니. 이거 너무 무책임한 모습인걸? 이 정도 나이면 이제 성에 관한 건 제대로 알려줘야 하는 나이라고? 큭큭...” “무, 무슨 그런 개소리를!? 헛소리 하지 말거라. 소우마. 신경 쓸 것 없으니 얼른 밖으로...!” “조용히. 말 하지 말고 그대로 가만히 서 봐.” “으읍...!?”

다급히 소우마를 내보내려고 하다가, 내 말에 움찔거리며 말이 끊기는 요화.

내가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명령을 내리자, 그것이 보상 시간 동안은 내 말에 따라야 하는 규칙에 따라 요화에게 적용된 것 같았다.

오호라~? 내가 진심이면 진심일수록, 요화가 내 명령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건가~?

이거 정말 재미있는걸. 기어도 올릴 겸 이것저것 시험해 봐야겠어.

“소우마. 잘 봐라. 널 키워주고 가르쳐준 스승이자 부모 같은 요화의 모습을. 요화. 내가 너 대신 소우마에게 성교육을 시켜줄 테니, 너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제대로 보여주라고.” “읏...!?”

가만히 선 채로 날 억울하단 듯이 노려보는, 요화의 날카로운 금색 눈동자.

그 눈동자에 피식 미소를 보여주면서, 나는 요화에게 걸쳐진 무녀복스러운 옷깃을 거칠게 풀어 헤쳤다.

“...아...!” “으, 으읏...! 으읍, 읏...!!”

옷깃을 내리자마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출렁이며, 소우마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요화의 폭유.

피곤해 보이는 낯빛의 어린 소년이, 그 폭유의 등장에 눈이 커지며 부끄러워하던 표정이 더욱 새빨개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끄러워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겠다는 듯이, 요화의 폭유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흥분에 빠진 어린 수컷.

그 어린 수컷에게 피식 웃어주면서, 나는 요화의 뒤에서 그 커다란 폭유를 내 것이라는 것 마냥 주무르기 시작했다.

“자. 그럼 마왕님의 성교육을 시작해주지. 이전에 본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이냐 소우마? 이 커다란 젖탱이? 이 부드럽고 탄력 넘치는 가슴은, 암컷이 수컷과 구분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하아, 아...” “수컷은 가슴이 이런 식의 지방덩어리로 발달하지 못하지. 오로지 암컷만이 이런 맛있어 보이는 덩어리로 발달하기에, 암컷이 수컷을 유혹할 때 쓸 수 있는 거다.” “읏, 으흣...! 아, 아앗...!?”

무시무시한 사이즈에 걸맞게 커다랗기 그지 없는 유륜과 유두. 그 곳을 난폭하게 꼬집으면서, 요화의 폭유를 이리 저리 잡아당기는 커다란 손.

가슴골을 열었다 닫으며 요화의 폭유를 주무르자, 저항하는 듯한 요화의 목소리에 달콤한 느낌이 섞이기 시작했다.

부끄러우면서도 분하다는 듯한 요화의 모습을 바라보며, 멍하니 뜨거운 한숨을 내쉬는 소우마의 모습.

그 모습을 즐기며 한참 동안 요화의 폭유를 주무르던 나는, 요화의 폭유를 놓고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자... 보이는 것처럼 수컷의 가슴은, 아무리 발달해도 이렇게 평평하면서 탄탄한 가슴이 될 뿐이야. 이게 수컷과 암컷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두 가지 차별 점 중 하나지.” “...꿀꺽...” “자 그럼. 여기서 문제. 두 가지 중 나머지 한 곳은 어디일까?”

상의를 벗고 요화의 옆에 나란히 선 나는, 요화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그녀를 끌어당겼다.

함께 상체를 노출시킨 채로 다정하게 붙은 나와 요화. 그리고 그런 나와 요화를 허덕이는 듯한 숨소리를 내며 가만히 바라보던 소우마.

갑작스러운 내 질문에 소우마는 잠깐 움찔거리더니, 더듬더듬 내게 답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 가랑이... 요...” “음~ 위치는 맞는데. 정답 이라기엔 단어가 좀 아쉬운걸? 큭큭...”

푸흐흐. 이런 단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니. 이거 가르쳐야 할 게 산더미인걸~?

어쩔 수 없지. 오늘은 첫 성교육 시간이기도 하니까. 마왕님이 제대로 알려주는 수 밖에.

“자. 정답은 바로... 여기, 암컷의 보지와...” “흐읏...!!?”

거칠게 요화의 옷을 완전히 벗기자, 숨을 들이마시며 드러난 요화의 보지를 빤히 바라보는 소우마.

“그리고 여기, 바로 수컷의 자지다.” “하, 히잇...!!?”

그리고 이어서 내가 알몸이 되자, 드러난 내 말자지에 소우마의 표정이 기겁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읍, 으읏...! 으흣, 읏...!!”

반쯤 울먹이기 까지 하면서 그러지 말라는 듯이, 나를 향해 애원하는 눈빛을 보내며 신음을 흘리는 요화.

그런 요화의 모습에, 거의 사라져가던 호월의 수성력이 정력제와 내 흥분에 휩싸여 완전히 소멸되어 버렸다.

“하, 하아...! 크, 크다...!”

소우마의 앞에서 빳빳하게 세워진 채, 흉측할 정도로 핏줄이 꿈틀거리는 거대한 말자지.

마이 프렌드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느낀 나는, 어깨에 팔을 걸친 채 요화의 가슴을 주무르며 요화의 손을 내 말자지로 이끌었다.

“자~ 보이는 것처럼 여기 암컷의 보지는 구멍이 뚫려 있고, 수컷의 자지는 길게 튀어나온 형태다. 너도 수컷인 만큼 자지 쪽은 친숙할 테지?” “읏... 저... 그게... 나랑은, 전혀... 달라서...” “푸흐흐. 그거야 그럴 수 밖에. 원래 자지든 보지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생겼거든. 뭐, 일단 이 크기는 내가 어른이라 서고, 형태는 신수라서 좀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해라. 소우마.”

암컷의 냄새에 정신을 못 차리며, 수컷으로서의 성욕에 휩쓸리던 소우마.

하지만 어째서인지 지금 소우마는, 옆에 있는 요화의 털이 풍성한 숙성 보지보다 내 말자지 쪽이 더 관심이 가는 듯한 표정이었다.

큭큭. 하긴. 그럴 수 밖에 없나? 보지야 어린애 눈으로 보기엔 다 거기서 거기 같겠지만. 내 말자지 녀석은 대충 보더라도 확 눈에 띄는 녀석이니까 말이지.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렇게 반한 것처럼 바라보다니. 요거요거. 참 다양하게 재능이 많은 녀석이네. 큭큭.

“너도 어른이 되면 생긴 건 몰라도, 크기는 나 정도로 커질 수 있을 거다.” “...진짜, 요...? ...아,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저희 형들은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으읏, 읍... 으읏...!!” “...푸흐흐... 그건 말이다. 소우마...”

소우마를 향해 말자지를 흔들어 주는 동안, 내게 가슴을 주물리며 날 노려보던 요화.

그런 요화의 얼굴을 힐끗 바라본 뒤, 나는 피식 웃으며 소우마에게 진실을 알려주었다.

“그건, 네가 말하는 형이란 놈들이 열등한 수컷이라서 그런 거다.” “에...? 열등... 한, 수컷...?” “그래. 번식할 자격이 없는, 아주 열등한 수컷이지.”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다는 것처럼, 멍하니 날 올려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소우마.

그대로 요화의 귀에 대고서 손을 움직이라고 속삭이자, 요화는 신음을 흘리며 내 말자지를 붙잡은 손을 소우마에게 과시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암컷의 보지와 수컷의 자지는, 번식을 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 암컷과 수컷 양쪽에게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다.” “읏, 으읏...! 네, 노옴...! 읏...!!” “번식. 그러니까 자식을 가진다는 건 생명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지. 때문에 수컷의 성기란 것은 수컷의 육체에서 가장 강하면서도 발달되어야 하는 신체부위다.”

요화의 저항하는 듯한 손놀림을 통해, 꿈틀거리며 조금씩 흔들리는 내 말자지.

그 말자지를 빤히 바라보면서, 소우마는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에... 가장, 강해요...?” “그래. 보통은 이 성기가 급소라고 하지? 하지만 그건 열등한 수컷들의 거짓말이야. 가장 중요한 부위인 만큼, 수컷의 신체 중에서 가장 강한 부위여야 하거든.” “...어... 그게, 그렇지만...” “보통 이 자지를 급소라고 말하는 놈들은, 너무나도 열등해서 자지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놈들이다.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자지다 보니 거기가 약점이 되는 거지.” “...으음... 그건... 응, 그런, 건가...?”

역시 어린 수컷이라서 그런 걸까. 종은 다르긴 하지만, 본인보다 어른일 내가 하는 말에 그런 건가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소우마.

아무렇게나 내뱉고 있는 내 헛소리를, 소우마는 의심스럽지만 진실로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성기가 발달하지 못한 열등한 수컷... 그 녀석들은, 너무나도 열등해서 자손을 남길 자격이 없는... 도태되어야 마땅한, 그런 수컷들이다.” “...도태...” “자지란 놈은 자손 번식의 상징이기에, 암컷들도 본능적으로 이 자지가 훌륭하게 발달된 수컷을 고르려고 하게 되지. 뭐어, 내가 가진 이 말자지 정도가 합격점이라고 생각하면 돼.” “...이 커다란 게, 합격점...” “그리고 암컷들은 이런 커다란 가슴이나 엉덩이로 수컷들을 유혹하고, 이 보지로 수컷을 받아들이는 거다. 뭐, 아직 받아들인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쪽은 뭐, 나중에 천천히 알려줄게. 큭큭...”

아직 보지와 자지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잘 모를, 성교육을 받은 적 없는 소우마의 성지식.

소우마에게 올바른 성지식을 가르쳐 주기 위해 단계를 밟아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미소를 지으며 요화의 몸을 더욱 끌어안았다.

“이 엄청난 크기면서도 모양도 아름다운 훌륭한 폭유. 이 빵빵한 엉덩이... 네 스승이자 부모인 요화 정도라면, 에센티아 전체에서 몇 마리 없는 극상의 암컷이라고 봐도 된다.” “...요화, 님... 꿀꺽...” “그러니 내가 왜 네 스승님을 원하는 지 이해가 좀 되지? 요화가 워낙 훌륭한 암컷이다 보니, 수컷인 내가 그런 훌륭한 암컷을 가지고 싶은 거야.” “...요화 님을, 마왕이...”

내가 무슨 이유로 요화를 노리는지 조금은 이해한 것인지, 멍하니 중얼거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소우마.

나는 말자지에 더욱 힘을 주면서, 그런 소우마를 향해 우월한 수컷이란 것을 더욱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자. 복습이다. 암컷들은 수컷을 유혹하면서, 우월한 수컷인지 열등한 수컷인지를 자지로 판단한다. 그리고 수컷들은, 암컷에게 자지를 선보여서 자신이 우월한 수컷이란 것을 과시한다. 여기까진 이해 됐어?” “...저, 으음... 네에...” “푸흐흐. 그리고 거기서. 암컷들은 수컷의 자지가 마음에 들었을 경우, 육체가 반응하게 되지.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라 하더라도, 암컷의 본능이 우월한 수컷의 자식을 갖기를 원하게 되는 거야.” “...암컷의, 본능...” “과연 그 암컷의 본능이 무엇인가? 그리고 요화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큭큭. 네게 암컷과 수컷의 교미란 것을 가르쳐 주면서, 수컷에게 매료된 암컷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보여줄게.” “읏...! 으읏, 아...! 아, 안되, 느니...라... 그만...! 앗...!”

신음을 흘리며 저항하는 요화가 보이지 않는지, 내 불끈거리는 말자지에 눈이 고정된 채 가만히 서있던 소우마.

나는 손가락을 튕겨 그런 소우마가 날 바라보게 만든 뒤, 고개를 움직여 이부자리 쪽을 가리켰다.

“일단 처음이기도 하니까.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간단한 것부터 보여줘야겠지? 첫 교미 장면은 암컷이 수컷에게 기쁘게 봉사하는, 자지를 맛보는 장면부터 시작하자고. 큭큭...”

내가 무엇을 시킬지 눈치챘는지, 눈으로 날 욕하면서 몸을 떠는 요화.

그런 요화와 상관없이 자극적인 교미 감상의 순간을 맞이한 어린 수컷이, 흥분으로 뜨거운 숨을 내뱉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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