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82 - 626화 - 신수들의 확인! (6)
“...읏... 하아... 소우마... 잘, 지켜보거라...”
한숨을 내쉬며 잠시 마음을 다잡더니, 결국 소우마에게 하고 싶지 않았던 체념의 말을 내뱉은 요화.
그러자 뭔가 선을 넘어버린 것처럼, 요화의 얼굴에서 저항하던 기색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농후한 수컷의 냄새에 넋이 나간 듯한, 황홀함에 잠겨있는 암컷의 촉촉한 얼굴.
소우마가 본 적이 없을 암컷의 표정을 보이면서, 요화는 천천히 내 말귀두에 다가왔다.
“...쪽. 츄웁, 츄릅. 하음, 츕, 츄우웁...” “아, 아...? 요화 님이... 자지를...?”
단순히 버섯 대가리 같기만 한 인간의 귀두와는 달리, 앞쪽은 뽈록한 살이 탱탱하게 솟아있고 주변에는 우툴투둘한 돌기가 펼쳐진 내 말귀두.
끈적이는 액체가 흥건한 내 말귀두를, 요화가 혀를 뻗어가며 빨기 시작했다.
희멀건 하면서도 약간 누런 액체를 입 안으로 빨아들이며, 우둘투둘한 돌기 사이 사이를 정성스럽게 빠는 요화.
어린 아이에겐 깨끗하지 못한 신체부위로 느껴질 자지를 정성스럽게 빠는 요화의 모습에, 소우마는 뭔가 봐선 안될 것을 본 것 마냥 몸을 떨기 시작했다.
“...큭큭. 소우마. 본래 암컷의 입은, 교미랑은 상관 없는 부위지만... 사실 모든 암컷들이, 우월한 수컷의 자지일 경우엔 얼마든지 입으로 받아들이거든? 어째서인지 알아?” “읏, 그, 그게...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런...” “그건 말이야. 우월한 수컷의 맛은, 암컷들에게 있어선 너무나도 황홀하면서 중독적인 맛이거든.”
어째서 저런 알 수 없는 액체를 아무렇지도 않게 빠는지, 이해하지 않는다는 얼굴로 멍하니 지켜보던 소우마.
수컷에게 진심으로 굴복한 암컷만이 할 수 있는 수컷의 체액을 받아들이는 행위를, 나는 마치 자랑하는 것처럼 소우마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우월한 수컷의 자지는 그 맛조차 암컷에게 자극적인 법... 교미랑은 상관이 없는 입이지만, 우월한 수컷의 자지일 경우엔 입으로 까지 쾌감을 느끼게 되는 거야.” “괴, 굉장해... 입, 까지도...?” “이건 누구나 되는 게 아니야. 열등한 수컷의 실좆일 경우엔 오히려 구역질을 하는 경우도 있지... 큭큭. 그럼 내 말자지는 어떤지, 요화에게 감상을 들어볼까?”
입으로 쾌감을 느낀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는지, 소우마가 놀라워하는 눈초리로 요화를 바라본다.
아무리 그래도 믿기지가 않는다는 것처럼, 입을 벌린 채 요화의 모습을 지켜보던 소우마.
그런 소우마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나는 요화에게 상세한 설명을 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자. 요화. 소우마가 지금 네 행동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이야. 내 말자지가 어떤 맛인지, 내 말자지를 빠는 게 어떤 기분인지... 꼼꼼하게 하나씩 설명해 주겠어?” “츕... 쪽, 쮸웁, 하읍...♡”
흐리멍텅한 눈빛으로 내 말귀두에 달라붙어서, 정성스럽게 요도나 돌기들을 빨고 있던 요화.
내가 명령하게 요화는 말자지에서 조금 떨어지더니, 혀를 내민 채로 뜨거운 숨을 흘리며 소우마를 힐끔 바라보았다.
“하아, 하아...♡ 그, 소우마... 이 녀석이 말한, 우월한 수컷의 맛이란 것은... 암컷을 흥분하게 만드는... 일종의, 흥분제와도 같은 것이다...♡”
소우마를 잠시 바라보다가, 눈을 돌려 다시 내 말자지를 바라보는 요화.
희멀건한 액체가 맺혀져 있는 내 말요도를 바라보다가, 요화는 침을 삼키며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맛도... 마치 뇌 속까지 퍼져오는 듯한 강렬한 맛이지만...♡ 하아, 사실 혀로 느껴지는 맛 보다는... 다양한 것들을, 의미하는 것이니라...♡”
한 번 선을 넘으니 아예 주체가 되지 않는 것일까.
소우마에게 외설적인 것을 보여주지 않으려던 요화였는데. 이젠 너무나도 색기 넘치는 표정을 보이며, 요화는 내 말요도에서 젤리 같은 쿠퍼액을 빨아들였다..
“쮸웁♡ 하아, 이 우월한 수컷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맛...♡ 암컷의 가슴이 술렁이게 만드는, 이 흉악한 사이즈...♡”
정성스럽게 붙잡은 내 말자지를 끌어당기며, 자신의 입과 몸에 밀착시키듯이 붙이는 요화.
완전히 리미터가 풀려버린 요화는 소우마가 어떤 표정인지도 살펴보지 않으며, 내 말자지를 자신의 거대한 폭유 사이에 끼웠다.
“이 화상 입을 것만도 같은 뜨거운 열기♡ 마치 액체를 콧속에 넣는 것 같은 진하기 그지 없는 냄새♡” “으, 읏... 요, 요화 님...” “이 뜨거운 열기와 코가 삐뚤어질 것 같은 강렬한 냄새가, 어쩐지 너무나도 가슴을 떨리게 만들어서...♡ 하아, 나도 모르게 이 말자지를, 꼬옥 끌어안고 싶은 기분이 되느니라♡ 쮸웁♡”
계속 내 말자지를 사랑스럽게 빨면서, 내 말자지의 반 정도를 자신의 폭유로 감싼 요화.
명령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폭유를 움직이면서, 요화는 완전히 굴복한 암컷 마냥 내 말자지에 봉사하기 시작했다.
“하하, 하...♡ 본녀의 가슴으로도 다 감싸지 못하는, 이 말도 안 되는 크기...♡ 믿기지가 않느니라♡ 이게 바로, 우월한 수컷의 자지...♡” “하아, 하아...!” “하아♡ 가슴 사이가 너무나도 뜨거워서...♡ 아, 아아♡ 이렇게 문지르는 것 만으로도, 뭔가 몸에 쾌감이 퍼져나가느니라♡” “아, 아아...! 굉장, 해...!”
이렇게 흥분한 요화의 모습은, 당연히 처음 볼 터인 소우마.
요화의 커다란 폭유가 출렁거리며 움직이자, 소우마는 그 움직임에 맞춰 자신의 하반신을 움찔거렸다.
“이 녀석이 말한 열등한 수컷의 자지라면, 본녀의 가슴에 파묻혀 보이지도 않겠지... 해 본적은 없지만 어쩐지, 조금 기분 나쁠 것 같구나...♡” “으흣, 읏...! 으으읏...!” “아, 아아...♡ 못 참겠느니라♡ 미안하구나 소우마♡ 지금은 설명보다, 이 말자지를...♡ 하읍♡ 쯉♡ 츄우웁♡”
자신의 폭유를 써가며 말자지에 봉사하다 보니, 흥분이 걷잡을 수 없게 커져버린 요화.
어째선지 더 이상 설명해주지 못하는 것을 사과하면서, 요화는 그대로 입을 크게 벌리며 내 말귀두를 입에 집어넣었다.
“쮸웁♡ 츕♡ 쯉♡ 쮸우우우우우웁♡♡ 크흡♡ 흡♡ 쯉♡ 츄우우우웁♡♡” “아, 아아... 요, 요화님, 표정이... 하아...!”
요화가 천박하기 그지 없는 표정을 내비치면서, 내 말자지를 스스로 목젖에 닿을 정도로 빨아들인다.
어색하긴 하지만 열심히 폭유와 머리를 움직이며, 내 말자지를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맛보는 요화.
어머니와도 같은 스승님의 천박한 모습이 매우 당혹스러운 것인지, 소우마는 몸을 떨면서 눈조차 깜빡이지 않고 요화를 바라보았다.
“츕♡ 쮸웁♡ 쪽♡ 츄웁♡ 츄우우웁♡♡♡ 쯉♡ 쮸웁♡ 쪼오오옥♡♡” “하아, 하...! 괴, 굉장... 아, 아... 뭔가, 가슴이... 하아...!”
요화의 이 천박한 모습은, 주술에 의한 강제성 때문일까 아니면 요화의 본심일까.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천박한 모습에 소우마가 무엇인가 답답함을 느끼는 것 마냥 가슴을 움켜잡았다.
그러면서도 시선을 돌리지 않고서,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가만히 요화를 바라보기만 하는 소우마.
좋아하는 스승님이 다른 수컷의 자지를 맛있게 빠는 모습이, 저 어린 수컷에게 무엇인가를 일깨워 버린 듯한 느낌이었다.
“큭큭. 요화. 훌륭한 봉사이긴 하지만 성교육도 잊으면 안되지. 봉사는 계속 하되 다리를 들어서, 네 보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여줘 봐.” “츕♡ 쪽♡ 츄우웁♡ ...푸핫♡ 하, 하아...♡ 그런...♡ 아, 알겠느니라...♡”
내 말자지를 열심히 빨아들이다, 내 명령에 너무하단 듯이 날 바라보는 요화.
하지만 그다지 거부감은 없는 듯한 모습으로, 요화는 살짝 미소 지으며 소우마를 쪽을 향해 한쪽 다리를 들어올렸다.
“하, 하아...♡ 소, 소우마...♡ 보이느냐...? 네 스승님의, 보지가...♡” “아, 아아... 어, 언제... 저렇게... 소, 소변? 소변 보신 거에요? 요화 님?” “후후♡ 이것은 소변이 아니니라♡ 아까 마왕이 보여주지 않았느냐♡ 이것은 암컷이 우월한 수컷을 만났을 때 나오는, 교미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암컷의 즙이니라♡” “아, 암컷의... 즙... 교, 교미할, 준비가... 꿀꺽...”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다리 전체에 뒤덮일 정도로 나온 것은, 이 스승도 처음이구나♡ 본녀를 이렇게 만들다니, 과연 우월한 수컷이라고 자부할만한 자지로다♡ 하아...♡”
푸흐흐. 요화. 나는 그냥 다리만 들어보라고 말한 것뿐이거든?
말자지 좀 빨았다고 이렇게나 흥분하다니. 이거 참. 아무리 저항을 포기했어도 그렇지, 너무 태도가 빠르게 바뀐 거 아니야?
이 정도라면 소우마가 없었을 경우 별다른 저항 없이 내게 마구 안겼겠는걸? 푸흐흐. 교미 시작 전엔 그리도 눈살을 찌푸리더니...
이건 단순히 내 말자지를 빨았기 때문만은 아닐 것 같은데... 흐음... 페이엔이 정력제에 뭔가 넣기라도 했나?
아니, 어쩌면 내게 친근함을 느끼기 시작한 것도 영향이 있을 수도? 낮에 이것저것 대화하면서 나름대로 서로를 이해했으니까 말이야.
물론 양쪽 다 일수도 있는 거고... 음. 어쨌건 오늘 이후로는, 요화가 좀 틱틱대더라도 내 말자지를 내심 바라고 있는 거라 봐도 되겠어.
“후, 후우...♡ 읏♡ 소, 소우마...♡ 이제 다 본 것 같구나♡ 이 스승은 다시, 이 우월한 말자지에 집중하도록 하마♡ 쯉♡” “앗...! 아, 아... 요, 요화 님...” “츄웁♡ 쯉♡ 쮸웁♡ 츄우웁♡ 쪽♡ 츄르릅♡♡♡”
내리라고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제멋대로 다리를 내리고 또다시 내 말자지를 빨기 시작한 요화.
전혀 저항감이 없는 거침 없는 움직임을 보아하니, 나 역시 내심 요화의 이 태도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큭큭. 뭐 좋아. 이제 오늘 보여줄 건 하나 빼곤 다 보여준 것 같고. 나도 슬슬 신호가 오는 느낌이니까...
흥분한 요화에게 맞춰서, 이쯤에서 성교육을 마무리 지어 볼까?
“자. 그럼... 요화. 슬슬 마무리 짓도록 하자고. 소우마. 가장 중요한 장면이니까. 눈 크게 뜨고 확실하게 이 광경을 머릿속에 새겨라!” “아, 네, 넷!” “츄웁♡ 쯉♡ 쮸우웁♡ ...할겠, 느니라♡ 츕♡ 츄우우웁♡♡”
내게 목소리를 높이자 몸을 흠칫 떨면서, 허리를 세워 몸을 바로잡는 소우마.
요화 역시 흐리멍텅한 멍한 눈빛을 보내오며, 내 말자지를 입에 문 채 고개를 끄덕였다.
거의 반쯤 본능으로만 움직이는 듯한, 요화의 어색하면서도 거친 파이즈리 펠라.
크게 들어올려졌던 요화의 폭유가 묵직하게 내려오자, 내 말자지는 거기에 맞춰 누런 말정액을 요화의 입 안에 쏟아 붓기 시작했다.
“흡!? 읍♡ 읏, 푸흡♡ 케헤엑♡” “힉!? 아, 아... 저, 누런 색은...!?”
마치 입 안에서 수도꼭지라도 터진 것 마냥, 코와 입 사이에서 누런 말정액을 분출하는 요화.
흐릿하던 요화의 눈빛이 입 안에 쏟아지는 말정액에 놀라, 무엇인가 당황하는 눈빛으로 바뀌었다.
당황하며 목을 움직여 삼킬 수 있는 만큼 말정액을 삼키는 암컷.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세가 줄어들지 않는 코와 입 사이로 분출되는 누런 말정액.
마치 이 말정액을 본 적이 있다는 것처럼, 소우마는 몸을 떨면서 요화의 몸과 침대를 물들이는 누런 말정액을 지켜보았다.
“큽, 게헥...♡ ...꿀꺽♡ 읍, 푸흡...♡ 으흡...♡” “아, 아... 요, 요화 님의, 배가... 앗, 저, 저번보다도 더, 꿈틀대고 있어...?”
신성함 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게 변해버린, 말정액에 뒤덮인 천박한 얼굴.
눈이 풀려있는 요화의 커다란 폭유 아래쪽에선, 대량의 말정액이 채워진 요화의 복부가 제법 크게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요화의 얼굴이나 이불에 뒤덮인 상태로, 무엇인가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는 말정액들.
정력제의 효과로 생기가 넘치는 내 말정자들이, 요동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슬라임 마냥 꿈틀거리고 있었다.
“푸, 푸흡♡ 히, 히에...♡ 크흡♡ 꺼흑...♡”
힘이 빠진 것처럼 말자지를 뱉으면서,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작은 트림을 내뱉는 요화.
그녀의 입 안에서는 찰박거리는 말정액들이, 요화의 입 안을 범하듯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 말정액들의 움직임에 맞춰서, 뭔가 꿀렁이는 것처럼 부들거리는 요화의 복부.
그 모든 장면을 보고서 떨고 있는 소우마에게, 나는 미소를 지으며 오늘의 마지막 성 지식을 가르쳐 주었다.
“이 누렇고 젤리 같은 액체는, 수컷의 씨앗이 담긴 정액이란 거다. 수컷의 불알 쪽에서 만들어지는 건데, 이걸 보지 안쪽에 받아들이면 아기가 생기게 되는 거지.” “아, 아...? 이, 이걸로, 아기가...?” “색이나 한 번에 쌀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충 양이 많고 진하면 진할수록, 우월한 수컷의 정액이라고 생각하면 돼. 봐. 보기만 해도 생명력이 느껴지지?” “...꿀꺽... 네, 네에... 괴, 굉장해요...” “큭큭. 그래. 너도 내 성교육을 받으면서 열심히 단련하다 보면, 네 자지가 준비가 되었을 때 이런 진한 정액을 쌀 수 있게 될 거야. 뭐, 우월한 수컷이 되지 못해서 묽어빠진 정액을 싸게 될 수도 있지만 말이야.” “우월한 수컷이면, 이렇게 진한... 열등한 수컷이면, 묽은... 꿀꺽...”
마치 갈증이라도 느끼는 듯한 묘한 느낌으로, 내 말정액을 바라보며 침을 삼키는 어린 수컷.
그 어린 수컷의 모습에 만족스러움을 느끼면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요화의 몸을 이불에 눕혔다.
“...자. 그럼... 오늘의 성교육은 여기까지다. 지금부터는 나와 요화의 제대로 된 교미 시간이니까. 나가서 오늘 배운 내용들을 되새기고 있어.” “...읏. 저, 그게... 저는...” “푸흐흐. 더 배우고 싶은 열성적인 자세는 좋지만. 지금 보여준 건 성교육이라고 조금 조절을 한 거거든? 너무 거칠어서 충격 받을지도 모르니까. 천천히 수위를 높여가자고.” “...네, 네에... 알겠, 습니다...”
뭔가 머뭇대며 더 지켜보고 싶다는 듯이, 몸을 움찔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던 소우마.
그런 소우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피식 웃어주자, 소우마는 뭔가 묘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도 소리를 듣는 정도는 괜찮으니까~ 오늘 본 장면을 되새기면서, 요화가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잘 들어봐~ 아. 혹시라도 열등한 수컷이 될 수도 있으니까. 혼자 고추를 만지거나 하진 말라고? 큭큭...”
아직 어린 수컷을 가스라이팅 하듯이, 소우마에게 말도 안 되는 제한을 거는 내 명령.
하지만 그런 내 명령을 꼭 따르겠다는 듯이, 소우마는 뭔가 기쁜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문 앞에서 머뭇거리다가, 결국 문 밖으로 나가 조용히 문을 닫는 어린 수컷.
그 어린 수컷이 문 앞에 앉는 것을 확인한 나는, 빳빳한 상태 그대로인 말자지를 세운 채 이불에서 흠칫 거리고 있는 요화에게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