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93 - 634화 - 요화의 변화, 백선의 선택! (7)
입구에 말귀두를 밀착시키자, 자연스럽게 내 말귀두의 형태로 바뀌는 요화의 보지 입구.
그래도 며칠 내 말자지와 교미해왔기 때문인지, 요화의 보지는 백선의 보지보다도 더욱 쫀득하게 들러붙어 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내 말귀두에 요화의 보지가 달라붙어 있는 것을, 잔뜩 기대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소우마.
핏발까지 세워가며 커다랗게 눈을 뜨고 있는 그 모습은, 마치 야동을 접하게 된 어린 수컷의 모습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런 소우마를 옆에 두고서, 내 말자지가 삽입되는 것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요화.
흥분이 뭔가 요화에게 자극을 준 것인지, 내 말자지를 바라보던 요화에게서 꼬리와 귀가 튀어나왔다.
“...큭큭. 뭐야 이건. 소우마에게 교미 장면을 보여준다고, 긴장이라도 하신 건가?” “하아, 하아...♡ 아, 아니, 그게... 이건...” “뭐, 이쪽 모습이 더 귀여우니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소우마가 잘 지켜봐야 하니까. 꼬리로 가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푸흐흐. 이거 좀 흥미로운데? 이 꼬리랑 귀는 도대체 뭐지?
처음엔 그냥 신수여서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어째 요화만 이렇게 귀랑 꼬리를 꺼낼 수 있다는 느낌이네?
다른 신수들은 동물의 흔적 비슷한 것조차 없는 완벽한 인간형이었는데. 근데 요화는 지금도 그렇고 나랑 싸우던 때도 그렇고, 뭔가 이쪽이 본 모습이란 느낌이니...
요화만 가진 특별한 능력인가? 푸흐흐. 뭐, 어찌됐건 귀여우니까. 앞으로도 교미할 땐 이 모습으로 즐겨야겠어.
“큭큭... 자. 소우마. 여기 가까이 와서 잘 보라고. 여기, 요화의 보지 입구가 내 말자지에 맞춰져 있지?” “하아, 읏... 으, 응...” “암컷의 보지는 우월한 수컷의 자지가 닿으면, 이렇게 못 참겠다는 듯이 달라붙으면서 입구가 벌려지지. 지금 내 말귀두를 덮으려 하는 보짓살. 잘 보이지?” “응... 하아. 굉장해... 그렇게 꽉 닫혀져 있던, 요화님의 보지가 이렇게...”
내가 가까이 와서 보란 듯이 손짓하자, 이불 위로 살짝 올라와 나와 요화의 결합부를 바라보는 소우마.
허락해 줬는데도 너무 가까이 붙진 않는 것을 보아하니, 본능적으로 나의 교미를 방해해선 안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큭큭. 뭐야. 어린데다 이렇게 알아서 자기 주제를 파악해서 그런가? 의외로 그리 꼴 보기 싫다는 느낌이 없는걸?
그러고 보니... 이렇게 암컷과 교미하는 중에 이 정도로 다른 수컷의 접근을 허용한 건 처음 아닌가?
멀찍이서 구경시켜 주거나, 아예 처분할 생각으로 가까이 붙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숨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 접근시킨 건 처음이라 좀 신선한걸?
여태까진 교미하는 도중에 다른 수컷들의 체취가 느껴지면, 뭔가 거슬리는 느낌이라 그냥 밟아버리고 싶은 느낌이었는데... 근데 요 녀석은 오히려 즐거움이 더해지는 느낌이라니.
음... 아마 이건, 이 녀석에게 나름 가짜 암컷의 재능이 보여서 그런 걸려나?
몸에서 정액과 수컷의 느낌이 쏙 빠진 가짜 암컷들이면, 체취가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 붙어도 아무렇지 않았으니 말이야.
소우마 요 녀석은 아직 가짜 암컷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정액을 만들지 못하는 수컷인 만큼, 내 본능이 그리 혐오하지 않는 걸지도?
...뭐, 아무려면 어때. 그냥 즐거우면 그만이지.
거슬리지만 않는다면 구경시켜 주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해줘도 괜찮잖아?
그래도 너무 접근하는 건 방해된다는 느낌이지만... 내 수컷 본능이 허용한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니 뭐...
근데 이 정도로 거슬리지 않을지는 몰랐는걸? 교미를 시켜줄 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나중에 실습 같은 것도 고려해 봐야겠어.
“그리고 여기서... 미끌미끌한 암컷즙과 수컷즙을 섞어가면서, 잘 문지르면...” “옷, 오홋...♡ 오오옷...♡” “이렇게 암컷에게서, 삽입해도 된다는 반응이 나오게 되지. 큭큭... 그럼 이제 자지를 밀어 넣으면 되는 거야.” “하아, 하아... 형님과, 요화님의 즙이... 꿀꺽...”
살짝 말자지를 떼서 늘어지는 애액과 쿠퍼액을 보여주자, 왠지 모르게 침을 삼키며 몸을 부르르 떠는 소우마.
아까부터 소우마는 무릎 꿇은 다리만 고정된 채, 상체가 점점 나와 요화를 향해 기울어지고 있었다.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듯이, 머리를 기울여 나와 요화의 접합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어린 수컷.
다시 말자지를 밀착시켜 요화의 보지를 문지르자, 소우마는 흥분된다는 듯이 뜨거운 숨을 내뱉었다.
“그럼 이제, 자지를 보지에 넣는 순간을 보여줄게. 천천히 밀어 넣을 테니, 눈 크게 뜨고 머릿속에 새겨 넣어.” “으, 응...! 하아, 형님의 자지가, 요화님의 안에...!” “큭큭. 자 그럼... 이걸,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밀어넣으면...” “오, 오옷...♡ 오, 호, 오호오오오오옷♡”
허리와 말자지에 힘을 줘서 압박을 가하자, 내 말귀두를 조금씩 삼키며 벌려지는 요화의 보지.
일부러 가장 두꺼운 말귀두 돌기 부분을 남겨둔 나는, 손가락으로 요화의 보지를 살짝 벌리며 소우마에게 틈새를 보여주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수컷의 자지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이 이 귀두 가장자리지. 보이냐? 이 탱탱하게 벌려진 보지 입구?” “으, 응히익...♡ 자암, 깐...♡ 거기서, 멈추며언...♡” “이 귀두의 용도는 자지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암컷의 보짓살을 붙잡는 역할이지. 봐, 이 펼쳐진 모양과 굵은 돌기들. 한 번 박히면 절대 빠지지 않을 것 같지?” “으, 응...! 굉장해... 내 자지는, 그냥 쏙 빠져버릴 것 같은 모양인데... 형님은, 이렇게...” “아~ 열등한 수컷들이 보통은 그렇지. 그래도 걱정할 거 없어. 소우마는 아직 어려서 그런 거니까. 큭큭.”
가장 굵은 부분 직전에 삽입이 멈춰서 허덕이는 요화와, 내 말자지의 모양을 감상하느라 그런 요화가 보이질 않는 소우마.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즐기면서, 나는 계속해서 성교육을 이어나갔다.
“사실 귀두란 건 다른 수컷의 정액이 있을 경우, 그걸 긁어내기 위한 용도도 있기는 한데... 그건 나한테는 해당 안 되는 이야기라...” “에...? 다른 수컷의 정액을, 긁어...?” “그래. 암컷과 수컷이 교미하는 목적은 아기를 만들기 위해서잖아? 다른 수컷의 정액이 남아있으면 안되니까. 그걸 긁어내는 거지. 근데 내 말자지를 만난 보지들은 전부 그 전에 다른 수컷의 정액을 뱉어버려서. 이 형님은 그렇게 써본 적이 없네? 큭큭.” “아... 그렇구나... 다른 수컷의 정액이, 있으면 안되니까...”
자신이 교미하는 암컷에겐 다른 수컷의 정액을 남겨두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자, 소우마는 그렇구나 하는 표정으로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무엇인가 걸리는 것이 있는지, 잠시 말없이 자신의 하반신을 바라보던 소우마.
뭔가 이해되지 않는 것이 생긴 것처럼 침을 삼킨 소우마는, 더듬거리며 나에게 처음으로 질문을 건넸다.
“혀, 형님...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형님의 정액은, 그... 긁어낼 수, 없을 것 같은데...” “큭큭. 그거야 당연하지. 긁어낸다는 건 어디까지나 열등한 수컷끼리일 경우의 이야기일 뿐이야. 이 형님처럼 우월한 수컷의 정액은 얄팍한 귀두로 긁어낼 수 있는 게 아니거든.” “으, 응... 그렇네. 형님의 정액을 긁어낸다니, 그런 거 절대로 불가능해...”
큭큭. 내 말정액이 가득 찬 요화에게 그 얄팍한 실좆을 집어넣는 상상이라도 해본 건가?
시건방지기 짝이 없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헛된 생각이었다는 걸 깨달은 걸 보니 꽤 기특하게 느껴지는걸?
아주 잘 하고 있어 소우마. 이 성교육은 네가 얼마나 열등한 수컷인지를 인식시켜 준 뒤,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 구경하는 게 목적이니까...
계속 그렇게 나와의 격차를 느끼며, 네가 열등한 수컷이란 것을 인식해 보라고. 큭큭...
“자, 그럼... 이제 요화도 참기 힘든 모양이니까. 이 귀두를 밀어 넣으면...” “오, 오홋, 오오옷...!!?” “크하...! 자. 이렇게 내 말귀두를 뱉어내지 못할 정도로 단단히 조여서 말이야...! 보지 입구에 말귀두가 걸려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는 거지...! 잘 보라고 소우마. 네 주먹보다 넓게 벌려졌는데, 꽉 조여지고 있는 요화의 보지를.”
펼쳐진 말귀두를 빨아들이듯이 삼키고는, 그대로 말귀두 아래의 기둥을 조여오는 요화의 보지.
본인의 주먹보다 넓게 벌려진 요화의 보지를 보면서, 소우마는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미소를 지은 채 뜨거운 숨을 내뱉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형님의, 귀두가...! 요화님의 안에...! 이게, 보지에 자지를 넣는...!” “큭큭. 뭐, 아직 말귀두만 넣었을 뿐이야. 열등한 수컷들이야 딱 이 정도 깊이까지밖에 못 들어 가지만. 이 형님은 아직 한참 덜 들어간 게 보이지?” “응! 하아...! 이게, 계속 들어가면... 으읏...!” “자, 그럼 계속 집어넣을 테니까. 이제부턴 보지 쪽보다 배를 살펴보면서, 어디까지 들어가나 잘 지켜보도록 해.”
소우마에게 요화의 배를 지켜보라고 하고서, 그대로 천천히 안으로 파고드는 거대한 말자지.
내 말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요화의 복부가 불룩하게 솟아오르며 내 말자지의 위치를 보여주었다.
“크으...! 이제 내 말자지에 익숙해 졌는지, 처음부터 꽤 깊이 들어가는데...! 오, 그래. 소우마 잘 봐라. 지금 여기 위치가, 요화의 자궁이 있는 곳이야.” “오, 오홋♡ 아♡ 응히이이익♡♡”
자궁을 밀어내며 보지를 늘렸던 것도 아닌데. 이미 준비가 되었던 것처럼 꽤나 깊어져 있던 요화의 자궁 위치.
요화의 자궁 입구가 내 말귀두에 키스하는 것을 느끼며, 나는 소우마에게 튀어나온 요화의 복부를 가리켰다.
“암컷들의 자궁 위치는 본래 이 쯤이지만, 지금 요화는 내 말자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자궁 위치가 여기까지 올라가 있지. 이렇게 암컷의 보지는 수컷의 자지에 맞춰, 자신의 길이를 조절하는 거야.” “여기에서, 여기까지...? 우와... 괴, 굉장해...” “물론 아직 좀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와 교미할 준비가 된 거라고 할까... 큭큭. 어때. 이렇게 깊어질 수 있는데 열등한 수컷들이 이 정도 까지만 삽입된다? 딱 봐도 참 한심하단 느낌 아니냐?” “으, 응...! 뭔가, 암컷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큭큭. 예의가 아니라니. 소우마는 정말 훌륭한 학생인걸?
그래. 당연히 예의가 아니지. 어딜 암컷의 보지를 전부 채워주지도 못하면서, 쥐좆만한 실좆을 집어넣어?
그런 열등한 수컷들은 모두 도태되어야 마땅하지. 그 점을 잘 깨달은 것 같아 다행이야. 큭큭...
“자 그럼, 이쯤에서 암컷의 생각도 들어봐야겠지? 요화 선생님~? 깊어진 자궁에 말귀두가 밀착된 느낌. 어떠십니까~?”
가볍게 허리를 돌려 자궁에 말귀두를 문지르면서, 소우마에게 감상을 들려달라 건넨 성교육의 바톤.
그 바톤을 받은 요화는, 눈이 올라간 상태로 나와 소우마를 보지 않은 채 자신의 감상을 말하기 시작했다.
“오, 오호옷...♡ 괴, 굉장하느니라...♡ 전신이, 오홋...♡ 말자지를 감싸는, 구멍이 된 것 같아서...♡ 응호오옷...♡” “하아, 하아...! 요화, 님...!” “원하질 않는데도 몸이 제 멋대로, 이 말자지에 맞춰져서...♡ 응힉♡ 마치 이 말자지에, 몸을 지배 당하는 느낌, 이니라...♡ 아, 아히익...♡” “으으읏...! 혀, 형님의 말자지에... 지배...” “으기익♡ 아히♡ 말자지가 문질러지는 보지에서, 전신으로 쾌감이...♡ 응힉♡ 너, 너무 대단하지 않느냐♡ 이런 쾌감, 입구 쪽까지 밖에 못 들어오는 실좆으론...♡ 절대, 느끼지 못할 것 같느니라♡ 오, 오호오오옷♡♡♡”
큭큭. 그래. 아주 잘 하고 있어 요화.
아무리 내가 싫어도, 내 말자지에 거역할 수가 없지? 이런 쾌락은 내 말자지 밖에 주지 못한다는 게 느껴지지?
아주 바람직한 감상이야. 그렇게 계속, 너의 본심을 소우마에게 들려주라고.
“응히이이익♡ 자궁 입구가, 계속 문질러져서엇♡ 아, 안돼느니라♡ 지금, 자궁 안쪽까지 이 말자지를 받아들여 버리며언...♡” “하아, 하아...! 바, 받아들여, 버리면요...?” “오호오오오옷♡ 이, 이 녀석의...♡ 이 사악한 녀석의, 암컷이 되어버릴 것만 같으니라아♡♡” “으읏...! 요화님이, 형님의 암컷...!”
내가 주는 쾌감을 어떻게든 견뎌내려는 것처럼, 이불을 붙잡으며 몸을 움찔거리는 요화.
하지만 입에서는 암컷의 쾌감에 빠진 요화의 본심이, 과감하게 자신의 상태를 거짓없이 알려주고 있었다.
“응히이이익♡ 이건♡ 반칙이지 않느냐♡ 이렇게 굵다니♡ 이렇게 길다니♡ 응홋♡ 암컷은 이런 우월한 자지에, 반항할 수 없는데에♡” “아, 아아...! 요화, 님이...!” “이렇게 우월한 자지가 자궁 안까지 들어와 버리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우월한 자지의 포로가 되어버리느니라♡ 아힉♡ 그, 그만두거라♡ 본녀는, 그리 되기 싫으니라아♡♡” “흐읏...! 요, 요화님이, 형님의... 포로...!”
내 암컷이 되어버릴 것만 같다고 본심을 드러낸 요화와, 그런 요화를 뭔가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소우마.
나는 그런 요화의 모습에 피식 웃으며, 허리를 돌려 요화의 자궁 입구를 문질렀다.
“응호오오오오옷♡ 자궁잇♡ 아히♡ 빨리♡ 자궁 안에...♡ 오, 오호옷♡”
고작 자궁을 조금 자극한 것 만으로, 붙들고 있던 이성을 놓아버리고 본심을 내뱉어 버리는 암컷.
뻐끔거리고 있는 요화의 자궁이, 내 말귀두에 입을 맞추는 것처럼 얽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