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20 - 막간 ~ 열등한 실좆엔 관리가 필요해! ~ (2)
“푸하핫! 그랬어~? 이야~ 소우마가 아주 난감한 짓을 했는데~?” “그렇다니까... 츄웁♡ 뭔가, 되게 기분 나빴어...”
그리고 다음 날. 너무나도 당연하단 듯이, 마왕을 찾아가 게임을 시작한 키아라.
소우마와는 달리 왠지 모르게 몸이 달아오른 키아라는, 오늘도 옷을 모두 벗고서 마왕의 말자지에 매달렸다.
살짝 부푼 가슴을 마왕의 말자지에 비비고, 미끌거리는 액체가 나온 보지를 열심히 마왕의 말자지에 문지르는 키아라.
끌어안듯이 마왕의 말자지에 매달린 키아라는, 몸을 움직이면서 동시에 마왕의 요도를 정성스럽게 핥고 있었다.
“작고, 물컹거리고, 뭔가 수컷답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라... 쪽♡ 왠지 모르게, 소우마가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처럼 느껴지던데...” “푸흐흐. 뭐어, 아직 어리니까 당연한 거지 그건. 물론 성인이 된다고 해도 거기서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말이야.” “하아... 정말? 츄웁...♡ 거기서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니... 쯉♡ 뭔가, 너무 한심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큭큭. 인간이니 어쩔 수 없지 뭐~ 인간 중에선 나처럼 우월한 말자지 보단, 소우마처럼 갓난아기 같은 실좆들이 대부분이거든. 아마 마네킹이 되어있는 네 오빠들도, 다들 소우마랑 비슷할걸?” “그렇네... 츕♡ 목욕하면서 봤던 오빠들의 자지...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게 기억이 나... 쪼옥♡”
부끄럽다는 표정으로 말자지에 입을 맞추면서도, 뭔가 상담을 하듯이 소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키아라.
오늘 아침에 마왕을 찾아올 때만 해도, 키아라는 이렇게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분명 마왕이 무언가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게임 보다는 소우마의 상태를 따지기 위해 마왕을 찾아왔던 키아라.
하지만 그렇게 따지기도 전에 마왕과 게임을 하러 오게 된 키아라는, 처음에 가지고 있던 불쾌함이 사라지고 고분고분한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있었다.
그렇게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져서, 마왕의 말자지를 빨며 소우마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한 키아라.
마왕은 그런 키아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뭔가 재미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음. 아무튼 그래... 네가 생각하던 대로, 소우마가 페이엔의 약이 없으니 부작용이 생긴 모양이네.” “쪽...♡ 그럼 어떻게 해? 밤마다, 소우마에게 그 딸이란 걸 쳐줘야 하는 거야? 그거, 기분 나쁜데...” “뭐어, 내일 모래는 페이엔이 돌아올 테니까. 조금만 참으면 되기는 한데... 흐음. 그래도 소우마가 너무 약에 의존하게 된 것 같아서 조금 그런걸~”
열등한 실좆을 불쾌하게 여기는 것을 기특하게 생각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소우마가 너무 약에 의존하는 것처럼 느끼던 마왕.
잠시 어찌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마왕은, 뭔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는 듯이 웃으며 자신의 말자지를 끌어안고 있는 키아라를 바라보았다.
“큭큭. 그렇지... 키아라. 마침, 내 왕국에 좋은 물건이 준비되어 있거든?” “쯉...♡ 좋은, 물건...?” “그래~ 일단 고문... 아니, 소우마를 위한 물건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거든?”
좋은 물건이 있다고 했으면서. 뭔가 너에게 달렸다는 듯이, 기대하는 눈빛으로 키아라를 바라보는 마왕.
자신의 말자지를 꿈틀거리면서, 마왕은 키아라를 향해 묘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근데 소우마에게 조금 버거울 수도 있는 물건이니까. 그걸 사용할 지 말지는, 키아라 너한테 맡길게. 어디, 오늘 저녁에 소우마 상태를 보고 판단해 봐.”
키득거리며 자신의 말자지를 핥는 키아라에게, 수상쩍기 그지 없는 이야기를 건네는 마왕.
어째서인지 마왕의 저 수상하기 그지 없는 태도가, 지금의 키아라에겐 묘하게 믿어도 되는 모습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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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왕과의 게임을 끝내고, 세라라는 마왕의 아내에게 수상한 물건을 받아 온 키아라.
그 물건의 사용법까지 배워온 키아라는, 정말 이 물건을 써도 되는 것인지 계속 고민스러웠다.
소우마의 그 물컹거리던 자지를 만지지 않아도 되는 확실한 해결책. 하지만 정말, 이 물건을 사용해도 되는 걸까?
오히려 소우마를 괴롭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져서 하루 종일 고민스러웠지만. 그런데도 어째선지 키아라는 선뜻 이 물건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열등한 실좆을 만지기 싫다는 감정과, 소우마에 대한 걱정. 그 두 가지 감정이 계속 엇비슷하게 충돌하던 도중.
결국 밤까지 결정을 못 내린 키아라에게, 오늘도 요화에게 성교육을 받고 온 소우마가 애원하듯이 매달리기 시작했다.
“키, 키아라♡ 오늘도♡ 오늘도 자지♡ 자지 만져줘어♡♡”
어제처럼 격렬하게 몸을 비틀거나 하진 않지만. 이불 위에 알몸으로 서서, 자신의 자지를 흔들며 부탁해오는 소우마.
그런 소우마의 모습을 본 키아라는 너무나도 한심하다는 그런 감정을 느끼며, 소우마를 향해 조금 짜증난다는 듯이 쏘아붙였다.
“하아. 소우마... 나도 일단 여자거든? 그런데 나한테 자지를 만져달라니. 부끄럽지도 않아?” “그, 그치마안♡ 키아라의 손♡ 요화님만큼 기분 좋아서♡ 으읏♡ 만져주지 않으면, 자지 못할 것 같아아♡” “하아!? 요화님도 만지셨다고!? 아니, 그러면서 지금 나한테 부탁하는 거야!?”
어머니와도 같은 요화에게 저 기분 나쁜 것을 만지게 했다는, 소우마의 충격적인 고백.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는 듯한 저 멍청한 표정을 보게 되자, 키아라의 안에서 뭔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요화님이 먼저 나서신 게 아닐 것이다. 저렇게 기분 나쁜 열등한 실좆인 만큼, 소우마가 떼를 쓰며 매달렸을 것이다.
자세한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왠지 모르게 소우마가 매달렸을 거라고 확신을 하는 키아라.
요화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요화의 제자인 만큼, 키아라는 저런 기분 나쁜 물건을 만져달라 어리광 부렸을 소우마가 짜증나기 시작했다.
“야!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요화님에게 네 자지를 만지게 하다니!? 바보야 너!?” “으, 읏...! 그, 그치마안...! 성교육인걸...! 우월한 수컷이 되려면, 성교육을 받아야 하는거얼...!” “하아!? 성교육!? 아니, 지금 네가 우월한 수컷이 되겠다고!?” “으, 응...! 마, 마왕 형님처럼 우월한 수컷이 되려면...! 그, 자지를 단련시켜야 한다고, 마왕 형님이...!” “하! 웃기고 있네! 이런 실좆으로 우월한 수컷은 무슨!”
뭔가 기분 나쁜 모욕을 당한 것처럼, 소우마를 밀치며 바닥에 쓰러트리는 키아라.
화를 내는 키아라의 모습에 소우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쓰러지자, 키아라는 그대로 소우마의 성기를 맨발로 밟기 시작했다.
“이런 물컹거리고! 기분 나쁜 실좆을 가지고 있으면서! 네가 우월한 수컷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 “응히이이이익♡ 키아라♡ 아파♡ 앗♡ 아히♡ 기분 조앗♡♡” “이런 실좆으로 마왕 오빠 같은 우월한 수컷이 된다니! 불가능한 게 당연하잖아! 마왕 오빠의 그 굉장한 말자지! 너도 보지 않았어!?” “으기이이이이익♡♡ 봐, 봤어어♡ 봤지마안♡ 단련하면, 마왕 형님 같은 우월한 수컷이 될 수 있다고...♡ 응호오오오오오옷♡♡” “그런 거 당연히 그냥 해준 말이지! 이런 쬐끄맣고 기분 나쁜 실좆! 아무리 단련해 봤자, 마왕 오빠 같은 우월한 말자지는 될 수 없다고!!” “아히이이이이이이익♡♡♡ 키아라♡ 발♡ 기분 조아앗♡♡♡”
흉악할 정도로 커다란 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거진 근육. 그리고, 뭔가 아득할 정도로 굉장하게 느껴지는 커다란 말자지.
감히 그런 마왕처럼 우월한 수컷이 되겠다는 소우마의 바램을 듣게 되자, 키아라의 안에서 마왕에게 가지고 있던 감정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수컷다운 굉장한 육체를 지닌 마왕에게, 뭔가 머리를 조아리고 싶은 동경심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소녀.
그 감정이 폭발한 순간, 키아라에게 있어 마왕을 제외한 수컷들은 마왕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못한, 열등한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마왕 오빠는! 절대! 네가! 따라잡을 수 없는! 우월하기 그지 없는 수컷! 마왕 오빠의 말자지는! 이런 허접하고! 열등한! 실좆 따위! 전혀! 비교가! 안 된다고!!” “응기이이이이이이익♡♡♡ 키아라♡ 자지♡ 자지 터져버려엇♡♡” “만지기만 해도 가슴이 달아오르는데! 말자지를 빨면 얼마나 행복해 지는데! 이런 물컹거리는 실좆 따위로, 감히!?” “으히이이이이익!? 기분 조아앗♡♡♡ 키아라♡ 키아라아아앗♡♡” “꿈 깨! 너는 절대! 마왕 오빠 같은! 우월한 수컷이! 될 수 없다고!!!”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옷♡♡♡ 자지♡ 자지 터져엇♡ 나, 나온♡ 아히♡ 싸버려어어엇♡♡”
자신이 왜 이렇게 흥분한 것일까. 왜 이렇게 모욕당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까.
자신도 그 이유를 알 지 못한 채, 마치 모욕당한 분을 풀듯이 소우마의 자지를 짓누르던 키아라.
자신의 자지를 짓뭉개는 듯한 키아라의 발을, 무언가 아프면서도 기분 좋다고 느끼던 소우마는...
자신을 모욕하는 듯한 키아라의 욕설 속에서, 알 수 없는 행복함을 느끼며 그대로 사정해 버렸다.
“응히이이이이이이이이익♡♡♡ 자짓♡ 정액♡ 나온, 으히이이이익♡♡”
자신의 발 사이로 희멀건한 정액을 내뿜기 시작한 소우마를, 무엇인가 기분 나쁜 것을 보듯이 눈살을 찌푸리며 바라보는 키아라.
발에서 느껴지는 울컥이는 듯한 감촉에, 키아라는 발을 떼며 한심하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하아, 하아...! 읏, 또 더럽게...” “오홋♡ 옷♡ 으홋♡ 으호오오오옷♡♡” “설마 발로 밟아주는 걸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소우마. 너 무슨 변태야? 변태주제에 우월한 수컷이 되고 싶어 했던 거야? 하...” “응히익♡ 그치만♡ 옷♡ 키아라의 발♡ 기분♡ 조아서엇♡ 으호옷♡” “기분 나빠... 정말, 열등 그 자체야... 읏, 이런 거랑 결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다니...”
손바닥 정도의 정액을 내보내고 나서도, 뭔가 기분 나쁘게 까딱거리며 한참을 움찔거리는 소우마의 자지.
그런 자지를 보는 혐오감에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던 키아라는, 책상으로 가서 마왕의 아내에게 받아왔던 물건을 꺼내왔다.
“...소우마. 너, 이게 뭔지 알아?” “아, 아히이...? 그, 그거언...?”
뭔가 작은 고리와 손가락에 끼우는 듯한 형태의 물건으로 나뉘어진, 금속 재질로 보이는 묘한 물건.
그 물건은, 짐승들이 열등한 수컷들을 괴롭힐 때 쓰기 위해 제작한 특제 정조대였다.
“이건 마왕 오빠에게서 받아온, 수컷 전용 정조대 라는 물건이야. 수컷이 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런 물건이라고 하던데...” “으, 으힉...♡ 바, 발기를, 못하게...♡” “소우마 너에 대해 상담하니까 마왕 오빠가 이걸 써보라고 하더라고. 이걸로 발정 난 네 성욕을 제어할 수 있을 거라나?”
짐승들이 쓰는 특제 정조대의 종류는, 오로지 한 가지.
음수들의 애액을 넣어 만든, 수컷의 성기를 미칠 정도로 자극하는 정조대뿐이었다.
그 정조대를 착용하게 된 수컷에게, 미칠 듯한 자극을 선사하며 하루 종일 발기하게 만드는 정조대.
거기서 키아라가 받아온 이 정조대는, 그런 압박감 속에서 수컷이 발작하지 못하도록 수컷의 감정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부여한 실험적인 정조대였다.
“마왕 오빠는 모래면 네 약이 준비된다고 했지만... 난 이제 하루도 네 자지를 만지고 싶지 않아. 어제도 너 딸쳐주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아, 아히익...♡ 시, 싫어어...♡ 그런 거, 쓰게 되면 나는...♡” “듣기론 뭐 네 실좆에 이상한 감각이 전해질 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밤새 울부짖는 것보단 낫겠지? 자. 이걸로 내가 발정난 네 실좆을 확실하게 관리해 줄게.”
안 그래도 작은 소우마의 성기를, 짜부라트리듯이 압박할 것 같은 너무나도 작은 정조대의 크기.
그런 정조대에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끼는 소우마에게, 키아라는 상관 없다는 듯이 정조대를 채우기 시작했다.
까딱거리는 작은 성기를 붙잡고, 불알에 고리를 씌워, 그대로 자지를 누르며 케이스를 씌워버리는 키아라.
그러자 성기를 압박하는 케이스를 터트리려는 것처럼, 갇혀있는 소우마의 성기가 살이 비집고 나올 정도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 응히이이이이익...♡ 이것♡ 이거어...♡ 아, 아히이♡ 괴로, 워어...♡” “흐응... 세라 님 말씀대로, 확실히 날뛰지는 않네? 진짜 마도구인가 봐...” “응호옷♡ 기분♡ 기분이 이상해♡ 아♡ 뭔가, 자지가 내 자지가 아닌 것 같...♡ 응히익♡” “자. 앞으로 네 자지는 내가 이렇게 관리할거야. 내가 풀어주고 싶을 때만 풀어줄 거니까. 앞으로 사정하고 싶으면 내 말 잘 듣도록 해♡” “아히이...♡ 키, 키아라아...♡ 옷♡ 나, 나아♡ 이거, 미쳐버리...♡ 으기익♡”
성기에서 느껴지는 미칠듯한 흥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뭔가를 견디는 듯한 느낌으로 그 흥분을 드러내지 않는 육체.
짐승들의 정조대에 얌전해 진 소우마를 보게 된 키아라는, 왠지 모르게 즐거움을 느끼며 애원하듯이 자신을 바라보는 소우마를 무시하고 방의 불을 꺼버렸다.
“난 이제 잘 거야. 소우마. 그러니까 시끄러운 소리 내지 말도록 해. 만약 시끄럽게 굴면, 내일도 안 풀어 줄 거니까.” “으, 으힉...♡ 조, 조용히 있으면...♡ 내일, 딸 쳐줄 거야...?” “글쎄~? 아마 조용히 있는다면~? 기분 나쁘긴 하지만, 내 말을 잘 들으면 한 번쯤은 쳐줄 수도 있겠지?” “으홋...♡ 아, 알아써어...♡ 그, 그러면, 으흐읏...♡ 참아 볼, 게...♡” “그래 그래~ 착하네~ ...하암. 그러면, 잘 자 소우마~♡”
마치 소우마를 괴롭히는 듯한 정조대의 사용. 그리고, 그 정조대가 너무나도 괴롭다는 듯이 눈물을 글썽이던 소우마의 표정.
어쩐지 그것들에서 너무나도 즐겁다는 감정을 느끼며, 홀가분함을 느끼는 키아라.
성기 속으로 파고드는 듯한 아찔한 자극으로 인해, 그런 키아라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고 느끼는 소우마와 함께.
그렇게 키아라는, 자신의 둘도 없는 단짝을 가지고 노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