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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724화 (724/749)

Chapter 723 - 662화 - 마무리를 위한 준비! (4)

“후우...♥ 굉장했도다...♥ 설마, 수컷들을 그런 터무니 없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었을 줄이야...♥”

음수들과 함께 차원문을 빠져 나오자마자, 부채를 팔랑거리며 뜨거운 한숨을 내뱉는 백선.

황홀했다는 듯한 저 미소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백선은 카발로니아에서 즐겼던 것들이 꽤나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푸흐흐. 잘 다녀왔어 백선? 어때? 카발로니아에서의 유희는 마음에 들었나?” “으음. 잘 다녀왔느니라♥ 후후. 설마 그 정도로 엄청난 유희거리들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정말이지 그대는 터무니 없는 마왕이로구나♥”

무언가 평소와는 달리 정말 활기가 느껴지는 웃음을 보이며, 카발로니아에서 즐겼던 것들이 너무나도 터무니 없었다고 말하는 백선.

그 웃음은 어딘지 모르게, 지루함을 느끼던 삶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낸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웃음이었다.

“암컷들은 그대만을 진정한 수컷으로 여기며, 일상에서도 유열과 쾌락을 즐기는 행복한 삶을... 수컷들은 그런 암컷들을 위해, 생명까지도 바치며 희생하는 노예의 삶을... 쿡쿡♥ 이건 그야말로 암컷들에겐 천국이지만, 수컷들에겐 지옥이나 다름 없는 그런 환경이지 않느냐♥” “푸흐흐. 무슨 소릴... 내 왕국은 수컷들에게도 천국이나 다름 없는 장소거든? 그 왜, 보상으로 쾌락이라는 선물까지 주고 있잖아?” “하긴♥ 그것도 그렇구나♥ 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삶...♥ 망가질 정도의 쾌락을 누리며 암컷들에게 봉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그러면 그대의 카발로니아는 수컷들에게도 천국이나 다름없겠구나♥”

스스로 절망적인 쾌락을 갈구하게 된 카발로니아의 수컷들.

그 망가진 수컷들을 구경하고 온 것으로 뭔가 생각이 바뀐 것일까? 이전에는 준 음수가 되고서도 수컷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듯하던 백선이, 키득거리며 사악한 미소를 내비친다.

무엇을 보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이 에센티아의 열등한 수컷들이 살려둘 가치가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듯한, 저 사악한 미소.

이제서야 백선이 열등한 수컷들에게 가지고 있던 애틋한 감정을 정리한 듯한 느낌이었다.

“정말이지...♥ 그 정도로 꼴사나운 수컷들의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 그것이 이 에센티아의 수컷들이 가진 본질이라면... 그래. 확실히 새로운 세상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구나♥” “그래. 그렇지. 그걸 깨닫다니, 이거 조금 일찍 카발로니아를 구경하게 한 보람이 있는걸?” “후후♥ 처음엔 그냥 본녀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서 인줄 알았더니...♥ 본녀의 주인은 참으로 터무니 없는 사내로다♥”

그 터무니 없음에 만족했다는 듯이, 함께 복귀한 음수들과 함께 내 몸에 달라붙는 백선.

내 팔을 끌어당기며 자신의 가슴 사이에 끼우는 그 모습은,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은 듯한 모습이었다.

“푸흐흐. 보자... 그럼 오늘은 뭘 즐기고 온 거야? 한번에 다 즐기기엔 시간이 부족했을 것 같은데.” “쿡쿡♥ 오늘은 가볍게 수컷 거주구역을 둘러본 후, 망가지길 희망하는 수컷들이 암컷들에게 짓밟히는 꼴을 보고 왔느니라♥ 그리고 그러는 동안 그대의 말정액을 사용한 길거리 음식이나 음료들을 즐겼었지♥ 내일부턴 하나씩 체험도 해보고 올 생각이니라♥” “큭큭. 이거 느긋하게 즐기고 오셨는걸. 그보다 훨씬 굉장한 것들이 잔뜩 있으니 기대하도록 해.” “안 그래도 그대의 가축들이 다양한 것들을 준비해 주려는 모양이더구나♥ 후후. 그대는 어땠느냐? 낮 동안 많이 즐겼느냐?” “음. 물론. 오늘도 새로운 암컷을 두 마리나 더 따먹었다고.”

요화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당당하게 본관까지 들어가 교미를 즐겼던 나와 백설.

그 덕분에 새로운 암컷 두 마리와 마주쳐서, 그녀들을 나와의 교미에 푹 빠진 예비 가축으로 만들어 줄 수 있었다.

점점 짙어지는 영역 안의 테세르로 인해, 날이 갈수록 음란한 욕정이 마구 샘솟고 있을 요화의 제자들.

그런 제자들에겐 단순히 교미를 과시해주기만 해도, 간단히 내 암컷이 되고 싶은 욕정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아직까지 나와 교미하지 않았던 암컷들은, 전부 제법 나이가 있는 제자들 사이에서 큰언니에 해당하는 그러한 암컷들.

그 동안 어떻게 동생들에게 내 시중을 떠맡기며 나와 거리를 두었던 암컷들이지만... 그런 암컷들 중에 두 마리나 가볍게 따먹은 것을 보면, 이제 남은 암컷들도 간단히 따먹을 수 있을 터.

가장 큰언니인데다 성격이 깐깐하다고 하는 150살이 넘은 암컷 엘프 역시, 별다른 어려움 없이 나와의 교미에 빠져들 것이다.

“이제 나랑 교미하지 않은 암컷이 네 마리 정도라고 했던가... 다들 준비는 되어있는 것 같으니까. 내일이나 모래 안으로 다 따먹어 버릴 생각이야.” “쿡쿡♥ 요화가 알면 정말 식겁하겠구나♥ 그렇게나 아끼던 아이들이, 전부 그대의 말자지에 빠져버리다니...♥” “푸흐흐. 본인도 빠져있는데 뭘.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요화의 제자들이 스스로 원한 거라니까?”

물론 바로 가축으로 만들지 않은 것 때문인지, 오늘 따먹은 두 마리는 없던 일로 하겠다며 튕기긴 했지만... 큭큭. 다 의미 없는 저항일 뿐이지.

당장 내일만 되어도 오늘 경험한 교미를 잊지 못해, 스스로 날 찾아올걸? 그 왜, 오늘 따먹은 두 마리는 나이가 있는 미시 암컷들 이었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스스로 날 찾아와 교미를 하게 되면, 마음속의 리미터가 풀려서 완전히 내 암컷이 되어버리겠지. 설령 마당에 있는 마네킹 중에, 자기 남편이 있다고 해도 말이지.

그렇게 되면 뭐 이젠, 제자들 쪽은 완전히 끝난 거니까. 타이밍을 봐서 적절히 하나씩 가축으로 만들어가면 될 거고...

푸흐흐. 기대되는걸. 과연 내 가축이 된 순간, 다들 어떤 반응을 보여주게 되려나?

이런 식으로 시간을 들여 가축으로 만들어 주는 건 처음이니까. 어디 얼마나 음란하고 사악한 가축이 될지, 제대로 살펴봐 줘야겠어.

“그럼, 오늘 즐기고 온 것에 대한 감상은 이따 교미하면서 천천히 듣기로 하고... 요화도 돌아왔다니까. 슬슬 또 신수님들의 수성력을 받아내러 가봐야겠지?” “후후. 그렇구나... 하지만 그것 말이다만. 아무래도 조만간 그만해도 될 것 같구나.” “음? 그래? 그럼 이제 내 영혼이 완성에 가까워 졌다는 건가?”

몸을 풀며 또다시 승부를 하러 가려고 하자, 백선이 뭔가 면목 없다는 듯이 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내가 정말 신수들의 수성력에 선해지든 말든, 일단 여신을 물 먹일 생각으로 내 영혼을 다듬으려고 했던 백선.

잘만 되면 죽으려고 하던 자신의 목적도 이루고 동생 같은 신수들도 안심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던 백선이었는데.

그런데 뭔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다는 듯이, 백선은 내 가슴을 빤히 바라보며 신음을 흘렸다.

“본녀는 처음엔, 우리 신수들의 수성력이 그대의 영혼을 완전한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렇진 않구나. 완성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더 이상은 다듬을 수가 없다는 느낌이니라.” “허어. 그래? 난 일단 몸 컨디션은 제법 좋아진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에세르의 대한 내성이 올라가긴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아이들의 수성력으론, 그대의 영혼을 온전히 완성시킬 수는 없겠구나.”

흐음... 수성력을 받아내면 받아낼수록, 뭔가 몸이 가벼워지고 에세르도 거북하지 않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말이야... 하지만 거기서 더 나갈 수는 없다는 거지?

음~ 어쩐지 내 영혼이 어중간한 상태로 남게 된다는 그런 얘기인 것 같은데... 그래도 별로 상관은 없을 것 같은걸?

영혼이 완성되면 그 왜, 육체와 영혼이 완전이 하나가 돼서 인간형이 될 수 있는 것뿐이잖아? 그 정도야 뭐, 이제 와선 별로 불편한 것도 없으니...

찝찝함이 남긴 했지만 별로 크게 문제는 없을 테지. 그리고 거의 완성에 가까워진 만큼 이대로 지내다 보면, 뭔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흐음... 이건 나중에 세계수를 만나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그녀라면 뭔가 방법을 알고 있을 것 같으니...” “세계수라... 뭐, 물어볼 곳이 있으면 크게 걱정할 건 없겠지. 그건 그때 가서 또 얘기해 보자고.” “그리 가볍게 말할만한 것은 아니다만... 후후. 뭐어, 그래. 그대가 그렇다면야... 그쪽은 천천히 두고 보기로 하자꾸나.”

그래 그래. 암만 여신이 수작을 부릴 가능성이 있어도, 그렇게 엄청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내 음수들과 가축들. 그리고 백선 너까지도, 날 위해 뭐든 할 생각이잖아?

그러면 뭐, 여신의 수작 따위야.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겠지. 무엇보다 세계수라면 뭔가 방법이 있을 거라는데,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가 있나.

오히려 지금 생각해 봐야 할 건 요화에 대한 거지. 푸흐흐.

승부가 의미 없게 되었다니. 그럼 앞으로, 승부로 뭐든 시켜봐도 된다는 거겠지?

요화에게 어떤 승부를 제안해볼까. 이것도 꽤나 기대되는 일인걸.

“자세한 건 밤에 또 의논해 보자고. 자. 그럼 또 요화를 만나러 가보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내 팔을 사랑스럽게 꽉 끌어안는 백선.

그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나를 잃고 싶지 않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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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흐~ 다들 수고~ 힘 쓰느라 고생 많았어~”

그렇게 또다시 신수들의 수성력을 받아내고서, 나는 힘들다는 듯이 한숨을 쉬는 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다가갔다.

그런 나를 뭔가 기분 나쁘다는 듯이 바라보는 세 마리의 신수. 그런데 어쩐지 그 신수들이 표정이, 날이 갈수록 묘하게 변해가는 것처럼 보였다.

뭔가 이게 아닌데 싶은 느낌으로, 점점 안색이 어두워지고 있는 두 마리의 수컷 신수.

그리고 그 뒤에선 벌써부터 암컷의 표정이 나오기 시작한 요화가, 뭔가 평소랑 다르게 불안한 듯한 느낌으로 뜨거운 숨을 내뱉고 있었다.

흐음... 어쩐지... 슬슬 저 수컷 신수 두 새끼도 정리할 때가 된 것 같은데...

마침 백선이 더 이상 수성력을 받아낼 필요도 없다고 말해줬잖아? 그럼 이제 저 두 새끼는, 그냥 처분해 버려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

심지어 쟤들은 규칙의 내기에도 걸리지 않아서, 언제든 죽여버려도 무방한 놈들이니...

흐음. 어쩔까... 그냥 요화한테는 돌아갔다고 둘러대면서, 몰래 어디선가 죽여버리면...

“...후후. 마왕. 그러지 말고. 저 두 아이는 내게 맡겨주겠느냐?” “음~? 푸흐흐. 뭐야 백선. 설마 내가 무슨 생각 하는지 알아차린 거야?” “쿡쿡♥ 음수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대와 영혼이 이어진 본녀 아니더냐♥ 그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느니라♥”

어이쿠. 그런 거야~? 표정만 봐도 내 생각을 알아차릴 수 있다니. 이거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 지는데~?

큭큭. 이거 참. 아무래도 나는 암컷들에게 붙잡혀 살 운명인가 봐~ 내 아내들 뿐만 아니라 첩까지도, 내 생각을 그대로 알 수 있다니...

아무튼 뭐, 저 놈들은 맡겨달라라... 흐음. 그래도 오래 봤던 사이라서, 그냥 죽이기엔 좀 그렇다는 건가?

하긴 뭐. 나한테도 나름 같은 고향 출신인 놈들이니까. 그냥 죽여버리는 건 조금 마음이 불편하긴 하지...

음. 좋아. 그러면 저 두 놈은 백선에게 맡겨봐야겠어.

“뭐, 그러도록 해. 어차피 거슬리지만 않으면 그닥 상관 없는 놈들이니까.” “후후. 고맙구나♥ 그러면 저 아이들은, 본녀가 충분히 암컷의 즐거움을 배운 뒤에 가지고 놀아 보겠느니라♥” “어이쿠. 설마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 생각이었다니. 푸흐흐... 이거 참. 벌써부터 저 두 놈이 불쌍해 지는구만.”

큭큭. 이거~ 백선이 저 두 놈을 어찌 가지고 놀려고 이러나~?

이거 왠지 또 기대되는걸? 백선이 가지고 놀 때 가서 구경 좀 해봐야겠어.

“자. 그러면 수컷 놈들은 그렇다 치고... 나는 이제 또 내 아내가 될 암컷과 즐겨보도록 할까?”

그렇게 백선에게 청야와 호월을 일임한 뒤, 내 몫인 요화에게 미소를 지으며 다가간 순간.

다가온 날 바라본 요화는 뭔가 과하게 당황하면서, 다가온 나를 피해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으, 읏...!? 뭐, 뭐냐!? 왜 다가오는 것이야!?” “...응? 요화. 왜 그래~? 승부도 끝났잖아? 이제 즐길 시간이라고~?” “아, 아니, 그, 그것은 안다만... 으, 읏!? 자, 잠깐. 다가오지 말거라!”

...흐응? 뭐야 이거. 왠지 모르게 요화의 모습이 좀 이상한데?

얼굴이 불그스름한걸 보면 평소처럼 암컷의 욕정이 샘솟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야... 그런데 어째서 지금 이 타이밍에, 날 이렇게 거부하려고 하는 거지?

이거 왠지 모르게 뭔가를 두려워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인데... 으음. 오늘 하루 종일 날 만나지도 않았으면서. 왜 이러는 거지?

“푸흐흐. 뭐야 요화~ 새삼스럽게 왜 이래~” “히익! 아, 아니 되느니라...! 그, 더, 더 이상은... 그대와 가까워 졌다간, 돌이킬수가...” “으흥~? 큭큭.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얼른 쓸쓸한 내 옆구리나 좀 채워줘 보라고.” “아힉...!? 자, 잠깐! 또 본녀의 가슴을 만지면...! 아힉...♡”

뭔가 가슴 속의 욕망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암컷마냥, 내 얼굴을 바라보지 못하고 몸을 베베 꼬며 중얼거리던 요화.

그런 요화를 내 옆구리로 잡아당기며 옷자락 안에 손을 집어넣자, 요화는 몸을 크게 흠칫거리며 약하게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으, 응흐읏...♡ 아, 아니 되느니라아...♡ 이, 이젠, 정말...♡ 더 이상은...♡” “큭큭. 뭐가 안 된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너무 그러지 말라고. 오늘도 제대로 암컷의 행복을 즐기게 해줄 테니까.” “아, 아아앗...♡ 아, 안돼...♡ 그러면, 본녀는...♡ 나느은...♡”

뭔가 나에게 저항할만한 수단을 잃어버린 것처럼, 나에게 가까워지지 않으려는 듯이 몸을 움찔거리는 요화.

하지만 내 손길이 닿아있는 그 폭유만은, 마치 마음껏 만지라는 듯이 나의 손에 붙잡혀 있는 상태였다.

마치 이제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된다는 듯이. 육체만큼은 날 거부하지 않고 있는 요화의 모습.

그런 요화가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로.

그렇게 나는 두 마리의 신수를 옆구리에 붙인 채, 요화의 반응을 즐기며 산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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