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24 - 663화 - 타락을 받아들여가는 여우와 제자들!
“응호옷♡ 옷♡ 오호오오오오옷♡ 자궁♡ 자궁이이이이이잇♡♡♡ 아히익♡ 말정액♡ 기분 조하아아아아앙♡♡♡”
오늘의 첫 말정액을 사정해주자마자, 요화가 짐승 같은 소리를 내지르며 절정을 맞이한다.
시작 전엔 뭔가를 두려워하는 듯한 묘한 모습을 보였지만, 침실에 들어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정난 암컷이 되어버린 요화.
오늘은 스스로 내 앞에서 다리를 I자로 벌리면서, 요화는 소우마는 신경 쓰지도 않고 나에게 교미해달라고 유혹해 왔다.
마치 교미에 관한 것 이외의 것들을, 침실에 들어온 것으로 바로 내던져 버린 듯한 그러한 모습.
성욕에 사로잡힌 요화의 모습이 아주 만족스러웠기에, 나는 요화의 이상하던 모습은 잊어버린 채 그대로 벌려진 요화의 보지에 말자지를 삽입해 주었다.
그렇게 이불 위에서 다리 한쪽을 들고 선 자세로, 나에게 매달리듯이 교미에 몰두한 요화.
자신의 자궁에 뜨거운 말정액이 가득 채워지게 되자, 요화는 마치 감사 인사라도 하듯이 뒤에 있던 내 목에 팔을 두르며 자신의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쮸웁♡ 쪽♡ 하읍♡ 으음...♡ 하아♡ 마왕...♡ 츄웁...♡”
교미하는 동안에는, 이런 저런 것들을 잊기로 결심한 것일까.
내 혀를 휘감는 요화의 혀가, 처음과 비교하면 터무니 없을 정도로 음란하게 움직인다.
커다란 폭유를 마구 주무르는 것도 아량곳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에게서 쾌락만을 갈구하는 암컷.
그런 요화의 하반신에서는, 탱탱한 허벅지 쪽이 매력적인 다리가 뱃속에서 흘러나온 누런 말정액으로 뒤덮여 있었다.
발가락 틈새까지 꿈틀거리는 말정액이 뒤덮여서, 뭔가 말정액에 하반신을 담갔던 것처럼 완전히 더럽혀진 요화의 다리.
그렇게 말정액을 흘리고 있는 요화의 보지를 바라보면서, 소우마가 뭔가 괴로운 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자지를 문질러대고 있었다.
“하아, 하아...♡ 요화님...♡ 형님...♡ 오, 오호오옷...♡♡”
이제는 스스로 자지를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수컷으로서 완성된 소우마.
하지만 그렇게 자지가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소우마의 겉모습은 남자에서 멀어져 가고만 있었다.
마치 암컷의 피부처럼 투명감이 깃 도는 피부. 그리고 묘하게 색기가 생기기 시작한 눈매와, 살짝 부푸는 것처럼 보이는 가슴과 엉덩이.
평범하던 반곱슬 머리가 조금 길이가 붙게 되자, 이젠 얼핏 봐선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다.
기껏 수컷으로서 완성되었는데. 오히려 날이 가면 갈수록 암컷에 가까워지고 있는 소우마의 신체.
그 이유는 바로, 소우마가 문지르고 있는 작은 실좆의 아래를 보면 알 수 있었다.
“오, 오호오옷...♡ 자지♡ 자지이...♡ 아, 아♡ 또♡ 나온...♡ 아하아앗♡♡”
오늘의 첫 교미를 즐기는 동안, 혼자서 5번 정도는 사정했던 소우마.
그런 소우마의 자지 앞에는 그 실좆에서 뿜어져 나온, ‘투명한 정액’ 이 흥건하게 바닥을 뒤덮고 있었다.
무려 하루에 수십 번. 음수들에게 증폭된 불알에서 끝도 없이 정자를 만들어내 그것을 매번 사정할 때마다 수백억 마리씩 사정했을 소우마.
종의 한계를 넘어 혹사당해버린 불알이, 고작 수십일 만에 한계에 도달한 것이다.
이제는 거의 폐기 당해도 무방한 수준에 이르러, 암컷을 임신시킬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봐도 되는 그러한 상태.
정액이 사실상 수컷의 애액이나 다름없게 되어버린 만큼, 소우마가 암컷에 가까워 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아, 아아...♡ 불알, 아파아...♡ 그래도, 기분 조아...♡ 아, 아히익...♡”
그렇게 거의 다 소모되어버린 자신의 불알에서, 억지로 남아있는 세포들마저 계속 쥐어 짜내고 있는 소우마.
그 감각이 뭔가 고통스러워 보이는데도. 그런데도 소우마는 자신의 실좆을 문지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음수들과 암컷들의 달콤한 향기와 더불어, 요화의 영역 내에서 진해져 가는 테세르.
그것들로 인해 터무니 없이 치솟는 성욕을, 실좆을 문지르는 것 이외엔 해결할 방법을 모르는 듯한 저 모습.
여기까지는 확실히 내가 계획한 대로, 소우마가 수컷으로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저렇게 수컷의 쾌락을 즐길 만큼 즐기게 해주었으니, 불알이 완전히 비어버린 이후에는 성욕을 해소할 또 다른 방법을 알려주면 될 터.
그것이 암컷의 장난감이 되는 것이든, 말자지 딜도를 즐기는 가짜 암컷이 되는 것이든. 뭐든 소우마에게 선택지를 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확실한 그때가 찾아올 때까진, 적어도 내가 직접 나서진 않으려고 했었는데. 그런데 어째서일까.
나와 한참 혀를 섞고 있던 요화가, 묘한 눈으로 실좆을 훑고 있는 소우마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츄웁...♡ ...후후♡ 소우마...♡ 이 스승님이 마왕과 교미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그리도 흥분되는 것이냐...?” “하아, 하아...♡ 네, 네에! 요화님...♡ 형님과 교미하는 요화님의 모습...♡ 너무나도 음란하고, 아름다워서...♡ 자지가, 아무리 문질러도...♡ 진정되질 않아요오...♡” “쿡쿡...♡ 이 스승은 너희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거늘♡ 정작 그 자식들은 나에게 이런 추잡한 욕망을 느끼고 있다니...♡ 이거 아무래도, 내가 너희를 잘못 가르친 것 같구나♡” “아, 아히이...♡ 그, 그러언...♡ 아니, 아니에요오...♡ 요화니임...♡” “후후♡ 글쎄... 과연, 어떠려나...?”
무언가 사악하게 키득거리면서 소우마에게 묘한 비난을 가하더니, 내게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온 요화.
왠지 모르게 흥미진진함을 느끼며 요화에게서 말자지를 뽑아낸 순간, 요화는 말정액을 흘리며 소우마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아, 아...♡ 요, 요화니임...” “쿡쿡♡ 이 스승이 다가와도 손을 멈추질 못하다니♡ 정말이지 소우마는 못된 아이로구나♡” “그, 그게에...♡ 저, 저는...” “그런 못된 아이에겐 벌을 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겠지♡ 자아, 소우마♡ 네 자지에서 손을 떼거라♡”
보지에선 말정액을 흘리고 있으면서도, 뭔가 묘하게 위엄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소우마에게 명령하는 요화.
소우마가 그런 요화를 바라보며 천천히 손을 떼자, 작은 실좆이 뭔가 제대로 세워지지도 못하고 한심하게 움찔거리며 축 늘어졌다.
“후후♡ 무엇이냐 소우마♡ 이제는 제대로 발기도 못하는 것이냐? 이 무슨 한심한 실좆이란 말이더냐♡” “으, 으흐읏...♡ 요, 요화님...♡” “크기는 손 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고♡ 너무 민감해서 사정은 빠르고♡ 그런데다 제대로 단단해지지도 못한다니...♡ 후후♡ 이건 그야말로, 열등하기 그지 없는 실좆 그 자체로구나♡”
스스로 자신의 어린 제자의 성기를, 열등한 실좆이라고 부르며 비웃는 저 모습.
왠지 모르게 지금 요화의 모습은, 뭔가 술에 취한 것 마냥 쾌락에 취한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스승이 교미하는 모습을 보면서 흥분해 버리는, 이런 열등한 실좆...♡ 어미로서, 스승으로서...♡ 가만히 놔두면 안되겠지♡ 지금부터 소우마 너에게, 또 다른 성교육을 해주도록 하마♡”
귀엽다는 듯이 소우마를 쓰다듬으면서도, 입으로는 뭔가 불길하기 그지 없는 묘한 말을 꺼내던 요화.
그러던 요화가 말정액이 뒤덮여 있는, 자신의 다리를 슬쩍 들어올리더니...
“이 어미가 직접 해주는 성교육이니라♡ 또 즐겁게 즐겨보도록 하려무나♡”
그대로, 말정액이 묻은 자신의 발로 소우마의 자지를 짓밟아 버렸다.
“으, 응히이이이이이이이익!!? 아♡ 오호오오오오옷♡♡♡” “아하핫♡ 무엇이더냐 그 목소리는♡ 이 어미의 발이, 그렇게나 기분 좋은 것이야!?”
조심스럽게 소우마의 성기를 만져주던 얼마 전과는 달리, 너무나도 거칠게 다리를 내린 요화.
방금 전의 발길질은 내가 봐도 조금 아파 보일 정도로, 어딘지 모르게 힘이 실려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허벅지가 소우마의 허리만한 저 다리로. 뭔가 과하게 흥분한 것처럼, 힘을 조절하지 않고서 소우마의 실좆을 짓밟는 요화의 다리.
투명한 정액으로 뒤덮여있던 소우마의 자지가, 요화의 다리에 묻어있던 말정액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아핫♡ 이 물컹거리는 감촉♡ 어쩐지 기분이 나쁘구나♡ 마왕의 말자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감촉이야♡” “오♡ 오호옷♡ 으홋♡ 오홋♡” “이런 흐물거리는 실좆을 가지고 있으니, 이 어미가 교미하는 모습을 보고 흥분하는 거겠지♡ 열등한 실좆일수록 그 성욕은 어딘가 뒤틀려있다고 하니 말이다♡” “아히♡ 아♡ 앗♡ 으호옷♡ 요, 요화님의♡ 발♡ 아♡ 형님의♡ 말정액이...♡ 오호오오오옷♡♡♡” “후후♡ 무엇이냐♡ 마왕의 말정액이 닿은 것이 그리도 기쁜 것이냐? 쿡쿡♡ 본녀가 아끼던 아이가 이렇게나 변태였다니♡ 정말이지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구나♡”
요화의 발과 더불어 꿈틀거리는 내 말정액이 닿은 것에, 짐승 같은 신음을 내지르며 기뻐하던 소우마.
그런 소우마의 모습을 확인한 요화는 뭔가 즐겁다는 듯이 웃으면서, 자신의 보지에서 말정액을 좀 더 흘려대기 시작했다.
“후후♡ 자♡ 네가 그리도 좋아하는 본녀의 애액과, 마왕 형님의 말정액이니라♡ 말정액이 칠해지면서 본녀의 발에 짓밟힌다니. 우리 소우마에겐 너무나도 기쁜 일이겠지?” “아, 아히♡ 오, 옷♡ 말정액♡ 자지에서, 꿈틀거려서엇♡ 아♡” “그래 그래♡ 좀 더 자지를 덮어주마♡ 어디 마음껏 즐겨보도록 하거라♡”
요화의 다리를 타고 흐르는 말정액이, 소우마의 작은 성기를 뒤덮어간다.
어느새 소우마가 사정한 정액량보다 더 배출되어, 소우마의 실좆을 뒤덮어 버린 말정액.
작은 실좆을 바닥에 문지르는 요화의 발과 함께, 꿈틀거리는 말정액이 마치 소우마의 자지를 집어 삼킨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쿡쿡♡ 마왕이 사정한 말정액은 아직도 이렇게나 남아있는데♡ 그런데 고작 일부를 흘린 것 만으로 이렇게 뒤덮이다니♡ 후후, 네가 사정했던 정액은 완전히 보이지도 않게 되었구나♡” “아히♡ 아♡ 앗♡ 요화님♡ 요화니임♡” “마왕의 말정액이 묽어빠진 너의 정액을 삼켜버린 이 광경...♡ 쿡쿡♡ 왠지 모르게 열등한 소우마의 정액이 우월한 마왕의 말정액에 압살당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구나♡”
발이 완전히 말정액에 뒤덮인 상태에서, 계속 소우마의 자지를 바닥이 문지르는 요화의 다리.
그렇게 움직이는 요화의 다리에 맞춰, 물컹이는 말정액이 질척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자식과도 같은 제자의 성기를 발과 말정액이란 윤활제를 써서, 사정없이 바닥에 문지르는 요화의 저 모습.
내 시선엔 꽤나 무섭게 느껴지는 모습이건만. 소우마는 오히려 기쁘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정액이 흘러내리는 요화의 다리를 끌어안았다.
“아히이이이이익♡♡ 오♡ 오홋♡ 뭔가♡ 뭔가♡ 이상해요♡ 요화니이임♡♡♡”
뭔가 터무니 없는 쾌락을 만난 것처럼, 요화의 다리를 부둥켜 안고서 울부짖는 소우마.
그와 동시에 요화의 발에 짓밟히고 있는 소우마의 자지에서, 투명한 액이 분수처럼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점점 정자수가 적어지면서 뿜어져 나온다는 느낌보단, 꿀렁거리며 흘러나오는 느낌이던 소우마의 사정이었는데. 그런데 저 오줌을 싸는 듯한 투명한 액의 분출.
마치 끝없는 절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저 투명한 액은 말정액을 밀치며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아하하핫♡ 뭘 이리 싸는 것이냐 소우마♡ 마치 마왕의 사정 같지 않느냐♡” “응히이이이이이익♡♡ 오♡ 오호옷♡ 뭔가♡ 뭔가 멈추질 않아서엇♡♡ 아, 아히이이익♡♡” “열등한 소우마의 실좆에서 이렇게 계속 뿜어져 나온다니♡ 이거 굉장하구나♡ 자♡ 좀 더 해줄 테니 계속 사정해 보거라♡” “오, 오호오오옷♡♡ 자지♡ 자지 망가져 버려요오오옷♡ 아, 아히♡ 응히이이이익♡♡♡”
터무니 없는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겠다는 듯이, 요화의 다리를 끌어안으며 매달리는 소우마의 모습.
숨도 제대로 쉬질 못하는 그 모습은, 뭔가 너무나도 커다란 쾌락이 찾아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었다.
소우마가 망가지지 않을까 싶은 투명한 액의 분출. 하지만 즐거우니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더욱 발을 빠르게 움직여 소우마의 자지를 짓뭉개는 요화.
그렇게 요화의 다리에 깔린 채 투명한 액을 배출하는 저 실좆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응힉♡ 아♡ 오홋♡ 오♡ 으호옷♡ 으호오오오오옷♡♡♡” “아아♡ 귀엽구나♡ 너무 귀여워♡ 본녀의 다리에 이렇게 애처롭게 매달려 있다니♡ 너무 귀여워서 품에 꼭 끌어안아 주고 싶구나♡” “으긱♡ 아♡ 오♡ 오옷♡ 으♡ 으힉♡ 으히이이이익♡♡♡” “아하핫♡ 아직도 계속 나온단 말이더냐♡ 정말 굉장하구나♡ 이 작은 실좆에 이런 정액을 가지고 있었다니♡ 자♡ 좀 더♡ 좀 더 싸보거라♡ 이 어미가, 네 열등한 실좆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줄테니♡♡” “응히아아아아악♡♡ 아♡ 아긱♡ 오, 으호오옥♡♡♡
내가 적절히 조절한 사정량과 비교될 정도로, 바닥에 흥건하게 고여가는 투명한 액체.
뭔가 심상치 않다. 그런 직감이 들어, 흥분한 요화를 말려야겠다는 생각이 든 그 순간.
내가 요화에게 손을 뻗기도 전에 소우마가 짐승처럼 울부짖더니, 그대로 요화의 발 아래에서 하얀 무언가가 퓨퓻 하고 배출되어 버렸다.
“으, 으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아, 아히이익♡♡♡”
뭔가의 지방 덩어리처럼, 하얗고 뭉글뭉글하게 생긴 기묘한 무언가.
뭔가 가늘고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되는 그 덩어리 두 개를 본 순간, 나는 저것이 소우마의 불알 안에 있던 세포 덩어리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화의 발에 짓밟히며 최후의 사정을 이어나가다가, 더 이상 정자를 만들지 못하게 되어버린 쓸데없는 세포 덩어리.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된 세포의 찌꺼기들을, 마지막 사정으로 배출해 버린 것이다.
분명 이렇게 만들 생각이긴 했지만. 그것이 지금 타이밍에, 요화의 발로 이루어질진 예상 못했었는데.
저 찌꺼기들을 어찌 설명해야 하나 떠올리기도 전에, 요화는 키득거리며 그 덩어리들을 발가락으로 짓뭉개기 시작했다.
“아하핫♡ 무엇이냐 이것은♡ 정액도 아니고 무슨 지방 덩어리 같은 느낌이구나♡” “으, 으음. 아니 요화. 그건...” “안에 감춰두고 있던 정자 덩어리라도 되는 것이냐? 쿡쿡♡ 이런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니♡ 우리 소우마가 우월한 수컷이 될만한 자질이 있기는 한 모양이구나♡”
우월한 수컷은커녕 수컷으로서 끝장나 버렸는데. 너무나도 즐거워하는 요화의 모습에, 도무지 그것에 대한 말을 꺼내지 못하던 도중.
요화의 발이 그 덩어리들을 완전히 짓뭉개버린 순간, 반대편 발에 매달려 있던 소우마가 완전히 의식을 잃고 기절해 버렸다.
“앗...♡ 이런...♡ 본녀가 너무 과했던 모양이구나♡ 우리 아가를 이렇게 실신하게 만들다니...♡” “크, 크흠... 뭐어, 심했다면 심하긴 했는데...” “후후♡ 그래도 문제는 없겠지? 이건 그저 성교육이 아니더냐♡ 오히려 소우마가 원하던 것이니, 실신했어도 아주 기쁠 테지♡” “...뭐어, 표정은 그렇게 보이네... 응...”
나에게 괜찮은 것을 확인 받는 것처럼, 쓰러진 소우마를 끌어안고서 나를 바라보던 요화.
그 즐거워 보이는 표정에 할 말이 없어진 나는, 그냥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며 요화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후후...♡ 사랑한단다 아가...♡ 앞으로 더...♡ 앞으로 더욱 더♡ 이 어미와 함께, 행복해 지자꾸나...♡”
자신의 커다란 폭유에 눈을 뒤집고 실신한 소우마를 꼭 끌어안고서, 무언가 도취된 듯한 모습으로 중얼거리는 요화.
그 요화의 모습은 어쩐지, 묘하게 불안하면서도 만족스럽기 그지 없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