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38 - 675화 - 변해버린 암컷 여우에게, 확실한 마무리를! (3)
“아히이이이이이익♡ 수컷 보지♡ 간다♡ 또 가버려어어어어♡♡” “아하하핫♡ 요화님♡ 저것 좀 보세요♡ 소우마의 암컷 절정♡ 실좆에서 투명한 수컷즙을 질질 흘려대는 게, 완전히 암컷 그 자체네요♡” “후후훗♡ 정말 그렇구나♡ 엉덩이를 내릴 때마다 배가 불룩거리는데. 그런데도 저리 기뻐하면서 실좆을 까딱거리다니...♡ 후후. 마치 귀여운 짐승이 앙탈을 부르는 것처럼 보여서, 아주 귀엽구나♡”
키아라가 따르는 술을 받으며, 요화가 유쾌하다는 듯이 소리 높여 웃는다.
돌아가며 자신을 접대하러 오는 암컷 제자들과 함께, 공연이라도 하듯 말자지 딜도를 즐기는 수컷 아이들을 감상하는 그녀.
분명 터무니 없는 일이 자신의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요화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술잔을 넘기며, 천천히 수컷 아이들의 몸을 훑어보았다.
“저 암컷과도 같은 얼굴...♡ 간드러진 신음 소리♡ 거기에 실좆은 무슨 암컷의 돌기처럼 작아지고, 가슴까지 흔들릴 정도로 부풀어 올라서...♡ 아핫...♡ 다들 이젠 완전히 암컷 그 자체란 느낌이구나♡”
요화의 말대로. 지금 저 어린 아이들의 겉모습은 도저히 수컷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이제 열등한 수컷 정자를 더 이상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일까. 이전보다 더 투명감이 더해지고, 암컷마냥 선이 갸름해진 수컷들의 얼굴.
길어진 속눈썹 때문인지 저 녀석들의 촉촉해진 눈매에선, 마치 성숙한 암컷 같은 요염함이 엿보이고 있다.
약 같은걸 주입해주지 않더라도 직접 과할 정도의 암컷 호르몬을 생성해 버리는, 더 이상 수컷이라고 부를 수 없는 신체.
그 암컷 호르몬으로 인해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한 가슴이나 골반은, 이미 동갑내기 암컷들을 따라잡다 못해 아예 넘어서려고 하고 있는 상태다.
가랑이 사이에서 흔들리는 실좆은 축소되다 못해, 이제는 암컷의 클리토리스라고 불러도 무방해 보일 정도의 크기.
그런 상태에서 자신들의 항문을 말자지조차 받아들이는 수컷 보지로 만들어 버렸으니, 저 녀석들은 이제 그냥 암컷 그 자체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더 이상 수컷으로서 기능할 수 없는 실좆과 함께, 말자지를 맛있게 삼킬 수 있는 보지를 가지게 된 가짜 암컷들.
자신의 소중한 아이들이 그런 가짜 암컷이 되어버렸는데. 그런데도 요화의 표정은 만족스럽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오홋♡ 옷♡ 요화님♡ 요화니이임♡♡” “아하핫♡ 소우마♡ 좀 더 허리를 돌리듯이 움직여야지♡ 그렇게 엉덩이만 들썩이면 마왕의 말자지는 기뻐하지 않느니라♡” “오호오오오옷♡ 네엣♡ 말자지♡ 말자지이이이이♡♡♡”
지금 본인의 앞에 있는 소우마는, 다른 수컷들보다도 훨씬 암컷에 가까워진 상태인데.
그렇게 변해버린 소우마를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요화의 표정에선 즐거워하는 감정 외엔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소중한 아이가 수컷으로서 끝장나 버린 것인데. 그런데도 전혀 걱정되지 않는 듯한 느낌으로, 소우마의 재롱을 즐겁게 감상하던 요화.
그런 요화가 느긋하게 술잔을 비우더니, 뭔가 의미가 담긴 듯한 묘한 말을 중얼거렸다.
“...그래... 역겹고 더러운 그런 수컷들처럼 될 바엔... 차라리, 저렇게 암컷이 되는 쪽이...♡ 후후...♡”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변해버린 수컷 아이들의 모습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는 듯한 요화의 모습.
성인 암컷들의 술시중을 받으며 그런 요화를 지켜보던 나는, 이제 요화가 무엇이든 받아들일 것이란 것을 느끼곤 슬쩍 그녀의 어깨에 내 팔을 걸치며 물었다.
“큭큭. 어때 요화. 네 소중한 수컷 아이들이 죄다 암컷이 되어버렸는데. 혹시 슬프거나 기분 나쁘거나 하진 않아?” “후후. 다 본인들이 선택한 것인데. 그럴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 무엇보다 다들 표정이 밝은 것을 보니, 다들 진정으로 행복해 하고 있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구나♡” “푸흐흐. 그래에~? 이거 참. 그렇단 말이지...”
큭큭.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변해가는 소우마의 모습에 안절부절 했었으면서. 이제 와서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다니...
이거 왠지 요화가 아니라 다른 암컷이 나온 듯한 그런 느낌인데? 아니, 쓰러져 있던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 하긴. 매일 그렇게나 교미를 해줬으니까. 오히려 이런 모습이 지금 나와야 할 올바른 모습이긴 하지.
조금 급격하게 변한 것 같아 걱정되기는 하지만... 뭐, 딱히 불안하게 느껴진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니까...
여기선 요화의 변화에 감사하면서, 좀 더 요화에게 짐승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줘야지.
“...큭큭. 키아라. 요화의 술잔이 비었는걸? 그러면 얼른 따라줘야지?” “킥킥♡ 오빠도 참♡ 네에♡ 알겠습니다~♡” “푸흐흐. 자. 요화. 너는 술잔이 채워지는 동안 나랑 같이...” “아앙♡ 정말...♡ 마왕 그대는...♡ 츄웁♡”
커다란 폭유를 주물러주며 혀를 내밀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내 혀에 자신의 혀를 겹치는 요화.
그렇게 요화와 혀를 섞는 동안 키아라는, 나와 요화의 모습을 기쁜 듯이 바라보며 요화의 앞에 놓인 커다란 잔에 술을 따르기 시작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술 시중을 들면서. 날 받아들이는 외설적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그런데도 괜찮다는 듯이 내 혀를 음란하게 빨아대는 기특한 암컷.
그렇게 잠시 동안 요화와의 키스를 즐기던 나는, 그녀의 기특함에 상을 주기 위해 몸 안에 들어가 있던 말자지를 꺼냈다.
“앗, 이 녀석♡ 아니 되느니라♡ 지금 아이들도 보고 있거늘...♡” “큭큭. 너무 그러지 말라고. 이건 그냥, 네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꺼낸 거니까.” “후후. 선물이라니. 도대체 뭘 하려는 것이냐?”
입으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표정에선 지금 내가 할 행동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는 요화.
나는 그런 요화의 폭유를 주무르면서, 말자지를 반대편 손으로 붙잡아 그녀의 술잔을 조준했다.
“자~ 이렇게... 말정액주 완성입니다~”
비록 쾌감을 즐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내 의도에 맞춰 요화의 술잔에 적당량의 말정액을 채우는 내 말자지.
커다란 접시처럼 사람 얼굴보다도 넓은 요화의 술잔을, 젤리 같은 말정액이 넘칠 것처럼 채워져 버렸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면서, 아래쪽에 깔린 술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뒤덮여 버린 누런 빛깔의 말정액.
그렇게 말정액주를 완성한 나는, 그대로 말자지를 세우면서 요화에게 술잔을 가리켰다.
“아하핫♡ 무엇이냐 이게♡ 설마 이걸 본녀에게 마시라고 하는 것이냐♡” “큭큭. 왜. 이전에 백선이 마시는 걸 부럽다는 듯이 바라봤었잖아? 그래서 일부러 만들어 본 건데. 왜? 싫어?” “쿡쿡♡ 싫을 리가 있겠느냐♡ 그냥 말정액을 원하는 대로 사정할 수 있는 그대에게 조금 놀란 것뿐이니라♡”
그냥 즐거워 하는 표정처럼 보이는데 놀랐다고 말하면서, 말정액이 채워진 거대한 잔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는 요화.
부들거리며 술잔 위에 뭉쳐져 있는 말정액이, 탱글탱글함을 과시하듯 요화의 손의 움직임에 맞춰 흔들렸다.
워낙 점도가 높아서인지 용케도 넘치지 않고서, 그렇게 요화의 입 근처까지 들어올려진 커다란 술잔.
냄새를 즐기듯 살짝 숨을 들이쉬더니, 요화는 후훗 웃으며 그 술잔에 담긴 말정액주를 빨아들이듯이 마시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으음♡ 쮸웁...♡”
자신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내가 사정한 말정액과 뒤섞인 술을, 전혀 거부감 없이 들이켜가는 요화.
단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접시를 비우는 요화의 모습을, 요화의 제자들이 뭔가 기대감 넘치는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이내 요화가 완전히 비워진 술잔을 내리자, 박수를 치며 기쁜 듯이 환호하기 시작했다.
“와아~♡ 굉장하세요 요화님♡” “젤리처럼 엄청나게 진한 마왕님의 말정액이었는데♡ 간단하게 비워버리셨네요♡” “그 많던 말정액을 한번에 비우시다니♡ 킥킥. 역시 마왕 오빠의 말정액은, 요화님께도...♡” “하아♡ 요화님의 저 황홀해 보이시는 표정...♡ 나도 말정액주 마셔보고 싶어~♡”
거의 가축에 가까워진 상태이긴 했지만. 그래도 가축은 아니었던 터라, 나와 교미한다는 사실을 요화에게 숨기고 있던 암컷들.
그런 암컷들이 내 말정액을 마시는 요화의 모습을 보게 되자, 다들 뭔가 깨달은 듯한 느낌으로 즐거워하는 표정을 내비쳤다.
다들 그 동안 나와 교미하며 말정액을 받아들이는 것을, 아주 약간이기는 해도 남들에게 말 못할 부끄러운 행동으로 인식하고 있었을 터.
하지만 요화가 이렇게 말정액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준 이상, 이제 요화의 제자들은 내 말정액은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는 그러한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요화 역시도, 지금 자신이 한 행동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졌는지 잘 알고 있을 터.
지금 요화는 사실상, 자신의 아이들에게 내 말정액에 접해도 된다는 허락을 내린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꿀꺽♡ 하아...♡ 달콤한 술과 그대와 말정액♡ 세상에 이다지도 황홀한 맛이 있었다니...♡” “큭큭. 어때 요화. 내가 만들어 준 말정액주는 마음에 들어?” “으음♡ 물론이니라♡ 참으로 달콤하고도 황홀하기 그지 없는, 최고의 술이로구나♡”
큭큭. 좋아 좋아. 그렇게 기뻐해주니 일부러 말정액을 사정해 준 보람이 있네.
지금 내 말정액을 마시는 행동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지 잘 알고 있을 텐데. 그런데도 내 말정액을 마셔줬다는 말이지?
그렇다면 더 이상 망설일 필요는 없지. 이제 요화의 허락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마음껏 요화의 아이들에게 내 말정액을 선물해 주도록 할까.
“자. 다들. 방금 요화가 내 말정액 마시는 거 봤지? 너희들한테도 맛 보여 줄 테니까. 말정액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은 본인 술병 들고 나한테 오도록 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나와 요화가 있는 자리에 와서 술을 따르던 암컷들.
그렇게 술을 따르고 나서 각자 자리에서 즐기고 있었는데. 말정액주라는 이야기에 다들 기쁜 표정을 내비치며, 나와 요화가 있는 쪽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각자 따로 가지고 있던 술병을 들고와서. 가득 채워달라는 듯이 나에게 그 술병을 내미는 귀여운 암컷들.
그런 암컷들의 술병에 말정액을 채워주는 것을, 요화는 그저 즐겁다는 듯이 가만히 지켜 볼 뿐이었다.
“후후♡ 정말이지...♡ 참으로 못 말릴 수컷이로구나♡ 그대는♡” “큭큭. 기껏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즐기는 연회인데. 좋은 건 함께 즐겨야 하지 않겠어?” “아하핫♡ 그것도 그렇구나♡ 그래. 본녀의 아이들에게, 그대의 농후한 말정액을 듬뿍 맛보게 해주거라♡”
마치 본인의 아이들에게 내 말정액을 맛 보여 주고 싶은 것처럼. 오히려 내게 말정액주를 만들어 주는 것을 허락해주는 요화.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어진 나는 다가온 암컷들에게 술 시중을 받으며, 그 대가로 그녀들이 들어온 술병에 말정액을 채워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중간중간 요화의 술잔에도 말정액을 채워주면서, 뭔가 포상을 내리듯 암컷들에게 말정액을 사정해주던 도중.
다른 암컷들과 달리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배를 가진 모란이, 자신의 차례가 되어 내 곁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