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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742화 (742/749)

Chapter 741 - 678화 - 짐승이 된 암컷들의 새로운 가족!

자~ 오늘도 또 상쾌한 아침이 찾아왔구만!

오늘은 요화와 그 제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날 즐겁게 해주려나... 푸흐흐. 이거 그렇게 즐겼었는데. 어째 내 말자지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 이거.

하여간... 이런걸 보면 우월한 좆을 가지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라니까~

분명히 수십 마리의 암컷을 하루 종일 즐기게 해주고 있는데. 그런데 그걸로도 만족을 못해서, 이렇게나 내 성욕을 들끓게 만들다니...

사정한 직후에도 바로 성욕이 끓어오르는, 이런 성가시기 그지 없는 괴로움.

열등한 수컷들은 이게 어떤 괴로움인지 상상도 하지 못하겠지? 푸흐흐. 할 수만 있다면 열등한 수컷들에게 우월한 수컷이 좋은 것만은 아니란 걸 알려주고 싶다니까~

뭐, 안타깝게도 열등한 수컷들이 이 말자지의 우월함을 알 방법 따윈 존재하지 않지만 말이야!

키는 뼈를 부러뜨려가며 억지로 잡아 늘릴 수 있고, 탈모는 교미를 포기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큭큭. 아무래도 수컷의 성기만큼은 타고난 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지.

잘못 건드렸다간 아예 감각이 사라지거나, 그대로 고자가 되어버리니... 아. 하긴. 일단 크기 이전에 약해빠진 정력과 열등한 정자부터가 문제지?

푸흐흐. 하여간 열등한 수컷들이란... 아무리 애써도 열등한 실좆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니. 새삼스럽지만 참 불쌍한 녀석들이네.

수컷들이 저렇게 답이 없으니, 암컷들도 너무나 당연하단 듯이 내 말자지를 선택하는 거겠지.

그 왜. 내 말자지를 보자마자 암컷의 본능이, 날 거부하면 평생 답이 없는 열등한 수컷과 함께해야 한다고 떠들 테니까 말이야.

요화의 제자들 역시 그런 본능의 외침에, 남자들이 마네킹이 되어있든 말든 신경 안 쓰고 날 시중들었던 것일 테고...

푸흐흐. 어쩐지 마네킹이 된 수컷들한테 조금 미안한걸? 처음엔 모란이나 몇몇 암컷들이 걱정된다고 가서 먼지라도 털어 줬었는데. 이젠 아예 시선을 보내지조차 않는 수준이니...

그런 상태에서 드문드문 놀랄만한 광경들이 보였을 텐데. 거기서 마네킹 상태를 풀어주면 다들 어떤 비명을 들려주려나~?

요화가 그 놈들의 비명을 들었을 때의 반응도 기대되고... 큭큭. 이거 몸이 근질근질해서 못 버티겠네 정말~

“푸흐...! ...자. 그럼...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해 볼까?” ““네에♥ 마왕님♥””

떠오르는 해를 보며 즐기는 음수들의 입 보지. 거기에 오늘의 마지막 말정액을 사정해 준 직후.

음수들이 사이 좋게 키스하며 말정액을 마시는 것을 감상한 나는, 커다랗게 배가 부풀어 있는 그녀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들~ 좋은 아침~ 오늘은 누가 침실 청소를... 응?”

오늘도 분명, 아침부터 기특한 암컷들이 다소곳한 자세로 날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침실의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뭔가 당황한 얼굴로 허둥대고 있는 암컷들의 모습이었다.

“으음. 그럼 얼른 언니들은... 아. 마왕님! 나오셨군요. 즐거운 밤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마왕님♡ 즐거운 밤 되셨나요♡””

나를 보자마자 허둥대는 것을 멈추고, 바로 자리에 무릎 꿇으며 내게 조아리는 암컷들.

그 기특한 모습에 일단 만족한 나는, 암컷들에게 고개를 끄덕인 뒤 백설에게 무슨 일인지를 물었다.

“백설. 무슨 일 있어? 다들 뭔가 일이 생긴 듯한 느낌인데...” “면목없습니다 마왕님... 그게, 방금 모란 언니가 진통이 시작되었다고 해서요...” “이런 세상에. 모란이? 그거 확실히 당황할만한 일이구만. 으음...”

모란이 진통이라... 분명 어제 교미 시중을 들 때까지만 해도, 아직 멀었구나 싶은 느낌이었는데...

분명 예정일이 이 근처라고 듣기는 했지만 말이야. 근데, 어제 모란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출산을 앞둔 임산부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혹시 모를 내 명령을 기다리면서, 애널 보지로 말자지 딜도를 즐기던 모란과 어린 암컷들...

커다란 배를 출렁이며 허리를 흔들던 모습도 그렇고. 마지막엔 내 말자지와 요화의 보지를 아주 열정적으로 청소하길래, 아직 진통이 찾아오려면 좀 더 걸리겠구나~ 하고 있었거든?

그 정도로 격렬하게 움직일 수 있었는데. 그런데 바로 다음날 진통이 찾아왔다라...

으음... 출산이 원래 그런 건가? 가축이 되지 않은 암컷의 출산은 오늘 처음 경험하는 거라. 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

임산부 상태에서 가축이 된 암컷들도 있긴 했었지만. 그쪽은 뭐 진통이고 뭐고 없이, 그냥 바로 출산하는 게 보통이었으니...

흐음. 나중에 가축 상태에서 출산해 본 암컷들한테 어땠는지 한 번 물어봐야겠어. 아니, 그보다 지금은...

“모란의 출산이면 얼른 가봐야지. 지금 바로 다 같이 모란에게...” “후후♥ 진정하세요 마왕님. 이제 막 진통이 시작되었으면, 아직 시간은 좀 더 걸린답니다♥” “엥? 그래? 바로 낳는 게 아니야?”

까딱하면 모란의 출산 장면을 놓치겠다는 생각에. 조금 허둥대며 암컷들에게 얼른 가보자고 말하려던 도중.

출산 경험이 있는 세레스가 키득거리며 말하더니, 마찬가지로 출산 경험이 있는 리안나와 함께 내 곁으로 다가왔다.

“진통이 시작됐다는 말만 나왔으면 파수는 아직인 모양이네요. 지금 모란의 곁엔 누가 있죠?” “아, 네. 세레스 님! 지금 모란 언니 옆에는, 출산을 경험해 본 큰 언니들이 모여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당장 급할 건 없겠군요. 우르르 몰려가봤자 정신만 사나울 테니, 그쪽은 경험 있는 암컷들에게 맡기는 게 낫겠어요.” “맞아. 그 상태에서 짧아도 몇 시간은 걸릴 테니... 당신들과 우리들은 그 동안 다른 준비를 해두는 게 좋겠어요.”

오오옷... 역시... 이게 바로 경험에서 오는 여유인가?

두 사람 다 내 음수가 된 뒤론 그냥 천상 암컷이라고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보니 뭔가 엄마들이란 느낌이 확 드네 이거.

뭔가 두 사람만 믿으면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큭큭. 진통이란 말을 듣고 조금 맘이 급해지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뭔가 확 안심이 되는걸.

“출산을 할 준비... 그러니까, 어떻게 모란의 출산을 즐길까인데... 마왕님. 생각해두신 장소 같은 게 있으신가요?”

딱히 출산에 대한 걱정은 없어 보이는 듯한, 세레스와 리안나의 저 사악해 보이는 미소.

뭔가 걱정할 필요 없이 나만 즐기면 된다는 듯한 그녀들의 미소에, 나 역시 미소를 지으며 그녀들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큭큭. 물론이지. 이미 장소는 정해져 있으니까. 얼른 가서 준비해 보자고.”

뭔가를 저지르겠다는 듯한 말을 내뱉었는데. 그런데 본인들도 기대된다는 것처럼,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내 음수와 요화의 제자들.

그렇게 나와 음수들은 암컷들의 청소 봉사를 받은 뒤, 모란의 출산을 즐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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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설마 그대가 이렇게나 모란의 출산을 신경 쓰고 있었을 줄은 몰랐구나. 이렇게나 준비를 해두다니...” “큭큭. 뭐어, 기념할만한 출산인데. 기왕이면 제대로 하는 게 낫지 않겠어? 그 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누구든 축하할만한 일이니까 말이야.”

그리고 이후 몇 시간을, 암컷들과 함께 출산 준비에 나선 나와 음수들.

점심 무렵쯤 마무리된 그 준비를 확인하면서, 요화가 뭔가 기쁜 듯한 느낌으로 내 곁에 다가왔다.

“후후. 그렇다곤 해도... 정말 괜찮은 것이냐? 이렇게 야외에서 출산을 진행하더라도?” “푸흐흐. 걱정 말라고. 안전은 내 암컷들이 보장해 줬으니까 말이야. 위생도 제대로 신경 써뒀으니, 안심하라고.”

지금 나와 암컷들이 준비를 해둔 장소는, 요화의 본관 앞에 있는 운동장처럼 넓은 마당.

마네킹이 되어 있는 수컷들의 정면에, 화려한 천막과 함께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하고 푹신한 바닥을 만들어둔 상태다.

청결을 신경 쓰며 뭔가의 무대처럼 만들어둔 이 장소라면, 아무리 야외라고 해도 출산에 그리 나쁜 영향은 없을 터.

이미 내 말정액에 충분히 길들여진 모란이니까. 조금 ‘격렬한’ 출산이 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껏 아내가 출산하는데. 남편이 자리에 없다는 건 말이 안되잖아? 남편도 자기 아기가 탄생하는 광경을 제대로 지켜봐야 하지 않겠어?”

사실 장소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모란의 출산에 남편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

백설이나 모란에게 약속했던 것도 있으니까. 처음부터 출산 장소는 정해져 있던 것이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컷 아이들과 달리, 여전히 거슬리게 이 성인 수컷들.

그러니 아무리 아내의 출산이라고 할지라도, 이 녀석들을 해방시켜 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거슬리게 내 영역에서 돌아다니고. 거기서 아이의 탄생을 기뻐하며 태어난 아이를 안아든다?

큭큭.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 적영인지 뭔지에겐 미안하지만. 아기의 출산은 그냥 눈으로만 구경해 줘야겠어.

아내의 변화된 모습에, 처절한 비명을 내지르면서 말이야. 큭큭...

“쿡쿡...♡ 정말 자비롭구나 그대는...♡ 아무리 본녀의 제자라지만, 이 녀석들은 그냥 열등한 수컷들인데...♡”

그렇게나 자기 제자들을 아끼던 요화인데. 뭔가 성인인 수컷들에 대해선 감정이 변한 듯한, 요화의 저 묘하기 그지 없는 미소.

뭔가 싸늘하게 느껴지는 미소로 마네킹들을 바라보는 요화를 만족스럽게 바라보고 있던 도중, 저 멀리서 내 음수 몇 명과 암컷들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제 시작할 때가 된 모양이네. 그럼 자리에서 편안히 구경하고 있으라고. 요화.”

내가 자리를 가리키자 암컷들의 안내를 받으며, 천막 안쪽에 설치된 가장 화려한 자리로 향하는 요화.

착석하는 요화의 모습을 확인하고 적영이란 놈의 눈 앞에 서자, 이윽고 모란이 암컷들의 부축을 받으며 내게 다가왔다.

“큭큭. 모란. 출산 직전인데 이렇게 걸어오다니. 그래도 괜찮은거야?” “하아, 읏...♡ 네에♡ 괜찮습니다 마왕님♡ 오히려 지금 뭔가, 몸에서 힘이 넘치는 것 같거든요♡” “이야아. 그거 다행이네. 그렇게 컨디션이 좋으면 출산도 아주 손쉽겠어. 푸흐흐...”

그렇게 모란을 내 옆에 데려온 뒤, 즐거운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서 천막 쪽에 준비된 자리로 향하는 암컷들.

요화의 옆에 설치된 화려한 자리에 내 음수들이 착석하고, 그 뒤에서 성인 암컷들이 다소곳하게 무릎을 꿇으며 앉는다.

그리고 나서 커다란 말자지 딜도를 들고서, 나와 모란의 양 옆에서 줄을 맞춰 서는 어린 암컷과 수컷들.

바닥에 말자지 딜도를 내려놓은 아이들이, 나를 향해 준비되었다는 듯이 시선을 보냈다.

“...큭큭. 다들 준비 된 것 같은데... 준비됐어 모란? 슬슬 시작해도 될까?” “네♡ 마왕님♡ 저도 아기도 모두 준비됐답니다♡”

출산이란 것이 뭔가 준비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닐 텐데. 그런데도 뭔가 확신에 찬 얼굴로,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 모란.

그런 모란의 모습에 미소 지으며 리안나에게 신호를 보내자, 리안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손에서 흉흉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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