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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749화 (749/749)

Chapter 748 - 685화 - 완성된 짐승과, 다시 태어나는 짐승의 아이들!

“하아...♥ 이 황홀한 감각...♥ 상쾌한 느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더냐, 이것은...♥”

말정액이 가득 찬 커다란 배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나의 새로운 음수.

새롭게 태어난 음수가 황홀한 표정을 내비치며, 기지개를 켜듯 그 몸에서 사악한 기운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나 가슴이 벅차오르는 행복한 기분이라니...♥ 후후♥ 너무나도 개운해서 새로 태어난 것만 같구나...♥”

음수들이 만든 사악한 주술진 위에서 마구 터져 나오는, 생물의 욕정을 자극하는 사악한 기운.

내 음수들이 저런 기운을 가진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요화는 아예 그 기운에서 느껴지는 농도부터가 달랐다.

애초부터 신수라는 특별한 존재였기에. 육체가 지닌 힘의 크기가 일반적인 생명체와는 달랐던 요화.

그런 요화가 음수가 되었으니, 다른 음수들보다도 더 짙은 기운을 풍기는 것은 당연한 것일 터였다.

“후후...♥ 아하핫...♥”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 요화의 저 모습은...

분명 요화는 눈이 부실 정도로 반짝이는 금색 털과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데 저 윤기가 흐르는 검은 털은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아무리 윤기가 흘러도 저 짙은 색이, 마치 요화가 얼마나 사악한 존재가 되었는지를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다 전신에 핏줄처럼 떠올라 있는, 뭔가 에너지가 흐르는 듯한 저 자국들...

어째서 사라지지 않은 것인진 모르겠지만 저 꾸물거리는 자국들이, 요화의 모습을 더더욱 사악한 존재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그런 요화가 사악한 기운을 뿜어내며, 아직 빛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붉은 주술진 위에 서 있는 저 광경...

마치 사악한 존재가 봉인에서 풀려난 듯한, 아주 만족스럽기 그지 없는 광경이었다.

“푸흐흐...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난 기분은 어떻지 요화? 만족스럽나?” “아...♥ 마왕...♥” “큭큭. 표정을 보니 굳이 들을 것도 없을 것 같네... 그럼, 일단 확인부터 해볼까? 인간 수컷들에 대해 떠올리면 무슨 생각이 들지?”

요화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가볍게 건넨 질문.

그 질문을 듣자 마자 빙긋 웃으며, 어딘지 모르게 소름 끼치는 미소를 선보이는 요화.

마치 당장이라도 열등한 수컷들에게 손톱을 휘두를 것만 같은, 그런 미소를 내비치면서...

요화는, 꼬리를 살랑거리며 나에게 다가왔다.

“쿡쿡♥ 쓰레기나 다름없이 열등한 한심한 족속들 말이더냐? 글쎄...♥ 일단, 바로 역겹다는 생각부터 떠오르는구나♥” “호오~? 멸종 당하게 될 그 녀석들이 불쌍하거나 한 게 아니라?” “그런 쓰레기들이 불쌍할 리가 있겠느냐♥ 이 세상과 암컷들에게 도움이라곤 안 되는 쓸모없는 족속들인데. 그런 녀석들이 불쌍하지 않나니, 이상한 소릴 하는구나♥”

오~? 이거, 마지막 순간까지도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하던 요화님이 맞으신가~?

분명 아까 데려온 수컷을 죽이고 나서도, 몸을 떨면서 흥분하던 주제에... 이젠 아예 얼른 죽이고 싶다는 듯이 키득거린다니?

따지고 보면 다른 종이긴 해도, 본인도 결국 지구의 인간이었던 암컷인데. 그런데 이제 와서 그런 태도를 보이다니. 이거 어찌 되신 걸까~?

“큭큭. 이거 너무한걸~? 지금은 아예 다른 존재가 되었지만. 그래도 한때는 같은 인간이었을 텐데. 동질감이나 불쌍하다는 감정은, 전혀 없는 거야?” “쿡쿡♥ 무슨 소릴 하는 것이냐♥ 본녀는 태어나면서부터 짐승으로 태어났었거늘♥ 그런 녀석들에게 동질감이나 불쌍하다는 감정을 가진다니. 전혀 있을 수가 없는 얘기이니라♥” “그랬었나~? 아무래도 내가 착각한 모양이네. 푸흐흐...”

큭큭. 약간 독특한 방식으로 만드는 음수라서 약간 불안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별 문제 없이 잘 완성된 것 같은걸?

본래의 모습은 간직하고 있으면서, 제대로 떠올리지도 못하던 쓸데없는 기억을 완전히 버려버린 저 모습...

요화는 이제 한 때 인간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인간과는 거리가 먼, 그런 존재가 된 것이겠지.

이걸로 요화의 강화는 대성공이라고 봐도 되겠어... 좋아. 그럼 바로 우리 요화가 얼마나 훌륭한 음수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기로 할까?

“그러면 요화. 어디, 널 새롭게 태어나게 해준 나에게 인사부터 해보도록.” “후후...♥ 그렇지. 본녀가 가장 중요한 것을 빼놓고 있었구나♥”

요화에게 사정해 주었던 말정액이 묻은 말자지를 내밀자, 키득거리며 나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요화.

요화는 그대로 꼬리를 펼치며 내 앞에 무릎을 꿇더니, 말정액이 흘러내리는 내 말자지에 입을 맞추었다.

“쪽♥ 나의 사랑스러운 주인♥ 날 구원해주신 위대한 마왕이시여♥ 소첩은 오늘부로, 당신을 섬기는 충실한 암컷 짐승이 되었사옵니다♥”

진심이라기 보단 흥분한 상태에 가까웠던 지난 모습과 달리, 표정부터 진심이 드러나는 듯한 요화의 모습.

정성스럽게 내 말자지를 청소한 요화는, 그대로 혀를 날름거리며 내게 머리를 조아렸다.

“소첩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소첩의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마왕님의 소유물♥ 소첩은 앞으로 소첩의 주인이신 마왕님을 위해, 열등한 수컷들을 학살하고 암컷들을 바치겠나이다♥”

고개를 조아린 뒤, 내 다리에 뺨을 비비며 행복하다는 표정을 내비치는 요화.

풍성한 꼬리를 살랑거리며 날 올려다보는 그 모습은, 마치 귀여운 애완동물이 애교를 부리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소첩의 모든 것은 마왕님을 위한 것♥ 어떠한 명령이라도 따를 터이니, 무엇이든 분부해 주시길...♥” “큭큭. 어떤 명령이라도 따를 것이다라... 이거 이 자리에 요화의 남편이나 연인이 없는 게 아쉬운걸?” “쿡쿡♥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빤히 보이는 것 같사옵니다♥”

아 아쉽네 정말~ 요화가 평범한 암컷이었다면, 연인이든 남편이든 가지고 있어서 재미를 봤었을 텐데 말이야~

뭐, 근데 그랬었으면 지금 이런 요화는 만나지 못했었을 테니까. 아쉽지만 그냥 이대로 만족해야겠지.

비록 남편이나 연인 앞에서 요화를 빼앗는, NTR 플레이는 못하지만... 그래도 뭐, 아직 마네킹들도 있고 사랑스러운 암컷 제자들도 모여 있으니까.

아쉽지만 NTR 플레이는 넘어가고. 바로 준비해뒀던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자고.

“자~ 요화. 그럼 인사도 끝났겠다, 널 기다리고 있는 네 아이들에게도 한 마디 해주도록 해. 다들 널 걱정하고 있으니 말이야.” “아...♥ 그렇구나♥ 후후♥ 본녀의 사랑스러운 아이들...♥”

고개를 까딱이며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가리키자, 너무나도 기뻐 보이는 표정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요화.

다소곳하게 예의를 갖췄던 말투를 집어넣은 요화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본인을 기다리고 있는 암컷 제자들을 향해 다가갔다.

“하아아...♥ 내 사랑스러운 아이들...♥ 이 어찌나 귀여운 아이들이더냐...♥”

요화가 다가오자 마자 요화를 부르짖으며, 달려드는 것처럼 요화에게 안겨 드는 수십 명의 암컷들.

그런 아이들에게 휩싸인 요화는,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끌어안았다.

분명 그 아이들 중에서도 열등한 수컷들이 있는데. 그 몸에 열등한 정자가 한 마리도 남지 않았기 때문인지, 아무렇지도 않게 그 아이들을 안아주는 요화.

저런 요화의 모습과 변화한 요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내 안에서 얼른 준비한 것을 진행하고 싶은 조바심이 치밀어 올랐다.

“...쿡쿡♥ 너무 그렇게 안달 내지 말거라♥ 잠깐 내 아이들을 만끽하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 “푸흐흐.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설마 내 생각이라도 느껴지시는 건가~?” “그대의 힘이 소첩의 영혼을 완성시켜 주지 않았더냐♥ 덕분에 그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주 잘 느껴지고 있느니라♥”

큭큭. 이것 봐라~? 안 그래도 내 음수들은 내 감정을 느끼는 암컷들인데. 거기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까지 느껴지신다~?

이거 아무래도 내 새로운 음수에겐 약간의 거짓말도 못할 것 같은 느낌인걸? 앞으로 남편으로서의 생활이 꽤나 고달파지겠어~

“후후...♥ 단순히 생각 뿐만이 아니지. 지금 소첩은 그대가 무엇을 계획해 왔었는지도 모두 알게 되었느니라♥ 예를 들면, 이후에 소첩의 아이들에게 뭘 하려는 건지도 말이다...♥” “오호~? 진짜~? 큭큭. 준비해 놓고 깜짝 놀래 켜줄 생각이었는데. 이거 왠지 좀 아쉬운걸~?” “쿡쿡♥ 그건 미안하게 되었구나♥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느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듯이 키득거리며, 내가 이후 뭘 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는 요화.

그걸 안다면 지금 음수가 된 상황에서도 고민이 될법한 것일 텐데. 그런데도 요화는 괜찮다는 듯이 나에게 미소를 내비쳤다.

“...그런데...♥ 그대가 준비해 온 것 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구나♥ 그래서, 소첩이 약간 그대가 준비해 온 ‘주술’들을 수정하고 싶다만...♥” “큭큭. 괜찮겠어? 그 주술들. 다른 음수들과 가축들이 머리 쥐어짜서 완성시킨 주술들인데? 함부로 수정했다간 뭔가 잘못될지도 모른다고?” “쿡쿡♥ 소첩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더냐♥ 소첩의 아이들과 관련된 그 주술♥ 다른 누구보다도, 소첩이 가장 잘 알고 있느니라♥”

다른 음수들과 똑똑한 가축들. 거기다 무려 본인의 5배는 더 긴 세월을 살아온, 백선의 작품인데.

그런데도 그 주술들을 본인의 생각대로, 수정할 수 있다고 말하는 요화.

아무래도 음수가 되면서 알게 된 지식들이, 그녀의 주술 능력에도 도움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 준비해 온 것 만으로도 이전의 요화였다면 기겁할만한 내용인데. 과연 그것을 어떻게 수정하겠다는 것일까.

요화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 묘한 기대감이 생긴 나는, 그대로 요화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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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시간 뒤.

음수가 된 요화와 함께 요화의 거처로 돌아온 나와 음수들은, 곧장 요화와 그 아이들을 위한 주술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본래라면 느긋하게 음수가 된 요화를 환영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 후에나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그런데 당장 자신이 참지 못하겠다며 얼른 진행하기를 요청한 요화.

그런 요화의 기특한 요구에 고개를 끄덕여주자, 요화는 너무나도 기뻐보이는 표정을 내비치며 그대로 본인이 직접 주술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자아...♥ 그러면...♥ 이제 시작하도록 하겠느니라♥”

마네킹이 된 수컷들 앞에서 준비된, 요화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주술진.

요화 본인의 피로 완성된 그 주술진은, 완성되자마자 불길한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주술진 한 가운데에 서서 무언가를 중얼거리더니, 그대로 몸을 연기로 만들며 육체 형태를 바꾸기 시작한 요화.

어째서 이제 와서 몸을 바꾸는 것인가 궁금해 하기도 전에, 내 앞에 3~4미터는 될법한 거대한 체격의 요화가 나타났다.

“오오... 뭐야. 그런 게 가능하다고? 어떻게 체격만 키운 거야?” “그대와 소첩은 영혼과 육체가 완전히 일체 되진 않은 상태이지 않느냐♥ 그대가 여러 형태의 짐승이 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니라♥” “아니, 영혼을 완성시켰는데도...? 허어... 이거 조금 놀라운걸...” “쿡쿡♥ 약간의 응용이 필요하긴 하다만,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니라♥ 나중에 천천히 방법을 알려주겠느니라♥”

육체의 변형은 요화나 다른 신수들보다 내가 한 수 더 위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몸을 확대시킨 요화.

요화는 그대로 주술진 한 가운데에 다리를 벌리며 앉더니,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자신의 아이들을 바라보며 혀를 날름거리기 시작했다.

“후후...♥ 누구를 먼저 ‘맛보는’ 것이 좋을꼬...♥ 다들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도저히 결정할 수가 없구나...♥” “요화님! 요화님! 저요! 저부터 하고 싶어요♡” “호오♥ 소우마 널 말이더냐♥ 쿡쿡♥ 그래. 암컷들보단 수컷이었던 아이들부터, 얼른 그 열등한 신체를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좋겠지♥”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얘기조차 안 해줬는데. 너무나도 기대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손을 번쩍 들어올린 소우마.

요화가 키득거리며 내게 눈짓을 보내자, 나는 그대로 소우마를 데리고 요화의 앞으로 다가갔다.

“소우마. 그렇게 다짜고짜 손을 들다니. 지금 요화랑 내가 무슨 주술을 하려는 건지 아는 거야?” “하아...♡ 뭐, 뭔지는 모르겠지만...♡ 요화님과 마왕 형님의 주술이라면...♡ 기분, 좋은 주술일 테니까...♡” “큭큭. 하여간. 단독으로 성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얘기도 안 해줬는데 바로 손부터 들고 보는구만.”

다짜고짜 손부터 들어올린 소우마를 기특하단 듯이 쓰다듬어 준 뒤, 그대로 거대해진 요화의 보지 앞에 선 나와 소우마.

그렇게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이들 대리고 오자, 요화는 못 참겠다는 듯이 몸을 떨며 자신의 거대한 보지를 벌리기 시작했다.

“후후...♥ 소우마...♥ 이것은, 마왕이 준비해 온 ‘전생 의식’의 주술을 이 스승이 약간 수정한, 그런 주술이란다...♥” “하아, 하아...♡ 저, 전생 의식... 이요? 그게, 무슨...” “쿡쿡♥ 그래♥ 너를 새로운 존재로 만들어주는...♥ 그런 의식이지♥ 본래 마왕은 이것을, 너희 개개인에서 사용하는 그런 주술로 준비해 왔다만...♥”

본래 내가 준비한 주술은, 요화의 제자 한 명 한 명에게 요화의 피를 섞어 다른 존재로 만드는 전생의 주술.

암컷들은 바로 또 다른 존재가 되고, 소우마 같은 열등한 수컷들은 성전환이 되도록 준비한 그런 주술이었는데. 요화는 그것을 놀라운 방식으로 변형시켰다.

피를 섞어 자신과 이어진 존재로 만드는 그 과정을, 아예 자신의 자궁 안에서 진행할 수 있게 변형시킨 요화의 방식.

요화는 그것을 주술진을 그리기 직전, 식신화의 주술이라고 말해 주었다.

“이 스승이 바꾼 방식은, 너희의 존재를 이 스승의 식신으로 바꾸는 방식...♥ 이걸로 너희들은 진정으로, 이 스승의 자식들이 되는 것이란다♥” “하아, 하아...♡ 요화님의, 진짜 자식...♡” “쿡쿡♥ 그래 그래♥ 그리도 기쁜 것이더냐? 다들 그렇게 기대하는 표정을 지어주니, 이 스승도 아주 기쁘구나♥”

정확히는 내가 준비한 전생과 성전환의 주술에, 기존에 존재하던 식신 제작의 주술을 개량해서 덧붙인 요화의 주술.

갑작스럽게 변형했으니 뭔가 실패를 걱정할 법도 한데. 그런데 어째서인지 요화에게선 전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보이질 않는다.

마치 어딘가에서 이런 주술을 보고 온 것처럼. 너무나도 확신을 가진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소중한 아이들을 자신의 식신으로 만들려고 하는 요화.

그런 주술에 대해 들은 요화의 아이들은, 전원이 기대된다는 듯이 자신들의 보지를 만져대고 있었다.

“아아♥ 정말이지 이 어찌나 사랑스러운 모습들일꼬♥ 얼른 모두를 본녀의 자궁 안에 담아두고 싶구나♥” “네, 넷♡ 요화님♡ 저도 얼른, 요화님의 식신이 되고 싶어요♡” “하아...♥ 이렇게나 기특하다니...♥ 그래. 그럼 내 자식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바로 소우마가 체험해 보도록 하자꾸나♥”

요화의 진짜 자식이 된다. 그 말 한마디에 뭔가 미친 것처럼, 자신의 보지를 주무르며 기대감에 떨기 시작한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한 요화가 참기 힘들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것을 확인한 나는...

그대로 소우마의 옷을 벗겨준 뒤, 소우마를 안아 들고 요화의 보지로 다가갔다.

“큭큭. 소우마. 이걸로 너는, 요화의 자식이자 내 암컷이 되는 거야.” “하아♡ 하아♡ 요화님의 자식♡ 형님의 암컷♡” “아마 주술이 끝나게 되면, 너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게 되겠지... 요화 이상으로 달라진 존재가 될 테니까. 미리 인사해 둘게.” “아, 아아...♡ 형님...♡ 형니임...♡”

뺨에 입을 맞춰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매달리던 소우마.

수컷이었던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소우마의 포옹을 받아 준 나는, 녀석이 한참 만족하도록 안아준 뒤...

마지막으로 소우마를 쓰다듬어 주고서, 그대로 녀석의 몸을 붙잡아...

요화에게 들었던 대로, 소우마를 요화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오호오오오오오옷♡ 옷♡ 오홋♡ 요화님의♡ 보지잇♡♡♡” “아아아아아♥♥ 들어오는구나♥ 나의 첫 아이가♥ 아, 아아아아♥♥”

머리부터 천천히 요화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자,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며 거대한 말보지에 삼켜지는 소우마.

아무리 커졌어도 소우마를 집어 삼키기엔 어려워 보이던 요화의 말보지가, 괴기할 정도로 꾸물거리면서 소우마를 삼켜간다.

질식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소우마의 몸을 조이며. 마치 맛있다는 듯이 소우마의 몸을 천천히 빨아들이는 요화의 말보지.

그렇게 머리부터 다리까지 느긋하게 소우마를 삼키던 요화의 말보지는, 마지막으로 소우마의 발을 쏙 빨아들이더니...

그대로 소우마의 몸을 완전히 삼키자마자, 소중한 것을 품었다는 듯이 완전히 꽉 다물어져 버렸다.

소우마가 자궁에 들어있는 것을 알려주듯, 사람 크기만큼 부풀어오른 거대한 요화의 복부.

마치 그 안에서 무언가가 벌어지는 것처럼, 요화의 피부 위에 드러난 기운들이 요화의 복부와 영석쪽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오호오오오오옷...♥ 마, 마왕...♥ 이제♥ 시작하면♥ 되느니라아...♥”

커다란 복부에 뭔가의 주술진처럼 모인 기운들. 그리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으로 떠오른 거대한 음문.

음문에 나타난 눈동자와도 같은 문양 아래에 피눈물 같은 문양이 나타나, 뭔가 요화의 자궁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자신의 커다란 배를 쓰다듬으며, 나에게 시작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요화.

나는 그런 요화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요화의 커다란 말보지에 말자지를 가져다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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