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화 〉1.누나랑 할래요 (2/275)



〈 2화 〉1.누나랑 할래요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 같은 세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소설과 마찬가지로 송인혁 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되어있었다.

중세 판타지인데 이름은 한국식인 게 하나의 웃긴 점이기도 하다.

직업을 13살부터 확인해 사용할 수 있는 이세계 에서는, 직업을 확인하기 전까지 겉으로 평범한 아이처럼 지내자라 마음먹고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똑 똑


"인혁아 어서 나와"

날 부르는 목소리는 송아연

검은색 포니테일을 한 나보다 두  많은 그녀는, 소설 속 송인혁이 마조가 되는 첫 번째 원인.


직업을 확인하고 자기가 선택한 직업이 사실 쓰레기란 것을 확인한 인혁에게 동정어린 말을 건네지만, 절망한 인혁은 자기보다 어린 여자애에게 열폭하여 덤벼들었다가 처참히 깨진다.

덤벼들고 아연에게 깨진 후 아연의 태도가 확 바뀌는데, 착한 누나인줄 알았던 그녀가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변태인줄 누가 알았을까.

난 어린 여자애도 못 이겨 라고 절망하는 소설 속 인혁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뭐 나에게 그럴 일은 없지만.

-덜컥

"오늘 내 직업을 확인하는 날이었나?"


"응 인혁아.. 혹시 안 일어났나 해서 깨우러왔지.."

-스윽 스윽


"흣..♡"


웃으면서 아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한다.


"깨우러 와줘서 고마워?"


"별거 아니야.."

부끄러워하는 아연을 뒤로하고 내려가며 상태창을 확인한다.


<조교사 LV.1>

체력17 근력17 지력17 마나17

-모든 조교 행위에 보정을 받습니다.

-조교 대상에 호감도의 따른 능력치를 일부 부여 받습니다.

-송아연 호감도(70)


-조교 대상이 비어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직업능력을 사용할 있던 나는, 송아연을 바로 조교대상으로 선택하고 몸이 적당히 움직여지는 3살부터 10년 동안 조교해왔다.

아이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따돌림을 당하게 만들고, 내가 보듬어 주거나 하는 등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게 철저하게 의존하게 만들었다.

이세계 에서는 피가 이어졌지만 어떠한가.. 내정신과 직업이 누나든 뭐든 상관없으니 조교하라하는데 말이다.

하지만 송아연 옆에 호감도는 70이후로는 오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마 성관련 조교를 해야더 오를 거 같은데 말이지"


헤븐에서 성인은 15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치만 내 마음가짐 문제란 말이지..

160cm에 적당히 튀어나온 c컵의 가슴 준수한 외모를 가진 아연, 그런 친누나를 나에게 의존시키는 배덕감에 흥분하지만 그 이상은 가지 않는다.

내가 할려하면 할 수 있을  같긴 한데 말이지..

빌어먹을 모쏠아다 근성이 나를 막는 것 같다.

"인혁아 어서 내려와,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나에게 엄마가 재촉하듯 말하였다.


"네 준비 다했어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크게 대답을 한 후에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 교회로 간다.

"인혁이가 아연이 정도의 직업만 받아도 좋을 텐데요.."

"좋은 직업을 받을 거야.. 걱정 말라고, 누구 아들인데?"

"그럼 다행이지만요.."


내 직업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인혁이 피식하고 웃는다.


아연이 정도의 직업이라..

아연도 나쁘지 않은 직업이긴 하다.

검을 숙달한 자 라는 직업은 실력 좋은 기사가  정도에 직업이니깐..

하지만 나는 그런 직업과는 완전히 다르단 말이지..

내 직업을 보고 놀라서는 부모님이 기절하지는 않을까?


지금까지 나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들입에서 소문날 정도의 업적을 하나씩은 이루었으니까 말이야.


어느새 교회에 도착하여, 직업을 감정하는 크리스탈 앞에 섰다.

"긴장하지 말고 확인해보렴"

라고 말하는 사제에 말을 따라서, 크리스탈에 손을 대고 마나를 흘려보냈다.


크리스탈에 뜬 조교사라는 글씨.

사제는 저 정도면 눈알이 빠지는  아닐 정도가 아닐까? 하는 정도로, 눈을 크게 뜨며 놀랐다.

물론 우리 부모님도 예외는 아니다.

"우, 우리 아들이..?"


히익! 거리면서 기절 할려는 엄마의 반응과, 놀라면서 엄마를 부축하는 아빠, 그리고 누나는 역시 내가 그럴줄 알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예상했던 반응이지만 기분은 좋은걸?"

교회에서 돌아온 후 내 직업을 자랑하고 다니는 부모님덕분에, 주변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은후 밤에는 가족끼리도 축하파티를 하고, 잠을 자기위해서 방으로 올라갔을때였다.

-똑 똑

"자니 인혁아?"

갑작스런 아연의 목소리에 놀란 인혁이지만, 자연스럽게 대답한다.

"안 자 들어와."

-끼익

"왜 왔어?"

"그냥 오늘은 인혁이랑 같이 자고 싶네.."

아연이 내 침대 안으로 들어와 뒤에서 나를 껴안는다.


뒤에서 안아주는 부드러운 살결에 놀랐지만 무심한 척 말을 했다.

"졸리니까 빨리 자"


"응.."

누나가 애교부리거나 한 적은 있어도, 이런 식으로 대담하게 나온 적은 처음이다.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길래, 오늘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걸까.

심장이 매우 요동치지만 자연스럽게 잠든 척을 한다.

"자니 인혁아?"

자는 척을 하는 나에게 누나가 10분가량 정도 지났을 때,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자는거 맞지..?"


자는 척을 하는 나에게 확인하듯 몇 번 정도 자냐고 물어본 다음, 내 몸을 더듬기 시작한다.

-하아 하아


흥분한 듯한 숨소리와 무언가 나를 매만지는 야한 손놀림, 그 손놀림을 느끼다 몸을 돌려 자는 척을 그만하고 눈을 떠 아연을 쳐다본다.

"읏.."

못 보일 꼴을 보였다는 듯 얼굴이 빨개져 부끄러워하는 누나.


"지금 뭐하는 거야."

"그, 그게.. 아까부터 몸이 이상해서.. 참기가 힘들어..서.."


아까부터 몸이 이상해져서 참기 힘들다는 게  소리야?

이게 대체  소리 인가하며, 혹시나 해서 내 상태창을 확인해봤다.

아니나 다를까 상태창에는 오늘 아침과 다르게 놀라운 내용이 더 추가되어있었다.

<조교사 LV.1>


체력20 근력20 지력20 마나20


-모든 조교 행위에 보정을 받습니다.

-조교 대상에 호감도의 따른 능력치를 일부 부여 받습니다.

[크리스탈로 인해 숨겨진 능력이 발견됩니다.]

-호감도가 70을 넘어갈시 상태이상 [발정]이 생깁니다.

-송아연 호감도(70)


-조교 대상이 비어있습니다.


크리스탈로 인해 숨겨진 능력이 발견되다니.. 이런 게 있던 건가?

숨겨진 능력이 발견된 것을 신기하게생각하다가, 그 효과를 보는 순간..

호감도가 70을 넘어가면 상태이상 발정?


-꿀꺽

조교사는 조교대상에 능력치,상태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기에, 정말 발정했는지 궁금해서 아연의 상태를 확인해봤다.

<송아연> 호감도(70)


<검을 숙달한 자 LV.1>


체력17 근력18 지력12 마나12

-이성애자,M

[발정]


-조교사 능력으로 인하여 [상태이상]  걸렸습니다.


정말 발정이라니..


거기다 예전에는 S라 적혀있었는데 M으로 바뀌었어.

소설 속에서 송인혁이 마조가 되는 원인답게 성적성향이S였다.


나 때문에 S라는 성향이 M으로 바뀐 건가? 아주 좋게 바뀌었네..?

아연의 성적성향을 바꾼 나 자신한테, 감탄하고 있던 그때였다.


"흡?!"

-츄르릅♥ 츄릅♥

갑자기 누나가 내게 입을 맞추고, 키스를 시작했다.

마치 며칠은 굶은 개처럼 게걸스럽게, 내 혀와 침 등 입안에 모든 것을 탐하며 키스했다.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야한 첫키스에 멍해지는 그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이대로 가면 마조엔딩이야  병신아!!!!!!!!!!!!

헉...! 갑자기 눈이 번뜩 뜨이는 기분


이 세계는 소설 속 송인혁을 마조히스트로 만들고 조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라 해도무방하다, 그건 송인혁이  나에게도 적용되는 것.

마조엔딩은 절대 안돼.. 그런 추악한 엔딩으로  인생을 끝장낼거 같아? 이런 세계에 오게 되었는데?


모쏠 아다? 좆 까라 그래.. 마조엔딩으로 끝나기 전에 내가 원하는 모든 여자를 조교해서  것으로 만들 것이다.


미녀,엘프,드래곤? 상관없이 전부 조교해주마..


처참하게 조교해서 나한테만 매달리도록.. 그리고 내가 마조엔딩이라는 좆같은 엔딩을 벗어날  있도록!!!!!

그렇게 마음먹은 인혁은 눈앞에 아연부터 제대로 조교하기로 한다.


인혁은 그대로 키스하던 아연의 머리채를 붙잡아 뒤로 당겼다.


"츄릅..♡ 아..! 아파"

인혁이 머리카락을 갑자기 뒤로 잡아당기니 눈물을 찔끔 흘리고 아파하는 아연.

"누구 마음대로 키스 하는 거야?"

정색한 내 얼굴과 목소리에 누나가 깜짝 놀란 듯 했다.


"미, 미안해 인혁아.."

"암퇘지가 주인한테 함부로 그러면 안 되지?"


-움찔


"아무리 그래도 누나한테 암퇘지는, 컥..?"

인혁이 아연의 복부를 강타했다.

"친동생한테 발정하는 암퇘지 맞잖아? 그치?"


"그런 암퇘지는 벌을 줘야겠지?"

발정과 매도, 복부를 맞은 충격에 콜록대며 정신을 못차리는 아연에게, 인혁은 바지를 벗어 빳빳이 발기된 자신의 자지를 아연의 얼굴에 가져다댔다.


"빨아"


평범한 여자라면 흥분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상황.

피가 이어진 누나에게 키스하다 머리채를 잡아당긴 다음, 복부를 때리고 물건을 빨게 하며 암퇘지 취급하는,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상황.


하지만 아연의 성적취향이 바뀐 것과, 조교사 능력의 보정 등이 아연에게 이 상황을 흥분케 만들었다.

-할짝♥ 츄릅♥


-츕♥ 쮸웁♥ 쯉♥

자신의 물건을 누나가 어색하게 빠는 것을 본 인혁은, 참지못하고  깊숙하게 자지를 박아버렸다.


"쯉..♡ 쿡, 커흑?!!"

"윽.. 나온다..!"


-푸슛


-꿀꺽♥ 꿀꺽♥

목 깊숙이 싸지르는 정액을 남기지 않고 삼키는 아연, 그런 아연의 모습을 보는 인혁은.


모쏠 아다인 자신이 마음대로 여자를 농락한다는 사실, 그리고 친누나에 대한 배덕감, 정복감에 엄청나게 흥분했다.


"어때 기분 좋아?"


"꿀꺽..♡ 네흐.. 기분조하여..♡ "

"벌을 준건데 기분 좋다니 누나는 변태구나?"

"네에, 누나는 변태에여.. 벌 더주세여...♡"

"이번에는 어디다 벌을 줄까?"

"ㅂ..지....♡ "

"어디?"


"친동생한테 발정하는 누나의 암퇘지 보지에다가....♡ "


라고 말하며 자신의 앞에서 유혹하듯 엉덩이를 흔드는 아연을 본 인혁은, 방금 사정했음에도 다시 자지가 딱딱해지는 것을 느꼈다.

-짜악!

"히, 히익..!♡"

-짜악! 짜악!

계속해서 아연의 엉덩이를 때리는 인혁.


"후우.. 씨발.."

빨개진 엉덩이를 강하게 잡고 자궁까지 닿도록 보지 깊숙히 박아버린다.


"찌븍♥ 찌브븍♥

처녀막이 단숨에 찢어지고 질이 벌려지자 엄청난 고통이 뒤따르지만, 그와 함께 오는 이유모를 쾌락에 기분 좋은 신음을 내뱉는다.


"히엑..!, 흐그읏!, 흐억...!♡"


"좋아? 좋아죽겠지?"


-찌걱♥ 찌걱♥ 찌걱♥

"네헤.. 아흥! 항! 너무조아...♡"

-찌걱♥ 찌걱♥ 찌걱♥

인혁은 몇 번 허리를 흔들다 찾아오는 사정감에, 못 참고 아연의 보지에 사정한다.

"크으.. 누나보지에 싼다!"

-뷰북 뷰루룩 뷱

"하읏..♡ 하앙..!♡"

-푸슉 푸슈슛


애액 까지 분수처럼 내뿜으며 가버리는 아연.

"흐앙.. 하으응♡ 흐이...♡"

두 번째 사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양의 정액을 사정한 다음 아연의 상태창을 확인한다.

<송아연> 호감도(80)

<검을 숙달한 자 LV.1>

체력17 근력18 지력12 마나12


-이성애자,M

발정 상태는 사라지고 호감도 또한 10이 상승해있었다.

호감도의 상승으로 인하여 주인공의 능력치 또한 조금이나마 상승해있었다.

"발정은 한번하고 나면 사라지는 건가 보네."


현자타임 상태가  인혁은, 자신이 아연의 복부를 때리기도 하고 아연에게 매도하는  한 말을 자연스럽게 하며 질싸까지 한 자기 자신한테 조금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런 짓을 당하고도 흥분하는 아연을 보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충격보다 크게 감탄해버렸다.

"후우.. 그러면.. 한번만 더..."

소설  송인혁을 마조로 만든 그녀들을, 자신의 마조 노예로 만든다는 생각에 흥분한 인혁은, 기절한 아연의 보지에 한 번  사정 후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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