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화 〉23.검성이 선을 넘었어요
-쮸우웁♥ 츄웁♥ 츕♥
지금 내 자지를 빨고있는게 내가알던 그 필리아가 맞나?
처음에는 사탕처럼 핥기시작하더니, 위아래로 머리를 미친듯이 흔들며 자지를 빤다.
중독성있는 체취가 꽤 효과가있었나보다.
어제였다면 상상도 못했을텐데, 내 명령을 듣는게 아닌데도 자신의 볼이 홀쭉해지도록 빨아대는 필리아.
-스윽 스윽
-츄웁♥ 츄븝♥ 쯉♥ 쮸우웁♥
내가 머리를 쓰다듬어도 반응없이, 그저 자지를 미친듯이 빨고있는 필리아를 보니 사정감이 차오른다.
지금 저 상태라면 내가 머리를 손으로 눌러서 딥쓰롯을 시전해도 좋아하지않을까?
"으읏.. 필리아 입보지에 싼다!"
-츄븝♥ 뷰룩 뷰부붓 뷰루루룩
"츄웁...! 커흡... 큽..!"
내가 머리를 꽉 누르면서, 다리로 필리아의 머리를 감은다음 목구멍 깊숙이 사정해도, 거부반응이 보이지않는다.
울컥울컥하고 나오는 정액을 꼴깍꼴깍 계속삼키며, 내 자지털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있다.
완전히 다싸내고 자지를 빼내려하는데도, 빼지말라는듯 엄청난 힘으로 계속해서 쪼오옵하고 자지를 빨아댄다.
-쮸우우웁♥ 뽕♥
뽕하는 소리와 함께 입에서 자지를 빼내자 혀를 내밀고 몸에 힘이 빠져 축 늘어져서는 허공을 응시하는 필리아.
"하아 하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계속숨만 헐떡일뿐 흐리멍텅해진 눈이 돌아올 생각을 안한다.
이 상태면 강제로 범할수도 있을 거같긴한데..
정신차렸을때 필리아의 반응이 궁금하기에 냅둬보기로 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자 정신을 차린듯한 모습의 필리아.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했던 짓이 기억난것일까 심하게 얼굴이 일그러지는 필리아.
"아.. 아....!!!!!!!!"
결국엔 머리채를 부여잡고 소리까지 지르는 필리아.
아니 이게 저럴 정도야?
***
머리가 붕뜨는 느낌.. 내가 뭘하고있었더라.
뭔가 어지러운데 안정되는것같은 뭔가가 섞인듯한 혼란하지만 기분은 좋은 이상한것을 느끼는 필리아.
달달한 냄새를 느끼며 무언가를 빨아대니까 달달한 냄새가 더욱강해져 편안해진다.
처음 술을 먹고 취했을때 보다도 더욱 몽롱한느낌..
입안에 들어있는 딱딱한 무언가를 빨면서 냄새맡을때마다 행복하기에 아무생각도 하지 않기로했다.
갑자기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더니 입안으로 무언가 액체같은것이 들어온다.
달달한 냄새때문에 뭔지모를 액체도 달달한느낌이 들어 그대로 삼켰다.
그렇게 계속삼켜대고있으니까, 내 입에 들어와있던 딱딱한 무언가가 스르륵 빠져나갈려한다.
달달한 냄새가 사라지는게 싫어서 온몸으로 잡아서 빠져나가는 딱딱한 무언가를 잡고싶었지만.
왜일까? 몸이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그래서 되는데로 최대한 세게 빨아서 가지말라고 붙잡아보지만, 딱딱한 무언가는 그대로 내입에서 빠져버렸다.
아아....
달달한 냄새가 점점 사라져간다...
냄새가 사라져가며 머리가 붕뜨던 느낌과 점점 새하얗게 변해버렸던 주변이 바뀌어간다.
술에서 깬것처럼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는것을 느끼는 필리아.
내가 뭘하고있었지..?
그 쓰레기 남자의 방에왔다가...
루아네를 가지고 협박해서 분명...
그 녀석의 더러운것을 빨기시작했..... 아........?
정신을 차린 필리아의 몸이 미친듯이 떨리기 시작했다.
내.. 내가 지금 뭔짓을 한거지?
필리아는 지금 자신이 한짓을 깨닫고는 무척이나 혼란해져있었다.
저 더러운 남자의 더러운 물건을 추잡하고 미친듯이 빨아댔다.
그것도 나의 의지로.
"아. 아아아!!!!!!!!!!!!!!"
나 자신이 병신같고 어떻게 된거같아서 화가난다.
"내.. 내가 왜 대체.."
그렇게 나 자신을 계속해서 한탄하다가 침대에 그 더러운물건을 세우고 앉아있는 남자를 보았다.
저 남자는 내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듯 음흉한 미소를 지은채 나를 응시하고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모르게 남자의 멱살을 잡았다.
"너.. 네가 한거지.."
"내가 뭘해 필리아?"
나한테 멱살이 잡혀도 저 쓰레기같은 남자의 얼굴에서는 음흉한 미소가 사라질 생각을 안한다.
"시치미 떼지마 씨발새끼야!!!"
너무 화가나서 소리까지쳐도 남자는 그저 웃을뿐 아무런 반응을 하지않는다.
"네가.. 네가.. 뭔짓한거잖아.. 내, 내가 그럴리없잖아.."
저딴 루아네가지고 협박하는 저딴 더러운 남자의 자지를 그렇게 게걸스럽게 빨아댈리가없잖아...
저녀석이 분명 무슨짓을 한게아닐까? 아니 무조건 맞을것이다 내가 그럴리없으니까.
내가 계속해서 말해도 뭔소리냐는듯 입다물고 나를 쳐다보는 쓰레기같은 남자.
그 모습을 보고 더욱 분노한 필리아는 인혁의 얼굴을 주먹으로 떄린다.
-퍼억
주먹을 맞자 입안쪽이 터진듯 입에서 피를 흘리며 분노한듯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남자.
"하.. 하.. 맞지? 이 씨발새끼야 네가 뭔짓한거.."
"드디어 본색이 나오네.. 루아네.. 루아네한테도 그런거지?"
"씨발 대체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
"모른척하지마, 이 개새끼야!!"
필리아가 나를 향해서 귀가 떨어져나갈정도로 소리지른다.
입안에 고인 피를 퉤 뱉어낸다음 필리아를 향해서 말하기 시작한다.
"혼자 존나 발정나서 미친듯이 자지를 빨아놓고는 뭐? 내가 뭔짓을했다고?"
"지랄하지마!! 내가 그럴리없잖아.. 네가.. 네가!!!"
"네~ 개소리 그만하시고요."
"개... 개소리?"
"응! 개소리!"
필리아가 말도안나온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그런 필리아를 향해 입에서 흐르는 피를 닦은다음 씨익 웃어주며 말한다.
"개소리가 아니면 뭔데? 지가 빨아놓고 갑자기 내가 뭐했다 이지랄하는게 개소리지, 안그래?"
"이 씨발..."
"분하면 말해봐 내가 뭘했는데? 내가 너한테 뭘했길래 그러는데, 정확하게 말해보라니까 필리아?"
"그.. 그건.."
막상 뭐했냐고 물어보니 대답못하고 인상만쓰는 필리아.
"대답도 못하면서 이 지랄을해? 하.."
착하게 나오니깐 아주 좆대로구는구만..
"넌 선넘었어 이 개같은년아."
"뭔 선을..!"
[결투의 대가] [59:53]
결투의 대가를 키자 필리아도 결투의 대가가 켜진걸 느꼈는지 움찔한다.
"약속 없던거로 하고"
필리아한테 다가가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한다.
"선을 넘으면 안됐지 필리아~"
"무, 무슨짓을 할려고 이, 쓰레기새끼가..."
"음.. 별건아니고."
"지금부터 니손으로 루아네를 고문하라고 명령할거야."
"뭐.... 뭐......?"
필리아가 내말을 듣고서는 놀란눈으로 나를쳐다본다.
그게 대체 뭔말이냐 뭔 개소리냐 하는듯한 표정을 짓는 필리아에게 이어서 말을한다.
"필리아 니손으로 루아네를 매도하면서 죽지않을정도로 고통스럽게 고문을하는거야."
씨익 웃으며 말하는 나를 보고는 필리아가 몸을 떨기 시작한다.
"너.. 너 이 씨..ㅂ...."
"아 참고로 명령을 거부해서 여신의 불꽃에 불타죽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거야."
절망과 공포로 일그러진 표정을 짓는 필리아에게 웃으며 말한다.
"네가 불타죽는다면 마법을 써서 너로변한 다음, 루아네를 더욱 처참하게 고문하다 죽여버릴거니까."
"......."
"그러면 루아네는 친한친구 필리아한테 배신감을 느끼며 고통속에서 죽어가겠지?"
"아.. 필리아 대체 왜.. 이러면서말이야..."
"어때 필리아 재밌을거같지않아?"
"......."
필리아는 이게 대체 무슨소리인지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온몸을 바들바들떨며 나를 쳐다본다.
"그럼 시작해볼까? 음.. 그러면 루아네를 데려와야지."
"기다리고 있어 필리아?"
필리아에게 웃으며 말을 하고 문쪽으로 걸어가니, 필리아가 뒤에서 달려와서는 내 팔을 붙잡는다.
"하, 하지마..."
필리아가 잡은 내팔에 필리아의 떨림이 전해져온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제발.. 나한테만.. 루아네는 건들지마.."
"이거놔 필리아."
"제발.. 내가 잘못했어 나한테는 뭔짓을 해도 좋으니까.."
"놓으라니까?."
"아..! 그때 보지 내 보지쓰고싶어했잖아 마음대로 써 마음대로 써도되니까."
완전해 정색하고 필리아를 노려보며 말한다.
"놔."
"........."
날 잡던손에서 힘이빠진다.
그자리에 서서 가만히있는 필리아를 뒤로하고 방문을 열려고 할때였다.
"죄송합니다.."
뒤에서 들려오는 필리아의 죄송합니다 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뒤를 돌아서 본 필리아는 절을하듯 땅에 머리를 박고있었다.
"다시는 선넘지 않겠습니다.. 흐윽.. 제가 잘못했습니다!.. 흑.. 잘못했습 흐그윽... 니다.."
몸을 바들바들떨며 울면서 잘못했습니다를 연신 외치는 필리아.
인혁은 문을 열지않고 엎드려 절을 하고있는 필리아의 앞으로와서 그 앞에 무릎을 구부려 앉았다.
"뭘 잘못했는데 필리아?"
인혁이 물어보자 움찔하더니 말하기 시작한다.
"흐윽... 선넘고 까불었 흐그윽.. 습니다.. 잘못했습니.. 흐윽.... 흐으윽...용서해 흐윽.. 주세요. 흐어엉...."
"몇번이나 기회를 줬는데 그 지랄을 떨어놓고 용서라.."
"자, 잘못 흐그윽.."
"질질짜지마 필리아.. 짜증나서 용서하고싶지가 않잖아?"
내말을 듣고는 흘러나오는 눈물과 목소리를 참으며 가만히있는 필리아.
"용서해주면 또 그럴거잖아."
"안그럴게요...."
"안그러긴 지금 당장이라도 나 죽여버리고싶잖아? 나한테 존댓말쓰니까 토나오지않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용서해주면 내가 하는말 뭐든지 다 들을거야? 루아네를 죽이라하는것도?"
"뭐, 뭐든지 들을게요 그, 그치만 제발 그런건 시키지말아주세요... 제발..."
"흠.. 그러면 필리아 고개들어."
어제처럼 눈물과 콧물범벅이 되어서는 나를 쳐다본다.
아까 내가한말 때문에 필사적으로 울음을 참는 필리아는 아랫입술을 피가나올정도로 꽉 깨물고있다.
-짜악
필리아의 뺨을 강하게 친다음 물어본다?
"어때?"
필리아는 뺨을 때려서 돌아간 고개를 다시 원위치하고 억지로 입꼬리를 슬그머니 올리며 대답했다.
"기분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