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화 〉36.호랑이 사냥을 성공했다.
아무리 에리스 교수의 전투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발정 상태이상과 나한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데.. 이건 지면 안 된다.
"그러면 교수님 갑니다!!!!"
"자, 잠깐 기다려라 생도...!"
에리스 교수의 기다리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마법을 빠르게 영창해서 때려박는다.
-콰아아앙
원래라면 가볍게 피했을 마법을 맞고서, 휘청이는 에리스 교수.
발정과 강제적인 호감으로 인해서 아주 혼란한 상태겠지..
에리스 교수의 휘청이는 모습을보고, 정말 이길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한 나는, 저번 싸움처럼 온갖 버프마법을 다 걸고 똑같이 근접해서 마구 공격한다.
-슈수숙 슈숙 쾅!
"큭...!"
저번처럼 웃으면서 내 공격을 받아내던 에리스 교수는 없고, 붉어진 얼굴에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서는, 반격할 생각도 없는지 수비만 하는 에리스 교수.
그러자 에리스 교수의 몸에서 붉은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걸 보고는, 공격을 멈추고 거리를 잠깐 벌린다.
또 꼴사납게 한방에 쓰러질수는 없지.
저 붉은 기운을 응축한 한방만 어떻게 하면된다.
지금 저 상태라면 환각을 눈치못채지 않을까?
블라인드 마법을 빠르게 해제 하는걸 보고 시도조차 할 생각없었는데.. 해보자.
몸을 추스리는 에리스 교수가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나한테서 잠깐, 아주 잠깐 시선을 뗀 사이를 노려서 빠르게 마법을 전개한다.
" "
에리스 교수에게 환각으로 가짜 나를 보게 만들고, 나는 투명화를 쓰고 저 한방이 빠지길 기다린다.
너무나 단순해서 에리스 교수한테 이게 먹힐까.. 싶었지만 잘먹힌듯 싶다.
다시 나한테 시선을.. 정확히말하면 내 환각이 있을 장소에 시선을 고정한 에리스 교수는, 환각을 눈치 못챈듯 그때와 같이 붉은 기운을 주먹에 응축시키기 시작했다.
아마 지금 이상해진 몸상태 때문에 어떻게든 바로 끝낼 생각이겠지.
저 공격이 내 환각을 향해서 허공을 가르는 순간 끝을낸다.
-콰ㅡ앙
그 순간 터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에리스 교수가 앞으로 날라와서 내 환각을 향해 주먹을 내지른다.
-슈후우우우웅
"!!!!"
분명 정확히 주먹을 나한테 꽂았는데, 허공을 가르는 주먹에 아무 느낌이 안 느껴지는걸 알고는, 환각임을 그제서야 눈치챈듯 하다.
빠르게 마나를 전개해서 환각을 깨트리고 나를 찾으려하지만.
이미 늦었다.
-쩌억ㅡ
"커..헉...!"
가드따위없는 완전히 빈 배에다가 모든마력을 담아 내가 낼수있는 최대의 위력으로 주먹을 꽂자, 내 주먹의 충격으로 인해서 에리스 교수가 붕뜨더니 저멀리까지 날라가다, 훈련장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다가 쓰러진다.
아무리 광전사라 하더라도 무방비상태로 전력 배빵은 못버티지..
-움찔
"....?!"
그걸 맞고도 일어날려는 듯 에리스 교수가 움찔한다.
그냥 쓰러져라 좀...!!!!
엎드려 쓰러져있는 에리스 교수한테 다가가서 확인사살하듯 발로 얼굴을 올려차자, 그제서야 정말 기절한듯 누은 상태로 쓰러진 에리스 교수.
그 모습을 보고 드디어 안심하고 자리에 털썩하고 앉는다.
"후우우우.."
온갖 스킬을 다 때려박아서, 나한테 최적의 조건상태로 만들어야지 겨우 이긴다니.. 진짜 존나쌔다..
그래도 뭔 수를 쓰든 이긴건 나니까..
인혁이 슬쩍하고 쓰러져있는 에리스 교수의 몸을 훑어본다.
이기면 내 펫을 한다했으니까.. 승자의 권리를 미리좀 맛 봐볼까?
<에리스 칼튼>호감도(30+40)
<광전사 LV.4>
체력165 근력173 지력15 마나170
-이성애자, M, 애널, 혀
-한계돌파
[발정]
-조교사 능력으로 인하여 [상태이상] 에 걸렸습니다.
[강제적인 호감] (51:38)
-조교사 스킬로 인하여 호감도가 강제적으로 70이 됩니다.
강제적인 호감의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쓰러져있는 에리스 교수의 옷을 벗긴다.
"!!!!!"
툭 툭 툭 에리스 교수의 와이셔츠를 벗기고 나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D컵정도라 생각했는데 붕대로 가슴을 압박하고있었다.
자신이 수인전사라 했으니 싸울때 방해되거나 해서 최대한 압박해둔 듯하다.
와이셔츠 앞섬을 풀고 다니길래 몰랐는데 붕대로 가슴을 봉인하고 있었던거였나!!!
압박해서 D컵이라 생각할정도에 크기라니..
붕대를 얼마나 꽉 감아놨는지 풀기도 힘들정도이다.
-출렁
"와.."
나도 모르게 나오는 감탄사. 붕대를 풀자 출렁이며 튀어나오는 커다랗고 이쁜 가슴에 감탄사가 안 나올수가 없다.
거의 루아네 급인거같은데 이걸 어떻게 압박한거야?
가슴의 신비는 참.. 그 끝을 알 수가없다.
-쯉♥ 쭙♥
"흐읏....!"
봉긋하게 튀어나온 유룬과 유두를 혀로 쭙 쭙하고 강하게 빨아대니 즉각 반응하는 에리스 교수.
치마를 올려서 보니 하얀 팬티도 애액으로 젖어있다.
-찌걱♥ 찌걱♥
"햐읏..! 흐으...♡"
유두를 빨며 보지를 만지자 에리스 교수가 내는 신음은, 평소에 에리스 교수한테서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귀여운 신음이었다.
주변이 뻥 뚫린 훈련장 한가운데에서 에리스 교수한테 이러고있다는게, 무척이나 나를 흥분시킨다.
"아 못참겠다.."
강제적인 호감의 시간도 여유라서 조금더 온 몸 전체를 구석구석 맛보다가 삽입할생각이었는데...
""
보지를 쑤시는거로 잠에서 깨어나면 귀찮아지니까 내몸에 익숙해지기전까지는 마법으로 좀더 재워야겠다.
-쮸브ㅡ♥
"오오..."
앞부분만 넣었는데 질 전체가 꾸물꾸물하고 조여오는게, 루아네와 필리아와는 아예 다른 느낌이다.
수인의 짐승보지..
그대로 안쪽까지 천천히 그 맛을보며 넣을생각이었는데, 좀더 집어넣자 살짝 막같은게 자지에 살짝 닿은거같다.
"...처녀막이 있다고?"
에리스 교수정도된다면 비처녀.. 아니 훈련하다 찢어질수도 있을 거 같은데 처녀막이 남아있다.
내가 처녀충은 아니지만.. 처녀라 생각하니까 이 보지가 더욱 각별해진다..
존나 보지를 험하게 쓰고다녔을거같은 사람이, 알고보니 처녀를 아끼는 순수한 여자라는 갭모에를.. 꼴린다...
찢어버려도 되는걸까?
수인한테는 사실 반려한테만 처녀를 주기위해 지키거나 하는 전통이있어서 처녀막을 남겨둔게 아닐까?
-쯔브윽♥
"흐그으읏..♡"
알게뭐람.. 에리스 교수는 이제 내 펫인데. 반려는 아니지만 주인으로써 처녀막을 가져갈 권리는 있다.
-쯔북♥ 쯔북♥ 쯔북♥
"흐으..! 하.. 아... 아..!"
마법때문에 보지를 쑤셔도 일어나지 못하고 신음만 흘리는 에리스 교수의 모습.
-꼬옥♥ 꼬옥♥ 톡♥
"햐으으..! 하아..♡ 아..♡"
쑤시고있으니까 자궁이 내려와서 내 자지에 톡하고 닿는다.
처음 맛보는 쾌락이지만 에리스 교수의 본능이 암컷으로써 임신하기 위해 몸이 반응하는 것 같다.
자궁에 자지를 툭 툭하고 몇번 찔러주자 자연스럽게 다리가 내 허리를 감싼다.
"수인전사는 무슨.."
자신을 수인전사라고 말한 에리스 교수는, 보지쑤셔지며 수컷의 정액을 온몸으로 받아내려하는, 그저 암컷의 불과한 모습이다.
이정도면 정신을 차렸을때 나한테 어떤 반응을 보일까..
강제적인 호감때문에 사랑한다할까? 아니면 욕을 할까? 책임을 지라고 하는걸까? 아니면 펫이된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걸까?
에리스 교수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지금 상태로는 에리스 교수를, 자지로 보지를 찌르며 제압할수 있을 거같기에, 슬립 마법을 해제하기로 한다.
-챱♥ 챱♥ 챱♥ 챱♥
나는 슬립마법을 해제하고 에리스 교수를 깨우기위해, 보지에다가 일어나라고 깨우듯이 보지를 휘저었다.
"읏..♡ 흐으.. 하으......?"
그러자 얼마안가서 신음을 흘리며 천천히 눈을 뜨는 에리스 교수.
지금 상태에서 그 두눈에는 내가 어떻게 비춰보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