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화 〉78.누나랑 섹스 멈춰!
대체 무슨 상황이길래 저러는 거야?
문을 열고 들어간 학생회실 에서는 너무나도 예상 못한 장면에 그만, 멍 때리고 미인 엘프한테 멱살 잡힌 누나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쳐다보는 나를 눈치 챈 듯 누나와 눈이 마주쳤다.
“인혁아..?”
누나가 내 이름을 부르자 누나의 멱살을 잡고 있던 엘프도 고개를 돌려 나를 무섭게 쳐다본다.
“인혁...? 저 녀석이 송인혁이냐?”
뭐야..? 왜 저렇게 무섭게 쳐다보는 건데?
내 이름을 말하더니 더욱 험악해진 얼굴로 나를 바라보다가..
....?! 뭐, 뭐야?
누나의 멱살을 잡던 손을 풀고 나에게 다가와서는 내 목을 잡았다.
내 목을 세게 잡는 게 아프지는 않은데.. 갑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반항할 생각을 못했다.
“그 손 당장 놓으세요.”
엘프가 내 목을 잡은 순간, 누나가 살기를 내 뿜으며 검을 뽑을 듯 자세를 취했다.
“안 놓겠다면 어쩔거지 학생회장?”
“강제로 놓게 하겠습니다.”
두 사람이 금방이라도 싸울 것처럼 사나운 눈빛을 하더니 마나를 사용할려 한다.
둘 다 왜이래?
이대로 가다가 큰 사고라도 쳐서 시끄러워 질 것 같기에, 일단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해서 내 멱살을 잡은 이 엘프의 팔을 붙잡고 떼어낸다.
“아앗...!”
팔목을 잡고 힘을 주어 떼어내니 엘프가 아픈 듯 신음한다.
“니, 니녀석...!”
자신의 팔을 억지로 붙잡은 게 화났는지 발버둥치는 엘프.
“이거 놔라...!”
내가 놓을 생각이 없어 보이니까, 발버둥 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는 듯 자신의 허리춤에 있는 검을 뽑는다.
검을 뽑긴 왜 뽑아 뒤질려고.
엘프가 뽑은 검을 나한테 휘두르거나 나를 찌르려하기 전에..
-퍼억
“커헉...”
선빵필승.
잡던 팔을 놓고서 정확하고 빠르게 명치부분에 정권을 세게 꽂아 넣으니 바로 배를 부여잡고 앞으로 쓰러진다.
“커흡... 컥....”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듯 앞으로 꼬꾸라져서는 몸을 한번씩 들썩 들썩 움직이더니 이내 기절한 듯 몸이 축 늘어진다.
너무 세게 때렸나? 하지만 검도 뽑았는데.. 정당방위겠지.
“인혁아..”
주먹을 불끈 쥐고서 엘프를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누나가 나를 불렀다.
“아 누나.”
기절해서 축 늘어진 엘프는 무시하고, 일단 누나한테 지금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듣기로 한다.
***
“이 년이... 아니.. 이 엘프가 전 학생회장?”
“응.”
지금 침을 질질 흘리며 기절한 이 엘프여자가 전 학생회장이라니..
“전 학생회장이 왜 누나 멱살을 부여잡고 화내고 있던거야?“
“그건...”
내 물음에 누나가 답하기 곤란한 듯 우물쭈물한 모습이다.
뭐지..? 뭐길래 나한테도 말하기 좀 그래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거지? 내 이름에 반응한거 보니까 설마 저 엘프가 나를 좋아한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겠네 아까 보니까.
요즘 여자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살짝 도끼병이 생긴 듯싶다.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말해줘.”
“음... 저 분이 레플리온 가문이신데..”
레플리온?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익숙한 가문 이름에 인혁이 머리를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며 생각하고 있다가..
아..!
루아네랑 정략결혼하는 사람이 레플리온 가문의 장남이었나?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 그랬을 것이다.
근데 레플리온 가문의 사람이 왜 누나의 멱살을 잡고 있어? 거기다 전 학생회장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으니 누나가 한숨을 쉬며 말한다.
“루아네 공주님과 너 사이를 알고서는, 널 찾다가 못 찾겠으니 누나인 나한테 따지러 온 것 같아.”
“나랑 루아네 사이를 저 년이 왜?”
“나야 모르지?”
최근의 아카데미를 안 온 동안 나를 찾아다닌 건가? 그래도 할 얘기가 있으면 나한테 해야지 왜 누나 멱살을 잡아?
무척이나 괘씸한 엘프다.
괘씸한 저 엘프를 쳐다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저 야한 몸매에 시선이 간다.
허리는 잘록하고 가슴과 엉덩이는 적당히 튀어나온 게 군침이 그냥..
“인혁아..”
누나가 한숨을 쉬며 나를 부르길래 어색하게 하하 웃으면서 누나의 얼굴을 바라본다.
흐음..
그러고 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서 혼란스럽긴 했지만, 애초에 학생회실로 찾아온 이유가 누나랑 섹스하려고 온건데.
-덥썩
“햣...! 이, 인혁아?”
누나의 가슴을 한손으로 갑작스럽게 잡아서 조물조물 만진다.
역시 부드러워.
누나의 가슴은 다른 여자들과는 조금 다른 누나만의 그런게 있다. 가족의 가슴이라 그런가.
친누나의 가슴 이라는 배덕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조물조물 만지고 있으면 꽤나 기분 좋다.
“하읏...♡ 그, 그만... 일어났을 때 들키면 어떻게 해...”
들켜도 상관 없...지는 않겠고.
“이렇게 하면 되지.”
인비저블 마법을 걸고서 누나의 뒤로가, 엉덩이 사이에 발기해서 바지너머로 툭 튀어나온 자지를 스윽스윽 비벼댄다.
“예전 생각나지?”
“하읏... 하아...♡
바로 뒷편에 달려있는 창문 너머에서 지금과 비슷하게 섹스했었다.
“섹스하자 누나.. 응?”
“하아...♡ 안 되는데....♡”
숨이 가빠지고 흥분하는 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안 되긴 뭐가 안 돼!
“섹스해..!”
바지와 팬티도 모두 내려서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를 누나의 허벅지 사이로 보지둔덕을 마구 비빈다.
“앙..♡ 알겠어.. 잠깐만 인혁아.. 아앙..♡”
자지로 비비는 것을 멈추고 잠깐 거리를 벌리니까 누나가 팬티를 천천히 벗는다. 그리고선 허리를 살짝 빼서 박기 쉽도록 엉덩이를 내 쪽으로 내민다.
“박아줘...♡”
수컷을 완벽하게 유혹하는 암컷의 모습을 한 누나한테 못 참고 그대로 박아버린다.
이미 자지로 비빌 때 애액으로 젖어있더니 자지가 쑤욱 들어간다.
-쮸걱♥쮸걱♥쮸걱♥쮸걱♥
“흐읍..♡ 하앙..♡ 앗..♡ 앙..♡”
“신음 안 줄이면 걸릴텐데 누나?”
“.....흐읏♡ 흣.....♡”
걸린다는 말에 최대한 신음을 참는 누나.
신음을 참는데 힘을 많이 쓰는지 보지를 조이는 힘이 약해진다.
신음을 숨겨야 하는 게 맞지만.. 보지에 자지가 들어왔으면 자지를 신경 써야지..!
내 자지를 신경 안쓰는 보지를 혼내 듯 보지 전체를 긁듯이 자지를 굴린다.
-챱♥ 챱♥ 챱♥ 챱♥
“흐옷...♡ 그, 그러면 신음 못 참앗...♡”
“그러면 자지 기분 좋아지도록 보지 조여..!”
챱챱 하며 보지를 계속 긁어대자, 누나가 천천히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주기 시작했다.
“조일겟..♡ 조일테니까 그거 그만햇....♡”
“흡..! 그게 뭔데 누나?”
“인혁이 자지로 보지 긁는거엇...♡ 호옷..♡ 챱챱 하고 긁는거어...♡”
보지 긁는거라니.. 뭔가 꼴린다.
그래도 내 자지를 한 순간 신경 안 쓴 벌이야..!
-챱♥ 챱♥ 챱♥ 챱♥
“호옷..♡ 옥..♡ 오옥....♡”
최대한 작게 신음하는 누나의 보지를 계속해서 챱챱 쑤시다가..
“으응...”
“”!!!!!!“”
내가 기절시킨 전 학생회장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듯 뒤척이기 시작했다.
“이, 인혁아 잠깐 옷..♡ 멈췃....♡ 옥..♡”
들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자지가 쪼그라들....긴 개뿔.. 더 성이나버렸다.
-팡♥ 팡♥ 팡♥ 팡♥
“호곡...♡ 안됐...♡ 들켜엇....♡ 팡팡 소리 너무 컷...♡”
“안된다고 그만 해! 보지 더 조여!”
“흐긋...♡ 호옷..♡ 항..♡”
-꼬옥♥ 꼬옥♥
보지를 조이란 말에는 즉각 반응해서 바로 조이는 누나.
싫어도 보지 조여주는 누나 개꼴려..
-팡♥ 팡♥ 팡♥ 팡♥
들켜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허리를 마구 흔들어 팡팡 소리를 내며 누나의 보지를 쑤셨다.
“누나 싼닷...! 보지에 싼닷...!”
“홋...♡ 싸줫...♡ 인혁이 정액 누나 보지에 븃븃 해주세요...♡”
흡..! 질싸를 조르는 누나의 말에 못 참고 그대로 싸지른다.
-뷰룻 븃 뷰루룻
“흐그읏...♡ 보지 가득 찻....♡”
누나의 허리춤을 부여잡은 다음 딱 붙어서 사정한다.
“후우...”
“흐읏...♡ 흣....♡”
누나 보지가 기분 좋아서 이대로 한번 더 할까하는데...
“으음... 헛.. 그 남자는 어디갔지?”
전 학생회장 엘프가 깨어나서 나를 찾기 시작했다.
“그 녀석 감히 나한테..... 이봐 학생회장 송인혁 그 남자는 어디로 사라진거지?”
“히끅...”
저 엘프가 누나를 바라보며 말하자 누나가 놀라서 딸꾹질을 했다.
-꼬오옥♥
오옷...!
놀라면서 보지도 조이는데 조임이 엄청나다.
살짝만 정신 놓으면 바로 허리를 흔들 것 같은 보지 조임...!
“어서 대답해라 학생회장..!”
“......”
“나를 무시하는 것인가?”
“......”
무시하는 게 아니라 입 열면 신음이 나올까봐 온 힘을 다해서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참고있는 것 같은데.
“송인혁 그 남자의 대해서 대답할 생각이 없나 보군... 그렇다면.”
엘프가 땅바닥에 떨어진 검을 잡고서 누나를 향해 검을 든다.
“이 검이 그대를 관통해도 입을 다물 수 있을까?”
누나한테는 이미 내 자지가 관통중이야 깐프년아..!
누나도 무척이나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다.
씨발 이걸 어쩌냐.
내 자지를 박은 누나의 보지에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