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화 〉100.보지처녀 바치겠습니다..♡
“「블링크」”
-쩌억!
갑작스레 부딪쳐오는 엘로시아의 뒤통수로 이동해 발차기를 먹이고서는 땅에 가볍게 착지한다.
“크르르르...”
큰 타격은 주지 못한 것 같지만 자신의 머리를 인간이 발로 까서 그런 것일까, 크게 분노해서 용언마법을 준비하는 엘로시아.
“..뭐야 저건.”
저게 용언마법인가?
일반 마법과는 다르게 특이하게 발동되는가 싶어 보고 있으니, 입에서 푸른빛을 뛰는 마나가 아닌 용의 몸에서부터 무언가 뿜어져 나와서는, 붉게 빛나는 마나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엘로시아의 입에 점점 응집된다.
브레스라도 쏘는가 싶어 피할 준비를 하다가, 눈에 보이는 저 응집된 빨간색 마나에 실이 이어져 어딘가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연결된 곳은.. 내 위?
연결된 곳의 끝을 바라보니 내 위에 어느새 커다란 붉은색 마법진이 생겨나 있었다.
-슈우우욱!
금방이라도 마법진에서 마법이 나올 것 같은 수상한 마력의 일렁임에 빠른 속도로 마법진을 지워 없애버린다.
마법진을 없애자 위엄넘치는 용의 모습인데도 얼빠진 얼굴이 되어버린 엘로시아.
어, 어떻게 인간이 용언마법을 눈치 채는 것이지...?
엘로시아의 입에 응집되었던 붉은빛의 마나가 인혁이 마법진을 없앰과 동시에 전부 꽃가루처럼 흩날리듯 사라진다.
붉은 마나는 용의 심장, 드래곤 하트라고도 하는 곳에서 나오는 용들만이 사용가능 하고 용들만이 볼 수 있는 제2의 마나이다.
다른 종족의 눈에는 보이지도 느낄 수도 없기에 마법이 발동되는 그 순간 말도 안 되는 기감으로 피하거나 막아내는 것이 용언마법을 파훼하는 방법, 그것 또한 해낼 수 있는 이는 극히 적은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저 인간은 용언마법이 다른 용처럼 눈에 보이기라도 하는 듯 용언마법을 아예 깨트렸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것이지?
지금 인간이 용의 용언마법을 깨트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겨 엘로시아는 순간 자신이 지금 싸우는 것을 잃고 멍 때리듯 용언마법이 깨진 이유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어?”
“!”
-콰아아앙!
“크르르륵...!”
어느새 자신의 바로 앞에 다가와 마법을 날려 직격으로 그 마법을 맞은 엘로시아가 휘청거린다. 휘청거리는 엘로시아에게 쉬지 않고 공격을 가하자 엘로시아가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차게 날갯짓하며 공중으로 떠오른다.
허억.. 허억.. 마력의 질, 양 전부 일반 인간과는 다르다.. 그저 힘만 강한 게 아닌 모든 것이 뛰어나다.
용언마법을 보고 깨트릴 수 있고 자신한테 밀리지 않는 마력, 힘, 어떻게 저런 인간이 있을 수 있는 거지? 사실 용이 아닐까?
-휘리릭
“크륵.. 크롸아!!”
인혁의 공격으로 흙먼지가 자욱해진 산, 먼지 속에서 날개를 펄럭이는 자신에게 마력줄기가 날아오더니 자신을 속박하듯 전신을 감싸기 시작한다.
마력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력을 뿜어 빠져나가려는 순간 자신의 등 뒤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마력의 움직임.
어느새 공중에 있는 자신의 뒤로 다가와 도대체 어떻게 알았는지 숨겨둔 자신의 역린 부분을 향해서 마력을 연속해서 날린다.
-콰아아앙!! 콰아앙!! 쾅!
이미 마력줄기 때문에 마력을 뿜어낸 상태라 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역린이 공격당하자 결국 버티지 못하고 정신을 잃으며 땅바닥에 그대로 추락하는 엘로시아.
엘로시아가 공중에서 떨어져 쓰러지자 마치 산에 지진이라도 나는 것처럼 엄청난 쿵 소리와 함께 생긴 흙먼지가 산을 뒤덮는다.
조금 시간이 지나 흙먼지가 모두 내려 앉자, 축 늘어트려진 칠흑같이 어두운 용의 몸뚱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후우..”
지친 몸을 이끌고 자신이 쓰러트린 엘로시아의 거대한 몸에 기대고 있으니 거대한 용의 몸뚱어리가 점점 작아지나 싶더니 폴리모프 상태가 되어버린 엘로시아.
용이 본 모습일 텐데.. 왜 쓰러진 상태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거지?
왜 폴리모프 상태가 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쓰러진 엘로시아를 툭 건들자 흔들리는 가슴, 저 커다랗고 부드러워 보이는 가슴이 무척이나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고생했으니까 승자의 권리를 맛봐도 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일어나면 어차피 내 명령은 전부 들어야 할 텐데, 괜찮겠지?
설마 자신이 한 말을 기억 못하고 죽이려 들려 하진 않겠지.
-물컹
오.. 손에 쥐니까 부드럽게 파고들어가지는 아주 야한 젖가슴.. 그런데도 손을 떼는 순간 바로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는 이 탄력..
이 젖가슴은 못 참겠닷..!
인혁이 기절한 엘로시아의 젖가슴을 마구 쪼물딱 거리다가 옷을 벗기고 핑크색으로 귀여운 젖꼭지까지 쪽쪽 빨아주며 맛보기 시작한다.
***
-ㅉ.... 쯉......
무언가를 빠는 듯한 소리에 정신을 차린 엘로시아. 자신의 가슴 부분에 이질적인 무언가를 느끼면서 천천히 눈을 뜬다.
“......”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자신의 가슴을 마음대로 꺼내서 쯉쯉하고 천박한 소리를 내며 빨아대는 자신을 이긴 인간이 보이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인간이 자신의 가슴을 희롱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화를 냈을 터인 엘로시아지만, 어째서인지 화가 나지 않았다.
이 것이 말로만 듣던 용족의 특성...?
부모님이 말씀해주신 우리 용의 특성.
강자를 따르고 자신을 이긴 대상에게 몸도 마음도 바치려하는 완벽하고 위대한 종족인 용과는 반대되는 특이한 특성.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 때는 체감이 되지 않았다. 위대한 종족인 용이 그런 이상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커가며 용들 간에 위계질서를 위한 특성인가 싶어 큰 생각을 하고 지내지 않았다.
그런데 용들 중에서도 다른 하등한 종족에게 패배해 충성을 바치는 이들이 있다고 들어 전부 바보 같고 용의 명예를 더럽히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지금 내가 패배해서 하등하다 생각했던 인간에게 가슴을 빨리는데도 화도 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가슴을 맛봐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까지 조금 느껴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용으로써 높은 프라이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저 것은 하등한 인간.. 나보다 낮은 것이라 생각하려해도 몸과 마음이 이런 내 생각을 거부하는 것처럼 아랫배가 움찔거리고 심장이 마구 뛴다.
저 인간이 나한테 붙어있는 것으로 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두근 뛰는 것 같은 감각과 얼굴이 새빨개지는 기분. 처음 느껴보는 너무나 색다른 감정과 감각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
“쯉.. 뭐야 정신 차렸어 엘로시아?”
순간 유두가 강하게 빨려 신음을 내자 엘로시아가 정신 차렸나 싶어 인혁이 가슴에서 입을 떼고 고개를 슬쩍 올린다.
흐읏..!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고개를 올려서 엘로시아와 눈이 마주친 순간 엘로시아는 황금으로 빛나는 인혁의 눈을 바라보자마자 하등한 인간.. 이라 생각하던 마음이 싸악 사라지고서 자기도 모르게 인혁의 머리를 팔로 감싸 안는다.
“억.. 뭐야..?”
갑작스럽게 자신의 머리를 꽈악! 하고 팔로 감싸 안는 엘로시아의 행동에 놀라서 긴장한 인혁.
마음대로 가슴을 빤 것이 빡쳐서 내 머리를 이대로 터트리기라도 할 속셈인가 싶은건가..? 라고 생각하며 긴장한 것과는 다르게 아주 다정하게 감싸 안은 다음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대로 부드러운 가슴에 파묻혀서 쉬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이긴 자를 따른다 라는 용의 특성이 나온 건가?
“엘로시아 잠깐만 팔 좀 풀고 비겨줘.”
엘로시아의 팔을 툭툭 건들며 말하자 고분고분하게 내 말을 듣고 머리를 감싸던 팔을 풀어준다. 부드러운 젖가슴에서 얼굴을 떼고 일어나 누워있는 엘로시아를 바라보자, 얼굴을 잔뜩 붉히고서는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이 마치 사랑에 빠진 여자 같았다.
거만한 표정으로 어떻게든 나를 내려다보려는 그런 모습은 일체 찾아볼 수가 없었다.
“엘로시아 내가 이겼네?”
“......”
“나를 너의 진정한 주인으로 섬길 거지?”
“야, 약속은 어기지 않는다..”
고개를 돌리고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엘로시아.
“또 반말.”
-꽈아악♥
“핫..! 읏..!”
주인한테 반말하는 괘씸한 엘로시아의 가슴을 꽉 쥐자 놀라더니 나를 빨개진 얼굴과 몽롱해진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이제 나를 진정으로 섬기는 거니까 반말은 절대 허락 못해 알겠어?”
“네, 네엣...”
버럭 화내듯 말하자 몸을 일순간 움찔 하고서는 한껏 부드러워진 목소리를 해서는 존댓말로 대답한다.
“그리고 나를 진정으로 섬기는 것뿐만 아니라 내 명령을 전부 거부하지 않고 듣는다도 있었지?”
“.....네.”
“엘로시아 너는 처녀야?”
“......”
갑작스럽게 처녀라고 물어보자 대답하지 못하는 엘로시아. 부끄러워서 그런 것인가 치욕스러워서 그런 것인가..
“빨리 대답해 명령이야.”
-꽈아악
“흐읏..! 처, 처녀입니다...!”
가슴을 더욱 세게 쥐며 명령이라 말하자 신음을 내뱉으며 처녀라고 대답하는 엘로시아.
딱 보기에도 저 처녀에요 같은 느낌을 뿜어대긴 하지만 본인의 입으로 확실하게 말하니까 듣기는 좋다.
“읏..! 거, 거기는..!”
엘로시아의 보지둔덕 사이에 천천히 내 손가락을 갖다 대어 조금씩 비벼대자, 내가 자신의 보지를 만져대도 거부하지 않고 다리만 꼼지락 꼼지락 거린다.
고작 싸움에서 좀 졌다고 이렇게 180도 바뀐 모습을 보니까 신기하네.
-찌걱..♥ 찌걱..♥
조금씩 젖어 들어가는 보지를 계속해서 애무해주듯 만지작거리다가 천천히 내 바지를 스윽 내린다.
“햐악..!”
바지를 내리자 툭 튀어나온 거대한 자지를 보고 귀여운 소리를 내는 엘로시아를 향해서 인혁이 물어본다.
“엘로시아, 너의 처녀를 나한테 바쳐.”
“처, 처녀를...?”
“그래 처녀를, 내가하는 명령은 뭐든지 거부하지 않고 듣는다. 잊은 거는 아니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선 갑자기 처녀를 바치란 내 명령에 고민하는 듯 싶다가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내 명령을 허락한 것만으로 처녀를 가져가는 것은 근데 너무 심심하지 않나? 나는 더욱 천박하고 야한 모습이 보고 싶은데..
“그냥 처녀를 가져가면 재미없잖아? 엘로시아 너가 직접 나에게 보지를 벌리면서 주인님께 보지처녀를 바치겠다고 해.”
“그, 그런짓을 위대한 이 몸이...”
“내 명령을 거부할 셈이야?”
“으윽....”
자신의 얼굴을 가리던 손을 떼어내자 붉게 물들고 눈물까지 살짝 고인 얼굴이 보인다. 떼어낸 손을 자신의 보지둔덕으로 가져다대더니 천천히 다리를 벌리며 한 번도 사용 안해서 앙 다문 예쁜 연한분홍빛 보지를 천천히 벌리기 시작한다.
오오.. 저게 드래곤보지..?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천천히 보지를 벌리자 살짝 벌름거리는 좁은 보지의 입구가 보인다.
“주, 주인님께 보지처녀를 바치겠... 습니다...”
내가 시킨 대사를 수치심 가득한 얼굴로 또박또박 말한다. 직접 바치겠다는데 거부할 수 없지.
“으읏...!”
-쯔그으...♥
내 자지를 엘로시아의 좁은 보지구멍에 갖다 붙이고서는 아주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한다.
“아으으.....!”
내 자지모양에 맞춰서 강제로 보지가 벌려지자 아픈 듯 신음하는 엘로시아.
하지만 멈출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