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화 〉107.누구 보지가 더 좋아? (1)
혼비백산이 되어버린 아카데미. 갑자기 거대한 용이 들이 닥쳐서 포효를 내지르는데 멀쩡 할리가 없다.
다른 학생들은 용을 피해서 달아나지만, 나는 엘로시아의 포효가 들리는 곳으로 뛰어간다.
뛰어가자 보이는 것은 무척이나 슬퍼 보이는 듯한 엘로시아의 모습. 계속해서 포효하는 엘로시아를 향해 달려가자 나의 모습을 눈치 챘는지 엘로시아가 나를 향해 달려온다.
-쿵! 쿵! 쿵!
엘로시아가 뛸 때마다 땅에 지진이 일어난 듯 흔들린다. 폭주라도 한 건가 싶어서 이대로 엘로시아를 기절시키기라도 해야 하나 하다가.
나한테 달려오던 엘로시아의 모습이 점점 작아지면서 폴리모프를 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더니. 그대로 달려와 내 품에 쏘옥 하고 안긴다.
“우앗..! 엘로시아?”
-꽈아악
나를 안 놓겠다는 듯 완전히 나를 붙잡더니 아주 날카로워진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일주일 안에.. 일주일 안에 바로 간다고 했는데, 왜 저를 버리신 건가요.”
“버린 게 아니라.. 그 미안해 엘로시아.”
마땅한 변명거리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몸을 쓰다듬어주며 사과를 한다.
그래도 불만인 얼굴을 하더니 내 품에 얼굴을 묻고서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주변 아카데미생, 교수. 너나 할 것 없이 전부 보았고 말이다.
아카데미에 혼란을 일으킨 웬 용이 갑자기 폴리모프를 하더니 내 품에 안겨있는 모습.
이거를 대체 어떻게 설명하지?
완전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린 상황.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엘로시아를 안은 채 얼어있자 지금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나와 엘로시아가 학장을 만나기로 했다.
아르엔을 제외한 여자들은 전부 이번에는 용이냐는 소리를 하며 학장실로 끌려가는 나와 엘로시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나가 보게.”
“예.”
-끼익 쿵!
학장과의 면담을 어떻게든 잘 끝내고 나왔다. 엘로시아가 아카데미를 공격할 의사등을 전부 없는지 확인하고서 내가 잘 관리한다는 하에 엘로시아가 함께하는 것을 허락했다.
엘로시아도 나 때문인지 오만한 모습이 아니라 생각보다 저자세로 나와서 빨리 해결할 수 있었다.
대충 헤프닝으로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도마뱀년.”
“쯧.. 하등한 인간 주제에 건방지군.”
다른 여자들은 그러려니 하고 엘로시아에 대해서 넘어갔는데. 필리아는 엘로시아가 마음에 안 드는 듯 마치 서로 싸우기라도 하듯 말싸움을 해댄다.
엘로시아는 나랑 지내야하니 내 기숙사로 오는 건 당연하지만. 필리아는 소란피운 용을 믿을 수 없다는 명목하에 엘로시아를 견제한다고 엘로시아처럼 내 기숙사에서 자겠다고 한다.
필리아가 이렇게 싫어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다른 사람들을 깔보고 오만한 엘로시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건방진 건, 뒤늦게 합류한 주제에 막말하는 도마뱀 같은데?”
“용인 이 몸이 주인님의 여자 중 가장 우수한 암컷일 텐데 뒤늦게 합류한 것이나 그런게 무슨 상관이지?”
“거기다 제일 늦게 왔지만 주인님의 아이를 빠르게 밴 것을 보면 모르겠나?”
먼저 임신한 것에 대해 엘로시아가 필리아를 비웃으며 말한다. 필리아가 조금 빡친 모습을 보이더니 나를 한 번 째려보고 엘로시아와 멈추지 않고 말싸움을 한다.
임신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잖아.. 누가 그렇게 한 번에 임신할 줄 알았냐고.
필리아의 시선에 부담감을 느끼며 엘로시아와 필리아의 일종의 캣파이트를 보고 있다가. 1시간이 넘어가도록 싸워대는 둘이 끝날 생각을 안 하다. 갑자기 둘의 분위기가 심각해지더니 무서운 얼굴을 하고선 내게 걸어오는 두 사람.
뭔가 싶어서 두 사람의 무서운 얼굴을 불안한 기색을 하고서 바라보는 인혁. 자신들의 옷도 벗고 내 옷도 벗기더니 내 몸에 찰싹 달라붙어 내 몸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 갑자기 왜 그래?”
싸우다말고 갑자기 섹스할 것처럼 내 몸을 기분 좋게 애무하는 두 사람을 보며 말하자 ,내 귀를 핥고 있던 필리아가 대답한다.
“‘여보’를 누가 더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는 지로 겨루기로 했어. 그러니까 누가 더 기분좋게 해줬는지 ‘여보’가 판별해줘.”
필리아가 여보라 불러주는 건 좋은데.. 뭔가 평소보다 여보를 강조해서 말하는 것 같다. 나와 자신의 사이를 엘로시아한테 과시 하는 듯하다.
그리고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걸로 겨루다니. 실제로 싸우기라도 했으면 큰 일 났을 텐데 그나마 좀 정상적인 거로 겨루니 다행인 건가?
“쪼오오옵....♡ 쫍..♡ 츄웁....♡”
“하읏..♡ 할짝...♡ 할짝...♡”
필리아는 내 자지를 입에 물고서 귀두부분을 빨고 있고. 엘로시아는 그 밑에서 내 불알을 혀로 침을 잔뜩 묻히며 할짝거린다.
그러고 보니 필리아한테 중독성 있는 체취를 사용한 적이 없다. 내 체취에 중독됐던 필리아가 다시 맡으면 어떤 반응일까.
“쪼오옵....♡ 흐읍....? 쮸웁♡ 쮸웁♡ 쮸우우웁.....♡♡”
엘로시아를 신경 쓰면서 내 자지를 빨던 필리아의 얼굴이 금세 풀려서는 내 자지를 빠는데 열중하기 시작한다.
엘로시아도 바뀐 냄새가 좋은지 불알에 코를 살짝 박고서 스읍..하며 냄새를 맡으며 입을 모아 불알을 빤다.
“필리아 입으로 전부 받아..! 입보지에 싼다..!”
“큽..♡ 츄릅...♡ 쪼오옵...♡ 꿀꺽.. 꿀꺽...♡”
불알과 귀두가 계속해서 자극되니까 못 참고 필리아의 입 안 가득 정액을 사정했다.
“하아...♡ 여보.. 내 입으로 귀두 빨아주는 게 더 기분 좋았지?”
“그럴리가 없다! 주인님.. 제가 불알 할짝거리는 거랑 쪽쪽♡ 빤 게 더 기분 좋았죠?”
울컥울컥 필리아의 입보지에 사정하는 쾌락을 느끼고 있으니 두 사람이 내 자지에서 얼굴을 떼어내고 물어본다.
애초에 자극하는 부위가 다르니 필리아의 입이 더 기분 좋을 수밖에 없는데.. 이건 공평하지가 않잖아.
“입 말고 정정당당하게 보지로 승부보자 두 사람 다. 보지 대.”
내 아이를 낳으면 맘마통이 되어버릴 둘의 젖가슴을 쪼물쪼물 거리며 보지를 대달라 하자. 두 사람이 커다란 엉덩이를 나에게 내민다.
보지가 뻐끔거리며 천박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필리아. 꼴리게 보지 대주려는 필리아부터 간닷..!
-찔걱♥
“하악...♡ 학....♡”
단숨에 보지 깊숙하게 자지를 찔러 넣자 기분 좋은 듯 몸을 떠는 필리아. 옆에서는 엘로시아가 그런 필리아에게 분한 듯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꼬옥♥ 꼬옥♥
오옷..! 보지 조인닷!
그런 엘로시아의 시선에 날 더 꼴리게 하려는 속셈인 것처럼 행동한다. 보지 팡팡 해달라면서 보지 꼬옥꼬옥♥ 조이면 안 해줄 수가 없잖아!
“흡..! 필리아 보지 대! 보지 팡팡 간닷...!”
“호옷...♡ 여보♡ 천박한 여보 전용 보지 댈게..♡ 보지 팡팡 해주세요...♡”
-팡♥팡♥팡♥팡♥
“하악..♡ 팡.. 팡팡...♡ 학..♡ 더 세게 팡팡해조....♡”
지금도 엉덩이가 부딪칠 때마다 점점 빨개지는 데 이것보다 더 세게 팡팡이라니! 보지 부숴버릴 정도로 팡팡 간닷♡
필리아와 몸을 겹쳐 내 발기자지 만큼 발기한 필리아의 클리토리스를 마구 문질문질 해주며 허리를 흔든다.
-쮸걱♥쮸걱♥쮸걱♥쮸걱♥
“헥..♡ 호옥..♡ 호오옥...♡ 여보자지 너무 딱딱햇...♡”
“필리아 보지도 꼭 조여서 발기자지가 더 발기해서 그런 거잖아..! 발기 풀릴 때까지 좆질 받아랏!”
“학..♡ 좆질 받을겟...♡ 허억..♡ 혹..♡ 발기자지로 좆질 쮸걱쮸걱 해줫...♡ 오옥...♡”
더욱 강하게 좆질하기 위해 필리아의 살짝 빨개진 엉덩이를 꽉 부여잡고 더욱 강하게 간닷! 보지 쮸걱쮸걱 당하다가 자궁구를 콩! 콩! 때려줄 때마다 목이 뒤로 젖히면서 가버리는 필리아.
“필리아 임신 자궁에 정액 싸지른닷..! 보지 똑바로 대!”
가버리는 와 중에도 보지 똑바로 대라는 소리에 엉덩이를 살짝 올린다. 자궁구에 요도 입구를 정확히 조준해서 딱 붙여서 그대로 사정한다.
-뷰룻 뷰루루룻 븃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으니 옆에서 엘로시아가 질척이는 보지를 내 옆에 찰싹 붙어서 발정난 개처럼 비벼댄다.
“학..♡ 주인님...♡ 제 보지도 잘 댈 수 있어요오...♡ 하등한 암컷 보지 써줘..♡ 써주세요....♡”
발정난 개처럼 행동하는 엘로시아를 보니까 사정한 자지가 더욱 딱딱해지는 것 같다.
-쮸브윽♥ 보옥♥
내 자지를 안 놔주려고 계속해서 꼬옥꼬옥♥ 조여 대는 필리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서. 그대로 엘로시아의 발정보지에 발기자지를 푹 박아버린다.
“호오옥...♡”
박은 것만으로도 움찔움찔 떨면서 황홀한 표정을 짓는 엘로시아. 보짓살이 두툼한 엘로시아의 보지에 좆질 간닷..!
-쯔걱♥쯔걱♥쯔걱♥쯔걱♥
“인간 자지에 비해서 너무 볼품없는 암컷 보지잖아..! 더 조여!”
“하악...♡ 재송해엿...♡ 볼품없는 보지라 재송해엿...♡ 조일게윽...♡”
“용 보지가 너무 좆밥이라서 내 발기자지가 화났잖아..! 빨리 자지한테 사과해..!”
“좆밥보지라 죄송합니닷...♡ 헉..♡ 허억..♡ 혹♡ 발기자지님 화풀어주세요....♡ 옥...♡ 오옥....♡ 좆질 해줘..♡ 쮸걱쮸걱해줘요..♡”
사좌의 보지 조이기로 자지가 터질듯이 보지가 꼬옥꼬옥♥ 조인다.
“옷..! 꼭 조이는 보지한테 용서의 좆질간닷..!”
-쮸걱♥쮸걱♥쮸걱♥쮸걱♥
“호옥..♡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닷...♡ 옥..♡ 오옥...♡ 보지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닷...♡ 옥...♡”
후.. 볼품없는 보지라 했지만 필리아랑 용호상박인데. 대체 더 좋은 보지를 어떻게 골라야하지?
살면서 가장 큰 난제에 부딪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