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8화 〉117.성녀가 함께하는 성스러운 시간 (2) (118/275)



〈 118화 〉117.성녀가 함께하는 성스러운 시간 (2)

“세레스티나..?”
“흐으... 흐읏...?!”


내, 내가 지금 뭐하는 겁니다?!!

두 사람의 섹스를 지켜보던 세레스티나가 인혁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의 손가락에 인혁의 정액을 듬뿍 묻혀서 혀로 게걸스럽게 핥고 있었다.


무언가에 홀린  정액을 핥고 있던 세레스티나가, 방문 앞에서 자위하다 들켰을 때처럼 얼굴이 살짝 굳어서는 인혁을 쳐다봤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혁도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세레스티나를 바라본다.

아.. 아아...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한 것일까. 성녀가 아니라 창녀라고 보여도 무방한 상황, 아니 창녀라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인혁님의 남성기에서 나온 것이 이상한 겁니다..

끈적하고 비릿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냄새가 달콤해서 그런지 거부감이 들지 않고 오히려 지금도 더욱 먹고 싶어지는 기분이다.

“히 , 히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세레스티나에게 인혁이 다가와 입 주변에 묻어있는 자신의 정액을 손으로 슬쩍 닦아준다.

아무  없이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꽤나 좋다고 느끼는 세레스티나.

아까와 다르게 당황한 표정도 아니고. 자위하는 것을 보며 웃음 지으며 놀리는 듯한 표정도 아닌 무척이나 다정한 얼굴에 안심하게 된다.

중독성 있는 체취 때문에 그런가보네.


처음에는 세레스티나가 흥분해서 땅에 떨어진 정액을 먹을 정도로 변태인가 싶었는데 아이리스와 섹스하느라 중독성 있는 체취를 계속 켜둔 것을 깜빡하고 있었다.


섹스할 때마다 끄고 키고를 반복하는 게 귀찮아서 최근에는 계속 키고 다녔는데. 아이리스와 섹스하면서 냄새로 가득 찬 이 방에 들어온 순간 계속해서 성욕이 상승하다 못해 터져버린  같다.

“흐우우....”


입에 묻어있는 내 정액을 슬쩍 손으로 닦아주면서 얼굴을 어루만져주자 정신차렸던 눈의 초점은 다시 풀리고 몽롱해진 얼굴로 변해버렸다.

중독성 있는 체취가, 호감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면 발정에 걸리기도 하는데 딱 발정에 걸린 꼴이다.

“세레스티나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발정 나서 빨개진 얼굴에서 천천히 손을 떼어내려 하자 얼굴을 계속 내 손에 갖다대며 더 만져달라는  얼굴을 비빈다.

안 그래도 아이리스의 조수로 더러워진 얼굴에 내 정액이 얼굴에 번지면서 발정난 얼굴에 어울리는 깨끗한 성녀의 얼굴이 아닌 암컷의 얼굴이 되어버린다.

“힘들지 아는 겁니다앗.... 인혁님의 냄새... 좋은 겁니다아.....♡”


그렇게 말하고는 내 품으로 쏙 들어와 몸에 얼굴을 비비대며 냄새를 맡는다. 그런 성녀의 모습이 귀여워 그대로 꽈악! 하고 안아주니 기분이 좋은 듯 미세하게 몸이 떨려온다.


-움찔!


떨리던 몸에 딱딱한 발기자지를 배 위로 스윽 문지르니 몸이 크게 한번 움찔한다.

가슴팍에 비비대던 얼굴을 슬쩍 들어올려 나를 바라보는 세레스티나.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여 입을 맞춰 혀를 집어넣는다.


처음에는  안에 혀를 집어넣자 놀라서 혀를 밀어내려는 듯 입을 닫으려 했지만.

어림도 없지. 성녀의 부드러운 혀 이리 대!

“흐읍....! 흐... 흐그... 흐.......♡ 츄릅....♡”

키스할 줄을 모르는 듯 내 혀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다 자신의 입 안 구석구석을 맛보는 내 혀에 조금씩 혀가 얽혀오기 시작한다.

“츄♡ 츄르릅.....♡ 츄헤....♡ 헤으으.....♡”

배 위에 발기 자지를 쓰윽쓰윽 계속 문지르며 키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다 천천히 맞추고 있던 입을 떼어낸다.

“키스 좋았어 세레스티나?”
“흐으...♡ 흐으.....♡”


아까보다도 더욱 야릇한 신음. 그리고 더욱 더 발정해서 암컷의 얼굴이 되어버린 성녀의 모습을 보니 발기 자지가 더욱 딱딱해진다.


-찌걱♥

“햐.. 햐악....♡”

푹 젖어서 씹물이 뚝뚝 흐르는 보지를 만지자 다시 품 안에 얼굴을 박고 몸을 움찔 움찔 떠는 모습.

조그마한 보짓구멍이 내 자지를 받아들일  있도록 천천히 손가락으로 풀어준다.

-찔걱♥ 찔걱♥ 찔걱♥

“하아...♡ 하윽.... 흐으으.....♡”


세레스티나의 야한 구멍이  손가락을 집어 삼켜서는 꼬옥꼬옥♥ 조이는 것이 내 자지를 넣으면 얼마나 더 조일지 기대감을 상승시키게 한다.

내 손가락도 이렇게 조여 대는데 내 자지를 이 구멍에 집어넣으면 얼마나 조여댈까.

찔걱찔걱♥ 소리가  안에서 몇 분간 울려 퍼지고. 세레스티나가 내 손가락으로 가볍게 절정을 맞이하고 나니 보지가 아까보다 풀어진 것이 느껴진다.


“흐.. 흐잇.....♡”

발기 자지를 방금까지 내 손가락을 맛있게 삼키고 있던 앙 다문 보짓살에 비비대며 구멍 입구에 갖다 댄다.

“너, 너무 큰 겁니다아..... 찌, 찢어지는 겁니다아.....♡”
“괜찮아 세레스티나는 음란한 변태 보지니까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어.”
“으, 음란하다니이......”
“이렇게 자지에 보지가 쫍♡ 달라붙는 야한 보지가 음란한 게 아니야?”

음란 보지를 인정 못하는 음란 성녀한테 자지맛좀 조금 더 보여줘야겠다.

-찌그윽....♥


“하.. 하악....♡ 드, 들어오는 겁니다앗....♡ 헥...♡ 헤윽....♡”

보지구멍을 자지로 비집으며 귀두 앞부분만 살짝 집어넣었는데도 자지러지려하는 세레스티나.

“키, 키스 해쥬시면 아, 안대는 겁니다아...? 무서운 겁니.. 흐윽...♡ 하악....♡”


발기 자지가 보지에 들어오는 것이 무서운지 눈물이 맺힌 얼굴로 나에게 팔을 내밀며 키스를 조른다.

“츄우... 츄릅... 헤으...♡ 쪽...♡ 쪼옥.....♡”

키스의 키 자도 모르던 성녀님이 내 목에 팔을 감싸서는 아까와는 반대로 내 입안에 혀를 집어넣으며 내 입안을 탐한다.

키스하는 것에 맞춰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자지를 조금씩 보지 안으로 밀어 넣는다. 조그마한 보짓구멍을 발기자지로 열어젖히는 이 순간이 가장 즐겁다.

-쯔그으윽...♥

“츄르릅...♡ 흐윽...! 흐으읏....! 흐으....”


처녀막을 파괴하는 고통을 꼭 참으며 내 목 뒤로 감싸서 부들거리는 팔과 살짝 찡그린 얼굴이 보인다. 고통을 참아내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끌어 안아주며 발기 자지를 전부 집어넣는다.

-쯔걱♥

“전부 들어갔어 세레스티나.”
“하, 하악....♡ 하아.... 하아.....”
“우리가 연결된 부위가 보여?”

고통을 참기 위해 숨을 참고 있었는지 가쁜 숨을 들이쉬며 눈물을 흘리다  말에 아래를 슬쩍 바라본다.

세레스티나가 고개를 숙여 바라보자 보인 것은 커다란 인혁의 발기자지를 전부 집어 삼킨 자신의 분홍빛의 보지. 인혁의 커다란 물건을 뿌리까지 집어삼킨 것이 믿기지 않은 듯 얼떨떨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 커다란 것을 제가 전부 받아들인 겁니다...?”
“응. 느껴지지? 여기 세레스티나의 가장 소중한 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내 것이.”


-꾸욱♥ 꾸욱♥

“흐악...♡ 배, 배 꾸욱꾸욱하면 안대는 겁니다아앗♡ 이, 이상해져...♡ 흐옥...♡”

 물건으로 꽉 차있을 아랫배를 손으로 슬쩍 눌러주니 목을 뒤로 살짝 젖히며 좋아하는 세레스티나.

보지가 꼬옥꼬옥♥ 하고 내 물건을 조여 대는 통에 허리를 마구 흔들며 움직이고 싶지만. 보지가  자지에 익숙해지도록 아주 살짝 움직이며 세레스티나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만지거나 발기한 클리를 톡톡 건드리는 등에 애무만을 반복한다.

“흐으으윽?!♡♡ 헤, 헤엑....♡ 헥...♡ 혹♡ 호오옥.....♡”


애무할 때마다 틈만 나면 가버리는 민감한 몸을 계속해서 가지고 놀다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세레스티나의 자궁구를 자지로 톡♥ 건드려버린다.

“옥♡ 오옥♡”


목을 완전히 뒤로 젖히며  몸을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니 아주 크게 가버린  같다.


-쮸걱♥ 쮸걱♥ 쮸걱♥


“오혹..♡ 오호옥...♡ 호곡♡ 호오옥♡”

 뒤로 허리를 흔들 때마다 목을 계속 젖힌 상태에서 몸을 움찔거리며 가버린다.


우리 성녀님은 좆밥보지였네..?

보지의 감도가 얼마나 좋은지 쮸걱쮸걱♥ 하고 자지가 보지를 스윽 쓸어 댈 때마다 가버린다니. 저렇게 씹물을 뿜으며 계속 가버리면 탈수증상을 일으키는 게 아닌  몰라.

신께 몸을 바치고 구제의 손길을 불쌍한 사람들에게 내미는 것이 성녀의 이미지였는데. 우리 귀여운 성녀님은 자지에 찔리면 바로 가버리는 음란한 좆밥 보지를 가지고 계셨다.

-쮸걱♥쮸걱♥쮸걱♥쮸걱♥

“세레스티나의 좆밥보지.. 계속 가버렷!”
“흐곡...♡ 헥♡ 헤엑...♡ 호오옥♡ 호옥♡”


더 이상 말도 하지 못하고 천박한 신음만 내뱉는 세레스티나. 출렁이는 젖가슴을 부여잡고 그대로 허리를 더욱 강하게 흔든다.

-팡♥팡♥팡♥팡♥

“세레스티나는 좆밥보지가 맞지..? 맞다고 해 빨리..!”
“흐극...♡ 조, 좆밥보지이이... 마자여어억....♡ 으헉...♡ 헉♡”
“좆밥보지에 싼닷!”


세레스티나의 정신 못차리고 하는 좆밥보지 선언에 더욱 빠르게 보지에다 팡팡♥ 소리를 내며 허리를 흔들다 그대로 사정한다.

-뷰루룩 뷰루루루룩

꼭 조이는 세레스티나의 보지에 딱 붙어서 뷰루룩! 하고 사정하자 더욱 꼬옥꼬옥♥ 조여댄다.

사정하고 있으니 어느새 다리도 허리에 감싸서는, 암컷으로써 수컷의 아기씨를 받아내려는 듯 자신의 보지에 자지가 더욱 달라붙도록 유도한다.


임신 조르는 보지에 계속 싼닷..!

완전히 몸을 겹치고 무게로 짓누른다. 보지가 정액을 흘리지 않도록 발기 자지를 보지 마개처럼 계속 꽂은 상태로, 조금씩 뷰웃 뷰웃하고 남은 정액까지 전부 사정한다.

이대로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어 세레스티나의 보지에 연속해서 사정하고 싶지만. 세레스티나는 이미 체력의 한계인 듯 작은 신음만 내뱉으며 몸을 계속 움찔 떨어댄다.

아직도 젖혀있는 목을 손으로 살짝 당겨 얼굴을 확인해보자 이젠 정말 성녀가 아닌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를 위한 암컷성녀라..

용사파티로 모험을 하는 동안 정말로 심심할 틈은 없어진 것 같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