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부 조교해서 타락 시켜버립니다-205화 (205/275)

EP.205 204.제갈수련한테 들켰다

“정말로..”

백설에게 들킬까봐 두근대는 심장을 뒤로 한 채로 무림맹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향하던 남궁연.

“하아..”

남궁연은 인혁으로 인해서 아픈 머리를 감싸 쥔 채 아까까지 인혁과 몸을 맞대며 하던 입맞춤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거기서 백설이 오지 않았더라면..

인혁의 야릇한 손놀림과 그 분위기로 미루어볼 때 입맞춤 그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아직 남아있는 아까의 열기로 몸이 살짝 떨리고 아래가 젖어가는 느낌이 들 때쯤 남궁연이 자신의 뺨을 챱! 하고 때렸다.

‘인혁. 나는 쉬운 여자가 아니다.’

인혁과 연인이 되었고 입맞춤까지 했지만, 곧바로 몸까지 내줄 정도로 자신은 헤프지 않다..

라고 다짐하면서도 자신이 바라던 그런 남자의 총 집합체와도 같은 인혁이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공격해온다면, 버틸 수 있을까? 하고 마음 한 구석에서 크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일단 무림맹으로 가야겠군.’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는 뜨거워진 몸을 견디지 못하고 머리만 아플 것 같기에, 무림맹으로 가서 일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게 되는 남궁연.

성욕을 일로 해소하려 하는 부류의 여성과도 같은 방식을 행하려한다.

“맹주님!!!”

잡생각이 나지 않도록 수련하는 것처럼 빠르게 뛰어 무림맹에 도착한 남궁연의 앞에 그의 부하가 긴박한 모습으로 달려온다.

평소 점잖던 부하라서 대체 무슨 일인가 싶은 나머지 곧장 자신을 찾는 이유에 대해서 묻는다.

“헉.. 허억.. 한참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래. 알겠으니 진정하고 무슨 일인지 말해보도록.”

숨을 고르며 말하는 부하의 말을 점잖게 듣던 남궁연의 두 눈이 점점 커져갔다.

아까까지만 해도 인혁과의 일로 뜨거워졌던 몸은 빠르게 식어갔다.

그리고는 무척이나 심각해진 얼굴로 마치 부하를 타박하는 듯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천마신교가 벌써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고?”

“네..! 검은 천을 온 몸으로 감싼 이들을 두른 자들은 웬만하면 천마신교 뿐이니.. 하지만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지? 어서 말해봐라.”

남궁연은 설마 더 안 좋은 소식일까 걱정하며 부하의 얼굴을 쳐다봤다.

부하는 머리를 긁적이며 자신이 들고 있는 종이를 펼쳐서 바라보더니.

“그게.. 천마신교가 갑자기 활동하는 지역이, 광동과 광서지역이라는 것입니다.”

“뭐..? 천마신교는 신강에 위치 해 있는데 어찌 완전히 정반대인 광동과 광서에서 갑자기 활동을..?”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하오문과 함께한다고 합니다.”

“하오문이...?”

하오문이라면 사파의 문파이자 정보를 주로 다루는 많은 하층민들이 응집된 문파다.

인원수가 많아 그 크기는 크지만, 다른 문파에 비하면 힘도 안 되는 그 문파와 오직 천마만 따르며 힘만 중시하는 천마신교가 대체 왜..?

둘 사이의 접전을 생각할 수가 없어 남궁연의 머리가 혼란해진다.

“네.”

“음.. 아무튼 알겠다. 더 자세한 얘기는 들어가서 하도록 하지.”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고는 부하가 가져온 자신의 망토를 어깨에 걸친다.

그리고서는 무림맹 안으로 들어가 곧장 사람을 모아 하오문과 천마신교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

“오오옥..♡”

“또 싼닷..! 보지 꽉 조여!”

남궁연이 하오문과 천마신교에 대한 보고를 받고 머리 아파하고 혼란해 할 시간.

이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아는 남궁연의 남친 송인혁은, 열심히 남궁연의 친구인 백설의 보지에 질싸 하느라 무척이나 바빴다.

백설의 천박하게 출렁이는 맘마통을 세게 부여잡고서 그대로 질싸!

-뷰르르르릇! 뷰루룻! 뷰르르릇! 뷰룻! 뷰루루룩!

언제나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백설을 깔아뭉개고 체중 실은 찍어 누르기로 교배프레스 한다.

단순 교배프레스가 아닌 보지를 봐주지 않는 살인적인 교배프레스.

보지가 자지한테 패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듯한 보지를 완전히 타락시키는 좆찌르기.

“응호오오오♡”

“더 싼닷..!”

“흐응.. 흐으응.”

-쮸걱♥쮸걱♥쮸걱♥쮸걱♥ 뷰루루룻..! 뷰르릇..!

‘아..♡ 정액 더 들어와.. 보지 꼭 조여야 해..♡“

-꼬옥♥꼬옥♥

보지부터 패배한 암컷은 얌전히 보지 내주고서 질싸 당하는 수밖에 없다.

불알에 보짓살까지 챱챱챱♥ 얻어맞는 와중에도 질싸의 기쁨에 백설은 엉덩이 실룩거리면서 보지 조이기 바쁘다.

처음에는 야외에서 대놓고 이렇게 섹스하는 것이 조금 거부감이 드는 가 싶었지만.

“응앗...♡”

누군가가 지나가다 자신을 보더라도 괜찮다.

인혁에게 열심히 보지 봉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이며 이 우월한 수컷의 암컷이라는 것을 남들에게 과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백설의 뇌리를 적시기 시작한다.

“츕.. 츕, 츕..♡ 쪼옥♡”

백설이 자신에게 건강한 아기씨를 베풀어준 인혁에게 애정을 담아 키스한다.

인혁에게 매달려 보지 조이는 것도 잊지 않고 풀었다 조였다를 반복하며 완전 밀착!

“가가..♡ 제 보지 기분 좋아요..?”

“응. 이렇게 내 자지에 쫀득하게 달라붙는 보지가 안 좋을리가 있겠어?”

처음에는 얼음장 같이 차가웠던 백설의 보지지만. .

이제 익숙해지니까 그냥 시원할 뿐이다.

자지가 무척 청결해지는 기분..

그치만 그런 것과는 반대로 보지즙투성이의 자지에 들러붙어오는 백설의 쫀득보지는 따로 말 할 필요도 없다.

“헤헤..”

보지 칭찬에 보지 조이면서 기뻐하는 백설이 행복한 얼굴로 웃는다.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내게 더욱 들러붙어와 내 몸을 쯉쯉 빨기 바쁘다.

그렇게 잠시 에어컨 백설을 사용해 몸을 식히다가 다시 허리를 움직이려고 하는 순간 백설이 몸을 흠칫 떨며 말한다.

“가가.. 누, 누가 와요..!”

백설이 무슨 기척을 느꼈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나도 누군가가 오는 것을 그제서야 눈치챌 수 있었다.

지금 오는 것은.. 제갈수련..?

내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비무신청 하러 오는 것인지 제갈수련이 오고 있었다.

제갈수련은 눈이 안 보이니까.. 조심히만 하면 안 들키지 않을까?

“설아. 조용히만 있어. 나 믿고 조용히만 있으면 안 들키니까.”

“어, 어떻게 안 들켜어어억..♡ 오.. 오옥....!”

-찌브브븝♥

감히 말대꾸를 해?

말대꾸하는 암컷보지에게는 자지로 자궁구를 혼내듯이 쿵쿵 때려서 벌을 준다.

자궁구를 얻어맞으니 곧바로 목을 뒤로 젖히며 잔뜩 헐떡이기 시작하는 백설.

“이런 천박한 보지인 거 들키고 싶지 않으면, 열심히 보지 조이면서 꼭 매달려있어.”

“응옥..♡ 아, 알게슙니다..♡ 흐옥..! 앙..! 소리 나오니까 멈처주세요오오...♡”

참교육 성공한 보지 혼내는 것을 멈추자, 백설이 후우후우.. 숨을 잔뜩 내쉬며 내 몸에 세게 매달렸다.

백설이 잠시 오나홀이 되어버린 순간.

“제갈수련.”

“아, 송 공자. 숙소에 계시지 않았군요.”

꿀꺽.

제갈수련은 눈이 안 보이지만, 마치 눈이 보이는 사람처럼 눈을 뜨고 다녀서 방금 제갈수련의 동공을 마주한 순간, 지금 모습을 들킨 줄 알고 침을 삼켰다.

하지만 그런 나보다도 백설은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몸을 부르르 떨며 움찔거리기 바쁘다.

마조 성벽에 노출 성벽도 있는 건가?

자지를 타고 흐르는 보지즙의 양이 좀 더 많아진 기분이다.

거기다 이 떨림도 들킬까봐 두려워서 떠는 그런 것이 아닌, 보지 조이는 것을 볼 때.

단순 두려움보다는 쾌락으로 인한 떨림 같아 보인다.

“먼 남해도에서 맹주님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 더 늦을 줄 알았습니다만.. 꽤나 빨리 오셨군요.”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서. 그래서, 또 찾아온 건 비무 때문이지?”

“네, 그렇습니다.”

마치 마약 중독이라도 된 것처럼 내게 비무 중독 되어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반갑다 인사하기 보다는, 비무가 먼저인 모양.

그리고 백설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제갈수련이 이상한지 고개를 빼꼼 내밀어 제갈수련을 쳐다보고는, 앞이 안 보인다는 것을 눈치 챈 모양이다.

방금까지 들킬까봐 조마조마해서 보지 꽉 조이던 백설이, 긴장이 좀 풀렸는지 보지가 살짝 느슨해진다.

보지 제대로 안 조여?

-쮸걱♥

“...!”

내가 기습 좆찌르기로 보지를 놀래키자, 터져나오는 신음을 곧바로 절제해내는 백설.

엄청난 신음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걸 참아내네?

이것도 참을 수 있어?

-찌봅♥ 찌봅♥ 찌봅♥ 찌봅♥

“~~~!!!♡♡ ..! 혹...!♡”

무척이나 스무스하면서도 절제된 움직임으로 백설의 보지를 살살 찔러댔다.

백설의 물 많은 보지가 한 번 좆질 할 때마다 파도를 치며 즙을 질질 흘리기 바쁘다.

제갈수련의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미루어 볼 때, 다행히 들키지 않은 모양이다.

이걸 버티다니.. 역시 무림맹주 남궁연한테 버금가는 고수인가?

보지가 절정해서 움찔 거리는 것이 느껴지는데도 어떻게든 버텨내다니.. 괜히 북해빙궁주였던 것이 아닌 것 같다.

신음을 살짝 흘리긴 했지만, 무척이나 선방한 모습.

“음.. 그래서, 지금 당장 비무 하자고?”

이대로 비무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 것 같아서 재밌을 것 같다.

제갈수련과 비무를 하느라 어쩔 수 없이 자지로 보지를 푹푹 찍을 것 같아서 재밌는 광경이 펼쳐지는 게 무척 기대 된다.

“그러면 저는 좋지만..”

좋지만..?

비무라 하면 곧바로 달려드는 저 비무 중독자 제갈수련이, 오랜만에 하는 나와의 비무인데도 뭔가 고민하는 모습이다.

아.. 설마 내가 남해도에 가기 전 했던 말 때문인가?

보지 입구만 건들다가 잔뜩 발정시켜둔 보지를 남겨두고서 남해도를 다녀오고 나면 그 다음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던 것이 생각난다.

이번 비무를 지면 나와 섹스하게 된다고 생각해서 고민하는 건가 보네..

“좋지만..?”

“그..”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하기를 좀 꺼려하는 제갈수련.

내 예상이 맞는 것 같다.

“뭐 때문에 그런데. 괜찮으니까 그냥 말해 봐.”

“그게.. 그.. 그런 상태로 비무를 하실 수 있는 건가요...?”

“그런 상태라니?”

“여, 여성분과 교접하는 이상한 상태로..”

““.....!””

뭐야.. 알고 있던 거였어?

내 예상이 완벽하게 틀렸는지, 제갈수련이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던 것은 나와 백설 때문이었던 것 같다.

완벽하게 숨긴 줄 알았는데.. 어떻게 알아 챈 거지?

앞도 안 보이는데 말이야..

-꼬오옥♥

오옷.. 보지 존나 조인다..!

들켰다고 생각하자 백설의 보지가 심상치 않게 조이기 시작했다.

살짝 후들거리려는 다리에 힘을 주고서 백설의 보지에 버틴 다음, 아무렇지 않게 제갈수련에게 물었다.

“언제부터 눈치챘어?”

제갈수련은 살짝 우물쭈물 거리다가, 천천히 말했다.

“처, 처음부터..”

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