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06 205.땀 흘려서 따끈따끈해진 천재보지
“앞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완벽하게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니.
사실 앞이 보이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머리가 띵한 기분이었다.
“소리도 그렇고, 기감을 통해서 느껴져서..”
하긴, 그러니까 눈이 안 보여도 칼 들고 싸우지..
계속 볼을 붉게 물들인 채 대답하는 제갈수련의 얼굴도 무척이나 붉게 물들었지만, 그것보다도 백설의 얼굴이 빨갛게 익어버렸다.
마치 토마토.. 그 이상으로 새빨갛게.
피부가 하얘서 더욱 빨개진 얼굴이 도드라지는 것 같다.
얼마나 긴장했으면 몸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갔다.
보지뿐만 아니라 온 몸으로 나를 조이는 듯한.. 그런 힘이다.
“내가 지금 안고 있는 것이 누군지는 알겠어?”
“아니요..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그래? 그러면.”
-쮸걱♥쮸걱♥쮸걱♥쮸걱♥
곧바로 허리를 처 올려, 긴장해서 힘이 빡 들어간 백설의 몸을 이완시키기 위해 보지를 쑤신다.
초긴장 상태의 빡빡한 보지 존나 맛있다..!
이 여자.. 질 압이 대단하다! 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역대급 질 압을 보여주고 있다.
“오옥...! 옥.. 히그으읏...!”
“송 공자..? 뭐, 뭐하시는..”
“어차피 들킨 거 숨길 필요 없잖아? 누군지도 모른다니까 괜찮지?”
내가 백설에게 눈웃음 지으며 묻자 백설이 고개를 양옆으로 도리도리 휘저으며 안 괜찮다는 듯 몸짓을 한다.
그리고 자지를 거부하는 듯 엉덩이를 움직여 내가 좆질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듯싶지만.
어림도 없어 설아.
-쮸북♥
“하아앙!!”
백설의 궁둥이를 붙잡고서 그대로 보지 끝까지 자지를 찔러 넣는다.
그러자 긴장 100배에 보지의 가드가 순식간에 깨져버려서 생자지 풀히트로 보지가 얻어맞는다.
“후오옷.. 혹...♡”
-꼬옥♥꼬옥♥꼬옥♥
그 어느 때보다도 천박하고 강하게 찔러 넣는 발기자지를 결국 백설의 보지는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은 것 같다.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사라지고 엉덩이 천박하게 살랑살랑 흔들며 최적화된 움직임으로 보지를 대준다.
“......”
그런 나와 백설의 추잡한 교미하는 모습을 기감으로 느끼는 것인지, 입을 다문 채 허벅지만 살살 비비며 제갈수련이 쳐다보고 있다.
“어때?”
“저, 저한테 한 말인가요?”
“그럼 여기 너 말고 사람이 또 누가 있어.”
너 말고 사람이 또 누가 있냐는 말에 제갈수련이 손가락으로 내게 매달려 들박당하는 백설을 가리킨다.
“이거? 이거는 내 좆집이라서 사람으로 안 치는데?”
“좆.. 집..?”
좆집이라는 너무한 말에 백설이 몸을 흠칫 떨며 나를 바라본다.
결혼하자고도 말했었고 마치 신혼처럼, 아내처럼 대해주다가 갑자기 이런 너무한 말에 상처를 받은 듯 보였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좆집 취급에 더 젖어가는 보지.
“뭐.”
-찌븝♥찌븝♥찌븝♥찌븝♥
남자가 좆집이라고 하면 얌전히 좆집 할 것이지 뭘 그렇게 쳐다 봐?
백설의 약하고 야한 똥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셔 자극하면서도, 내려앉은 자궁구를 자지로 인정사정없이 푹푹 찔러댄다.
“응호오오옥..♡”
약점 두개 동시 공략에 백설이 곧바로 보지분수 터트리면서 절정 한다.
허리가 활처럼 휘기 시작해 안간 힘을 다해 내 몸에 겨우 매달려 좆찌르기 당하는 백설의 얼굴은, 완벽한 좆집의 얼굴로 변화하고 있었다.
“내 좆집 아니야?”
“조, 좆집이에요.. 오.. 오옥..♡ 가가의 천박한 좆집이에요...♡”
좆집으로 변태한 백설의 보지를 푹푹 쑤시며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네가 누군지 들키면 안 되니까 그런 거 알지? 사랑해 설아.”
“히끅..!”
나쁜 말은 다해놓고 나지막하게 해주는 사랑해라는 말에도 백설은 기뻐하며 보지를 꼭 조이기 시작한다.
얼 척 없을 정도로 쉬운 보지다.
“네에.. 저도 사랑해요 가가. 츕.. 츄...♡”
키스와 내 얼굴을 개처럼 마구 핥아대며 애정공세를 펼치는 백설.
그런 백설을 받아주며 다시 한번 제갈수련에게 물었다.
“그래서 어때.”
“..대체 뭐가 어떠냐는 건가요.”
“지금 나랑 좆집의 교접이 어떠냐는 말이지.”
“그런 걸 왜 저한테 묻는....”
“그야 이번에 하는 비무가 끝나면, 제갈수련 너도 이렇게 될 거니까.”
내가 웃으며 말한 충격적인 말에 제갈수련의 몸이 일순간 떨린다.
그리고서는 목에 고인 침을 꿀꺽하고 크게 한 번 삼키더니, 심호흡하고서는 내게 묻는다.
“제가 송 공자와의 비무가 끝나면 그렇게 된다고요..?”
“내가 남해도로 가기 전에 말했잖아?”
“아..”
“그 다음은 다녀와서라고.”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제갈수련의 얼굴이 한층 붉어진다.
그리고 나또한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보지강간 하고 싶게 만든 제갈수련의 앙다물고 있었던 보지 입구의 조임이 말이다.
“싫으면 상관은 없지만, 괜찮다면 비무장에서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
제갈수련은 대답하지 않고 자리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가버렸다.
비무장으로 무조건 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내 직감과 좆은 제갈수련이 비무장에 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선은 눈앞에 보지부터 끝내야지.
-쮸걱♥쮸걱♥쮸걱♥쮸걱♥
제갈수련과 얘기하느라 잠시 대기상태를 유지하던 보지에다가 다시 힘차게 허리를 움직여준다.
방심하던 보지가 갑작스런 좆질에 저항 못한 채 얌전히 털린다.
“응옥..!”
“보지 대기하느라 힘들었지? 원하는 만큼 쑤셔줄 게 설아.”
“싼다 설아..!”
“우웅... 싸주세요.. 가가의 좆집에 듬뿍 싸주세요...♡”
제갈수련도 없는데 스스로 자신을 좆집이라고 칭하는 백설의 보지에 그대로 정액을 한참 싸질렀다.
뷰르릇! 뷰릇! 정액을 싸지르자 꿀럭꿀럭 하고 백설의 보지에 힘차게 흘러들어가는 정액들.
“응.. 앙... 아앙...”
단순히 보지 대면서 질싸 받는 것이 아니라, 보지를 탈탈 털면서 혹시라도 정액이 남을까봐 전부 착즙해가는 모습이다.
내 자지를 조루로 만들어버릴 듯한 살인적인 보지 털기에 몇번 더 정액을 내주고서 백설과의 섹스를 끝냈다.
***
“조금 늦었지? 많이 기다렸어?”
“별로, 그렇게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비무장을 찾아가자, 예상했던 대로 제갈수련이 나와의 비무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최대한 집중력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하고 있던 모양이다.
“비무에서 지면 아까 말 한대로 될 텐데. 괜찮아?”
“괜찮습니다.”
오..? 생각보다도 무척이나 단호하다.
모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내게 보지 대줄 준비라도 완벽히 한 것인 걸까? 동요 따위는 없는 평온한 모습이다.
“오늘 비무는 제가 이길 것이니까요.”
뭔가 숨겨진 패라도 있는 것인지, 오늘은 자신감이 확연히 넘친다.
칼집에서 칼을 꺼내는 제갈수련의 날카로운 칼끝이 나를 향한다.
언제든 내게 달려와 칼을 휘두를 것만 같은 그런 기세가 느껴진다.
“기세가 대단한데?”
“......”
제갈수련이 이렇게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단순한 객기나 자포자기로 인한 것은 아니었다.
인혁이 남해도에 가서 백설과 있던 동안, 제갈수련은 인혁과의 비무를 통한 깨달음으로 어느덧 화경의 경지를 이륙했기 때문이다.
인혁을 화경의 경지 중에서도 최상급 정도의 경지라 생각하는 제갈수련은, 아무리 실력차이가 난다 하더라도 같은 경지에 서게 된 이상 인혁의 방심만 잘 노린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봤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추어 비무하던 인혁에게 순간 모든 힘을 쏟아내 끝장을 볼 속셈.
“그러면 이제 비무를 시작해도 될 까요?”
“얼마든지.”
평소와 같은 여유로운 분위기로 제갈수련과의 비무를 임하려는 인혁에게 곧바로 제갈수련이 인혁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카앙
..? 별 다른 건 없는데?
기세와는 다르게 남해도에 가기 전 평소 비무하던 것과 별 다를 것 없었다.
계속해서 내게 검을 휘두르는 제갈수련의 검을 맞받아 쳐봐도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
그냥 허세였나 싶어 평소처럼 제갈수련에게 맞춰 움직임을 만든다.
그렇게 몇번 더 서로 검을 맞대던 중, 제갈수련은 인혁이 자신에게 맞춰 비무할 때마다 보이던 큰 빈틈이 느껴지자, 곧바로 숨겨뒀던 모든 힘을 드러내며 인혁에게 검을 내질렀다.
큰 빈틈에다가 순간적인 힘이 가해진 것인지라, 인혁도 예상치 못한 공격에 허를 찔려 그대로 공격을 허용했다.
큰 충격파가 담겨진 제갈수련의 혼신의 검격이 인혁에 옆구리에 가해진 순간.
‘이겼다..!’
큰 충격에 인혁이 멈춰있자 인혁이 예상치 못한 자신의 공격에 당한 것이라 생각한 제갈수련이,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곧바로 인혁에게 두 번째 공격을 가하려하지만.
“.....!”
두 번째 검은 그대로 인혁의 손에 잡혀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의 공격에 당해 움직일 수 없게 된 것이 아니 였다는 것에 놀라 제갈수련이 인혁에게 잡힌 검에서 손을 떼고서 곧바로 권격을 하려고 움직이자마자.
“꺄읏...!”
인혁에 손에 곧바로 제압당해서 목을 붙잡힌 채 땅바닥에 엎드리게 되었다.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잠시 쳐보지만, 목에 가해지는 힘과 자신의 위에 올라탄 인혁에게 벗어날 수 없을 거라 생각한 제갈수련은.
“졌습니다..”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저항할 의사따위는 없다는 것처럼 발버둥 치는 것을 멈추고 몸에 힘을 뺐다.
아오 아파..
너무 예상치 못한 위력의 공격이라서, 마나를 두르지 않았더니 그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이 정도면 멍도 들었을 것 같은데..
옆구리가 아직도 얼얼하게 느껴진다.
기세등등하던 것이 이것 때문이었나?
확실히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위력으로 미루어 볼 때 강해진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절대 안 되지.
마나를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백설의 온 힘을 다한 얼음 공격 정도가 아니면 이 정도는 택도 없다.
“자 그러면 내가 이겼지?”
하지만 일단 그런 것들은 다 제쳐두고서, 나는 비무의 승리 보상을 받으면 된다.
기대감으로 살짝 부풀은 자지를 제갈수련의 빵빵한 엉덩이에 슬쩍 비빈다.
“읏..”
부드럽고 빵빵한 엉덩이에 비비고 있으니까 자지가 발기했다.
딱딱해진 자지를 제갈수련의 엉덩이에 살살 비비다가 그대로 옷을 벗긴다.
방금까지 격렬하게 몸을 움직여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보지와 뽀얀 엉덩이가 보인다.
“아읏...!”
“바로 한다?”
“고, 공자.. 여기서 곧바로? 최소한 몸을 청결히 한 다음, 방에서..!”
“안 돼.”
그때까지 어떻게 참는데.
거기다가 방금까지 땀을 잔뜩 흘려 후끈해진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아깝다.
보지가 따끈따끈하게 데워졌는데 다시 식히기는 좀 많이 아깝잖아?
제갈수련의 애원을 단호하게 거절한 다음 발기자지를 보지방댕이에 슥슥 비빈다.
-스윽♥스윽♥
살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보짓살이 남해도에 가기 전 그때 그대로다.
그 때는 아쉽게 보지입구만 맛봤지만 이제는 아니야.
입구뿐만 아니라 안쪽까지도 다 맛볼 생각에 쿠퍼액이 잔뜩 흐른다.
흐른 쿠퍼액을 윤활제 삼아 보지에다가 살살 바른다음 자지를 마구 비빈다.
찌극♥찌극♥찌극♥찌극♥
“응.. 아.. 앙.. 아, 아..”
야릇한 신음을 흘리기 시작한 제갈수련.
보지즙도 조금씩 늘어지기 시작하는 것이, 섹스준비가 완료된 것처럼 보지가 움찔거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