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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예 암캐들 (26)화 (2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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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 돼지의 접대가 끝나자, 빅토리아는 건호가 미리 준비해 둔 주홍색 코르셋으로 갈아 입고 주인님 앞에 섰다.

매끈하게 뻗은 미각을 감싸고 있는 검정 밴드 스타킹은 허리에 둘러진 검정 레이스 카터 벨트에 연결되어 있고, 발에는 킬힐의 검정 에나멜 하이힐이 신겨져 있었다.

"빅키, 이리 와."

페브릭 소파에 앉은 건호가 손가락을 까딱거리자,

"네, 주인님."


공손히 대답하고 빅토리아가 발걸음을 떼자,

"멈춰."

빅토리아는 그대로 걸음을 멈췄다.


"기어. 개처럼 네발로 기어."


"네.."

빅토리아는 네발로 기어 소파로 다가갔다.


건호는 어깨 아래로 내려온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 뒤, 손에 쥐고 있던 자물쇠가 달려 있는 육중한 검정 가죽 목걸이를 빅토리아의 목에 둘렀다.


"지금부터 암캐의 조교를 시작할 거야."

버클을 채우고 키로 자물쇠를 채운 뒤, 은빛 체인 목줄을 가볍게 잡아당겼다.

"가죽 목걸이가  어울려. 역시 넌 타고난 암캐야."


다시 조금 더 세게 목줄을 잡아당기자, 쇠사슬이 부딪치는 금속성의 소리가 주위로 퍼졌다.

"뒤로 돌아."


손에 쥔 1미터 정도 되는 목줄을 흔들며 명령을 내리자, 빅토리아는 네발로 엎드린 채, 제자리에서 천천히 돌아 건호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다.

희고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쓰다듬던 건호가 목줄을 흔들며, 다시 명령을 내렸다.


"이리와."

빅토리아는 네발로 기어 건호의 발밑으로 다가가, 발등을 핥고 발가락을  안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 * *


"암캐, 산책가자~"

건호가 쇠사슬 목줄을 잡아 당기자, 가죽 개목걸이에 끌려 빅토리아는 두 손으로 목을 잡고 무심코 자리에서 일어섰다.

순간, 건호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후려치자, 빅토리아는 움찔하며 다시 무릎을 꿇고  손으로 바닥을 짚었다.

"빅키, 넌 개야. 개는 두 발로 걷는  아니라, 네 발로 기는 거야."

"복도에 나가면.. 싫어요. 방 안에서라면 뭐든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빅토리아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올려보며 건호에게 애원했다. 코르셋 차림으로, 더군다나 개목걸이를 목에 차고 목줄을 늘어뜨린 채 호텔 복도를  발로 걷다니...


상상만으로 끔찍했다.

"개한테 옷을 입혀 놓으니까, 어색해? 알몸으로 산책 나갈까?"

"제발..."

목줄을 손에 쥔 채,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번갈아 후려치자,


"아아!"

빅토리아는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목줄을 잡아당겨 개처럼 네발로 엎드린 빅토리아를 강제로 현관문 쪽으로 잡아당기자, 가죽 목걸이가 채워진 목을 뒤로 버티며 저항했지만, 결국 미모의 여비서는 문 밖으로 끌려나오고 말았다.


붉은 카펫이 깔린 인적 없는 썰렁한 복도로 나오자, 주홍색 코르셋과 검정 가터와 밴드 스타킹만을 걸친 빅토리아는 수치심과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복도 양쪽에 쭉 늘어선 문들은 전부 닫혀 있었지만, 언제 문이 열릴지는 아무도 몰랐다.

게다가 종업원들 역시 언제 모습을 드러낼 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빅토리아의 몸은 수치심과 함께 피학의 열기에 땀까지 배어나오고 있었다.

빅토리아는 몸을 떨며 어둑한 복도 끝을 쳐다보고 있었다.


"가자, 암캐."

건호가 목줄을 손에 쥐고 앞서 걷기 시작하자, 빅토리아는 싫어도 목줄에 끌려 기어 갈 수 밖에 없었다.

무릎을 꿇은 채 천천히 기어도 무릎이 카펫에 쓸려 따끔거렸다.

"빅토리아, 넌 정말 섹시한 암캐야.."


아름다운 백인 혼혈 여비서가 코르셋만 걸친  가죽 목걸이에 연결된 목줄에 끌려  발로 호텔 복도를 걷, 아니 기고 있었다.

지극히 비일상적인 광경이 복도에 펼쳐지고 있었다.

빅토리아가 무릎으로 기어갈 때마다, 검은색 에나멜 하이힐이 벗겨질 듯 따각거리는 소리를 냈다.

갑자기 건호의 발걸음이 멈췄다.


"아..."

건호는 목줄을 손에  채, 빅토리아의 뒤로 돌아가 엉덩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리고 이곳이 언제 문이 열려도 이상할 게 없는 호텔 복도라는 것도 잊은 듯, 엄지손가락으로 천위에서 항문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암캐, 이 구멍에 곧 예쁜 꼬리를 달아 줄테니 기대하고 있어."


"꼬리?"

팬티 위에서 항문을 문지르는 자극에 허리를 이리저리 틀며 엉덩이를 흔들자,

찰싹! 찰싹!

건호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후려갈겼다.

"엉덩이를 더 치켜들어."

"네, 주인님.."

빅토리아의 엉덩이가 치켜올라가자, 건호는 검정 레이스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아.. 안 돼.. 싫어요 주인님.."


"꼬리를 달기 전에 손잡이 끝에 초록색 에메랄드가 박힌 예쁜 아날 플러그를 이 속에 처박아 둘 거야."

건호는 엄지  개로 항문을 좌우로 벌려, 속을 드러내고 비릿한 미소를 입가에 띄웠다.

"이 구멍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늘 아날 플러그를 꽂고 다니게 할 거야."

빅토리아는 복도 양쪽으로 쭉 늘어서 있는 문들을 두리번거리며 두려움에 떨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저 문들 중 하나가 열리고 그 안에서 사람이 걸어나올  같았다.


빅토리아는 몸을 떨며, 진짜 개처럼 귀를 쫑긋 세워 주위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

"암캐, 이번엔 계단 오르기 연습이야. 자 올라가."

건호가 계단참에서 주저하고 있는 빅토리아의 볼기살을 세게 찰싹찰싹 후려치자, 빅토리아는 네발로 기어 조심스럽게 한 계단 한 계단 층계를 오르기 시작했다.


빅토리아는 네발로 계단을 오르는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건호는 빅토리아의 뒤에서 목줄을 흔들고 엉덩이를 후려치면서 빅토리아가 네발로 기어 계단을 오르도록 계속 재촉했다.

"하아.. 하아.."


"계단을 진짜 개처럼 네발로 뛰어 올라갈 때까지 계속 조교해 주지."

층의 중간 정도에 있는 계단참에서 지친 몸을 잠시 쉬고 있을 때, 갑자기 건호가 웅크리고 앉아,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자지를 단숨에 쑤셔 넣었다.

"아! 안 돼! 주인님, 싫어요! 아아!"

빅토리아는 자신이 호텔 비상 계단에 있다는 것도 잊고, 큰소리로 목소리를 내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오는 목소리를 그녀는 억누를 수 없었다.

빅토리아는 수치심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개처럼 기어서 한걸음 한걸음 뗄 때마다, 피학의 기쁨에 발정난 암캐처럼 팬티를 애액으로 적시고 있었다.

계단을 오르면서도, 빅토리아는 내심 건호의 자지가 뒤에서 깊숙이 박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뜻하지 않은 곳에서 원하는 게 주어지자, 빅토리아는 기쁨보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다.


"빼.. 빼 주세요.. 하아.. 주인님 싫어요.. 누가 오면.. 아.."

빅토리아가 애절하게 애원해도, 건호는 들은척도 안하고, 위에서 아래로 쐐기를 박 듯 힘차게 자지를 내리꽂았다.

짐승처럼 거칠게 율동치는 허리놀림에 빅토리아는 피학의 기쁨에 헐떡이며 쾌감의 불길에 휩싸였다.

층계참의 어스름한 유도등 불빛아래서 요염하게 빛나는 암캐의 희고 매끄러운 엉덩이 골짜기 사이로 검붉은 살덩어리가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내리꽂히고 있었다.


"아! 아 응! 주인님! 아아!"

"암캐, 뒤에서 계속 박아 줄테니까, 이번엔 힘차게 계단을 오르는 거야. 자, 이번엔 앞발을 들고 뒷발로 계단을 올라가. 다른 사람에게 들키기 싫으면, 밍기적거리지 말고 빨리 걸어. 자, 어서 계단을 뒷발로 걸어 올라가."

엉덩이에 허리를 부딪치며  육벽을 거칠게 쑤시고 후벼파자, 빅토리아는 뒤에서 떠밀려, 어정쩡한 자세로 허리를 구부리고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비상계단을 올라 윗층에 도착해도, 건호는 자지를 빼지 않았다.

복도에 인적이 없는 걸 확인한 뒤, 비상구에서 나와, 빅토리아를 다시 네발로 엎드리게 한 뒤 빽으로 찌르면서 한 걸음 한걸음 기면서 발걸음을 떼게 했다.

빅토리아는 뒷보지에 박힌 건호의 자지가 빠지지 않게 더 천천히 기면서 소리가 새지 않게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발정난 진짜 암캐도 수캐에게 이런 꼴로 교미를 당하지는 않을 거야. 하지만   암캐에게 내가 원하는 건 머든 시킬 수 있지."

건호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 듯 거만한 표정으로 빅토리아에게  마디 한 뒤, 뒷보지에 박아넣은 채로 빅토리아의 하얀 엉덩이를 찰싹찰싹 후려갈겼다.

 걸음 기어가자, 이번엔 허리를  손으로 꽉 움켜쥐고 기세 좋게 허리를 엉덩이에 부딪쳤다.

질척질척 습한 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지자, 빅토리아는 아름다운 미간에 주름을 지으며 혀를 쭉 빼고 헐떡였다.


빽으로 찌르면서 복도의 중간 쯤을 걸어갈 때, 갑자기 문 너머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빅토리아는 두려움에 떨며 그대로 얼어붙은 듯 제자리에 멈췄다.

문 너머에서 계속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빅토리아는 수치심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짜릿한 피학의 희열에 휩싸였다.

피학의 꿈결 속을 헤매며 빅토리아는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잊고 주인님의 페니스에 뒷보지를 찔리며 개처럼 혀를  내밀고 할딱거리며 붉은 카펫이 깔린 복도를 기어가고 있었다.

가끔 정신이 들 때마다, 빅토리아는 수치심과 공포에 정신이 아득해지면서도 피학의 열기에 젖은 암캐의 몸은 쾌감에 젖어가며 뜨겁게 불타올랐다.

복도의 중간을 지나치자, 건호는 빅토리아를 일으켜세워, 허리를 안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뒤에서 찌르면서 걸어 갔다.


빅토리아는 네발로 길 때보다  손으로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치켜세운  엉거거춤하게 걸으며 뒤에서 찔리자,  강렬한 수치심과 비참함을 느끼며 피학적 기쁨에 흐느꼈다.


건호가 갑자기 문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키를 꺼내 문손잡이에 꽂았다.

그리고 그때 갑자기 옆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 하나를 사이에 끼고 옆의 문이 열리면서 중년남자가 밖으로 걸어나왔다.

여전히 건호의 자지가 박혀 있는 빅토리아는 그 소리에 움찔하며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복도로 나온 정장 차림의 중년 남자가 건호를 곁눈질하는 순간,

"저.. 당신들 지금 복도에서...."


간발의 차로 문 안으로 몸이 들어간 상태에서 문이 젖혀져 있어 남자가 서 있는 곳에서 빅토리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빅토리아는 뒷보지에 건호의 자지가 박힌 채, 현관 바닥에 두 손을 짚고 소리가 나지 않게 어금니를 꽉 깨물고 겁에 질려 몸을 떨고 있었다.


복도로 나온 남자는 빅토리아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뭔가 수상하다는 눈빛으로 건호를 곁눈질로 힐끔거렸다.

어쩌면 룸에서 나오기 전, 복도에서 들렸던 수상한 소리로 뭔가 낌새를 챘을 지도 몰랐다.

'어쩌지.. 복도에서 뒤로 찔리면서... 복도에서 섹스를 했다는 걸 눈채 챘을까? 남자의 눈에 지금 내 모습이 보이는 걸까?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주인님의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두려움에 떠는 빅토리아와 달리 건호는 전혀 당황한 얼굴이 아니었다.


빅토리아의 뒷보지에 박혀 있는 물건을 빼낼 생각도 않고, 건호는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 곁눈질로 쳐다보고 있는 중년 남자를 거만하게 노려보았다.

"뭐?! 씹새끼야, 꺼져!"

건호가 도끼눈을 뜨고 살벌하게 한 마디 외치자, 중년남은 목을 움츠리고 뭐라고 옹알옹알 중얼거리며, 복도 중앙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걸어갔다.


밖의 사정을 모르는 빅토리아는, 뒷보지에 건호의 자지가 박힌 채, 현관 바닥에 두 손을 짚고 부들부들 허리를 떨면서 젖은 속살로 페니스를 꽉꽉 조였다.


* * *

'어떡해.. 들킨 걸까?'


건호는 현관 안으로 들어와, 뒤로 발을 뻗어 문을 닫았다.

"하하.. 암캐 엄청 쫄았구나? 보지가 엄청 조이는데? 하하하"


태연한척 했지만, 건호도 긴장한 건 마찬가지였다.


긴장이 풀리자, 건호는 호탕하게 웃으며,  세게 허리를 흔들며 빅토리아의 뒷보지에 흥분한 좆을 쑤셔박았다.


"아! 아아.. 주인님! 응! 아아!"

비정상적 상황에 빅토리아 역시 이성을 잃고 더 민감하게 느끼며 쾌감에 젖어들었다.


퍽! 퍽! 퍽퍽!


건호의 허리가 볼기살에 부딪칠 때마다,  빅토리아는 절정으로 치달리며  높게 신음을 흘리며 헐떡였다.

현관을 지난 빅토리아는 계속 건호에게 뒤로 쑤셔지면서 거실을 지나 침실로 향했다.

"산책 끝!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 자, 들어가."

건호는 다시 빅토리아를 개처럼 네발로 엎드리게  뒤, 가죽 개목걸이에 연결된 목줄을 잡아당기며 그녀를 침실 안으로 데려갔다.

"네발로 산책하느라고 고생했어. 착한 암캐"


빅토리아는 바닥을 쳐다보며 목줄을 잡아당기는 건호에 이끌려 네발로 기어 침대쪽으로 다가갔다.

"너를 귀여워해 주려고 룸 하나를 더 예약해 둔 거야. 여기서 산책을 무사히 마친 너에게 상을  거야."

'주인님...'

수치심과 피학에 젖어 흥분할 대로 흥분한 빅토리아는 둘만의 공간에서 주인님에게 마음껏 응석을 부리며 봉사할  있다는 것만으로 기쁨을 느꼈다.

'주인님, 어서 암캐의 몸을 사용해 주세요.. 마음대로  몸을 가지고놀아 주세요.. 더럽히고.. 망가뜨려 주세요...'


"고개 들어"


바닥을 쳐다보며, 망상에 빠져 있던 빅토리아는 숨을 삼키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아!....."

고개를 드는 순간, 빅토리아는 뜻밖의 풍경에 짧은 탄성을 내질렀다.


침대 위에 처음 보는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만세를 부르는 자세로 두 팔이 침대 헤드에 묶여 있는 여자의 모습에 빅토리아는 숨을 삼키면서 무심코 꿀꺽 마른침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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