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화 〉서하연X서지연 : 자매조교 (12)
서하연X서지연 : 자매조교 (12)
"서하연, 가고 싶으면 가라니까"
"싫어요... 장난감으로.. 하아.. 가고 싶지 않아..."
다리를 오므려 허리를 비비꼬면서도 하연은 목소리를 쥐어짜내며 고개를 흔들었다.
질 속에 박힌 로터가 꿈틀거리며 속살을 자극할 때마다 음란한 절정의 충동이 그녀를 덮쳐왔다.
"로터가 내 자지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하아... 주인님의... 굵고 딱딱한 자지.. 뜨거운 진짜 자지가 아니면.. 싫어요.."
"내 굵고 딱딱한 자지가 그렇게 좋아?"
"응.. 좋아요.. 주인님의 자지로.. 빽으로 찔리고 싶어.. 제발..."
노골적인 말을 토해내는 동안에도 로터의 진동이 자궁까지 전해져, 하연은 주인님의 자지로 쑤셔지는 망상 속에서 흐느끼며 헐떡였다.
"개처럼 자빠져 빽으로 쑤셔지고 싶단 말이지?"
"네.. 하아.. 하연이는 주인님의 착한 펫이니까... 주인님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뒤로 박히는 걸 제일 좋아해요.."
"엉덩이에 허리를 부딪치면서 자지로 쑤셔지는 게 제일 좋다?"
"아, 네! 암캐를 먹어 주세요! 주인님!"
질 안을 휘젓는 로터의 진동과 주인님의 자지에 대한 망상 속에서 하연은 현실과 망상을 오락가락하며 쾌락에 미쳐 갔다.
"가라니까."
건호가 진동의 세기를 올리자,
"아, 아! 안 돼! 주인님! 용서해 주세요!"
로터의 진동에 맞춰 가는 허리를 야릇하게 비비꼬며 애원하자, 건호는 오히려 진동의 세기를 더 높였다.
"아! 안 돼!"
로터가 미친 듯이 보지 속에서 진동하자, 하연의 고개가 뒤로 크게 젖혀졌다.
"가, 갈게요... 주인님, 하연이.. 가..."
* * *
겨우 공중 화장실에 도착, 구석의 칸막이에 들어서자, 건호는 보지에 쑤셔 넣었던 스타킹을 빼내 쓰레기통에 휙 던져넣었다.
하연은 당장 눈을 감고 입술을 벌리며 주인님의 키스를 졸랐다.
"음... 아.. 으음..."
하연은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주인님의 혀를 받아들였다.
귀여운 암캐의 입술을 빨면서 건호의 손이 스커트 위에서 볼기살을 움켜쥐었다.
키스를 멈추고, 건호는 히죽 웃으며 치마를 벗겼다.
"손목이 허전하지?"
"손목?"
"팔찌 갖고 싶다고 했잖아? 그래서 예쁜 걸로 하나 준비했지."
"아..."
지난주에 건호가 삼 새끼줄로 몸을 구속하려고 했을 때, 하연은 새끼줄은 무섭지만 수갑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대답한 걸 떠올렸다.
* * *
"이런 건 싫어요. 주인님..."
등 뒤로 두 팔이 꺾여져 수갑이 채워지자, 하연은 등뒤로 고개를 돌려 건호에게 애원했다.
"사실은 구속되는 게 좋잖아? 보지를 이렇게 적시고 있으면서.. 서하연. 역시 넌 진성 마조 암캐야."
벽에 밀어붙이고, 등 뒤에서 젖은 상태를 확인하 듯, 건호는 갈라진 틈을 따라서 손가락을 기었다.
"시, 싫어. 이런 곳에서.. 이런 꼴로.. 주인님, 제발.."
건호의 말처럼 하연의 보지는 이미 수컷을 받아들이기 위한 암컷의 음란한 생식기로 변해 있었다.
끈적이는 음밀이 건호의 손가락 끝을 끈적끈적 적시고 있었다.
하연은 비정상적인 피학적 흥분에 휩싸여 헐떡이고 있었다.
금속 수갑의 차가운 감각과 등 뒤에서 음란하게 보지를 어루만지는 건호의 손가락 놀림에 부드러운 살점에 열기가 퍼지면서 욱신욱신 쑤셨다.
어서 개처럼 빽으로 범해지고 싶었다.
엉덩이를 내밀고 거대한 주인님의 수컷에 지배되어 한 마리 암캐가 되고 싶었다.
"주인님 어서..."
수치심에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하연은 두 다리를 더 벌려 손가락을 받아들이며 빽으로 찌르기 쉽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화장실에서 두 손이 구속된 채,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비참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수치심이 강해질수록 마조 암캐의 보지가 뜨겁게 욱신욱신 쑤셨다.
양복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삼각 팬티에서 자지를 꺼낸 건호가, 엉덩이 골짜기에 자지 끝을 대었다.
암컷 꿀에 젖은 소음순을 따라 귀두를 문지르던 건호가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끝으로 뭉갰다.
"아, 아! 안 돼..."
예리하게 발기된 자지가 젖은 꽃잎을 얇게 찌르며 민감한 음핵을 자극했다.
음렬을 헤집을 때마다 꽃잎이 얽혀, 귀두와 음경을 투명한 꿀로 적셨다.
"수갑 차고, 개처럼 박히니까 보지에서 씹물이 철철 넘치네. 그렇게 빽이 좋아?"
등 뒤에서 뒷보지를 자지로 찌를 때마다, 하연의 하반신이 야릇하게 넘실거렸다.
"주인님이 귀여워해 주면, 암캐처펌 아양 떨라고 했지?"
"하아.. 하연이 보지를...주인님의 커다란 자지로.. 쑤셔 주세요! 빽으로... 하연이의 보지를 쑤셔 주세요..."
하연은 발정난 암캐처럼 주인님의 자지를 졸랐다.
피학과 달콤한 기대감에 젖어 이성도 수치심도 여자로서의 자존심도 모두 버리고 암캐처럼 아양을 떨었다.
"그래. 착한 암캐다... 엘리트 여비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빽으로 찔러 달라고 조르는 게 쉽지는 않겠지.. 귀여운 암캐가 아양을 떨며 조르는데 안 줄 수 없지."
흡족하게 지껄이고 건호는 벽에 하연의 뺨을 밀착시켜 뭉개고 비볐다.
"서하연, 좋은 엉덩이야..."
건호가 하얀 엉덩이를 부드럽게 이리저리 쓰다듬자,
"아! 어서 주세요! 주인님! 하연이를 먹어 주세요. 어서..."
"예쁜 목소리로 우는 거야. 서하연."
허리를 낮춘 건호가 예리하게 발기된 자지를 단숨에 뒷보지에 쑤셔넣었다.
"아! 주인님!"
보지를 꽉 채우는 거대한 자지에 정복 당하자, 하연의 몸은 육욕과 피학의 기쁨에 휩싸였다.
"아, 커... 응.. 너무 커.. 꽉 채우고 있어..."
강인한 자지로 꿰뚫리자, 하연은 곧바로 달콤한 암캐의 울음소리를 흘렸다.
건호의 성노예로 타락한 마조 암캐의 보지가 기쁨에 떨며 환호를 내질렀다.
"아! 안쪽까지 닿아.. 주인님의 자지.. 너무..."
건호가 거칠게 등 뒤에서 밀어부치자, 하연은 까치발을 하고 버티면서 흐느끼면서 교성을 흘렸다.
자신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상대가 주인님인 건호라는 걸 알면서도, 수갑이 채워져 구속된 채 빽으로 찔리자, 하연은 마치 모르는 남자에게 강간을 당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며 달콤한 피학에 젖어 흐느꼈다.
"아아, 안 돼... 응.. 좋아.. 하연이 가 버려.. 그렇게 찌르면.. 아!"
보지가 녹는 듯한 육욕과 피학의 기쁨에, 하연은 검은 머리카락을 흔들며 암캐처럼 아양을 떨며 울부짖었다.
"아직 안 돼. 서하연, 암캐답게 아양을 떨면서 조르지 않으면 주지 않아."
건호는 귓볼을 가볍게 씹으며 속삭였다.
암캐를 절정으로 몰아넣기 위해 날카롭게 허리를 흔들면서 음란한 말을 강요했다.
"아! 좋아.. 내 주세요... 하연이의 보지에 주인님의... 주인님의 뜨거운 정액을 하연이 자궁에 듬뿍 주세요!"
노골적으로 정액을 조르며, 하연은 단숨에 절정으로 치닫았다.
"그래, 잘했어. 가도 좋아. 상을 줄테니까, 먹어. 암캐!"
"아, 아아... 주인님!"
건호의 으르렁거리며 포효하는 소리에 하연은 교태어린 암캐의 흐느낌으로 답했다.
자궁 입구까지 밀고 들어온 자지가 무섭게 팽창하면서 뜨거운 정액이 대량으로 뿜어져나왔다.
"아... 가! 하연이 갈게요!"
주인님의 정액을 자궁으로 받으며 하연은 화사한 등을 뒤로 젖히고 절정의 엑스터시에 삼켜졌다.
"응.. 주인님! 하아.. 가.. 갈게요.....응..."
가냘픈 두 손을 은빛 수갑으로 구속된 채, 하연은 날씬한 몸을 가늘게 떨며 절정에 도달했다.
* * *
"응.. 주인님.. 제발..."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편의점에서 하연이 울먹이는 얼굴로 창가 자리에 앉아 있는 건호에게 커피를 건넸다.
원두 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쥐고 있는 손이 떨리고 있었다.
"서하연, 너 수전증이야? 재수 없게 왜 그렇게 손을 떨어?"
"그, 그렇지만..."
종이컵을 창가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하연은 앉지 않고 선 채로 건호를 바라보며 쭈뼛거리고 있었다.
뺨을 분홍색으로 물들인 채, 몸을 가늘게 떨고 있었다.
"앉아."
"아... 응.. 그치만..."
하연은 허벅지를 맞비비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건호를 쳐다보았다.
화장실에서 섹스가 끝난 뒤, 건호는 다시 소형 로터를 하연의 질 속에 밀어넣고 편의점에서 팬티를 사서 입게했다.
그리고 리모컨을 주머니에 넣고 진동의 강도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자신의 암캐를 희롱했다.
"앉아."
"아! 아아..."
건호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리모컨으로 강도를 높이자,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
질 안에 박힌 로터가 부르르 떨며 속살을 끊임없이 자극하자, 하연은 쾌락괴 치욕의 지옥 속에서 떨기 시작했다.
보지가 욱신거려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편의점까지 오는 도중에도, 간간히 사람들과 엇갈릴 때, 건호는 스위치를 넣었다.
하연은 그때마다 로터의 공격에 견디기 위해 멈춰서서 이를 악물고 허리를 비비꼬며 다리를 떨었다.
"주인님, 제발..."
"잔말 말고 빨리 내 옆에 앉아."
"주인님, 잘못했어요.."
위협적인 말투로 다그치자, 하연은 울먹이는 표정을 지으며 곧바로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의자에 앉으면, 로터가 더 보지 속살에 밀착되어 진동이 더 강해질 것 같아, 하연은 두려워 앉기를 주저했다.
"암캐, 앉아."
"아... 네, 주인님.."
하연은 건호의 단호한 명령에 의자에 천천히 걸터앉았다.
"아! 아아.. 응! 으응..."
엉덩이가 의자에 닿자, 하연은 작은 교성을 토해냈다.
어느 정도 자극이 더 커질 거라고 예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저도 모르게 신음이 나올 정도로 보지가 따끔할 정도로 꿈틀거리며 진동하는 로터에 하연은 참기 힘들 정도로 괴로웠다.
심야의 편의점이긴 해도, 사람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다.
대학생풍의 남자와 술에 취한 샐러리맨 풍의 남자가 진열대를 어슬렁거리며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고르고 있었다.
무심코 음란한 암컷의 소리를 내어 버린 하연은 수치심으로 얼굴이 화끈 빨갛게 달아올랐다.
사람이 있는 편의점에서 음란한 소리를 지른 창피함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남자들에게 들킨 게 아닐까 하는 불안이 미모의 여비서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서하연, 너는 수치심이 너무 많아. 수치심은 암컷의 미덕 중 하나지만, 너무 많으면 조교의 방해가 되니까, 여기서 수치심을 참는 법을 배우는 거야."
히죽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건호는 종이컵에 담긴 블랙 커피를 흡족한 표정으로 한 모금 마셨다.
하지만 주인님과 달리 옆에 앉아 있는 하연은 전혀 여유가 없었다.
침착성을 잃고, 주뼛주뼛 겁먹은 시선으로 편의점 안에 있는 남자들을 곁눈질하면서 어서 나가고 싶다는 눈빛을 건호를 향해 던졌다.
다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하연은 남학생과 시선이 마주치자, 공포에 휩싸였다.
하지만 불안과 수치심에 휩싸일 수록, 진동하는 소형 로터가 박힌 보지에서는 오히려 애액이 더 넘쳐났다.
남학생은 뺨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미모의 하연이 마음에 걸리는지, 계속 곁눈질하며 시선을 던졌다.
대학생은 하연이 너무 예뻐 흘깃거리고 있을 뿐이지만, 하연은 음란하게 몸부림치고 흐느끼는 모습을 들킨 것 같아 견딜 수가 없었다.
* * *
"주인님... 제 동생 지연이를 주인님의 암캐로 삼으실 건가요?"
하연은 떨리는 두 손으로 주인님의 팔을 잡고, 차마 입밖에 내지 못했던 그말을 물었다.
문득 여동생도 자신처럼 비참한 암캐로 조교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인님의 생각을 알고 싶었던 것이다.
"이미 내 암캐로 만들어 조교중이야."
"아! 주인님.. 너무 하세요.."
"자지 말고 대기하고 있으라고 명령해 놓은 상태야. 산책에서 돌아가면 곧바로 봉사를 시킬 거야."
"주인님...지연이는..."
"서하연, 자꾸 버릇 없이 굴거지?"
"아, 잘못했어요. 착한 암캐가 될 게요.."
하연이 눈동자를 음욕으로 번들거리며 건호를 바라보는 순간, 갑자기 로터의 진동이 딱 그쳤다.
"로터는 선물로 줄테니까, 소중히 잘 간직해."
"네, 주인님."
"산책은 여기까지. 가자."
건호는 손을 내밀어 하연을 일으켜세웠다.
하연은 어정쩡한 발걸음으로 조심스럽게 편의점 문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쏠리는 남자들의 끈적이는 시선이 창피해 고개를 푹 숙인 채 걸음을 뗄 때마다 질 속에 박힌 로터가 보지 속살을 달콤하게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