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52)화 (5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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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경 : 신인 여배우 (3)

진강성이 떠나고 혼자 남은 혜경은 침대 위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음란한 섹스의 흔적이 하얀 허벅지에 들러붙어 있고, 아무렇게나 벌어진 다리 사이로 음란하게 번들거리는 충혈된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끼이익..

갑자기 옷장 문이 열리고, 안에서 낯선 남자가 걸어나오자 혜경의 아름다운 얼굴에서 순식간에 핏기가 가셨다.

"꺄아악! 누구 없어요!!"

겁에 질린 혜경이 새된 비명을 내지른 순간, 건호는 재빨리 침대 위의 혜경에게 달려들었다.

가녀린 몸에 올라타, 무릎으로 배를 세게 누르며 재빨리 한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다른  손으로 가는 목을 누르며 조였다.


"쉿! 소리 내지마. 목졸라 죽여 버리기 전에.."

건호의 싸늘한 목소리에 혜경은 공포에 사로잡혀 본능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반항하면.. 정말 죽일지도 몰라..'


건호는 거칠게 숨을 토해내며, 침대 위에 팽개쳐진 혜경의 팬티를 입 안에 쑤셔넣었다.


"민혜경, 지금부터  내 암캐야."

건호는 격정에 떨며, 거칠게 유방을 손에 쥐고 주물렀다.

그리고 무엇에 홀린 듯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 빨다가 가볍게 씹고 깨물었다.

"암캐, 강간은 처음이지?"

팬티로 재갈이 물린 혜경이 겁에 질려 고개를 끄덕였다.

건호는 한쌍의 유방을 번갈아 빨고 씹으면서  아래로 손을 뻗어 여배우의 보지를 헤집으며 만지작거렸다.

성긴 보지털 밑에 애액과 정액으로 얼룩진 미끈미끈한 충혈된 보지가 숨쉬고 있었다.

건호의 가학적 욕망은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돼지랑 암캐가 떡치는 거 보다가 미치는 줄 알았어. 한번 할 거니까 지랄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내 자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허리 흔드는 건 예외고."

다리 사이에 허리를 밀어넣고, 흉기처럼 강직하게 굳어진 자지를 젖어 미끌거리는 살점에 바싹 대고, 그대로 가라앉혔다.


"아, 아아…으으음..."


재갈이 물려 소리가 되지 않는 신음을 흘리며 혜경의 알몸이 애처롭게 뒤로 젖혀졌다.


흠뻑 젖은 뜨거운 보지 속살이 흉포한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고 꿈틀거리자, 강렬한 정복감이 온몸을 누비며 뜨거운 가학충동이 끓어올랐다.


스물셋.

혜경은 처녀는 아니었지만, 진강성 이외의 남자와 섹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진강성은 스물 두살  혜경의 처녀를 빼앗은 뒤, 그녀를 지금껏 독점해 왔다.

SM플레이나 조교는 물론 변태적인 플레이도 거의 경험한 적이 없는 혜경은 강간과 다름 없는 건호의 거친 섹스에 심한 수치심과 굴욕감과 절망감을 맛보며 공포에 떨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절망과 수치심과 무력감 그리고 공포와는 무관하게 강성과의 섹스의 여운이 남아 있는, 남자 살맛을 알고 있는 젊은 여체는 강한 남자의 짐승 같은 욕망에 답하 듯 뜨겁고 신선한 애액을 듬뿍 분비하기 시작했다.

진강성의 섹스로 민감해져 있던 스물셋의 여체는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능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야릇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 싫어.. 안 돼...이건 강간이야..'


혜경은 마음 속으로 필사적으로 건호를 거부하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치밀어 오르는 암컷의 쾌감에 서서히 삼켜지고 있었다.


진강성과 혜경의 섹스를 훔쳐보며, 흥분할 대로 흥분한 건호는  음란하고 강렬하게 발정난 개처럼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작열하 듯 뜨겁게 달아오른 좆으로 씹을 들쑤시는 사이, 건호는 여배우 혜경의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걸 재빨리 간파했다.


'마조의 소질을 타고났어. 음란한 암캐.. 모르는 남자에게 강간 당하면서도 허리를 흔들고 있어.. 게다가 재갈이 물린 상태에서도 달콤하게 흐느끼며 교성까지 내지르고 있잖아..타고난 암캐야.'


보지 속살에 꿀이 넘쳐 흘러, 쑤실 때마다, 자지에 흠뻑 젖어들고 있었다.

건호는 가학적 충동과 정복욕에 취해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며 피스톤운동을 계속했다.

"아.. 시발.. 쫀득한 보지년..."

빠르게 허리를 흔드는 사이, 몸 속에 짜릿한 전류가 달렸다.


뇌수가 녹아내릴 듯한 강렬한 쾌락의 전류가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젠장, 음란한 암캐의 보지.. 내 정액을 쥐어짜려고 깨물고 있어.. 좆물을 퍼부어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어.. 하아. 시발, 좋아, 퍼부어 주지. 처먹어! 시발 암캐 년아!'

건호는 정복감과 가학적 욕망에 취해 욕설을 내뱉으며 아름다운 여배우의 보지 에 엄청난 정액을 격렬하게 뿜어냈다.

'하아.. 시발 보지년! 쪽쪽 빨아들이고 있어..'

건호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깊고 강렬한 사정감을 맛보며 시원하게 계속 혜경의 자궁에 정액을 대량으로 토해냈다.

"하아..하.. 하아..."


두번, 세번 시원하게 욕망의 엑기스를 전부 보지 속에 토해낸 뒤, 건호는 밭은 숨을 헐떡이며 입에 팬티를 물고 공포에 질려  눈을  감고 있는 혜경의 청초한 얼굴에 끈적이는 시선을 돌렸다.

혜경의 얼굴은 더 이상 파티장에서 보았던 행복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얼굴은 아니었다.

마치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핏기가 가신 얼굴은 납빛으로 변해 있고, 꼭 감았던 두 눈을 뜨자, 커다란 눈동자에 치욕과 절망이 번져 있었다.

눈가에는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 눈물 방울이 주렁주렁 맺혀 있었다.

게다가 입 안에 자신이 입고 있던 팬티가 쑤셔박혀 있어, 숨 쉬기가 힘든지 우아한 어깨를 크게 흔들며 간신히 숨을 쉬고 있는 모습이 한 없이 가련하게 보였다.


건호는  가련한 모습에 오히려 괴롭히고 망가뜨리고 더럽히고 싶은 가학충동이 솟구쳐, 핏발 선 눈으로 공포에 삼켜져 떨고 있는 청소한 여배우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 * *

건호가 처음부터 혜경을 강간하려고 마음 먹은 건 아니었다.


건호의 원래 계획은 '회유'였다.

돈질 갑질로 혜경을 회유하고 협박해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의 발밑에 무릎을 꿇리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진강성이 나간 뒤, 무방비로 흐뜨러져 있는 혜경의 탐스런 나신을 보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혜경에게 달려들어 난폭하게 능욕해 버린 것이다.

차츰 이성이 돌아오자, 건호는 매끄럽게 뒷수습을 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어쨌든, 여배우를 강간해 버린 것이다.


건호는 후회나 죄책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거만한 말투로 말을 꺼냈다.


"어땠어? 내 자지 맛, 제법 괜찮았지?"


혜경은 숨을 헐떡이며 눈을 마주치는 것도 역겹다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시선을 피했다.

"이게 어디서.. 건방을 떨어!"


건호는 옆으로 향한 얼굴을 거칠게 다시 정면을 향하게 한 뒤, 세게 따귀를 갈겼다.

"으.. 으으..."

"미친.. 시발 지금 영화 찍는 줄 알아?"


크게 뜬 혜경의 눈동자에 공포와 혐오가 뒤섞인 감정이 번졌다.


"그렇게 벌레 보는 눈으로 주인님을 쳐다보면 안 되지. 넌 지금부터 내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암캐가  운명이거든."


건호는 위협적인 말투로 겁을 준 뒤, 침대 옆 테이블에 놓아둔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동영상 재생 버튼을 눌렀다.


"으.. 으으..."


자신과 진강성이 방금 전에 나누었던 생생한 섹스 영상이 액정화면에 흐르자, 이미 새파랗게 질려 있던 혜경의 얼굴이 더 창백하게 변해 갔다.

공포와 치욕과 절망으로 온몸을 떨며 팬티가 쑤셔박혀진 입으로 소리를 질렀지만, 희미한 신음소리만이 흘러나올 뿐이었다.


건호는 가학으로 번들거리는 눈으로 여배우 혜경의 표정 변화를 비릿한 미소를 띠고 바라보다, 동영상을 정지시킨 뒤, 다시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이 동영상 파일을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익명으로 보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으.. 으으..."


혜경이 겁에 질려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대한민국이 뒤집어 질거야. 처녀인 척 하면서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웠던 톱 여배우 민혜경이 50대 기혼남인 진강성 감독과 더러운 불륜을 저질렀다는  세상에 알려지면  끝장이야. 그것도 변태 같은 근친 플레이를 하는 영상이라면 더..."

건호는 덫에 걸린 사냥감을 가지고 놀  느긋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넌 내 손아귀에 갇힌 나비야. 내가 주먹을 쥐는 순간, 민혜경, 넌 이 사회에서 말살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곧 잊혀질 거야."


더 이상 혜경의 눈동자에 혐오의 빛은 보이지 않았다.

그저 공포에 떨며 애처롭게 자비를 구걸하는 가련한 감정만이 번져 있었다.

"잘 들어. 예쁜 암캐야. 난 방금 널 강간했어. 동영상이 세상에 퍼지는 걸 원치 않으면 방금 있었던 건 모두 잊어. 그럴 수 있지?"


혜경은 재빨리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진짜는 지금부터야. 너를 한번 따먹은 걸로는 전혀 내 성에 차지 않아. 지금부터 널  암캐로 조교할 거야. 내 명령에 순종적으로 복종하는 성노예가 되는 거야. 내 명령에 거역하지 않고 내 조교를 받는다면 폰에 저장된 동영상 파일이 세상에 나도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하지만..."

건호가 말을 끊고, 장난스럽게 혜경의 뺨을 손바닥으로 툭톡 때렸다.


"하지만 반항하거나 내 명령을 거역하면, 즉시 이 동영상이 인터넷이랑 SNS에 쫙 퍼질거야."


건호는 차가운 미소를 입가에 지으며, 침대 옆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잭나이프를 손에 쥐고 겁에 질려 있는 여배우의 뺨에 들이댔다.


잭나이프의 뾰족한 칼날 끝을 혜경의 뺨에 댄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자, 공포에 질려 혜경이 두 눈을 감았다.


이미 승부는 끝나 있었다.

혜경을 발밑에 복종시키는 건, 시간 문제에 지나지 않았다.


"자,  입으로 말해 봐. 내 암캐가 될지 아니면 사회에서 말소되어 잊혀질지 선택해."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건호는 혜경의 입에서 팬티를 끄집어 냈다.

혜경은 입에서 재갈이 제거되자, 비명 대신 긴 한숨을 내쉬었다.


공포와 절망으로 비명을 지를 생각 따윈 할 수도 없었다.


온몸을 떨고 있었다.


"내가 방금 한 말, 알아 먹었지?"


건호는 잭나이프 끝으로 혜경의 이마를 가볍게 쿡쿡 찔렀다.

혜경은 입술을 달싹거렸다. 하지만 목소리가 되어 흘러나오지는 않았다.

'이 남자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어..'


"알았어요. 시키는 대로  게요..."


혜경은 목구멍으로 쥐어짜낸 가는 목소리로 힘없이 중얼거렸다.

"좋아, 잘 선택했어. 민혜경. 지금부터 넌 내 암캐야."


"........"

"이제  외롭지 않을 거야."

"네? 지금 그 말...?"

혜경은 외롭지 않을 거라는 건호의 말에 진강성이 방에서 나가며 한 말을 떠올렸다.


'설마... 아닐 거야.. 감독님이 날 이 남자에게.. 아니, 아니야..'

혜경의 머릿속에 외롭지 않을 거라는 그 한 마디 말이 계속 어지럽게 메아리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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