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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예 암캐들 (61)화 (61/286)



〈 61화 〉유지혜 : 미모의 여의사 (1)

유지혜 : 미모의 여의사 (1)

침대에 누워 있던 건호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러자 수액을 놓은 뒤, 뒷처리를 하고 있는 여의사 유지혜의 뒷모습이 보였다. 베이지색 정장에 꽤 짧은 스커트 밑으로 쭉 뻗은 살색 스타킹에 감싸인 미각을 보며, 건호는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입맛을 다셨다.

오늘은 주치의인 지혜가 방문하는 날이 아니었지만, 피곤해서 링거를 맞고 싶다는 핑계로 건호는 여의사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전에도 두세번 이런 일이 있어서 지혜는 아무 의심 없이 건호의 호출에 응했다.

지혜가 건호의 주치의가 된지 세달.

건호는 오늘밤에 아름다운 여의사 지혜를 함락시켜 해치워 버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건호가 아무리 돈과 권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30살의 아름다운 여의사 지혜는 쉽게 함락시켜 발밑에 무릎 꿇릴 수 있는 쉬운 여자는 아니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대한그룹이 세운 의료법인인 대한서울병원에 내과의로 근무하는 지혜는 분명 쉽지 않은 사냥감이었다.


건호는 대한서울병원에서 우연히 지혜를  순간, 그녀를 자신의 암캐로 만들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자신의 주치의로 만드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호시탐탐 노리면서도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밤은 지혜를 갖고 싶다는 욕망이 걷잡을 수 없이 뜨겁게 불타올라 실력행사를 해서라도 지혜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 결심을 굳히고 있었다.

건호는 이미 여의사의 뒷조사를  놓은 상태였다.

지혜는 아직 독신이었다. 게다가 애인은 물론 사귀는 남자도 없었다.

의사라는 직업 탓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서른살의 농익은 몸이 남자를 그리워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도도한  해도, 욕구불만이 잔뜩 쌓여 있겠지.. 어차피 발정난 암캐야. 유지혜, 오늘 넌 내 암캐로 다시 태어나는 거야.'


건호는 그런 생각을 하며 지혜를 다시 위아래로 훑어 보았다.


지적인 얼굴에  어울리는 쇼트컷. 정장 안에서도 숨길 수 없는 매력적인 여체에 꿀꺽 마른침을 삼키자,


"건호 씨, 전 그만 돌아가 볼게요."

왕진가방의 정리가 끝나자, 지혜가 다시 침대쪽으로 다가가며 말을 건넸다.

'순진한 척 장난 좀 처 볼까?'


"목이 마르네요. 찬물 한잔 가져다 주시겠어요?"

"네. 잠시만요."


미소를 지으며, 지혜가 물이 담긴 유리컵을 손에 들고 돌아와 건호에게 건넸다.


건호는 물을 마신 뒤, 컵을 침대 옆 테이블 위에 내려놓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 * *

"지혜 씨!"


그리고 곧바로 지혜를 껴안았다.

"아, 건호 씨..?! 잠깐만요. 이러지 마세요. 갑자기 이러시면 곤란해요.."


지혜는 깜짝 놀라서 건호를 손으로 밀어냈다. 하지만 건호는 개의치 않고 억지로 지혜를 침대에 쓰러뜨린 뒤, 순식간에 그녀의 몸을 깔고 앉아 지혜를 함락하기 위해 자세를 잡았다.

"지혜 씨,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했어요."


"네? 갑자기 그런 말 하시면.. 싫어요. 이러지 마세요. 그만 하세요."

헐떡이는 두 사람의 거친 숨결이 어지럽게 울리고, 입술을 빼앗으려는 건호를 지혜는 얼굴을 이리저리 흔들며 완강하게 거부했다.

'도도한 여의사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항이 큰데...'


플랜A가 실패하자, 건호는 키스하는 걸 포기하고 곧바로 플랙B로 넘어가, 거의 강제로 스커트를 끌어올렸다

"아! 왜 이러세요?! 싫어! 싫어요, 하지 마세요! 떨어지세요! 싫어요! 안 돼!"

지혜는 건호의 손길을 거부하며 필사적으로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어 댔다. 하지만 건호의 허리가  다리 사이에 끼어 있어 별 소용이 없었다.

건호의 바지 앞은 이미 발기되어 있었다.

스커트를 벗기고 부푼 곳을 지혜의 사타구니에 밀착시키고 비비면서 블라우스로 두 손을 뻗어 힘껏 유방을 주물렀다.

"아, 아, 아아,  돼...싫어....이러지 마세요!"

지혜는 상기된 목소리를 흘리며 괴로운 표정을 짓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건호의 크고 억센 손이 유방을 난폭하게 주무르자, 지혜의 몸에서 맥 없이 힘이 빠졌다.


"안 돼... 아.. 제발.. 그만 하세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지혜는 가냘프게 머리를 흔들었다.

여자 경험이 풍부한 건호는 지혜의 미묘한 변화를 놓치지 않았다.


지혜는 건호의 표정변화를 깨닫고 수치심에 허리를 계속 이리저리 흔들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팬티 중심에 밀착되어 있는 건호의 페니스에 자신의 성기를 비비며 그를  자극할 뿐이었다.

"왜 말 안했어?"

"네? 무슨 말이죠?"

"욕구불만이 쌓여서 주체를 못 하겠다고 솔직히 말했으면, 진작 위로해 줬을텐대.."

"아, 아니에요.. 전..."

"알아. 내숭은 여자들 종특이니까. 지금부터는 내가 알아서 위로해 줄테니까, 그냥 내게 맡겨."


계속 발기한 자지를 자극하는 지혜의 허리놀림에 흥분을 느끼며 건호는 지혜의 입술을 빼앗아 거머리처럼 달라붙었다.

지혜는 작게 신음을 흘리며 살짝 얼굴을 흔들뿐 더는 거부하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건호가 혀를 슬쩍 밀어 넣고 혀를 찾자, 주저하면서도 스스로 혀를 감아 왔다.


건호는 키스를 하면서도 발기된 페니스를 계속 팬티 위에서 지혜의 부드러운 살점에 비볐다.


그러자 지혜가 애처로운 콧소리를 흘리며 더 적극적으로 키스에 응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혀가 하나로 포개져 서로의 입안을 오고가며 더듬는 끈적이는 딥키스로 옮겨갔다.


키스를 하는 동안에도 지혜는 견딜 수 없다는 듯, 건호의 자지에 부드러운 살점을 밀착시켜 뭉개면서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건호는 키스를 하면서 교묘하게 블라우스의 단추를 끄르고 옷자락을 옆으로 젖혀 가슴을 드러냈다.


곧이어 입술을 떼고 지혜의 젖가슴 골짜기로 시선을 옮겼다.

검정 시스루 브라의 컵을 위로 들추자, 희고 탐스러운 유방이 눈에 들어왔다.


"건호씨,  되요..  이상은.. 그만 하세요. 여기서 멈추세요."

"정말 내가 여기서 그만 두길 원해?"


"......"

지혜는 대답하지 않고, 건호를 밀치고 허겁지겁 블라우스 앞을 여미기 시작했다.


지혜도 건호도 가뿐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싫어... 그만 하세요. 저리 비켜요!"


지혜는 머리를 흔들고 일어서려고 몸부림쳤다.

"가만 있어!"

건호는 지혜의 두 손을 잡고, 꼼짝 못하게 힘으로 눌렀다.


스스로 혀를 휘감고 딥 키스를 하면서 허리까지 흔든 주제에 갑자기 가드를 치자, 짜증이 솟구쳤지만 건호는  참고 입을 열었다.

"싫다고? 그럼 방금 내 혀를 휘감고 키스한 건 뭐지?"


"그건..."

정곡을 찔리자, 지혜는 말을 흐리며 고개를 돌려 건호의 시선을 외면했다.


"내 혀를 쪽쪽 빨았잖아?"

건호가 다시 다그치자, 지혜는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입을 열었다.


"건호 씨가 갑자기 이상한 짓을 하니까..."


"이상한 짓? 이런 거?"


건호는 강직하게 발기된 자지를 팬티 위에서 지혜의 보지에 밀착시키고 허리를 돌리면서 비볐다.


"아... 싫어! 아, 아아... 하, 하지 마세요... 그만...."

지혜는 다시 떨리는 목소리로 거부하며 괴로운 표정을 짓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건호의 눈은 지혜의 하체에 쏠려 있었다.


스커트가 벗겨져 살색 팬티스타킹 아래 브라와 한쌍인 검정 시스루 팬티가 드러나 있었다.

시스루  팬티여서 역삼각형 아래 거뭇한 헤어까지 그대로 들여다 보였다.


"이런, 도도하고 지적인 여의사 님이 이런 쌔끈한 끈팬티를 입고 있을 줄이야.. 의외야..."


흥분한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그만...그만 하세요..."

부끄러운  머리를 흔드는 지혜를 보자, 건호의 가학충동이 뜨겁게 끓어올랐다.

두 손으로 브라컵을 거칠게 위로 끌어올리자, 탄력 있는 유방이 튀면서 그대로 쏟아져 나왔다.

"꺄아! 싫어!"

지혜가 비명섞인 목소리를 지르는 순간,

건호는 곧바로 젖가슴에 달라붙었다.

커다란 두 손으로 유방을 쓰다듬고 주무르다 젖꼭지를 입안에 머금고 구석구석 핥고 빨았다.


등 뒤로 손을 가져가 후크를 풀고 검정 브라를 제거하자, 희고 깨끗한 유방이 건호의 눈앞에 전체 모습을 드러냈다.

여의사의 유방은 눈부시게 희고 적당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밥사발을 뒤집어 놓은 듯한 예쁜 형태를 하고 있었다.

건호는 거유나 폭유보다는 미유를 좋아했다.

지나치게 큰 가슴을 보면 흥분하기보다 왠지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지혜의 유방은 건호의 마음에 쏙 드는 완벽한 미유였다.

건호가 가슴을 애무하자, 지혜는 처음엔 싫다는 듯 건호의 어깨를 두 손으로 밀치거나 가슴을 밀치며 저항했지만, 곧 뜨문뜨문 달콤한 신음 소리를 빼돌리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 달콤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슬슬 음란한 암캐의 본성을 드러내고 있어. 유지혜, 지적인 여의사인척 해 봐야 어차피 넌 한 마리 발정난 암캐야.. 곧 가면을 벗겨주지. 아무리 발버둥쳐도 넌 절대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어. 암캐, 넌 내게 함락되게 되있어.'

건호는 응어리져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한 적갈색의 젖꼭지를 바라보며, 씨익 입꼬리를 치켜올리고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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