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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예 암캐들 (88)화 (8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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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각성 : 서지연 (4)


"열려라 참깨"


건호가 지연의 사타구니로 손을 뻗어 어루만지자, 작은 실버 링이 바닥에 떨어졌다.

"아...."


닫혀 있던 꽃잎이 열리자, 해방감과 함께 바깥 공기가 스며들면서 질 안에 남아 있던 정액이 새어나와 허벅지 안쪽을 타고 천천히 흘러내렸다.


"너무 야한대.. 보지가 침을 흘리는 것 같잖아."


건호는 웅크리고 앉아 아무 말 없이 흘러내리는 정액을 응시했다.


지연은 허벅지 안쪽을 기면서 흐르는 끈끈한 체액의 감촉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느껴졌다. 수치심에 허벅지를 비비자, 허벅지 안쪽에 미끈미끈한 감촉이 퍼졌다.


끈적이는 정액을 닦아내려고 지연이 오른손을 아래로 뻗자, 건호가 재빨리 손목을 잡고 제지했다.


건호가 지연의 귓가에 짓궂게 속삭였다.

"원하는 게 있으면 내게 부탁하라고 말했을텐데? 서지연, 넌 내 허락 없인 아무 것도  수 없어. 닦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부탁해 봐."


그렇게 말하며 건호는 지연의 손을 다시 옆으로 가져갔다.


'싫어...'


마치 노예처럼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허락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지연은 거부감이 들면서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허벅지 안쪽의 끈적이는 감촉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넓게 퍼지기 시작했다.

불쾌한 감촉을 잊기 위해 눈을 감자, 오히려 피부감각이  예민해져 참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다시 눈을 뜨자, 건호의 사타구니에 솟아 있는 페니스가 눈에 들어왔다.


'아.. 싫어...계속 발기되어 있어...'

주르륵 질 안쪽에서 뜨거운 액체가 배어나오는 게 느껴졌다. 동시에 어제의 격렬한 섹스가 머릿속에 되살아나자 가슴이 조여드는 듯한 느낌과 함께 젖꼭지가 응어리져 서기 시작하는 게 느껴졌다.


건호는 지연의 몸의 변화를 곧 눈치챘다.

"슬슬 약기운이 돌기 시작한 것 같은대.."

'약기운...?'

"아...."


다음 순간, 갑자기 몸 속에 열기가 퍼지면서 심장이 격렬하게 고동치고 머리가 멍해지기 시작했다.

"대충 예상은 했겠지만, 너에게 주사한 건 성적 흥분을 돋우는 약이야."

"그럼...?"


"맞아,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미약'이야."


미약이라는 단어가 귓가에 맴도는 순간, 건호가 가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유두에 후우~ 숨을 불자, 온몸의 감각이 단숨에 젖꼭지에 쏠렸다.


"아..."

지연이 무심코 젖가슴에 손을 뻗는 순간, 건호가 이번에도 지연의 행동을 저지하며 손목을 잡았다.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허락을 받으라고 했을텐데?"

"손을.. 손을 놓아 주세요."

"내가 손을 잡지 않았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지?"

"만지려고 했어요."


"이 손으로 뭘 만지려고 했지?"

"가슴을...만지려고 했어요."

"가슴이 아니라, 젖가슴이었겠지."


"네.. 젖가슴을..주무르려고 했어요. 그러니까... 손을...."


"얼버무리지 말고, 똑바로 부탁해 봐."


"젖가슴을.. 만져도 되나요?"


"그래, 잘했어. 마음껏 만져도 좋아."


건호는 씨익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지연의 팔을 놓아 주었다.

지연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유방을 꽉 움켜쥐고 거칠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제보다  배 더 강한 쾌감의 파도가 젖가슴에서 생겨나 주위로 퍼졌다.

"으응.. 아... 아아......"


헐떡이며 계속 유방을 주무르는 사이, 미칠 것 같은 쾌감이 일면서 팔이 제멋대로 계속 움직였다.

"아.. 아아...응... 아아......"

젖가슴을 애무하면 애무할수록 쾌감이 커져가자, 달뜬 몸이 새로운 자극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지연은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비비고 주무르면서 실눈을 뜨고 건호를 바라봤다.

허벅지를 맞비빌 때마다 안에서 새는 끈적이는 애액이 허벅지를 적셨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지연이 무의식중에 오른손을 가랑이 사이로 뻗자, 다시 건호의 손이 가로막았다.

"가슴이 아닌 다른 곳을 만지고 싶으면, 우선 내게 부탁을 해야 해."

건호가 짓궂게 말하며 지연을 빤히 쳐다봤다.

잠시 주저하던 지연은 점점 커져가는 안타까움을 참지 못하고 다급하게 건호에게 외쳤다.


"성기.. 성기를 만지고 싶어요. 허락해 주세요. 제발...."

어렵게 수치스러운 말을 토해냈지만, 건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듣고 싶은 건 생물책에나 적혀 있는 그런 고상한 말이 아니야. 더 야하고 노골적인 말로 부탁해 봐."


지연은 망설였다.

건호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입밖에 내려고 하자, 지연은 강렬한 수치심에 휩싸였다. 하지만 주저하는 사이에도 유방에서 욱신거리는 감각이 계속 퍼져나갔다.

'만지고 싶어.. 다리 사이의.. 거길.. 만지고 싶어....'


"아, 아아....."


건호가 갑자기 유방을 움켜쥐고 주무르자, 질이 수축하면서 머릿속에서 무언가 뚝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보지.. 보지를 만지게 허락해 주세요."


다음 순간, 건호가 히죽 웃으며 지연을  몰아붙였다.

"안 들려. 더 큰 소리로 말해."


"보지를 만지게 해 주세요!"

"누구 보지?"

"지연이의 보지... 만지게 해 주세요..."


음어를 입밖에 낼 때마다, 가슴이 조여들면서 따끔거렸다.

"그래, 잘 했어. 부탁할 때는 지금처럼 큰소리로 명료하게 하는 거야."


"네..."


건호는 지연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며 잡고 있던 손을 놓아 주었다.

지연은 해방된 오른손을 곧장 사타구니에 대고 안타까운 신음을 흘리며 포피를 벗겨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끝으로 지긋이 누르고 문지르면서 왼손으로 젖가슴 전체가 아닌 유두 끝만 살살 문지르고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비어 있는 유방은 건호의 커다란 손바닥에 감싸여 희롱당하고 있었다.


유방과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동시에 자극이 퍼지자, 찌릿찌릿한 충격이 등줄기를 타고 정수리를 강타했다.


"으응.. 응... 하아...아.. 아아....."


"서지연, 보지에 손가락 쑤셔넣고 휘저어!"


"아! 아아...."


지연은 건호의 명령에 즉각 복종하며 가운데손가락을 주저 없이 보지 속에 집어넣었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느릿느릿 움직이던 손가락이 차츰 빠르고 격렬하게 변해 갔다. 그러자 하나로는 부족한지 곧 집게 손가락도 같이 질 안에 집어 넣었다.

"아! 아아.. 으응... 응! 아아....."

목구멍에서 쥐어짜낸 듯한 여자의 신음 소리가 지연의 입에서 쉼 없이 흘러나왔다. 소리를 내지 않으면 쾌감에 짓눌려 머리가 이상해져 버릴  같았다.


"기분 좋아? 기분 좋으면 그렇다고  해."


"아아.. 좋아.. 기분 좋아요.."

"어디가? 기분 좋은 곳이 어디야?"

"보지.. 지연이의 보지...."


"젖가슴은? 젖가슴도 기분 좋아?"


"네.. 기분 좋아요. 지연이의 젖가슴.. 좋아요...."

지연은 건호가 물을 때마다 생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답했다. 그리고 추잡한 음어를 자기 입으로 내뱉는 사이, 점점  음란한 기분에 사로잡혀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격렬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 *


"아... 으응.. 응! 아아......."

"가고 싶으면, 크고 명료하게 가고 싶다고  해."


그렇게 말하며 건호는 지연의 유방을 주무르는 손에 힘을 주었다. 지연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질척질척 소리를 내며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아! 아아... 안 돼... 아....."

"서지연, 가도 좋아."


절정을 참고 있던 차에 건호의 허락이 떨어지자,

"아아.. 응! 가! 가! 아아.. 으응... 아.. 아아아......"


지연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절정의 파도에 삼켜졌다. 그러자 애액에 흠뻑 젖은 손가락을 보지 점막이 깨물  꽉 조였다. 다리에 힘이 빠져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자 체중이 목걸이에 걸려 목을 조였다. 숨이 막혀도 지연은 똑바로 설 수가 없었다.


"이런."


건호가 재빨리 목걸이에 연결된 쇠사슬을 늘리자, 부축을 받으며 지연은 돌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사레 들린 것처럼 밭은 기침을 토해냈다.

"괜찮아?"

건호는 지옆의 옆에 쭈그리고 앉아 등을 쓰다듬었다.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가 버릴 줄은 몰랐어. 많이 답답했지?"

"하아..하.. 하아...."


지연은 밭은 숨을 헐떡이며 옆에 앉아 있는 건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눈앞에 발기된 건호의 거대한 페니스가 보였다.

바로 앞에서 핏줄이 도드라진 거대한 페니스가 실룩실룩 놀 뛰면서 강한 냄새를 풍겼다.

"자위하는 모습, 귀여웠어."

지연의 사타구니로 뻗은 건호의 손이 질척질척 소리를 내며 보지를 애무했다.

"이번엔 이걸 넣어 줄게. 기대 되지?"

질에서 손가락을 빼내며, 건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커.. 이런 게 안에 들어오면...싫어. 무서워....'

막 절정을 맞았을 뿐인데, 건호의 페니스가 안으로 들어오는 걸 상상하자, 질에서 따뜻한 액체가 배어나오기 시작했다.


주사약 때문인지 절정 뒤에도 몸의 열기가 식을 기미가 없었다. 아니 가라앉기는 커녕  뜨겁게 끓어올랐다.

'부족해.. 다리 사이가 텅 빈  같아.. 채우고 싶어. 텅빈 그곳을 가득 채우고 싶어....'

"잠깐, 서지연.. 너 지금 뭐하는 거야? 내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손가락 집어넣고..."

건호가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화가 실린 목소리로 말했다.

멍해 있던 지연은 어느새 자신의 손가락이 질 안에 박혀 있는 걸 깨달았다. 그뿐 아니라 클리토리스를 자신도 모르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 이건...."


못된 장난을 치다가 들킨 아이처럼 지연은 재빨리 사타구니에서 손을 뗐다.

"보지에 손가락 넣고 꼼지락거리고 싶으면 우선  허락부터 받아."

건호가 지연을 나무라며 씨익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지연은 바로 옆에 우뚝  있는 건호의 페니스를 느낄 수 있었다. 독특한 냄새뿐 아니라 열기까지 뺨에 전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자 어제 자신의 질 안을 가득 채웠던 페니스의 감촉과 열기가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넣고 싶어.. 넣었으면 좋겠어....'

지연은 자신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미칠 것 같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이 남자가 내게 주사한 그 약 때문일까...?'


가만히 있어도 몸의 중심이 욱신거리고 달콤한 쾌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머릿속이 가득 채워지기 시작했다.

* * *

"가, 갖고 싶어요... 저에게.. 주세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지연은 고개를 떨군 채 부끄러운 말을 토해냈다.

"서지연, 부탁할 때는 큰목소리로 명료하게 말 해."


건호는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


"그걸.. 보지.. 지연이 보지에.. 넣어 주세요..."


"서지연, 앞으로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

"네.."

"그리고 '그거'라고 하면 뭔지 알 수가 없잖아? 갖고 싶은 걸 크고 똑똑하게 말해 봐."


지연은 얼굴을 들고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문 뒤, 큰 목소리로 외쳤다.


"주인님의 자지를 지연이의 보지에 넣어 주세요. 주인님, 어서요!"

그렇게 외치며, 지연은 다리를 벌리고 건호를 향해 보지를 쑥 내밀었다.

건호는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비릿한 미소를 띄웠다.

"그래, 잘했어. 부탁은 그렇게 하는 거야."

건호는 지연의 뒤로 돌아가 계집 아이 소변 누이는 자세로 그녀를 들어올렸다.


"착한 아이니까, 상으로 원하는 걸 줄 게."

건호는 두팔로 지연의 무릎 두쪽을 받친 채, 그대로 지연의 안에 페니스를 삽입했다.


"아! 아아......"

점막에 마찰되며 페니스가 질 안에 가득찼다.


'아.. 응...가득.. 기분 좋아....'

건호는 한동안 지연의 몸을 허공에서 흔들며 수직으로 페니스를 찔러넣은 뒤, 그녀를 다시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곧바로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 응.. 아, 아아........"

일정한 리듬에 맞춰 건호의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지연의 입에서 신음이 흘렀다. 지하실의 차가운 콘트리트 바닥 위에서 건호를 받아들이며 지연은 쾌락의 물결 위에 떠다니며 헐떡였다. 건호의 동물적인 체취마저 상쾌하게 느껴졌다.


"서지연, 기분이 어떤지 말해 봐."

건호는 강압적으로 지연의 기분을 물었다.

"아.. 좋아.. 으응.. 기분 좋아요."

"기분 좋은 곳이 어디지?"

"지연이의 보지.... 아! 으응.. 아아....."

"서지연, 넌 사랑스러운 여자야. 내게 더 귀여운 울음 소리를 들려 줘."

그렇게 말하며 건호는  손으로 잡고 있던 지연이의 발목에서 손을 떼고 자유로워진 양손으로 젖꼭지와 그 주위를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 좋아.. 아... 미칠 것 같아...."

지연은 콧소리를 흘리며 애교스러운 말을 토해냈다. 그러자 새로운 쾌감이 솟아나, 점점  응석 어린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보지.. 아.. 더 거칠게.. 더 깊이.. 응.. 주인님 더, 더 세게...."


스스로도 놀랄만큼 추잡한 말이 입에서 튀어나왔다.

"기분 좋아.. 보지.. 갈 것 같아.. 좋아... 더.. 주인님 더...."


"보지 어디가 그렇게 기분 좋아?"

"아.. 안쪽.. 보지 안쪽이 좋아요.. 아아.. 으응.. 좋아! 주인님, 보내 줘! 가게 해 줘!"


"좋아, 가! 마음껏 여자의 기쁨에 취해!"


지연에게 절정을 허락한 뒤, 건호는 더 강하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지연은 다음 순간, 쾌락에 삼켜줘 절정의 절상까지 단숨에 날아올랐다.

"아아.. 가.... 간다.. 서지연.. 아! 아아..."


"아..  돼! 주인님! 저도.. 저도 갈게요!"

두 사람의 입에서 거의 동시에 다급하 ㄴ절정의 외침이 솟구치는 순간, 건호의 페니스에서 대량의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자궁구를 강타한 뜨거운 정액이 질 내부에 퍼져가는 것을 느끼며, 지연은 전에는 느껴본 적 없는 커다란 만족감에 취해 의식이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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