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화 〉셀럽의 펫 (15)
셀럽의 펫 (15)
"뭐든... 하아.. 누나가 시키는 대로 할게요."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누나 보지를 빨 수 있어?"
"네.. 누나 보지 빨고 싶어... 섹스하고 싶어...누나랑 떡치고 싶어.. 하아.."
"동혁이 넌, 정말 못된 아이야. 친누나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더러운 생각을 다 하니?"
미나의 혀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면서, 자지와 고환의 경계를 혀로 핥으면서 오고갔다.
고환을 문지르 듯 핥자, 그 축축한 감촉에 짜릿한 쾌감이 솟아올랐다.
"잘못 했어 누나.. 누나 보면서 나쁜 생각했어."
"정말 동혁이 너, 누나랑 섹스하고 싶어?"
"하고 싶어! 누나랑 섹스하고 싶어!"
"나쁜 아이. 응.. 동혁이는 정말 못된 아이야.."
미나의 코에서 뜨거운 입김이 새어 나왔다. 그녀도 민호와 마찬가지로 흥분하고 있었다.
다시 미나가 자지를 입 안 가득 물고, 자지에 달라붙었다.
아까보다 더 격렬하게 빨자, 자지 안쪽이 활활 타오르면서, 미쳐 버릴 것 같았다.
"누나! 그렇게 빨면..하아.. 가 버려!"
민호는 입술을 꽉 오므렸다. 불이 붙은 것처럼 요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체에서 헤매고 있던 모든 정력이 자지 밑부분에 모여 들었다.
"사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사정할거니? 동혁이 너 정말 뻔뻔해."
미나는 자지에서 입을 떼면서, 새끼 고양이처럼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민호가 쾌감에 빠져 헐떡일 때마다, 그녀는 일부러 남 앞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민호는 그럴 때마다 강렬한 수치심을 느꼈다.
절정으로 치닫는 쾌감이 수치심으로 바뀌자, 쾌감은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남 앞에서 사정을 한다는 수치심이 이성을 마비시키는 느낌이었다.
미나는 일부러 민호에게 수치심을 상기시키고 있었다.
"아아, 거기...좋아..."
민호는 주위를 둘러볼 수가 없었다. 플로어 여기저기에서 여자의 흐느낌과 헐떡이는 소리와 남자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 왔다.
이곳저곳에서 섹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사정하고 싶으면, 누나 입에 사정해 동혁아.."
미나가 귀두를 할짝거리며, 침 투성이가 된 자지를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 부드럽게 위아래로 훑자, 날카로운 쾌감이 사타구니에서 솟아났다.
"아이! 누나! 그러면 안 돼. 정말 가 버려!! 악!"
민호는 미나의 어깨를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미나는 민호의 자지를 위아래로 빠르게 훑으며 귀두를 핥았다.
침으로 흠뻑 젖은 자지에 미나의 손가락이 부드럽게 오르내릴 때마다, 뜨거운 쾌감이 자지 뿌리에서 올라왔다.
이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남이 보건 말건 그런 건 상관없었다. 끝까지 차오른 사정 충동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민호는 감았던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미나가 자지를 빨기 시작할 때부터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창피해서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민호는 누가 자신들을 보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주위로 고개를 돌린 순간, 민호는 깜짝 놀라, 입을 쩍 벌렸다.
자신들을 보고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플로어 중앙에 많은 남녀가 부둥켜안고, 몸을 더듬어 있었다.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발가벗고 있었다.
속옷 차림의 여자. 알몸으로 발기된 자지를 뻔뻔스럽게 흔들며 걷고 있는 남자. 브래지어를 한 채, 팬티는 벗어 던지고 가터 벨트와 스타킹만을 신고 있는 여자.
여러 명의 남자가 한 명의 여자를 사로잡아 핥고 빨거나, 여자 두명이 번갈아가며 한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벽이나 카운터 주위에서는 이미 섹스에 열중하고 있는 커플도 있었다. 벽에 양손을 짚은 여자의 뒤에서 미친 듯이 허리를 들쑤시고 있는 남자.
의자에 여자를 앉히고, 정면에서 여자의 보지를 쑤시고 있는 남자.
거기에 남자와 여자가 짝을 이루어 섹스를 하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었다.
여자끼리 혀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가 하면, 젊은 청년의 자지를 미친 듯이 빨고 있는 중년 남자도 있었다.
기승위로 남자의 자지를 보지로 훑으며 옆에 서 있는 또 다른 남자의 자지를 손으로 훑고, 빠는 여자도 있었다.
동양인, 백인, 흑인,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미친 듯이 섹스를 하고 있었다.
여기 저기서 섹스를 하고 있는 커플들 사이로 검은 옷을 입은 종업원이 음료수나 간단한 간식을 쟁반 위에 얹고 그 사이를 누비고 있었다.
어지러운 섹스의 향연은 민호가 상상한 적도 없는 낯선 세계였다. 지금 이곳에는 온갖 성적 욕망이 뜨겁게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
머리 속이 하얗게 되면서, 이성이 마비되어 갔다.
하지만 민호는 차츰 모든 것을 잊고 자신도 그들과 동화되어 갔다.
귀두에 미지근한 쾌감이 느껴졌다. 밑으로 고개를 떨구자, 미나의 입술이 자지를 물고 있었다.
"아! 아아아!"
민호는 허리를 내밀어, 미나의 입 속에 자지를 깊숙히 찔러넣었다.
욕망에 충실할 것!
그것이 이 파티의 유일한 규칙이라는 미나의 말이 떠올랐다. 사양할 필요는 없었다. 수치심을 느낄 필요도 없었다. 서희의 말처럼 그냥 마음껏 즐기면 그걸로 충분했다.
민호는 허리를 흔들고 또 흔들었다. 미나의 입 속에 자지를 찔러 넣고 마음껏 허리를 흔들었다. 미나는 입술을 오므리고, 민호의 자지를 세게 빨았다.
"하아.. 가...누나. 입 속에 싸도 돼?"
"으응....응!"
"누나. 내 정액, 마셔 줄거야?"
"으응...응! 으응!"
미나는 자지를 문 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아.. 누나의 입.. 보지보다 더 기분 좋아! 누나의 입보지.. "
이제 민호는 그 무엇도 생각할 수 없었다. 미친 듯이 미나의 입안에 자지를 쩔러넣고 허리를 흔들자, 등줄기에 타는 듯한 쾌감이 달렸다.
"아! 아아아!"
민호는 엉덩이를 꽉 조이며, 자지를 뿌리까지 미나의 입 안에 찔러 넣었다.
정액이 미나의 목구멍을 때리며 입 안에 넘쳐났다.
미나는 목을 울리면서 넘쳐나는 정액을 삼켰다.
"으..응, 으으응... "
미나는 가볍게 이마를 찡그렸다.
민호는 미나를 친누나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입 안에 진한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근친상간의 배덕적인 감각에 민호는 평소와는 다른 강렬한 사정감에 허리를 떨었다.
* * *
미나는 한 방울 남김 없이 정액을 머금고 삼켰다. 입안에서 페니스가 시들기 시작해도 미나는 여전히 자지를 물고, 계속 혀로 음경을 감싸며 핥아 주었다.
그러자, 사정 후 시들기 시작했던 자지가 조금씩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민호 자신도 놀랄 정도로 빠른 회복력이었다.
"굉장해.. 금방 다시 커지고 있어..."
자지가 다시 강직하게 굳어지자, 미나는 일단 입술을 뗐다.
"누나의 입.. 하아.. 너무 좋았어..."
난교가 벌어지고 있는 주위 분위기에 휩싸인 탓도 있었지만, 친누나와 동생이라는 설정으로 상간 플레이를 한 것이 쾌감을 더 극대화시킨 것 같았다.
민호는 서희나 예린의 사까시보다 미나의 사까시에서 더 큰 쾌감을 얻었다.
"동혁이의 정액, 너무 맛있었어. 동혁이 너도 누나의 꿀, 마시고 싶지?"
미나는 천천히 일어서서, 흐트러진 머리를 손으로 쓸어 올렸다. 짙은 여자 냄새가 민호의 코를 간지럽혔다. 향수와 미나의 체취가 뒤섞인 냄새에 숨이 막혔다.
"마시고 싶어. 누나의 과즙 먹고 싶어!"
"자, 그럼 이리 와."
미나에게 이끌려, 바의 카운터 쪽으로 돌아왔지만, 예린은 이미 그곳에 없었다.
'그러고 보니, 서희 누나도 어디 있는지 보이질 않네. 지금쯤 서희 누나도 다른 남자랑 하고 있는 걸까? 혹시 그 에디이라는 흑인이랑?'
그런 생각이 들자, 민호는 조금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
민호가 미나의 손을 꼭 쥐자, 그녀는 돌아보고 카운터 앞에 있는 의자에 걸터앉았다.
그녀의 검은 드레스 자락은 발목까지 드리워져 있었다. 하지만 양쪽에 슬릿이 들어가서, 허벅지 대부분이 들어나 있었다.
미나는 의자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려, 슬릿 부분에서 드레스 자락을 위로 넘겼다.
매끄럽고 긴 다리와 허벅지가 드러나자, 검정스타킹과 가터 벨트가 눈에 들어왔다. 모델 같은 날씬하게 뻗은 아름다운 다리였다.
예린이나 서희도 예쁜 다리를 갖고 있었지만, 미나의 각선미도 그에 못지 않았다.
매끄러운 피부. 희고 부드러운 허벅지.
종아리의 부드러운 곡선. 긴장되어 있는 발목.
탄성이 새어 나올 것 같은 멋진 다리였다.
"빨아 줘. 동혁아.. 누나의 보지를 핥아서 과즙을 핥아 먹어."
미나가 드레스 자락을 더 들어 올리자, 보지 틈이 노출되었다.
미나는 팬티를 걸치지 않았다.
* * *
미나의 보지가 그대로 민호의 눈에 들어왔다.
클럽 내부의 조명은 어두운 편이었지만, 사타구니의 음란한 여자의 균열은 민호의 뇌리에 그대로 각인되었다.
민호는 두 눈을 부릅뜨고 미나의 보지를 홀린 것처럼 뜨겁게 쳐다보았다.
미나의 치모는 성겨서, 수풀 사이로 흰 살갗이 보였다. 그리고 그 안쪽에, 남자를 유혹하는 부드러운 살점이 보였다.
보지 주위에도 약간 털이 뻗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얇아서 음렬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두 장의 두툼한 꽃잎이 보았다.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형태로, 빛깔도 예쁜 연분홍색을 띠고 있었다. 음란한 틈에는 이미 투명한 과즙이 듬뿍 배어 있었다.
"동혁아.. 이게 누나의 보지야..."
등 뒤에 있는 바텐더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미나가 또렷한 말투로 '보지'라고 말했다.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눈동자에 요염한 빛이 번지고 있었다.
"누나 보지.. 보이니 동혁아?"
"잘 보여.. 누나 보지...잘 보여..."
"물이 많이 나왔어. 보여?"
"응. 넘치고 있어. 보지 주변이 반들반들 빛나고 있어."
"누나 보지, 빨고 싶니? 빨아 먹고 싶어?"
미나의 보지에서 맑은 액체가 조금 배어나왔다.
가장 부끄러운 곳을 동생에게 보이면서 미나 자신도 흥분하며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빨고 싶어. 빨아도 돼, 누나?"
"그래, 누나의 꿀을 어서 핥아 먹어.."
미나는 드러난 보지를 당당하게 보이며 다리를 벌렸다.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민호는 비실비실 마치 뭐에 홀린 듯 미나에게 다가갔다.
허리를 숙여 얼굴을 보지에 대자, 새콤달콤한 여자 냄새가 콧속에 은은하게 스며들었다.
양 손을 미나의 하얀 허벅지 위에 대자,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민호의 머리 속은 안개가 낀 듯 멍해졌다.
미나의 허벅지는 정말 부드러웠다. 하지만 강하게 손 끝으로 주무르자, 적당한 탄력이 느껴졌다.
콧등을 보지에 바짝 대고, 틈에서 피어오르는 새콤달콤한 향기를 폐부 가득 들이마셨다.
시큼한 감귤 비슷한 냄새 속에 암컷의 생생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섞여 있었다.
그 요염한 암컷의 냄새에 민호는 미나 역시 흥분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미나는 지금 친동생 동혁의 모습을 민호에게 투영하고 있었다.
금기를 범하고 있다는 배덕적이고 도착적인 욕망이 미나와 민호의 몸을 뜨겁게 달구었다.
민호는 미나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주무르며, 입술을 그녀의 성기에 짓뭉개 듯 밀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