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201)화 (201/286)



〈 201화 〉아빠의 비서를 사랑하다 (7) -에피완결-

아빠의 비서를 사랑하다 (7)


'사장 비서인 내가 노 팬티라는 게 알려지면...생각만 해도 끔찍해.'

정장 스커트가 위로 올라가, 무릎은 물론 허벅지도 거의 드러나 있었다.

볼펜으로 뻗은 손 끝이 떨렸다.

"누나, 빨리 집어. 왜 그렇게 꾸물 대?"


나는 누나의 엉덩이를 쓰윽 어루만졌다.


"꺄아!...."


가랑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긴장한 탓에, 누나가 앞으로 고꾸라져, 바닥에 엎어졌다.

스커트가 위로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누나의 얼굴은 공포로 새파랗게 질렸다.

'다, 다행이야. 들키지 않았어.'


바닥에  손을 짚고 있을 뿐, 뒤에서 들여다보지 않는 한, 안이 들여다 보이지는 않는다.


천천히 발을 빼고 원래 자세에 돌아가려는 누나를 향해, 한마디 툭 내질렀다.

"어? 누나, 혹시  팬티!?"


"무, 무슨 소리니?"


누나가 몸을 일으켜,  손으로 엉덩이를 눌렀다. 사무실의 모든 시선이 누나에게 집중되었다.

* * *


"누나, 왜 그렇게 놀래? 그냥 해 본 소리야. 내가 누나 치마 속을 엿볼 리가 없잖아?"


"그, 그래. 농담인  알고 있었어."

누나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왜 그렇게 놀래? 조금 수상한데. 누나, 혹시 정말 노팬티 아니야?"


"무, 무슨 소리니? 그럴 리가 없잖아."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으며, 누나가 펜을 연필꽂이에 집어 넣었다.

"너무 오래 있으면, 일에 방해가 되니까, 슬슬 나갈까? 준호."


누나의 재촉에 나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복도에 나오자, 누나가 길게 한숨을  쉬었다.


* * *

"준호...너  그런 짓을 했니? 속옷도 입지 않고 사내를 돌아다닌 게 알려지면, 난 해고야."


"왜? 남한테 피해준 것도 없는데. 아니, 남자들은 좋아할 걸?"

"....바보. 아무 것도 모르면서."


"누나처럼 예쁜 비서가 노팬티로 회사에서 일하면, 난 좋기만 할 것 같은데."


"정말...한심해."

'이런 모욕은 정말 처음이야. 사장님도 내게 이런 치욕을 준 적은 없는데.'

"그럼,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 볼까? 노팬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뭐? 준호....그게 무슨 말이니?"

그때 마침, 영업부 사무실에서 여자 사원 세명이 나왔다. 모두 신입인  같았다. 누나를 보자, 공손히 머리를 숙였다. 누나도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 아까 내가 한  어떻게 생각해요?"


나는 다짜고짜 여직원들에게 말을 걸었다.

"네?"


"세희 씨가 노 팬티라고 한 말이요. 내 말에 세희 씨가 꽤 동요했거든요. 내가 정곡을 찔러서 그런 거 아닐까요?"


"네? 그럴 리가 없어요."


여직원들이 서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조금 더 골려줄까?'

"난 아무래도 누나가 노팬티인 것 같은데. 내가 치마 속을 엿볼 수도 없고."


"지금 무슨..."

"누나들이 나 대신 확인해 주지 않을래요?"


"뭐?! 준호, 그런 이상한 말 하지 마."


"세희 선배님에게 그런 짓은  해요."

"세희 씨가 허락하면 상관 없겠죠?"

'누나, 지금 제정신이 아니겠지?'

나는 계속 몰아부쳤다.

"세희 씨, 정말 노 팬티가 아니라면, 잠깐 확인할  있게  누나들에게 좀 보여줄 수 있겠죠?"


나는 천진난만한 말투로 누나를 계속 공격했다.


"준호, 장난 그만 해. 더 이상 짓궂게 하면 정말 화 낼거야."


누나가 강한 어조로 말하며, 여사원들에게 눈짓을 했다. 선배가 화를 내자, 신입 사원들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 * *

"어머...."

여직원들 중  명이 탄성을 질렀다.

그녀들이 걷기 시작한 순간, 나는 누나의 치마를 위로 들추었다.

"난 못 봤지만, 누나들은 봤죠? 노팬티...맞죠?"

밝은 목소리로 여직원들에게 물었다.


"저희는 아무것도....못 봤어요..."


동경하는 선배가 노팬티라는 게 믿기지 않는 듯, 여직원들은 그저 서로 얼굴을 마주볼 뿐이었다.


누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 누나가 어떻게 변명을 할지 기대되는데.'

"사실....화장실에서 찢어졌어. 그래서 벗었는데....팬티를 사러 갈 시간이 없어서...."


누나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네...선배님. 저희는 그만 가볼게요...."


멋쩍은 듯 여직원들이 서둘러 자리를 떴다.


'젊은 여자들이라 금방 소문이 퍼질텐데...'

'아, 정말...내일부터 회사 사람들 얼굴을 어떻게 보지?...'


* * *

나는 멍하니 여사원을 쳐다보고 있는 누나의 옆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수치심에 물들 때마다 누나 얼굴이 더 요염하고 예뻐지는 것 같아.'


좀 너무한 게 아닐까 생각하다가도, 페로몬을 풍기며 성적 매력이 솟아나는 누나의 모습에 더욱 짓궂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누나, 사람들이 더 많은 곳으로 가고 싶은데. 노팬티의 요염한 누나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거든."


"준호, 제발 이제 그만해....다른 일은 뭐든지 할테니까."

"헤헤, 그럼 입으로 빨아줄거야?"


"그건...알았어...해 줄 테니까, 이제 그만 팬티를 돌려 줘."

"좋아. 하지만 조금 더 회사를 견학한 뒤에."

* *


나는 누나를 엘리베이터에 밀어 넣고, 1층으로 내려왔다. 접수 데스크 쪽으로 다가가 여직원에게 미소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지금 세희 씨와 함께 사내를 둘러보고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저, 그래서...접수 데스크에서 하는 일도 좀 해 보고 싶거든요. 아빠에게 허락도 받았어요. 한 30분 정도 좀 쉬다가 올래요?"

"저, 그래도 괜찮을지."

접수계 여사원이 누나를 쳐다보며 물었다.


"네, 상관 없으니까, 좀 쉬다가 오세요."

"네. 그럼, 그렇게 할 게요."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자리를 비웠다.


* *

"뜻밖이네. 접수계의 일을 알고 싶다니."

내가 진지하게 회사 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는지, 누나가 안심하는 모습이었다.

접수 데스크는 1미터 정도 높이에, 의자에 앉으면, 노 팬티인 게 탄로날 걱정은 없었다.

"접수 데스크에 앉아 보는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데스크 뒤에는 높은 의자가 두  나란히 있었다. 누나는 오른쪽 의자에 걸터 앉았다.


'후훗, 누나. 너무 마음을 놓는 거 아냐? 어쩌지? 내 장난은 아직 안 끝났는데.'

나는 왼쪽 의자에 앉은 채, 오른손을 뻗었다. 검지와 중지를 살짝 세워, 누나의 치마 속에 살짝 밀어 넣었다.

 손가락이 별 저항 없이, 누나의 보지 틈에 박혀들어 갔다.

"아!, 어머!? 준호...뭐하는...거니?"


일어서려는 누나의 어깨를 비어 있는 손으로 눌렀다.

"헤헤...누나, 흠뻑 젖잖네. 사양할 필요 없어. 내 손가락이 마음에 들었구나?"

"바, 바보....기분이 이상하게 될 것 같아....준호, 어서  손....빼...."


"어? 손님이 왔는데."

현관으로 시선을 돌린 누나가 작게 한숨을 쉬고, 저항을 포기했다.

* * *

"세희 씨. 무슨 일이야? 사장 비서께서 접수 데스크에 앉아 있고."

"오서오세요. 사장님에게 전해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내선 수화기를 들자, 중년남이 세희 누나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뭐야? 누나의 관심을 끌 생각으로 옆에 앉아 있는 나는 안중에도 없다 이거지?'

'누나가 나빠. 이런 능글맞은 남자에게 요염한 미소를 흘리고...'

나는 분노의 화살을 누나에게 돌렸다.

보지 틈에 박혀 있는 손가락을, 꿈틀꿈틀 움직였다.

"아!...."

 믿겠다는 표정으로 누나가 나를 쳐다보았다.


"세희 씨, 갑자기 왜 그래?"

"아, 아니에요....아아!"


누나가 억누른 듯한 신음을 내질렀다.

"아닌  아닌데. 얼굴이...."

누나의 뺨이 엷은 화장을 한 것처럼 붉게 물들어 갔다.

"세희 씨, 감기 기운이 있거든요. 누나, 괜찮아?"

오른손 손가락을 질에 삽입한 채, 나는 왼손을 누나의 허벅지로 뻗었다.


* * *

"아, 준호...."

"따뜻하게 허벅지를 쓰다듬어 줄께"

귓가에 속삭인 뒤, 스커트를 위로 끌어 올렸다. 접수 데스크 아래 까만 털이 드러났다. 고객의 눈에는 아슬아슬하게 보이지 않았다.


누나의 매끄러운 허벅지를 왼손으로 쓰다듬었다. 물론 오른손 손끝으로  안쪽의 점막을 만지작거리면서.


"세희 씨 정말 괜찮은 거야?"

중년 고객이 걱정반 호기심 반으로 누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옆에 앉아 누나의 허벅지를 계속 쓰다듬었다.

'아...누나의 허벅지 정말 매끄럽다. 기분 좋아.'

얼빠진 얼굴로 누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내를 우월감에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부럽지?'


"준호....이제 됐어. 그만, 손을 떼...."

"괜찮아 누나. 오한이 든 것 같은데. 몸을 따뜻하게 해야지."

"괘, 괜찮아."


"아니면, 허벅지만으로는 부족한가?"

나는 오른손을 격렬하게 움직였다. 구멍에 꽂아 놓은 두 손가락뿐만 아니라, 엄지 손가락까지 움직였다.


뒤에 있는  하나의 부끄러운 구멍을 엄지 손가락의 넓은 부분으로 마사지하 듯 눌렀다.


"아! 아아, 그러지 마....으, 으응"

강렬한 자극에 눈앞에 고객이 있다는 것도 잊은 채, 누나가 몸을 뒤로 젖히고 소리를 질렀다.

중년남은 갈피를 못잡은 채, 충혈된 눈으로 헐떡이는 누나의 표정을 쳐다보았다.


"세희 씨. 아빠에게 손님이 찾아왔다고 전해야지?"

"그, 그래.... 알고 있어. 그러니까...손을..."


누나가 손에  수화기를 귀에 대고, 사장실의 내선 버튼을 눌렀다.


'어서 고객이 여기를 떠나게 해야 돼...'


'누나, 미안.'

나는 누나가 통화를 하는 중에도 계속  안에 넣은 손가락을 꿈틀거렸다.

"사장...님...박 사장님께서...아!...아...아니...몸이 좀 안 좋아서...지금 접수 데스크에....아니 괜찮아요..으, 으응... 네...위로 올라갈게요....으응!"


아날과 보지 틈을 만지작거리며, 허벅지의 민감한 피부를 쓰다듬는 사이, 누나가 간신히 전화를 끝냈다.


박사장은 가방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입을 반쯤 벌린  멍한 표정을 지었다. 데스크 너머에서 내가 누나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어렴풋이 눈치챈 것 같았다.


"사장님에게 오셨다고 말씀드렸어요. 5층으로 가세요."


박사장은 미련이 남는지 조금 주저하면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나는 히죽 웃으며, 누나를 쳐다보았다.


"누나, 이제 방해꾼도 없으니까, 나도 사양하지 않을 게. 그래도 돼지?"


"준호....여기서는 안 돼...그런 짓..아! 하아...으, 으응...."


나는, 질에 넣은 손가락을 들쑤셨다. 누나가 흐느끼면서 허리를 띄웠다.

블라우스의 버튼을 벗기고 안에 왼손을 집어 넣었다. 봉긋한 컵 사이에 손을 미끄러뜨려, 손가락의 넓은 부분으로 젖꼭지를 살살 굴리면서 문질렀다.

"아, 그만....누가 오면....아, 아아! 하지마...제발...으, 으응...."

"괜찮아. 사람이 오면, 재빨리 손을 뺄테니까. 누나, 사실은 흥분되지?"


"아, 아니야....그런 게 아냐...아, 아아아...."


"그럼, 아까부터 왜 이상한 소리가 내는데?"


내가  안에서 오른손을 움직일 때마다, 질척질척 습한 소리가 울렸다.

"그, 그건...."


"새침 떨지 않아도 돼. 누나가 갈 때의 얼굴...정말 예쁘단 말야. 그 얼굴을 다시 한번 나한테 보여 줘."

나는 누나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쾌감에 흐느끼는 아름다운 누나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다. 지금도 살짝 상기된 누나의 표정에, 페니스에 뜨거운 피가 흘러들었다. 열기와 함께 발산되는 누나의 페로몬에 취할  같았다.

"아....그만...준호...더 이상은 안 돼...이상해 질  같아....아, 아아아...."

"참지 않아도 된다니까. 내 손가락으로 가는 거야, 누나!"


질 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려 누나가 앉아 있는 의자까지 적시고 있었다.


* * *


 손가락으로 절정을 느낀 누나를, 나는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번엔, 저번보다 더 야한 표정이었어.'

1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누나가 내 손가락으로 가는 모습을 보는 사이, 얌전한 소년이었던 내 마음속에 누나를 능욕하고 싶다는 욕망이 계속 자라났다.

"이번에는 누나 차례야. 여기에 쪼그리고 앉아."

"아....준호...무슨 짓을 하려고 그러니?"

나는 누나를 접수 데스크 밑으로 밀어 넣었다.

"다 알면서 모르는  할거야? 누나 정말 능청스럽네. 자, 빨리 내 자지를 빨아 줘."

누나가 책상 밑에서 겁먹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방금 사장실에서 펠라치오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밀실에서 하는 것과 누가 올지도 모르는 드러난 장소에서 하는 것은 차원이 달랐다.


"준호. 여기선 못 해. 이런 곳에서 그런 짓을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들키면....생각만 해도 무서워."


"난 스릴 있어서 더 재미 있는데. 누나 의외로 겁장이네."


나는 다리 사이에 누나의 몸통을 끼고, 달아나지 못하게 막았다.


누나는 여전히 고개를 가로저으며, 자비를 구하는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누나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마. 그런 눈으로 보니까, 점점 더 누나를 괴롭히고 싶단 말야.'

음경이 바지의 천을 힘껏 들어올렸다. 그것을 보는 누나의 얼굴이 절망으로 물들어 갔다.


포기한 누나가 천천히 바지 지퍼를 끌어내렸다. 힘이 넘치는 페니스가 트렁크 사이로 삐져 나와, 누나의 눈앞에서 우뚝 솟았다.


"준호. 제발, 해줄테니까. 더 이상은 요구하지 마."

그렇게 말하며, 누나가 음경을 입에 머금었다. 하지만 누나의 애처로운 눈빛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발기한 음경이 부드러운 누나의 입 속에서 한계까지 꼴렸다.


침으로 흠뻑 젖은 입술이 음경을 훑기 시작했다.

"아, 좋아. 누나, 그렇게...좋아...더 세게...빨아..."

비정상적인 지금 이 상황이 누나를 떨게 하 듯이, 나를 짜릿하게 만들었다.


"헤헤. 누나 말대로 누가 올지도 모르겠네. 만약 다른 사람이  모습을 보면, 우리 둘 다 변태라고 생각하겠지."


내 말에 누나가 이마를 찡그렸다.


"아읏, 나올 것 같아...누나...입 안에 쌀 게!"

음경이 꿈틀거리면서 누나의  안에 젖빛 점액을 쏟아냈다. 누나는 두 눈을 감고, 그대로 내 정액을 삼키고 있었다.


몇 십분 전에 막 사정을 했을뿐인데도, 젋은 페니스는 부르르 떨면서, 힘차게 정액을 뿜어냈다. 넘치는 정액이 누나의 입가에서 흘러내렸다.


"누나, 흘리지 마. 아깝잖아. 전부 마시란 말야."

음경을 입에서 빼낸 뒤, 나는 누나의 턱을 잡고 위로 치켜들었다. 살짝 치켜뜬 누나의 눈망울이 애절하게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달콤한 사정의 여운에 젖어, 나는 새끼 고양이라도 다독이 듯,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걸까.

누나의 눈이 감겼다. 그리고 꿀꺽꿀꺽 목을 울리며 정액을 목구멍 안 쪽으로 삼키기 시작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