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244화 (244/286)

〈 244화 〉음란한 두명의 누나 (20)

음란한 두명의 누나 (20)

여동생의 입술은 초콜릿처럼 부드럽고 달콤했다.

"으응..."

입술이 닿아 있을 뿐이지만, 유라는 애처롭게 이마를 찡그렸다. 유라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바라보며, 나는 입술을 조금 벌려 혀를 조심스럽게 내밀었다.

유라도 입술을 벌려, 내 혀끝을 입안에 받아들였다. 혀끝이 가볍게 닿으면서 서로 합쳐지는 느낌으로 움직였다. 유라의 혀는 녹을 듯 부드럽고 가볍게 닿는 것만으로 머리 속이 멍해지면서 몸이 따뜻해 졌다.

여동생의 코에서 뜨거워진 숨결이 새어나왔다. 조금씩 호흡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내 성감을 자극했다. 유라가 흥분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가슴 속에서 여동생에 대한 사랑스러움이 넘쳤다. 나는 혀를 내밀어, 유라의 입안에 밀어 넣었다. 여동생은 곧 내 혀에 달라붙었다.

"으응...응..."

유라의 혀를 빨자, 등줄기에 쾌감의 전류가 달렸다. 유라는 상냥하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내 혀를 빨았다. 혀끝에 여동생의 혀가 부드럽게 감싸였다. 유라는 혀를 빨면서, 천천히 혀끝을 말았다.

"응, 으응..."

나는 입술을 포갠 채, 오른손을 들어, 유라의 유방에 갖다 댔다. 손가락을 천천히 굽혀 동생의 유방에 파묻었다. 분홍색의 아기자기한 브래지어 사이로 느껴지는 감촉은 부드럽고, 싱싱한 탄력에 넘쳤다. 나는 부드럽게, 유라의 유방을 쓰다듬었다.

"으응, 아아아..."

유라가 입술을 벌리고, 애처로운 신음을 흘렸다. 하지만 여동생은 곧 내 혀에 달라붙었다. 잠시도 떨어지고 있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나 역시 계속 이렇게 입술을 맞춘 채, 여동생의 혀를 빨고 싶었다. 나는 천천히 유라의 유방을 주물렀다. 손 끝을 튀겨내는 여동생의 유방의 탄력을 부러워하면서 사랑스럽게 어루만졌다.

유라의 오른손이 쓱 가랑이로 뻗어 왔다. 부드럽게 내 음부에 손 끝이 닿자, 불꽃 같은 쾌감이 사타구니 사이에서 튀었다. 팬티 스타킹을 벗은 탓인지, 유라의 손가락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유라는 팬티 위에서도 클리토리스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으응, 아아아!"

나는 가볍게 입을 벌리고, 관능에 찬 교성을 흘렸다. 유라의 애무는 하체가 녹아 버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서로 얽혀 있던 혀가 풀리자, 유라가 입술을 떼고 내 목덜미에 그 부드럽고 붉은 입술을 밀착시켯다. 혀를 내밀고, 천천히 혀를 떨면서 목덜미를 핥아 주었다.

여동생의 유방을 주무르는 손 끝에 힘이 들어갔다. 조금 세게 유방을 쥐자, 유라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 아아아!"

"아, 으응..아아!"

자매의 관능에 찬 교성이 서로 겹쳐 메아리쳤다. 나는 브래지어의 컵 밑으로 손을 집어 넣어, 유라의 젖꼭지를 더듬었다. 유라의 피부는 놀랄 만큼 결이 곱고 보송보송 했다.

나는 유라의 살결에 닿는 순간, 남동생인 바다가 자진해서 유라의 노예가 되었다는 얘기를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부드러운 살결을 어루만질 수 있다면, 어떤 남자라도 기꺼이 노예가 되어 유라를 모시고 싶을 것 같았다.

지금 이렇게 나와 유라가 살을 맞대고 있다는 걸 알면, 바다는 어떻게 생각할까. 여기에 남동생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유라가 손가락을 떨며,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내 머리 속에 떠오른 남동생의 모습은 안개가 걷히 듯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아, 아아아!"

손 끝에 다소 굳어진 탄력 있는 작은 돌기가 닿았다. 살짝 눈을 뜨고, 여동생의 가슴 골짜기를 쳐다보았다. 브래지어 사이로, 보석처럼 아름다운 분홍색의 유륜과 작고 뾰족한 버찌 같은 젖꼭지가 보였다. 유라 다운 앙증맞은 유두였다.

"아아..."

손 끝이 가볍게 유두에 닿자, 유라는 움찔 몸을 경직시키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느끼기 쉬운 민감한 체질 같았다. 나는 손 끝으로 여동생의 유두를 문질렀다.

"아. 아아아!"

내 클리토리스를 쓰다듬고 있는 여동생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사타구니에서 더 짜릿한 쾌감이 솟아났다.

"아, 아아아..."

나는 정신 없이, 여동생의 젖꼭지를 어루만졌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만지작거리자, 젖꼭지가 더 단단해졌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라를 보면서 내 흥분은 점점 더 고조되어 갔다.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는 유라의 손가락의 감촉과 목덜미에서 느끼지는 혀의 온기. 그 모든 것이 내 성감을 민감하게 자극했다.

유라가 귀여운 신음 소리를 흘리며, 입술을 목덜미에서 견갑골, 그리고 가슴 쪽으로 미끄러뜨렸다. 그러면서 유라가 내 팬티를 천천히 밑으로 끌어 내렸다.

팬티를 벗자, 천할 정도로 애액이 흘러나온 음부가 외기에 닿으며서, 선뜩한 느낌이 들었다. 유라의 손가락이 틈새로 뻗어 왔다.

유라는 손 끝을 틈새에서 떼고, 살꽃잎에 살며시 대면서, 아래에서 쓱 위로 쓸어 넘기며 천천히 어루만졌다. 직접 음부에 여동생의 손이 닿자, 짜릿한 전류가 흐르는 듯한 쾌감이 사타구니에서 터져 나왔다.

"이! 아아아아!"

나는 참지 못하고 여동생의 브래지어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느긋하게 애무할 여유가 없었다. 유라는 손 끝으로 틈새에서 삐져나온 살꽃잎 하나 하나를 어루만졌다. 부드럽게 애를 태우는 손놀림이었다.

"아, 아아! 좋아! 너무 좋아. 유라야. 굉장해."

나는 방금 전까지 유라의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던 손가락을 동생의 사타구니로 뻗었다. 유라처럼 차분하게 애무할 여유는 없었다. 나는 여동생의 음부를 세게 손가락으로 짓뭉갰다.

"아아! 언니! 아, 아아아"

유라의 몸이 꿈틀거렸다. 나는 더 세게 손가락으로 음부를 짓뭉갰다. 애액으로 얼룩이 질 만큼 팬티의 중앙이 젖어 있었다. 유라도 나만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아, 아아아"

나는 날카로운 관능에 찬 교성을 흘리면서, 유라의 음부를 팬티 위에서 문질렀다.

"아, 아아아아"

유라의 손가락이 틈새의 살꽃잎을 헤치며, 상단의 가장 민감한 부분에 닿았다. 여동생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에 닿는 순간, 몸이 찢기는 듯한 쾌감이 솟구쳤다.

"아아! 거기! 너무 좋아, 유라야!"

유라의 음부를 만지는 손 끝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유라는 강하게 음부를 자극할수록 큰 신음소리를 냈다. 유라는 강하게 자극하는 게 더 기분 좋은 것 같았다. 동생과 나의 취향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아아! 나도! 나도 너무 기분 좋아! 언니!"

유라는 애처롭게 헐떡이면서도 차분히 내 음부를 애무했다. 나보다 여동생이 더 냉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솟아나는 쾌감을 애써 참으며, 유라의 팬티를 젖히고 음부를 드러냈다. 손 끝을 틈새에 대고, 안을 채우는 느낌으로 음육의 균열에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아아, 아아아!"

유라의 입술 사이로 관능에 찬 절규가 새어나왔다. 부드럽게 클리토리스를 쓰다듬고 있던 손가락에, 무심코 힘이 들어갔다. 자극이 너무 강해서 조금 아팠지만, 지금은 그 아픔조차 쾌감으로 뒤바꿨다.

"으응~ 아아!"

나는 손 끝으로 틈새 상단에 불룩하게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짓뭉갰다. 그곳은 이미 완두콩만하게 부풀어 있었다.

"아, 아아아아"

유라의 입술 사이로 들큼한 교성이 새어나왔다. 질 안에서, 축축한 체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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