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263화 (263/286)

〈 263화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16)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16)

"아라야. 안 돼! 그 남자의 여자가 되면 안 돼!"

"왜 안 돼? 엄마, 질투하고 있는거야?"

아라는 도전적인 눈길로 나를 쳐다보며, 분홍색 입술 사이로 혀를 날름 내밀었다. 그리고 엄마인 내가 보고 있는 가운데, 귀두의 잘록한 부분을 할짝거렸다.

"꺄아아! 그만!...아라야..안 돼... 그만 해.."

나는 새끼줄을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러나 팔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새끼줄이 살을 파고들어갔다.

아라를 묶고 있는 새끼줄에 손을 가져간 산호가, 젖가슴을 파고들어가 있는 새끼줄을 풀고, 뒤로 묶여 있는 두 팔을 풀어 주었다. 그리고 나서, 아라의 날씬한 알몸을 껴안고 조심스럽게 바닥에 눕혔다.

"아아..산호 오빠..아라의...아라의 버진을...바칠게요."

바닥에 누운 아라가 날씬하게 뻗은 다리를 굽히고 무릎을 세웠다. 그리고 귀엽고 큰 눈을 꼭 감은 채, 산호가 자신을 안아주기를 기다렸다.

"그만!! 산호 씨, 약속을 지키세요!"

나는 목소리를 쥐어짜서 큰소리로 외쳤다.

"약속?! 그게 무슨 말이야? 역시 엄마가 무슨 짓을 한거지?"

아라가 나를 노려보았다.

"아라야, 네 몸을 함부로 하면 안 돼!"

유일하게 자유롭게 놀릴 수 있는 입으로 나는 절규하 듯 외쳤다.

"난 평생 산호 오빠의 여자가 되고 싶어. 엄마는 상관하지 마."

그렇게 말하며 아라는 엄마인 나에게 도전하 듯 사나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 남자는..새디스트야..네 인생을 망칠거야..아라야.."

산호가 아라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세워진 무릎을 벌리고, 성난 살덩어리를 옅은 그늘로 덮인 갈라진 틈새로 가져갔다.

"안 돼! 차라리 절 안으세요! 제 몸을 마음대로 해도 좋아요! 아라는 안 되요!!"

"보라 씨, 똑똑히 보고 있으세요."

그렇게 말하며, 산호는 페니스 끄트머리로 굳게 닫힌 비욕의 틈새에 비볐다.

"아아..산호 오빠.."

아라의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안 돼요! 대신 절..절 마음대로 하세요!"

'더 비통하게 절규하는거야..지금부터 딸을 범할테니까..'

비통한 보라의 절규가 산호의 귀에는 기분 좋게 들렸다.

산호가 허리를 밀어넣자, 굵은 귀두가 처녀의 갈라진 틈을 찢기 시작했다.

"으, 으으.."

아라의 사랑스러운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이마와 콧방울에 진땀이 배어나오면서 무릎이 닫혔다. 산호가 그 무릎을 쫙 벌리고 허리를 더 깊숙이 밀어넣었다.

"꺄아아..싫어, 아, 아파..으으..아프단 말이야!!"

상반신을 뒤로 힘껏 젖히고, 아직 소녀인 딸이 격통을 참고 있었다.

"아아..아라야...안 돼.."

나는 눈을 감았다. 몸을 바쳐서 지켜온 딸이 내 앞에서 버진을 빼앗기려 하고 있었다. 엄마인 내가 보는 앞에서 딸인 아라를 자신의 여자로 하다니, 이 남자는 정말 잔혹한 가학성애자였다.

"으, 으으..꺄아아..꺄..꺄.."

아라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고통에 찬 신음 소리가 한 옥타브 높아졌다. 산호는 너무 뻑뻑하고 좁은 처녀의 구멍을 천천히 정복해 나갔다.

말라 있지는 않았다. 듬뿍 페라를 시키고,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며 애무한 뒤라, 아라의 성기는 촉촉히 애액으로 젖어 있었다. 아라는 조금씩 산호의 경직된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파..산호 오빠..아파.."

아라는 새끼 손가락을 깨물었다. 하지만 통증을 견디는 그 모습에 산호의 성난 페니스가 더 경직되어 갔다.

"커..으, 으응..오빠..너무 커...아, 산호 오빠.."

아직 누구의 침입도 받아본 적이 없는 살꽃잎이 성난 페니스에 말려들어 갔다.

"안 돼! 제발! 산호 씨, 그만 두세요!"

나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자, 내 여자가 되는거야. 아라야."

"와 주세요...아라를 오빠의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

작은 입술이 달싹거렸다. 산호는 단숨에 페니스를 쑤욱 찔러넣었다. 안쪽 깊숙한 곳까지 페니스의 끝이 나아갔다.

"으..으응.."

아라의 턱이 뒤로 젖혀지면서, 선혈이 안쪽에서 흘러나왔다.

"그래, 아라야..네 처녀를 받았어."

아라의 처녀를 정복한 순간, 산호는 흡족한 미소를 띠었다. 아름다운 소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든 것이다.

"으으응...응.."

땀에 젖은 얼굴을 격통으로 일그러뜨리며, 아라는 울부짖고 있었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아아..아라야.."

딸의 처녀막이 찢긴 걸 깨달은 난,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얼굴에 핏기가 가시면서 창백하게 굳어졌다. 산호가 아라의 음부에서 살덩어리를 빼내자, 귀두에서 음겨의 중간까지가 피로 물들어 있었다.

"보라 씨"

내 앞으로 다가와, 코앞에 피투성이의 귀두를 들이밀었다. 비릿한 피 냄새에 나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그 순간, 아라의 피가 묻은 징그럽기 짝이 없는 새빨간 페니스가 내 입 쪽으로 들이닥쳤다.

"꺄아아!"

나는 절규를 토한 뒤,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 * *

"아, 으..으응.."

'얼마나 정신을 잃고 있었지..'

희미하게 보이던 사물이 조금씩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천장이 보였다. 그리고 산호의 얼굴이..아라의 얼굴이.. 나는 번쩍 정신이 돌아오면서, 곧장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꺄아아! 싫어!!"

나는 알몸이 되어 있었다. 팬티조차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게다가,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음부를 노출시킨 모습으로.

양 쪽 발목에 새끼줄이 칭칭 감겨 있어, 다리를 오므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유방의 위와 아래에도 가슴살 안쪽으로 파들어갈 정도로 새끼줄이 꽁꽁 둘러쳐져 있었다.

"잠이 깼나요? 보라 씨"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산호가 손에 쥐고 있던 실을 잡아 당겼다.

"아..으으.."

사타구니에 강렬한 감각이 달렸다. 아랫배 안쪽이 뜨거웠다. 실은 클리토리스로 이어져 있었다.

"무, 무슨 짓을 한거에요?"

"예쁜 공알의 밑 부분을 실로 묶었어요."

"풀, 풀어..풀어주세요. 날 놓아주세요."

나는 목을 길게 빼, 자신의 치구를 보려고 애썼다. 그러자 풍만한 유방의 정점에도, 실이 연결되어 있는 걸 깨달았다. 그 실 끝을 아라가 잡아당겼다.

"꺄아아..그만해! 그만해..아라야.."

아라와 산호는 옷을 걸치고 있었다. 나 혼자 발가벗은 채 누워 있었다.

"뾰족하게 서 있네요, 엄마."

젖꼭지에 묶여 있는 실을 잡아당기면서, 아라가 집게 손가락을 튕겨 젖꼭지를 툭 쳤다.

"아, 으응!.."

나는 상반신을 뒤로 젖혔다. 새끼줄로 묶인 유방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렇게 좋아, 엄마?"

"아, 그러지 마. 그만둬...아라야..엄마의 줄을 풀어 줘."

"정말 풀어줘?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느끼고 있잖아요? 내 버진을 지켜주기 위해 애쓴 답례로, 더 기분 좋게 느끼게 해 줄게요."

아라가 산호의 손에 쥐어진 실을 낚아챘다. 그리고 실을 동시에 쑥 끌어당겼다.

"꺄아! 으, 으응.."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 찢어질 듯한 격렬한 통증이 달렸다.

"엄마..기분 좋아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잖아."

아라는 적당히 봐주지 않았다. 인정 사정 없이 잔인하게 실을 쭉쭉 잡아당겼다. 여자 특유의 잔혹함이었다.

"꺄아아, 그만! 아파! 아, 찢어져!!"

나는 알몸으로 바닥에 누워, 눈물이 고인 눈으로 딸을 쳐다보았다.

"찢어져도 상관 없어. 아니, 찢고 싶어.."

'오빠에게 처녀를 바쳤는데..분해..산호 오빠의 마음은 여전히 엄마에게 쏠려 있어. 엄마의 알몸을 쳐다보고 있는 오빠의 눈빛..용서할 수 없어!'

여자인 자기의 눈으로 봐도,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엄마의 누드는 관능적이었다. 풍만한 유방과 눈처럼 새하얀 살결. 그리고 사타구니의 수풀조차도 매혹적이었다.

"으, 으으..꺄아, 아파!"

아라가 실을 잡아 당길 때마다, 성감이 집중된 곳에만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다.

"그렇게 하면, 아프기만 하거든. 그러면 안 돼. 아라야."

산호가 아라에서 실을 빼앗아, 집게 손가락을 빠끔히 벌려진 틈새에 집어 넣었다.

"꺄아, 싫어!"

질 안쪽 윗부분에 응어리진 곳을 만지작거리자, 슬며시 밀액이 배어나왔다. 산호의 손가락이 민감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드럽게 애무했다.

"아, 아아..안 돼..거기, 하지 마..."

아픔이 저릿저릿한 느낌으로 바뀌면서, 나는 달콤한 콧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음란해..그렇게 음란한 몸짓과 교성으로 산호 오빠를 유혹한 거야.."

'아, 산호 오빠, 역시 엄마를 나보다 더 좋아하는거지?'

"싫어! 뭐야? 창녀처럼 거기가 흠뻑 젖었잖아."

질투에 사로잡힌 아라의 입에서 추잡한 말이 튀어나왔다.

"보지 마..아아, 아라야, 여기서 나가..아, 아아, 안 돼..그렇게 하면..산호 씨."

산호의 손가락 고문에 내 몸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비참한 상황에서도 마조의 육체는 가학의 손가락에 호응하고 있었다.

"아..아아..그만..."

"엄청나네요. 보라 씨는 타고난 마조에요.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밀액이 넘쳐나는 군요."

산호가 손가락을 빼자, 손가락이 애액으로 끈적끈적하게 젖어 있었다.

"자, 이걸 보세요."

"싫, 싫어.."

아라가 경멸에 찬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아아..이제 그만하세요...더 이상 나를 딸 앞에서 비참하게 만들지 마세요."

딸인 보라에게 자신이 마조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게 너무 괴로웠다. 그러나 딸의 시선을 느끼자, 마조의 육체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보지가 이렇게 젖었는데, 비참하다니..아라 앞이라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되요, 보라 씨."

산호가 세 가닥의 실을 가볍게 잡아 당겼다.

"꺄! 으, 응!.."

강렬한 자극이 머리 꼭대기까지 타고 올라왔다. 나는 등을 활처럼 뒤로 젖혔다. 이제 통증 따위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강한 자극에 클리토리스가 꿈틀꿈틀 움직였다.

"산호 오빠, 정말 이런 추잡한 여자를 좋아하는 거야?"

"아라야! 엄마에게 이런 여자라니..난 네 엄마야!"

산호가 히죽거리며 나를 쳐다보았다.

"오빠, 가르쳐 줘. 나도 오빠가 원하는 여자가 될테니까. 응? 산호 오빠."

아라는 진지한 눈빛으로 산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산호는 아무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책상 서랍에서 새빨간 양초와 오일을 꺼냈다.

"무, 무슨 짓을..내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러는거죠?"

양초를 보는 순간, 내 얼굴은 창백하게 굳어졌다. 산호는 오일병의 뚜껑을 열고 새끼줄이 파들어가 있는 유방 위에서 오일을 떨어뜨렸다.

"아, 아아..."

뾰족하게 발기된 젖꼭지에 오일이 듬뿍 떨어졌다. 곧이어 산호가 풍만한 가슴을 끈적끈적 주무르면서, 오일을 전체에 골고루 발랐다.

"꺄아!..그만둬요!..무서워..무서워요!"

공포를 느끼자, 점점 젖꼭지가 곤두서기 시작했다. 뾰족한 젖꼭지가 산호의 손바닥에 부딪칠 때마다, 희미한 쾌감이 퍼졌다. 공포조차도 피학의 쾌감으로 바뀌어 갔다.

산호가 라이터를 켜자 불꽃이 어른거렸다. 흔들리는 불꽃으로 나와 딸의 시선이 쏠렸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