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6화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19)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19)
아라는 거의 반사적으로, 내가 발기된 페니스를 들이대면 그걸 핥았다. 이제 아라에게 페라봉사는 거의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었다.
'오빠의 페니스를 빠는 건, 오빠의 암컷이 된 내게는 기쁨이야.'
나는 발가락 끝으로 맨들맨들한 치구를 만지작거리다가 틈새 속에 엄지를 쑤셔 넣었다.
"으, 으응!.."
아라의 허리가 움찔하고 떨렸다.
"점점 더 젖고 있어..아라 너에게도 마조끼가 있어. 피로 이어지지는 않았는만, 아라 넌 보라 씨를 닮았어."
내 엄지가 아라의 러브 주스로 물들기 시작했다.
"괴롭혀 주세요..좀 더 아라를 괴롭혀주세요..아아, 산호 오빠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몸이 되고 싶어요."
발기된 페니스에 볼을 비비면서, 아라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중얼거렷다. 털을 밀고난 뒤부터 아라의 마음은 점점 가학을 원하는 마조로 바뀌어 갔다. 산호의 마조 암컷이 되는 게 여자의 행복이라고 아라는 생각하기 시작했다.
"모처럼 제모를 했으니까, 내 암컷의 아름다운 음부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자랑하고 싶은데."
엄지 손가락으로 젖은 점막을 꼼지락거리면서,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오빠가 나를 어떻게 할 작정이지?'
"아라야, 피자 먹고 싶지 않니?"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 휴대폰을 손에 쥐었다.
"오빠, 배 고프면 내가 맛있는 거 만들어줄게."
"그렇게 묶인 몸으로는 무리야."
새끼줄이 아라의 가느다란 팔과 풍만한 가슴에 파고들어가 있었다.
"잠깐, 오빠. 새끼줄을 풀어 줘. 그럼 오빠가 먹고 싶은 걸 만들어줄게."
나는 아라의 말을 무시하고, 피자를 주문했다.
"벌써 3시가 다 됐네. 디럭스를 하나 시켰어. 한 10분 정도 걸릴거야."
나는 씨익 짓궂게 웃었다.
'오빠의 저 표정..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설마?..묶인 내 몸을..털을 밀어 버린 내 음부를 피자 배달온 남자에게 보일려고?..'
"아라 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나는 아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으응..아니야, 오빠."
예쁜 얼굴에 불안스러운 빛이 번졌다. 그 애처로운 표정을 보자 괴롭히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났다. 나는 바닥에 앉아, 아라의 몸을 앞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내 무릎에 앉힌 뒤, 허공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페니스를 틈새에 갖다대었다.
"아아.."
살틈새를 찢으며, 페니스의 끝이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으, 응!..아아아!.."
딱딱한 수컷이 촉촉히 젖은 살꽃잎을 후벼파면서, 뻑뻑한 구멍 속을 뚫고 나아갔다.
"자, 여기를 봐, 아라야"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대면위로 연결된 상태에서, 나는 서로의 성기가 결합되어 있는 부분을 아라에게 보이고 싶었다. 아라는 크게 벌려진 자신의 치부를 내려다보았다.
"아, 아앙, 싫어!.."
빠끔히 벌어진 살꽃잎이 늠름한 페니스를 물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 서 본 아라는 곧 시선을 돌렸다. 너무 생생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씹거웃이 모두 제모되어 있어, 맨들맨들한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가 결합된 부분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었다. 나는 아라의 엉덩이를 껴안고 힘차게 위로 찔러 넣었다.
"아, 응!..으응..."
찌를 때마다, 새끼줄로 묶여진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거렸다. 작은 턱을 뒤로 젖히고 환희에 찬 표정으로 흐느끼며, 아라는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어때, 아라야?"
"아, 아아..으응...좋, 좋아...좋아, 오빠. 아라, 행복해요.."
아직 음부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것보다는 오빠의 페니스에 정복당하는 기쁨이 더 컸다. 이 순간만큼은 엄마에게 질투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자신의 구멍으로 산호 오빠를 독점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아아!..산호 오빠.."
아라는 온몸에 힘이 빠져, 뒤로 넘어질 것 같았다. 나는 그런 아라를 넘어지지 않게 붙잡았다. 흥분한 아라가 뾰족한 젖꼭지를 내 앞가슴에 뭉개면서, 짐승처럼 내 어깨를 이빨로 꽉 깨물었다. 질 안까지 빨려들어간 페니스를 아라의 질이 꽉 조이고 있었다.
"으읏!..너, 너무 조여..뻑뻑해.."
나는 신음 소리를 내지르면서, 허리를 떨었다. 너무 세게 조이고 있어서, 페니스를 뺄 수가 없었다.
"아, 오빠..좋아..이대로 계속 있고 싶어. 죽을 때까지 이대로 있고 싶어."
아라가 정신 없이 뜻 모를 말을 중얼거렸다.
바로 그때, 현관의 초인종이 울렸다.
"피자가 왔어."
나는 아라의 질 속에서 페니스를 뺐다.
"아, 싫어..떨어지기 싫어, 오빠."
붉게 젖은 살꽃잎이 페니스에 휘감기면서, 틈새 밖으로 빠져 나왔다.
"피자 배달 왔습니다."
나는 지갑에서 5만원짜리 지폐를 꺼내어, 아라에게 내밀었다.
"손을 쓸 수 없으니까, 입으로 물어, 아라야."
"네에..오빠."
아라는 입술을 살짝 벌려, 5만원짜리 지폐를 입에 물었다.
"자, 깨끗하게 털을 밀어버린 음부를 보여주고 와, 아라야."
나는 흐트러진 아라의 머리를 매만져 주었다.
"네에.."
아라가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한창 재미를 보던 중이라, 핑크빛 젖꼭지가 뾰족하게 발기되어 있고, 가슴 골짜기에도 땀이 배어 있었다. 그리고 한 가닥의 치모도 없는 틈새는 조금만 움직여도 젖은 핑크빛 점막이 들여다보였다.
아라는 5만원권을 입에 물고,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었다. 나는 개의치 않고, 소녀의 등을 떠밀어, 마조가 되기를 바라는 소녀를 현관으로 데리고 갔다.
"아라 네가 정말 내 암컷이라면,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 보여야지. 엄마인 보라 씨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서 있었어."
엄마의 얘기를 듣자, 아라는 질투심에 타올랐다.
'엄마에게는 지지 않을거야.'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아라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아름답고 섹시한 엄마에 대한 경쟁심과 질투심에, 버진을 잃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소녀는 대담하게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맨들맨들한 음부를 보일 결심을 한 것이다.
"그래, 잘 생각했어, 아라야."
"아, 산호 오빠."
나는 문을 살짝 열고, 금방 안쪽으로 물러섰다. 피자 배달온 알바가 문을 열어제쳤다.
"주문하신 피자 배달 왔습니다. 디럭스 피..피..."
갑자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미소녀를 본 순간, 남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쩍 벌렸다. 피자 박스를 든 채 넋이 나간 표정으로 새끼줄에 묶인 아름다운 소녀를 쳐다보았다.
"아, 창피해..그렇게 보지 마세요.."
강렬한 수치심을 느끼면서 아라가 중얼거리자, 입에 물고 있던 5만원짜리 지폐가 바닥에 떨어졌다.
"아..죄송해요..이런 모습으로 나와서..그렇게 보지 마세요..어서..돈을 받으세요."
몸이 타들어가는 수치심을 느끼며, 아라가 말했다. 남자의 얼굴이 뿌옇게 보였지만, 그의 뜨거운 시선이 새끼가 파먹고 들어간 가슴과 맨들맨들한 치구에 느껴졌다.
"죄, 죄송합니다.."
배달온 알바는 피자가 담긴 박스를 전라로 서 있는 아라의 발밑에 놓고, 지페를 주웠다. 그러면서 살짝 눈을 들어, 소녀의 맨들맨들한 갈라진 틈새를 힐끔거렸다.
"더..더 봐도..괜찮아요...방금, 털을 밀었어요..아아, 제 보..보지가 예쁜가요?"
아라는 살짝 날씬하게 뻗은 다리를 벌렸다. 이대로 남자를 돌려보내면, 산호가 만족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오빠..아라는 오빠의 암컷이에요..오빠가 좋아할 만한 응큼한 마조가 될게요."
아라는 수치심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대학생 쯤으로 보이는 남자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맨들맨들한 비너스의 둔덕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어때요?..아름다운가요?"
어색한 침묵을 참지 못하고, 아라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예..예뻐요.."
꿀꺽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가 아라의 귓가에 들려왔다. 남자의 뜨거운 숨결이 맨들맨들한 살틈새를 간지럽혔다.
"아..안 돼..더는.."
한계까지 차오른 수치심에 아라는 피자 배달 알바에게 등을 돌리고, 자신을 엿보고 있던 가학성애자가 있는 방으로 도망쳤다. 분홍빛으로 충혈된 틈새 사이로, 한줄기 차가운 애액이 흘러내렸다.
* * *
아라는 잠시 망설인 끝에, 플레어 스커트 속에 손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토실토실한 엉덩이에 붙어 있는 팬티를 끌어내렸다. 스커트 끝 자락을 들어올리고 거울을 보았다.
감색 교복이 잘 어울리는 귀여운 소녀가 거울 속에 비춰 있었다. 가학성애자인 주인님의 명령으로 아라는 노 팬티로 학교에 가려고 결심했다.
'내가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학교 친구들은 모를거야.'
아라는 가방을 가지고, 자신의 방을 나왔다.
"다녀오겠습니다."
찰랑찰랑 머리카락을 흔들며, 아라는 거실에 서 있는 엄마의 옆을 지나치고 있었다.
"그래. 학교 끝나면 곧장 돌아와야 한다. 아라야"
나날이 여자가 되어 가는 딸을, 보라는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딸을 현관까지 배웅했다.
"엄마.."
"응?.."
양초의 촛농으로 산호에게 괴롭힘을 당한 뒤부터 아라는 보라를 거의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다. 거의 한달만에 딸의 입에서 엄마라는 말이 흘러나온 것이다.
"엄마, 나...산호 오빠의 암컷이 되었어."
도발적인 눈빛으로 보라를 바라보며 아라가 휙 플레어 스커트를 위로 걷어올렸다.
"아..아라야..너..."
있어야 할 팬티가 없었다. 게다가 둔덕을 장식하고 있어야 할 털 역시 눈에 띄지 않았다. 딸의 사타구니를 보는 보라의 얼굴은 창백하게 굳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