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화 〉28화
한참동안이나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유서연에게 그만 일어나라고 말했다.
일단, 유서연이 CCTV의 사각지대에서 무릎을 꿇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다.
이거 잘 못하면 진짜 이상한 소문이 퍼지면서 좆 될 수도 있는 문제다.
“너도 CCTV 위치를 잘 아니까 그런 거겠지만, 앞으로사무실에서 갑자기 이런 행동은 하지 마.”
“알겠습니다...”
“얼른 짐 챙겨. 벌써 새벽 1시다.”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서 일을 했더니 뼈마디도 쑤시고 눈이 계속 감기려고 한다.
그래도 시원하게 한 번 쌌더니 그나마 좀 낫다.
나와 유서연은 빠르게 각자의 짐을 챙기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과장님 저 택시타고 갈게요. 피곤한데 안 데려다 주셔도 됩니다.”
“됐으니까, 그냥 타.”
“네...”
또 내 입에서 무슨 욕 짓거리가 나올까 싶어서 유서연은 얼른 내차에 올랐다.
정말로 피곤하긴 하지만 굳이 유서연을 집까지 태워주려는 이유가 있다.
물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지.
한 번 해 봤을 때 감을 잃지 않게 특훈을 시키기로 했다.
“원래 운전 같은 건 보좌관이 해야 하는 거 알지?”
“죄, 죄송합니다...제가 면허증이 없어서...”
“뭐, 그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운전하는 동안 너는 편하게 그냥 그러고 있으면 안 되잖아. 안 그래?”
“제가 뭘 하면 될까요...?”
“연습이라도 해야지.”
“어떤 연습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집에 도착할 때 까지 입으로 한 번 더 사정시켜.”
“네? 사정한지 1시간도 안 지났잖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아. 1분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 텐데?”
이미 나는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와서 빠르게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새벽시간이기 때문에 도로에 차도 막히지 않고 유서연의 집까지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것 같다.
차가 속도를 내며 쭉쭉 나아가는 걸 지켜보던 유서연은 곧 바로 허리를 숙이고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유서연은 팬티 안에서 내 자지를 꺼내어 상태부터 확인했다.
현재 내 꼬추는 살짝 힘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발기했다고 보기에는 부족했다.
상태를 확인한 유서연이 곧 바로 혀로 내 귀두를 살살 핥으며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의외로 몇 번의 혀 놀림에 조금씩 흥분 되는 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진짜 못하더니 습득력이 좋은 건가?
서서히 내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걸 유서연도 느꼈는지 입술로 귀두를 살살 비벼주고는 입을 벌리고 깊게 집어넣었다.
츄릅~츄릅~
“움...하....움......”
중간 중간 고개를 들어 현재 위치를 살피고 또 다시 나를 사정시키기 위해서 내 자지를 열심히 핥고 빨았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귀두가 터질 만큼 부풀어 있고 빳빳하게 발기되어 있지만 이미 유서연의 오피스텔 앞에 도착해서 내 차는 멈춰 섰다.
“이제 도착했으니까 그만. 넌 실패 했어.”
“조,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딱 5분만 시간을 주세요...”
“됐으니까 그만하고 내려.”
“알겠습니다...”
5분만 더 시간을 주면 사정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유서연이 울상을 지으며 사정했지만 나는 딱 잘라서 거절했다.
왜냐하면 진짜 5분만 더 시간을 주면 쌀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진짜로 차에서 사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냥 운전하는 동안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한 목적이었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에서유서연에게 겁을 주었을 뿐이다.
실패했다고 특별히 불이익을 줄 생각은 없다.
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일단 담배를 피웠고 유서연은 내 옆에 멀뚱멀뚱 서 있었다.
툭.
내가 담배를 다 피우고 꽁초를 바닥에 버리고 나서야 그녀는 내게 말을 걸었다.
“저...이제 들어가면 되는 건가요?”
“지난번에는 피곤해서 커피 한잔만 얻어먹고 간다고 했을 때, 문전박대를 당했는데 오늘 다시 부탁해도 쫒아 낼 거야?”
“들어가요. 커피 드릴게요.”
유서연은 내 말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오피스텔로 들어가자고 대답했다.
심지어 팔짱을 끼며 이끌었다.
“배고파서 그러는데 혹시 집에 라면도 있어?”
“네, 있습니다.”
유서연의 집에 도착한 나는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구경했다.
민지의 오피스텔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왜 여자들이 사는 곳은 향기가 나는 걸까?
내가 살던 아파트도 그렇고 예전 대학생 시절에 남자 후배의 원룸에 갔을 때도 존나 역겨운 냄새가 났었는데.
그런데 유서연의 오피스텔은 확실히 나와 민지가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보다 크기가 많이 작았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깔끔했다.
평소에 정리정돈을 잘 하는 유서연의 성격이 고스란히 엿보였다.
“좀 지저분하죠...?”
“이게?”
“어제 과장님 집에서 자고 바로 출근하는 바람에 하루 청소를 못했더니 먼지가 좀 많이 쌓였네요.”
유서연의 말에 나는 손가락으로 책상 위를 한 번 슥 훑어서 눈으로 확인했다.
이게 먼지인가 싶을 정도로 아주 작은 무언가가 보이긴 했는데 이 정도는 진짜 먼지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도 내 손가락에 묻은 것을 본 유서연이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죄송해요. 금방 청소부터 할게요.”
“그럴 필요 없어. 이 정도면 존나 깨끗한 거지. 라면이나 끓여줘. 너도 먹을 거야?”
“아, 저는 살찔까봐 밤에는 안 먹어요...그런데 계란 넣어 드세요?”
“넣어, 근데 노른자는 터트리지 말고.”
“알겠습니다. TV라도 보고 계세요. 금방 끓여올게요.”
유서연의 오피스텔은 거실이 워낙 좁기도 했고, TV보는 걸 그다지 즐기지 않는지 소파도 없었다.
나는 대충 바닥에 앉아서 벽에 기대어 TV를 보면서 라면이 오기를 기다렸다.
당연히 예쁜 걸그룹들이 게스트로 나오는 예능방송을 시청했다.
저년들의 주민등록번호는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
뭐, 인맥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다 보면 언젠가는 가능해 지겠지.
누가 보면 여기가 우리집인 줄 알정도로 편하게 드러누워서 낄낄대며 TV를 보고 있을 때 맛있는 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다.
고개를 돌려보니 유서연이 작은 상에 라면과 김치를 올려서 들고오는 중이었다.
그런데 분명 유서연은 라면을 안 먹는다고 했는데 젓가락은 2세트가 올려져 있었다.
“너 안 먹는다면서? 그리고 라면도 보니까 1개만 끓인거 같은데?”
“아, 저는 안 먹어요. 제가 김치 올려 드리려고...”
“아, 그런 거였어?”
“말씀만 하시면 제가 바로바로 김치 올려드릴게요. TV보시면서 편하게 드세요.”
나는 본격적으로 라면을 먹으면서 다시 TV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시선은 돌리지도 않고 “김치”라는 말만 하면 유서연이 즉시 내 입에 김치를 넣어주었다.
나는 라면을 다 먹고 나서도 한참 동안이나 낄낄거리고 웃으며 TV를 봤다.
가끔 유서연이 나의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면 얼른 표정을 바꿨다.
나는 유서연의 목에 팔을 두르며 내 쪽으로 끌어 당겼다.
유서연은 내 품에 안겨서 억지로 TV를 같이 볼 수밖에 없었다.
요즘에는 여성 아이돌이 예능방송에서도 짧은 옷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웃음과 함께 눈까지 즐겁다.
지금 TV에는 내가 좋아하는 걸그룹의 맴버 한명이 개인기로 섹시댄스를 추고 있는데 몸을 흔들 때 마다 젖가슴이 출렁거리고 있다.
나는 입을 벌린 채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다가 유서연에게 말을 걸었다.
“쟤 존나 예쁘지 않아?”
“네, 얼굴은 귀염상인데 몸매는 성숙하네요.”
“음, 근데 유 보좌관도 끼만 좀 있으면 연예인이 잘 어울렸을 텐데.”
“제, 제가요...?”
“남자들이 존나따먹고 싶어 하는 외모잖아.”
“.....”
“예쁘다는 뜻이야.”
“...네, 칭찬 감사합니다.”
나는 유서연을 끌어안은 상태에서 몸매를 평가하듯 여기저기를 더듬었다.
일단 가슴은 존나 훌륭하고.
허벅지도 혀로 핥아 먹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그리고 가장 최고는 역시...
“저기 책상위에 올라가서 걸터앉아 봐.”
갑작스런 나의 요구에 당황하며 “왜요?”라는 입모양이 거의 만들어지려는 순간, 내 눈치를 보더니 다시 입을 다물고 곧장 책상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내가 시키는 대로 걸터앉아서 무릎을 위로 올렸다.
“그 상태에서 팬티 벗어.”
“알겠습니다...”
대충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차린 유서연이 팬티를 벗고 자신의 음부가 잘 보이도록 각도를 조절했다.
와, 존나 꼴리는 장면이다.
“양손가락으로 보지를 활짝 벌려 봐.”
“이, 이렇게요...?”
“좋아. 좋아. 그대로 가만있어.”
유서연이 자신의 양손으로 보지를 벌리며 구멍을 넓혔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유서연 쪽으로 바짝 다가갔다.
혀를 내밀면 바로 닿을 거리에서 유서연의 보지를 구경했다.
“서연이 보지는 얼굴만큼이나 예뻐. 색깔도 완전 핑크색이고. 참고로 난 갈보를 존나 싫어하거든.”
“네...”
“이만 일어나서 너 먼저 씻고 와. 내가 뒤에씻을 테니까 나 씻을 동안 잠자리 준비 해주고.”
“여, 여기서 주무시게요...?”
“지금 시간이 새벽3시야. 당연히 자고가야지.”
“.....씻고 올게요.”
내가 차에서 사정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유서연이 오피스텔에서 같이 잘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같이 자면 당연히 떡을 칠거니까, 정력을 아껴둬야지.
근데 내 집도 있으면서 매일 민지의 오피스텔에서, 이제는 유서연의 오피스텔에서 까지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완전 떠돌이 인생이 되어가고 있다.
여자들이 점점 늘려갈수록 한집 건너 한집씩 내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내가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유서연이 머리에 물기를 닦으며 욕실에서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나도 이제 씻기 위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욕실로 향했다.
마음 같아서는 유서연을 다시 욕실로 데리고 들어가서 목욕 시중을 들게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내가 씻는 동안 그녀는 라면 그릇을 치우고 잠자리도 준비해야 한다.
아쉽지만 혼자서 최대한 빨리 씻고 나오기로 했다.
욕실에는 이미 유서연이 내가 사용할 수건과 칫솔을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함 없이 빠르게 씻고 거실로 나왔다.
이미 내가 먹은 라면의 흔적은 사라져 있었고 유서연은 침대에서 이불을 덮은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가 덮고 있는 이불을 함께 덮으며 침대에 누웠다.
유서연은 자기 전에 나와 섹스를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 상태였다.
역시 출발은 가슴부터 좀 만지면서 몸을 풀었다.
나는 장애물이 되는 이불을 발로 차서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유서연의 몸 위로 올라탔다.
꼿꼿이 서 있는 그녀의 유두가 마치 나에게 빨아달라고 말하는 듯 했다.
할짝 할짝.
나는 손으로 유서연의 젖가슴을 꽉 쥐어짜면서 젖꼭지를 혀로 핥았다.
유서연의 표정은 일그러졌지만 별다른 소리는 내지 않았다.
쭙쭙쭙.
나는 나오지도 않는 모유를 짜먹듯 아주 강하게 젖꼭지를 빨아 당겼다.
“하아읏...”
혀로 핥기만 할 때는 아무런 반응이 없던 유서연의 입에서 드디어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나는 기세를 몰아서 얼굴을 그녀의 사타구니 쪽으로 옮겨가서 보지를 미친 듯이 핥고 빨았다.
츄르릅~~쭈웁!
“하아아앙!”
유서연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면서 미친 듯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와 동시에 내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어댔다.
나도 덩달아 흥분해서 더욱 열심히 입을 놀리며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모두 빨아먹었다.
“하아..하아...하아...”
내가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얼굴을들어 몸을 일으켰을 때, 그녀는 숨을 고르며 나를 묘한 눈으로 바라봤다.
얼른 내 자지를 넣어달라고 말하는 것 같은 눈빛이다.
“침대에서 내려 가봐”
“네?”
갑작스런 내 요구에 유서연이 침대에서 내려가긴 했지만 궁금하다는 의문을 가졌다.
“침대 매트위로 손 짚고 엎드려.”
“아...!”
유서연은 내가 뒷치기 자세를 원한다는 걸 이제야 알아차렸다.
그녀는 내가 시키는 대로 엎드려서 몸을 살짝 떨었다.
긴장되는 모양이다.
“다리 좀 벌려서 자세 낮추고.”
“이, 이정도요?”
“그래, 그대로 가만 서 있어.”
나는 먼저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 주변을 살살 문질러 주다가 자지를 가까이 가져갔다.
조금 전에 내가 입으로 보지를 빨아줄 때 생각보다 많이 흥분했었는지 꽤나 젖어있었다.
귀두로 질 주변을 문지를 때 마다 유서연의 몸이 움찔움찔 거렸다.
한참동안이나 질 주변을 맴돌던 자지를 이제 본격적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찔꺽 찔꺽.
확실히 액이 충분해서 그런지 자지가 보지구멍으로 들어갈 때 나는 소리부터가 달랐다.
유서연도 고통이 생각보다 덜한지 떨림은 사라졌다.
대신 내가 자지를 넣었다 빼는 행동을 반복할 때마다 보지에 힘을 주는지 내 자지에 압박감이 느껴졌다.
내 입장에서는 이런 행위가 상당히 기분 좋게 느껴졌다.
“아흣...하악...”
“후아, 진심 존나 맛있다.”
철퍽 철퍽
나는 자지를 최대한 깊게까지 박아 넣으며 무아지경의 상태에 빠져들었다.
그러다가 아랫배에서 뭔가 꾸물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정신을 차렸다.
엄청난 쾌감과 함께 사정감이 찾아왔고 그대로 질내사정을 해버렸다.
어제도 안에다 그냥 쌌는데 별다른 말이 없었으니까 당연히 안전한 날일 것이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물어는 보기로 했다.
“안전한 날이지?”
“하아...하아...네...”
다행이다.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살짝은 긴장했었다.
후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완전 우주를 날아다녔는데, 사정을 하고 나면 이렇게 무기력해 지다니.
사정을 하고 나서 내가 침대에 대자로 뻗어 있으니 정신을 차린 유서연이 물수건을 가져와서 내 고추를 먼저 깨끗이 닦아주고 자기 보지도 닦아냈다.
아, 담배가 땡긴다.
“밖에 나가서 담배 한 대 피고 올 테니까 먼저 자.”
“저도 같이 나가요.”
“시간 엄청 늦었어. 빨리 자.”
내말에도 불구하고 이미 유서연은 옷을 입고 있었다.
“또 말 안 듣고 까분다.”
“그래도 따라 나갈 겁니다.”
유서연은 딱 부러지게 내 말을 무시하면서 계속 옷을 입었다.
이런 반항은 나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는 다는 걸 그녀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기분이 좋다.
“이제 좀 보좌관 노릇 하네?”
“그럼, 다음 엄마 영혼 볼 때 몽신님한테 잘 말해서 영화 같은 거 좀 보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살아생전에 엄마랑 영화관에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
“계속 하는 거 봐서.”
밖으로 나가는 동안에도 유서연은 내팔짱을 끼고 달라붙어서 어떻게든 점수를 따려고 애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