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화 〉34화
내 말에 민지와 서연이는 차렷 자세로 섰다.
나는 부동자세로 서 있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서 거칠게 옷을 확찢으며 가슴을 짓뭉게듯 거칠게 주물럭거렸다.
“아아...”
“으웃...”
갑작스런 내 행동에 당황은 했지만 두 사람은 차렷 자세를 유지하며 약간의 신음소리만 낼 뿐이다.
나는 좀 더 거칠게 손을 움직이면 이번에는 바지와 팬티를 벗겨내고 보지를 마구 문질렀다.
민지와 서연이는 내가좀 더 편하게 애무할 수 있도록 다리를 살짝 벌렸다.
“하앙~오빠 좋아요. 좀 더 깊게...”
“과장님....아흣...”
나는 자지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가락만을 이용하며 30분이 넘도록 민지와 서연이의 보지 구멍을 쑤셨다.
두 사람은 허벅지까지 애액이 흘러내리며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이런 나의 거친 애무가 길어질수록 두 사람은 정신을 못 차리고 거의 바닥에 누워버렸다.
이제 본격적으로 누워있는 두 사람의 엉덩이를 번갈아가며 손바닥으로 때렸다.
찰싹 찰싹.
“아악!”
“까읏!”
통증을 동반한 쾌감을 그녀들에게 선사하며 아주 거칠게 다루었다.
그렇게 3시간 정도가 지났을 무렵에 두 사람 모두 거의 실신직전이 되었고 서서히 신체가 사라져갔다.
현실의 시간이 7시였기 때문에 알람소리를 듣고 깨어난 모양이다.
나도 바로 수면상태를 조정해서 잠에서 깨어났다.
“아아...진짜 죽을 뻔 했네...”
“저도 거의 기절 직전까지 갔어요...”
잠에서 깨어난 민지와 서연이 내 양 옆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꿈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자연스럽게 두 사람에게 물었다.
“왜? 꿈에서 무슨 일 있었어?”
민지와 서윤이는 나에게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는 꿈에서 어떤 사람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실토했다.
“근데 억지로 당한 거 맞아?”
“당연히....그게...”
“그게, 그러니까....”
싫은데 억지로 당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내 물음에 두 사람은 갑자기 말문이 막히며 대답을 회피했다.
“오빠, 정말 죄송해요...아아...그러면 안 되는데 제가 거부를 안했던 것 같아요...마치 당연히 그 사람에게 허락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 버렸어요...내가 왜 그랬지...아아...진짜 죄송해요..흐윽...”
“그 사람이 누군데?”
“그게...기억이 안나요....얼굴도 목소리도...모든 행동이 다 기억나는데 그 사람에 대한 모습만 마치 안개에 가려진 것처럼 너무 희미해서 알 수가 없어요...”
민지의 말대로라면 존재감 30만으로도 충분히 정체를 감출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럼 50의 수치로 설정했던 유서연의 경우는 어떨까?
“서연이 너도 그랬어?”
“저, 저도 민지 씨처럼 그 남자의얼굴이 안개에 가려진 듯 희미한데...목소리와 말투는 어렴풋이 떠올라요. 그게...아! 과장님과 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완전히 똑같은지 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 정도만 해도 실험은 충분하다.
일단, 50의 수치는 살짝 위험해 보였다.
내가 속으로 실험에 대한 결과를 정리하고 있을 때, 민지와 서연이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차라리 강제로 당했다면 덜했을 텐데, 기억을 떠 올려보면 그것도 아닐 테니까.
얼굴도 모르는 대상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즐겼다는 사실에 상당히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효과는 확실하네. 둘 다 그만 정신 차려.”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안개속의 인물이 바로 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궁금증이나 놀람보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얼굴 혈색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특히 유서연은 그 정도가 심했다.
나는 아직도 어깨를 움츠리고 몸을 떨고 있는 서연이를 달래주며 말했다.
“다음 어머니 볼 때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테니까, 걱정 마. 얼른 정신 차리고 출근하자.”
“네...”
오늘따라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정말 오랜만에 지각을 했다.
그래봤자 겨우 3분 늦었을 뿐이다.
박명호 부장은 내가 거의 한달 동안 지각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하는지, 별 말 없이 자리로 들어가라는 듯 손짓을 했다.
특히나 유서연도 같이 지각했기 때문에 살짝 이득을 본 느낌이다.
그래도 10분 정도는 욕먹을 각오를 했는데 그냥 넘어가서 존나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런 내 기분은 순식간에 식어버렸다.
“강 과장. 잠시 이 쪽으로 오도록.”
“알겠습니다...”
이런 씨발...또 진세희 미친년이 나한테 시비걸 준비를 하고 있다.
당연히 유서연은 눈에 보이지 않고 나만 노려보고 있었다.
무슨 말 할지도 뻔히 보인다.
“내가 지난번에 쉬는 시간 어겼을 때 말했어? 안했어?”
“했습니다....”
“근데, 또 3분이나 지각했네? 어휴, 상사의 말이 아주 우습나보네.”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하극상의 아이콘인 진세희가 지금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존나 웃긴다.
그리고 지난번에 진세희 이년도 화장실 갔다가 쉬는 시간이 훨씬지나서 사무실로 들어오는 걸 봤다.
물론, 그 덕분에 신분증 사본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아무튼, 존나 열 받네.
결국 30분이나 진세희 이 미친년 앞에 서서 욕 처먹고 내 자리로 돌아갔다.
더 이상 업무에 집중도 안 되고 어떻게 저년을 조져야 속이 시원할까 고민했다.
역시, 스트레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연기나 연출 이딴 거 다 필요 없이 정면돌파가 최고다.
아마, 쓰레기 취급하는 나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면 진세희 저년도 존나 억울해 하겠지.
나는 그저 시간이 흘러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
***
민지가 차려주는 밥도 먹지 않고 곧 바로 잠에 빠져든 나는 최소한의 준비만 미리 해 두기로 했다.
대략 가로세로 5미터 정도의 정사각형의 방에 3면이 시멘트 벽으로 둘러져 있고 한 쪽 면은 쇠창살로 막혀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전형적인 감옥이다.
벽에는 팔과 다리를 묶을 수 있는 쇠사슬을 걸어두었고 바닥에는 온갖 다양한 도구들을 준비해두었다.
그렇게 내가 진세희를 위한 공간을 꾸미는 동안 시간이 제법 많이 흘러서 새벽2시가 되었다.
이 시간이면 잠들어 있을 것 같다.
나는 곧 바로 진세희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영혼을 소환하기로 했다.
[현재 진세희는 수면상태입니다.]
[해당 인물의 영혼을 불러 오겠습니까? YES/NO]
아주빠르게 예스버튼을 클릭했다.
천천히 진세희이 모습이 나타나는데 복장이 참으로 예술이다.
허, 이년은 팬티랑 브래지어만 입고 자는구나.
그래도 씨발, 몸매는 좋네.
박 부장 말로는 작년쯤에 결혼도 했다고 들었다.
나는 몰랐는데 부사장이 진세희 차장의 결혼식 때, 부장급 이상은 결혼식에강제로 참석시켰다고 했다.
남편이랑 떡치고 그냥 저렇게 속옷만 입은 채로 잠이 든 건가?
아무튼, 상관은 없다.
나는 진세희의 신체가 100% 동기화되기 전에 얼른 벽으로 끌고 가서 양 팔과 다리를 쇠사슬로 묶어버렸다.
신체가 쭉 펴진 상태로 이렇게 있으니 몸매의 굴곡이 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몸매뿐만 아니라 얼굴도 30대 중반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예쁘다.
근데, 성격은 왜 이렇게 좆같은 거지?
내가 잠시 진세희의 몸매를 감상하고 있을 때,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가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으음...여긴...?”
“진세희 차장님, 안녕하세요.”
“어? 강민철 과장, 네가 우리 집에 왜 있어?!”
“참 좋은 집에 사네요?”
“어어...? 여기 어디야...아! 내가 왜 묶여있어?! 그리고 복장이...”
“원래 잘 때 그렇게 입고 자?”
“너 지금 반말했어?”
“반말은 니가 먼저 했잖아 이 씨발년아.”
“이게 진짜 미쳤나! 너 잘리고 싶어? 어!?”
“확실히 미친년은 미친년이네. 지금 이 상황에서도 그런 말이 나와?”
“너 이 씨발 새끼야 나한테 약 먹이고 납치했지?”
“어, 맞아.”
“와, 이 새끼 완전 간댕이가 부었네. 요즘 대한민국 수사력이 얼마나 좋은데 이딴 짓거리를 해?”
“누군가 널 구하러 올 동안 버틸 자신은 있어?”
“야, 이 새끼야! 너 무슨 짓 하려는 거야?”
“니년이 무슨 상상을 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 거야.”
나는 바닥에서 가위를 집어 들었다.
그 모습을 본 진세희는 살짝 겁먹었는지 입을 다물었다.
“뭐, 뭘 하려거야...?”
“보면 알 텐데 뭘 물어봐.”
싹둑 싹둑.
“야! 이 개새끼야!”
내가 가위로 진세희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잘라내자마자 그녀는 고함을 질렀다.
발악하듯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것 같은데 이미 팔 다리가 쇠사슬에 묶여있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오히려 몸을 심하게 움직이려고 하면 통증만 더 심해질 텐데.
역시나 몸부림은 곧 바로 멈추었다.
대신 입은 더 험해졌다.
하지만 나는 진세희의 말을 무시하고 하던 일을 계속 했다.
“오~젖탱이는 생각보다 탄력있네?”
“이 개변태 새끼가 뭐라는 거야.”
주물럭 주물럭.
나는 탱글탱글해 보이는 진세희의 가슴을 양손으로 마구 주물러봤다.
“하지 마! 하지마!”
“알았어. 가슴 하지 말고 여기 해달라는 말이지?”
나는 그녀의 가슴에서 손을 떼어내고 밑으로 움직였다.
목표는 그녀의 보지.
털이 꽤나 많아서 보지 구멍이 잘 보이지 않았다.
손으로 최대한 벌려서 자세히 살펴봤다.
“너...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
“어, 잘 아니까 좀 닥치고 있어. 와! 씨발년이 꼴에 핑크색이네?”
“.......”
“너 남편이랑 떡 많이 안치나봐?”
“......”
“뭐야? 왜 갑자기 말이 없어?”
“미친 새끼...”
분명 갈보나 흑보라고 생각했던 진세희의 보지가 핑크색이라는 사실에 나는 살짝 흥분했다.
그래서 맛도 한 번 보기로 했다.
“움움...맛도 괜찮은데?”
진세희는 더 이상 내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다.
나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단 바닥에서 오이 하나를 집어 들고 껍질을 정성스럽게 벗겨냈다.
“서, 설마 그걸 넣으려는 건아니지...?”
“설마는 무슨 설마. 다 알면서.”
푸욱.
“야야! 미쳤어?! 그걸 왜 집어넣어!!”
껍질을 깨끗하게 벗긴 오이는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보지 구멍 안으로 미끌어 지듯 그대로 쭈욱 빨려 들어갔다.
과연 어디까지 들어갈까?
나는 최대한 넣을 수 있는 곳까지 오이를 밀어넣었다.
“끄으윽...아악!”
“와...존나 깊게도 들어가네.”
“빼! 빼! 아프다고!”
“아프면 더 해야지.”
나는 오이가 들어갈 수 있는 지점까지 최대한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 미친 듯이 쑤셨다.
진세희는 정말 아픈지 계속 비명을 질렀고 나는 더더욱 신이 났다.
이거 개꿀잼이네.
그리고 다른 것도 또 해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바나나를 넣어 볼 건데 완전 기대되지?”
“아, 안 돼...!”
“자, 긴장 하지 말고 보지 쫙 벌려봐.”
껍질을 벗긴 바나나를 천천히 진세희의 보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진세희의 표정을 보면 오이보다 이 바나나가 더 싫은 모양이다.
바나나는 오이와는 다르게 넣었다 빼는 것을 반복하기가 힘들다.
한 번 들어가면 그대로 끝이니까.
바나나가 뭉개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끝까지 집어넣고 이제 기다렸다.
“아아아...느낌이 너무 이상해....빨리 빼줘...”
“이미 한 번 넣은 바나나는 그냥 못 빼. 네가 보지에 힘을 꽉 줘서 으깨야지.”
나는 웃으며 아주 친절하게 바나나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진세희는 나를 보며 그게 무슨 미친 개소리냐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여전히 웃으며 지켜보기만 했다.
그렇게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재밌는 광경이 보였다.
진세희의 보지에서 납작하게 눌리고 뭉개진 바나나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표정을 보니 정말로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
그래서 나는 친절하게 응원을 했다.
“조금만 더 힘 내.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쭉쭉 나올 거야.”
“끄흑!”
진세희는 정말 힘을 주는지 이상한 소리를내고 있었다.
그리고 바나나 덩어리들이 빠르게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내렸다.
아주 큰 덩어리 하나가 반쯤 눌린 상태로 떨어지고 나서는 더 이상 흘러내리지 않았다.
아무래도 잔잔한 것들은 보지 안에 달라붙어버린 모양이다.
“수고했어. 나머지는 내가 빼줄게.”
나는 생수를 그녀의 보지 안으로 부어주면서 손가락을 휘휘 저었다.
이 행동을 몇 번 반복했더니 다시 보지가 깨끗해졌다.
진세희는 이제 또 내가 무슨 미친 짓을 할지 경계하는눈빛이다.
“이, 이제 충분히 했으니까 그만...”
“좆까.”
나는 가운데 손가락 하나를 펴서 보여주면서 한 마디 날려주고는 다음을 준비했다.
진세희는 이번에 내가 준비한 것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자, 어때? 남편 거 보다 더 크고 멋있지?”
나는 바지와 팬티를 벗고 자지를 껄떡 거리며 진세희 쪽으로 바짝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