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화 〉35화
아랫배에 힘을 줄 때마다 내 자지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진세희에게 인사를 했다.
그녀는 당황한 듯, 눈빛이 흔들리고 있지만 비명을 지르거나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 자지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
“갑자기 반응이 왜 그래?”
“....진짜 하려는 건 아니지?”
“왜? 내 자지가 싫어? 그럼 여기 있는 애호박, 가지, 당근 중에 골라 봐.”
“......”
“그래도 내 자지가 젤 낫지?”
이제 조금씩 상황파악이 되는지 진세희의 표정에서 두려움이 조금씩 보였다.
어차피 도망칠 수 없는 곳이기에 쇠사슬을 풀고 그녀를 바닥에 내동댕이 쳐버렸다.
“꺄악!”
나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으로 쓰러진 진세희의 머리채를 잡아서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 가까이 자지를 들이 밀었다.
“씨발년아, 빨아.”
“시, 싫어...!”
“그래, 그런 반응을 원했다고.”
내가 그녀의 코를 강하게 손으로 쥐며 숨을 막아버렸다.
진세희는 10여초 정도의 반항 끝에 결국 입을 벌리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 벌어진 그녀의 입속으로 자지를 쑤셔 넣었다.
“우우움!!!”
진세희는 어떻게든 내 자지를 다시 뱉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당연히 나는 그럴수록 더욱 깊게 집어넣었다.
“우욱!”
내 자지가 제법 큰 편이기 때문에 힘껏 밀어 넣었더니 목구멍에 닿았는지 그녀는 헛구역질을 했다.
일단 진정하라고 자지를입에서 빼내주었다.
“콜록 콜록!”
진세희는 내 자지를 입에서 뱉어내자마자 기침을 하며 침도 제법 많이 흘렸다.
“다시 넣는다. 입 벌려.”
“존나 더러운 새끼!”
진세희는 독기를 품은 듯 나를 노려보며 다시 욕설을 날렸다.
그런데 이럴수록 나는 더 흥분된다.
“이 번에는 제대로 빨아라. 안 그러면 진짜 목구멍 안까지 쑤셔 넣을 테니까.”
“....”
내 말에 화들짝 놀라며 그녀가 천천히 입을 벌렸다.
다시 그녀의 입 안으로 내 자지를 집어넣는 순간, 갑자기 그녀의 눈빛이 변했다.
그때, 내 자지에 딱딱한 이질감이 느껴졌다.
진세희 이 씨발년이 내 자지를 치아로 깨물어버린 것이다.
아니, 정확히는 깨물려고 시도를 했다.
하지만 시도에서 끝나버렸다.
“이이익!!”
진세희는 안간힘을 쓰며 앞니로 내 자지를 깨물고 있는 중이다.
나는 그런 그녀를 보며 방긋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래 계속 해 봐.”
“이이이!!!”
당연히 이런 가능성 정도는 예상하고 신체조절 기능을 이용해서 보호 중이다.
존나 단단하게 강도를 높이고, 혹시 몰라서 체력회복 버튼도연속으로 계속 눌러대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내 자지에 아무런 흠집을내지 못한다는 사실에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결국 진세희는 지쳐서 포기한 듯 보인다.
“헉헉...너 정체가 뭐야...?”
“니년이 벌레보다 못하게 여기는 강민철이지. 자,이제 더 할 거 없으면 내가 할게.”
“저, 저리가..!!”
진세희는 바닥에 주저앉은 상태로 엉덩이를 질질 끌며 뒤로 물러났지만, 결국 벽에 가로막히며 내 손에 붙잡혔다.
나는 다시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 움큼 쥐고 고개를뒤로 확 젖혔다.
“악!”
“자, 이번에는 열심히 잘 빨아라. 마지막 경고다.”
“우움...”
내 자지를 다시 입에 삼킨 진세희는 아주 소극적이지만 혀를 조금씩 움직였다.
하지만 이정도로 나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장난해? 더 적극적으로 안 해?”
내 말에 조금은 혀의 움직임이 활발해 졌지만 역시나 너무 밋밋하다.
결국 참다못한 내가 그녀의 머리를 꽉 잡고 허리를 튕겼다.
“우욱!!”
경고 했던 대로 나는 그녀의 목구멍에 내 귀두가 닿을 정도로 쑤셔댔다.
진세희는 내 자지를 입에 문 상태로 비명 비슷한 소리를 질러대며 몸을 팔딱거렸다.
숨이 막히고 헛구역질이 나오려는 것 같아보였지만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 허리를 움직이며 아주 깊게 쑤셔 넣었다.
대충 5분정도 본보기를 보여주고 다시 빼주었다.
“콜록! 콜록! 하아...하아...”
“1분 쉬고 다시.”
“자, 잠시만!”
“뭐?”
“내, 내가 할 테니까 너무 깊게는 넣지 마...진짜 목구멍까지 들어왔단 말이야...”
“똑바로 잘 할 수 있지?”
“알았다고...”
할짝....할짝...
진세희가 스스로 내자리를 손으로 잡고 귀두를 혀로 핥았다.
그러면서 고개를 들어 계속 내 눈치를 살폈다.
그렇게 몇 번 눈을 마주치더니 다시 눈을 내리깔고 천천히 내 자지를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래, 얼마나 잘하나 한 번 보자.
어어? 씨발 이거 뭐지....?“
쭈웁! 쭈웁! 후루룹!
존나 빠른 속도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한 진세희는 침을 듬뿍 발라가면서 아주 찰진 소리까지 내고 있었다.
당연히 존나 짜릿한 느낌이다.
입 속에 집어넣은 상태로 혀로 귀두를 감싸주는 고급스킬까지 선보이면서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와, 이건 주점에서 에이스들이나 가지고 있는 그런 스킬인데...
“야야...잠깐만.”
“후웁...왜...? 열심히 하고 있잖아...”
“아니, 존나 열심히 잘하고 있는 건 맞는데 너 왜 이렇게 잘해?”
“이 미친놈이 잘해도 지랄이야.”
“그냥 궁금해서. 남편한테 교육 제대로 받았나보네?”
“닥쳐.”
진세희는 이 말을 마지막으로 다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진짜 입으로 하는 건존나 잘한다.
이건 인정.
나는 꿈속이라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사정감이 몰려오자마자 그대로 진세희의 입안에서 싸버렸다.
“퉤퉤! 야! 쌀 때는 말이라도 해야지! 씨발 새끼가 존나 매너 없네.”
“말 안하고 싸는 게 매너지.”
“지랄한다...어어! 또 뭐 하는 거야! 아악!”
사정하고 나서 진세희가 살짝 풀어진 듯 보여서 나는 그녀의 어깨를 짓누르며 강제로 바닥에 눕혀버렸다.
이제 본게임을 시작할 시간이다.
“바, 방금 전에 쌌는데, 뭐하는 거야...?”
“이제 게임 시작인데 무슨 소리. 우리 존나 신나게 즐겨보자.”
“거, 거짓말...”
현실이라면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꿈에서는 [체력 회복] 기능이 있으니까, 나의 정력은 무한이다.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던 진세희는 여전이 내 자지가 죽지 않고 빳빳한 것을 보고는 경악했다.
찔꺽 찔꺽.
그리고 어느새 자신의 보지로 들어와서 쑤셔대고 있는 내 자지를 보고는 서서히 표정이 변해갔다.
“아, 안 돼!!!”
조금 반응이 늦긴 했지만, 진세희는 나를 밀쳐내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내가 온 힘을 다해서 그녀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에 이미 보지 안으로 들어간 내 자지를 빼낼 수는 없었다.
퍽퍽퍽!
“하아앗!!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아주 강하게 자지를 찔러댈 때마다 진세희 입에서는 연신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런데 처음 민지나 서연이에게 강제로 할 때 들었던 비명소리와는 조금 달라보인다.
에이 설마...
“너 씨발, 지금 존나 좋아하는 거 같은데?”
“하아읏!!! 개, 개소리 하지 마...아흣!”
하지만 그녀의 말과는 다르게 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 얼굴 표정을 보면 확실하다.
“와, 이 미친년 이거 지금 이 상황에서 즐기고 있네.”
“아, 아니라니까!! 아흐흣!”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 장면을 남편이 보면 참 좋아하겠다. 그치?”
“나, 남편 이야기 하지 마...아아앙~~!”
대화에 집중하느라 잠시 허리의 움직임을멈췄더니 이 미친년이 지가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년, 알고 보면 존나 색녀 아니야?
나는 은근히 남편과의 관계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세희는 내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만 날은 아니니까 계속 추궁해 봐야겠다.
원래는 존나 괴롭힐 목적으로 [체력 회복]을 계속 눌러가면서 몇 시간 동안 진세희와 폭풍 섹스를 했는데 뭔가 상황이 이상해 졌다.
“이제 내가 위로 올라갈게.”
“이 미친년아, 너 지금 나한테 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
“알고 있으니까, 닥치고 누워봐.”
“아, 씨발....진짜 존나 밝히는 년이었네.”
“하아아아...아흣...”
진세희는 내말을 듣지도 않고 내 위로 올라타더니 자신의 보지를 내 자지에 조준해서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들썩 거리며 존나 야하게 신음소리를 질러대고 있다.
손가락 하나를 입에 물고 야동에 나올법한 표정까지 짓고 있다.
뭔가 교육의 목적을 벗어난 결과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진세희 이년이 섹스를 너무 잘해서 나도 즐겁긴 했다.
결국 현실에서 아침이 되면서 진세희의 신체가 사라질 때 까지 섹스를 해버렸다.
잠에서 깨어 눈을 뜬 나는 잠시 멍하니 천장을 바라봤다.
하, 나름 쾌락은 있었지만, 뭔가 진세희 그 씨발년에게 즐거움만준 것 같아서 기분이 존나 더러웠다.
역시나 회사에서 도착해서 진세희 차장의 분위기를 보니까 존나 기분 좋아보였다.
시종일관 콧노래를 부르며 박 부장과의 마찰도 일으키지 않았다.
일부러 내가 쉬는 시간에 늦게 사무실로 들어와 보기도 했는데 관심도 없었다.
나는 오후 쉬는 시간에 잠시 이지수를 비상계단으로 불러왔다.
“오늘 점심시간에 진세희 차장과 나눈 대화를 그대로 보고해 봐.”
“계속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몽신님에게 불려갔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즐거웠다는 뉘앙스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도 말했어?”
“제가 겪었던 것처럼, 진세희 차장도 처음에는 현실적인 감각 때문에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너무 황홀한 경험을 했다면서, 아침에 눈을 뜨고 꿈이라는 걸 알고 너무 허무했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진세희 차장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한 적 있어?”
“아니요. 남편에 대한 말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 알겠다. 앞으로도 계속 붙어 다녀.”
“네, 알겠습니다.”
이지수에게 들은 내용대로라면 확실하다.
진세희 이 년은 섹스에 미친년이다.
그런 년이 자지도 튼실하고 정력까지 무한인 나를 만났으니 얼마나 좋았을까.
작전을 좀 바꿔야겠다.
***
[현재 진세희는 수면상태입니다.]
[해당 인물의 영혼을 불러 오겠습니까? YES/NO]
꿈속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진세희의 영혼을 불러왔다.
오늘의 장소는 어제처럼 으스스한 감옥이 아닌, 화려하고 푹신한 침실이 있는 호텔방이었다.
동기화가 끝난 진세희가 주변을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나를 발견했다.
“어! 그래, 강민철 너였지!”
“뭐가?”
“아침에 일어나서 너랑 섹스 했던 기억이 꿈인 건 알았는데, 그 대상이 도저히 떠오르질 않았거든. 그런데 이렇게 다시 꿈에서 보니까 기억나네. 용케도 다시 내 꿈에 나타났구나. 어차피 가상인물이겠지만.”
“꿈에서 다시 나 보니까 그렇게 좋아? 이 미친년아.”
“어휴, 이렇게 성기능이 좋은 남자가 왜 하필 존나 쓰레기 같은 강민철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건지...아무리 꿈이라지만 너무하네. 이왕이면 멋진 남자 배우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면 좋았을 텐데.”
진세희는 이제 여기가 꿈속이고, 자각몽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나는 그저 자신의 꿈속에서 만들어진 가상 인물로 여기고 있다.
아직은 자신의 꿈과 내 꿈이 연결되어 있을 거라는 의심을 하는 단계까지도 아닌 것 같다.
지금까지는 처음 이 곳으로 불려온 여성들과 똑같은 반응이다.
나를 자신의 꿈속에존재하는 캐릭터로 착각하고 있으면 비밀 이야기도 좀 더 쉽게 하겠지?
“이제 너랑 섹스 안 할 거다.”
“아니 왜!!”
“가서 남편이랑 해.”
“왜 자꾸 남편 남편 거리는 거야! 그놈의 남편!”
“내가 뭐 틀린 말 했냐? 남편도 있는 년이 왜 자꾸 나랑 섹스할려고 해?”
“그, 그 새끼는 안 선단 말이야....”
“어? 남편 고자였어?”
“고자는 아닌데 존나 영감탱이라서 잘 안서.”
나는 계속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유도했고, 이제여기가 꿈속이라는 걸 인지한 진세희는 생각보다 쉽게 털어놓았다.
자신이 결혼 한 남자는 60대 중반의 재력가이고, 딱히 지병은 없지만 체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 발기도 잘 안된다고 한다.
“그런 영감탱이랑 결혼은 왜 했는데?”
“당연한 걸 왜 물어 미친 새끼야. 당연히 돈 많으니까 했지.”
“그 돈 많은 영감은 너의 작은 삼촌이 소개 시켜줬고?”
“그래, 그 영감한테 내가 시집가야지 자기가 부사장으로 있는 회사에서 입지가 더 굳건해진다나 뭐라나. 물론 그 회사가 너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고.”
어쩐지, 좀 이상하더라.
진세희 이 미친년이 하는 짓을 보면 진짜 도가 지나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사장이 임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까지 감싸준 이유가 바로 이거였나 보다.
“니 남편이 재력가인거랑 부사장이 회사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
“우리 영감이 부사장인 작은 삼촌을 밀어주는 대주주 중에 한명이거든.”
호오, 이건 꽤 고급 정보다.
이제 이년의 남편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했고, 새로운 방식의 교육으로 진세희를 길들이기만 하면 될것 같다.
뭐, 새로운 방법이라고 해도크게 어렵거나 대단한 건 아니다.
진세희의 표정을 보니까 이제 곧 시작될 것 같다.
“뭐, 더 궁금한 건 없지? 그럼 이제 우리 저기 침대 가서 어제 했던 거 다시 할래?”
“좆까. 너랑은 이제 섹스 안 해.”
“야야...나 진짜 잘 해. 넌 가만 누워만 있어. 그럼 내가 알아서 다 해 줄게.”
“꺼져, 미친년아.”
“아잉~ 그러지 말고 딱 한 번만...”
진세희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나에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