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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39/113)



〈 39화 〉39화

현실에서 나와 진세희가 성관계를 맺기 시작한지 대략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어느 정도 버릇을 잘 들인 덕분에 그녀는 내가 먼저 섹스를 하자고 할 때까지 얌전히 잘 기다린다.
물론, 내가 하루에 2번 정도는 섹스를 해주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주로 출근 전, 그녀의 스포츠 카 안에서 한 번 하고 퇴근길에 호텔에 들러서   번 즐기고 있다.
당연히 호텔 비용은 전액 진세희가 지불하고 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다시 꿈속에서 8~9시간 동안 미친 듯이 섹스만 한다.
솔직히 진세희도 꿈에서는 좀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딱 3시간 까지는 즐거워하는데 그 뒤로는 체력의 한계를 보이며 그만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내가 그걸 허락할리 없다.

지금 이곳은 꿈속이고 5시간 째 섹스를 하고 있는중이다.

“하아...하아...우리 좀 쉬다가 하면 안 될까...?”

“입 다물고 다리 들어. 불만이면 보지에 다른 거 집어넣어 버린다.”

나는 저쪽 바닥에 놓인 각종 기구들과 채소들을 가리키며 겁을 좀 주었다.
진세희는 곧바로 꼬리를 내리고 열심히 보지를 벌렸다.

퍽퍽퍽!

나는 최대한 빠르게 사정하기 위해서 있는 힘껏 허리를 들썩이며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쑤셔 넣었다.
잠시 후 하얀 정액이 그녀의 보지 구멍에서 줄줄 흘러 내렸다.

“1분 휴식 후, 다시 시작.”

“......응.”

진세희는 요즘 꿈에서 나와 섹스하는 것을 즐기기 보다는 슬슬 의무감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현실에서 나와의 섹스는 무척 즐거워했다.
그리 강압적이지도 않으면서 은근히 박력 있는 모습과 자신이 원하는 체위를 다 맞춰주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을 거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이런 소프트한 관계도 조만간 끝날 것 같다.

***

오늘도 나는 퇴근길에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호텔에 도착했다.
이 곳이 바로 나와 진세희가 항상 퇴근 후에 섹스를 하는 장소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매번 같은 시간에 방문하는 나에게 카운터 직원이 아주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고객님, 예약하신 505호 키 여기 있습니다.”

“네, 수고하세요,”

내가 먼저 진세희가 예약한 호텔방으로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있을 때, 진세희도 도착했다.
그녀는 아직 내가 샤워도 끝나지 않았는데 욕실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나를 껴안았다.

“민철아~ 샤워 같이 하자.”

“저는 거의 다 끝났으니까 차장님은 천천히 씻고 나오세요.”

“그러지 말고 욕조에 들어와 와봐. 내가 끝내주는 서비스  줄게.”

진세희는 내 손을 잡고 다시 넓은 욕조 안으로 들어왔다.
결국 다시 나는 욕조 안에 몸을 담그고, 그녀는 내 팔을 자기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는 앞뒤로 움직이며 문질렀다.
마사지물 야동에 보면 자주 나오는장면이다.
수북한 그녀의 보지털이 타월 역할을 하며  팔을 씻겨주었다.
뭐, 이건 민지나 서연이도 내가 가르친 덕분에 곧 잘해준다.
진세희는 내가 달아오를 정도로 적당히 입으로 자지를 빨아주고는 목욕을 끝마쳤다.

몸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침대로 올라온 나와 진세희는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시작부터 거칠게 내 위에 올라타면서 애무를 시작하고 삽입을 시도했던 초반과는 다르게 요즘은 이렇게 여유를 즐기며 관계를 가지는  좋아한다.
아마도 꿈에서 내가 쉬지 않고 강압적 섹스를 하고 있다 보니 지치지고 했고, 자연스럽게 취향이 변한 것 같다.
이런 분위기에서 나는 평소에 진세희에게 궁금했던 걸 물어보기로 했다.

“진세희 차장님, 물어 볼게 있습니다.”

“앙! 살살 물어~”

진세희는 요즘 사석에서 나에게 과장이라는 호칭도 없이 그냥 민철이라고 부르는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애교 섞인 장난질을 한다.
완전히 나를 세컨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그녀의 말장난을 가볍게 무시하고 계속 말을 이어갔다.

“사무실에서는 남자 직원들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왜 그런 겁니까? 솔직히 진세희 차장님, 남자 밝히잖아요?”

“응, 남자 완전 좋아하지. 그런데 내 스타일이 아닌 남자는 근처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더러워져.”

“차장님은 분명 처음에 저를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변한 겁니까? 갑자기 취향이 바뀐 건가요?”

“아니~ 내 취향은 원래 자지가 튼실한 남자야. 근데 우리 민철이가 워낙 찐따처럼 생겨서 자지도 작을  알았지 뭐야. 그런데 알고 보니 이렇게 훌륭한  가지고 있다니~어머~생각만 해도 몸이 달아오르네.”

진세희는 큰 자지가 자기 취향이라고 말하면서 내 자지를 손으로 움켜쥐었다.
몇번 만지작 거리더니 이불 안으로 고개를 들이 밀었다.
잠시 후 내 자지에 부드러운 뭔가가 훑고 지나갔다.
진세희가 혀로  자지를 핥고 있는  같다.
나는 잠시 진세희에게 몸을 맡기고 눈을 감았다.

큰 자지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진세희가 잘 서지도 않는 남편과 생활했으니 쌓인  얼마나 많았을까.
마치  답답함을 나에게 풀겠다는 듯, 아주 미친 듯이 내 자지를 빨아먹었다.
그리고 이불을 확 걷어내고는 내 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팔을 잡고 몸을 확 뒤집으며 내가 그녀의 위로 올라가도록 방향을 바꾸었다.
바닥에 눕혀진 진세희는 기분이 좋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혀로 입술을 적혔다.
이렇게 내가 너무 강압적이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진세희는 정말 좋아한다.
나는 현실에서 만큼은 이년의 취향을 공략하면서 중독성 있는 섹스를 했다.
당연히 꿈속에서는 모든 자유를 박탈하고 오로지 기계처럼 그녀의 입에, 그리고 보지에 정액을 뿌렸다.
이게 다 돈인데, 당연히 쉬면 안 되지.

진세희는 점점 꿈속의 강민철에게는 예전처럼 친한 척 하지도 않고 오히려 다시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반대로 현실의 강민철에게는 애교를 부리기도 하면서 아주 살갑게 굴었다.
덕분에 금전적인 거래 외에도 회사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기도 쉬웠다.
 부장에게 지시받은 업무를 핑계로 섹스 할 시간이 없다고 하면, 자기가 대신  주거나 자신의 라인을 타고 있는 대리급 직원들에게 지시해서 해 주기도 했다.

***

요즘 계속 내가 진세희와의 섹스에 정력을 쏟아 붙느라고 민지, 서연이와 성관계를 가지지 못했다.
민지는 대놓고 나에게 불만 비슷하게 투정을 부렸고, 서연이는 아닌 척 하면서 은근히 나와의 섹스를 원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17층 비상계단으로 왔다.
당연히 나의 보좌관인 유서연도 함께였다.
얼마 전에 계단에 물청소를 했는지 오늘은 먼지도 없고 아주 깨끗했다.
나는 대충 계단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유서연도 이제는 긴장감 없이 나를 따라 앉았다.
그런데 내 옆에 앉는 것이 아니라 내 무릎위에 앉아 버렸다.

“오늘은 계단도 깨끗한데 왜  무릎위에 앉아?”

“여기가  편해서...”

“나는 불편한데?”

“그, 그래요...?”

“이거 봐,  엉덩이가  꼬추를 자꾸 누르고 있잖아. 보지 구멍에 넣어도 돼?”

“아, 잠시만요.”

내 위에 앉아있던 서연이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몸을 일으키더니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내렸다.
예전과 같은 상황에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기분이 새로웠다.
그리고 야한 대화도 아주 자연스럽게 나눈다.

“아직 애액이 조금밖에 안 나왔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으음, 확실히 양이 적어서 삽입은 힘들겠는데.”

“그럼 제가 일어설게요. 입으로 해 주세요.”

 무릎에서 완전히 일어선 서연이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린 상태에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서있었다.
내 눈앞에 있는 서연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리며 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했다.
아직은 조금 밖에 없는 그녀의 애액을 모두 빨아먹고 그 대신  침으로 흥건하게 적셔주었다.
그러는 동안에 흥분했는지 그녀의 보지에서 새롭게 애액이 분출되어  침과 섞였다.
 정도면 나의 굵은 귀두라도 충분히 삽입이 가능할 것 같다.

“이제 다시 앉아 봐.”

“하아...하아...네,”

상기된 얼굴로 신음소리를  뱉던 서연이가 조심스럽게 내 자지를 조준해서 앉았다.

쯔즈즉

“하앗...”

“그대로 쭉 앉아.”

“네...하으응....”

내가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서연이는 엉덩이를 들썩 거렸다.
서연이와의 섹스는 거의 2달 만인 것 같은데 확실히 오랜만이라서  짜릿하게 느껴진다.
서연이도 기분이 좋은지 꽤나 빠르게 엉덩이를 들었다 내리며 방아를 찧었다.

퍽퍽퍽!

“우웃, 서연아 나랑 많이 하고 싶었어?”

“하아...하아...저, 저는 과장님을 즐겁게 해드려야 할 의무가...하아앙~있습니다....하아...”

“나는 이미 충분히 즐거웠으니까 이만 빼도록...”

“빼면  됩니다! 그대로 가만히 계세요!”

“어어...그래....”

철퍼덕! 철퍼덕!

내가 자지를 빼내려고 하자, 서연이는 더 강하게 힘을 주어 엉덩이를 찍어 누르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나는 순간적으로 움찔하며 행동을 멈추고 다시 그녀에게 몸을 맡겼다.

“으윽...나온다...”

“그냥 싸면 됩니다.”

서연이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질내사정을 해버렸다.
서연이도  정액이 보지 안을 가득 채웠다는  느꼈을 텐데, 그녀의 행동은 여전했다.
결국 내 자지가 작게 쪼그라들고 나서야 보지에서 빠져나왔다.
서연이의 보지에서도 내 정액이 뚝뚝 떨어지고  허벅지 위에도 범벅이 되어 있었다.

“과장님 그대로 계속 앉아 계세요.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유서연은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훑으며  정액을 닦아 내었다.
그리고 손에 묻은 정액을 혀로 핥아먹었다.
몇 번이나 그렇게 손으로 보지를 훑고 입으로 빨아먹고 나서는 더 이상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끈적거리며 질 주변에 묻어 있는 것들은 티슈로 닦아 냈다.
이제 나에게 묻어 있는 정액을 처리해 줄 시간이다.
서연이가 허리를 굽혀 얼굴을 내 자지 쪽으로 가져왔다.
그녀는 이미 귀엽게 쪼그라든 내 자지를 한입에 쏙 넣고 알사탕처럼 우물우물 거렸다.
사정을 했기 때문에 지금 바로 다시 성욕이 올라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기분이 너무 좋다.
특히  꼬추를 빨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 눈을 쳐다보는데 그 눈빛이 아주 도발적이다.

“이제  보좌관은 하산해도 되겠네. 잘해도 너무 잘해.”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했다.
그러자 서연이가 입에서  고추를 뱉어내며 대답했다.

“절대, 하산은 하지 않을 겁니다. 계속 과장님 곁에서 보좌 하겠습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당연히 넌 계속 나를 보좌해야 돼.”

“네,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그래그래. 이제 여기 안쪽 허벅지에 있는 것도 핥아 먹고 정리하자.”

“알겠습니다. 과장님.”

“아 참, 서연아. 너 모아둔 돈 좀 있어?”

“앗,  필요하십니까? 제가 모아둔 돈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필요하시다면 모두 드리겠습니다.”


“그게 아니고, 명색이 너는 내 보좌관인데 옆에 같이 붙어 다니려면 명품 옷이랑 가방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

“아, 안 그래도옷을 좀 사려고 했습니다...”

“모아둔 돈은 얼마나 있는데?”

“아직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6천만원 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생활 3년  치고는 알뜰하게 잘 모았네. 더구나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이정도면.”

“그런가요...? 일단 이 돈으로 최대한 괜찮은 명품 가방과 옷을 구입하겠습니다.”

“저축 얼마나 했는지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고, 옷이랑 가방은 내가 다음 달에  줄게.”

“아닙니다! 제 돈으로 사겠습니다...”

“유서연, 너는  소유라고 했지?”

“다,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너를 꾸미는 것도 나의 즐거움 중하나라고. 그냥 내가 사 줄 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감사합니다. 과장님...”

곧 진세희에게 섹스 대금을 청구할 날이 다가오기에 서연이에게 선물을 사주기로 했다.
서연이는 뭔가 감동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다가 천천히 안기며 입을 맞춰왔다.
그녀는 아직 팬티도 올리지 않은 상태로 나에게 안겨서 키스를 하고 있다.
나는 그녀의 찰진 엉덩이를 한대 때려주었다.

찰싹!

“아앗...”

“그만 내 위에서 내려와서 팬티 올려.”

“알겠습니다.

나와 서연이가 살짝 시간적 간격을 두고 사무실로 들어왔기 때문에 크게 이상한 눈으로 보는 직원은 없었다.
그런데 딱 한 사람, 진세희는 나와 유서연을 번갈아 가며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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