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6화 (66/113)



〈 66화 〉66화

내 요구가 좀 황당했는지 상황극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최유정과 한유미가 나를 보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확실히 이 두 사람에게 레즈비언의 성향은 없어 보이지만 나는  보고 싶다.

“뭐 하세요? 환자가 원하고 있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데...”

“과장님,야동을 너무 많이 봤어요!”

최유정과 한유미가 동시에 나를 향해 따지듯 말했다.
저런 반응을 보이니 더욱 보고 싶어진다.
자지를 덜렁거리며 의료용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나는 두 사람에게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최유정과 한유미의 손목을 잡고 움직였다.
내가 직접 두 사람의 손을 잡고 서로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앗! 하, 하지마요!”

“이게 뭐야...”

두 사람은 존나 정색하며 내 손을 뿌리치려고 했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나는 손에 힘을 풀지 않고 계속 두 사람의 손목을 잡고 그 상태를유지했다.

“그게 뭐가 어렵다고 그래요? 그냥 서로 만져 주기만 하면 되는 건데.”

“....기분이 이상하잖아요.”

“안  주면 더 이상 진도 안 나갈 겁니다.”

“아니....”

쇄기를 박는 내 말에 최유정과 한유미는 말문이 막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을 때 최유정이 깜짝 놀라며 한유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 한 간호사...지금 뭐하는...읏...”

“이거 안 해주면 과장님이 진도 안 나간다고 하잖아요.  선생님도 빨리 제거 만져요.”

어느새 결심이 섰는지 한유미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최유정의 보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최유정은 절대 이런 이상한 행동을  수 없다는  완강하게 버텼다.
그럴수록 한유미의 손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최유정의 질을 자극했다.
결국 한유미는 손가락 하나를 최유정의 보지 구멍에 집어넣어버렸다.

“아, 앗!”

최유정이 화들짝 놀라며 허벅지를 오므리며 몸을 비비꼬았다.
나는그 모습에 환호성을 지를 뻔 했다.

씨발, 한유미 존나 멋있는데?

한유미는 평소에 내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만져줄 때 그 행동을 더 올리며 따라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한유미의 입가에 은은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재밌는 모양이다.
하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최유정이 저런 야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 재미있을 만도 하다.
그림으로만 봐서는 최유정이 한유미에게 강제로 당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최유정도 뭔가 억울하게 느껴졌는지 눈빛이 살짝 바뀌며 한유미의 보지를공략하기 시작했다.
당하고 있기만 할  같던 최유정의 반격이 시작되자 한유미도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린 한유미는  강한 공격을 시도했다.

“으읏, 한 간호사....”

“최 선생님 죄송하지만 과장님이 원하는 건 부드러운 손길이 아니에요. 그쵸?”

“그렇지. 한 간호사님은 저를 너무  아시네요.  더 강하게 해 주세요.”

나는 한유미의 말에 동의하며 응원까지 해 주었다.

지금 한유미는 최유정의 보지에 무려 3개의 손가락을 집어넣고 아주 거칠게 쑤셔대고 있는 중이다.
최유정은 하체에 힘이 풀렸는지 반쯤 굽힌 상태로 부들부들 떨고 있다.
그리고...

“어어? 최 선생님 이거 뭐죠?”

최유정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낸 한유미가 자신의 손을 흥건하게 적시고 있는 액체를 보여주며 물었다.
 모습을 지켜보던 나는 번개 같은 속도로 달려들어서 한유미의 손가락에 흘려 내리고 있는 액체를 혀로 핥았다.

“으음, 아주 달달한 걸 보니흥분했을  나오는 그 애액이 맞네요.”

“달달해요? 그럼 저도 어디 한 번....윽, 맛이 이상한데...”

“.....”

나를 따라서 자신에 손에 묻어 있는 최유정의 애액 맛을 본 한유미가 인상을 찡그리며 맛이 없다고 말했다.
그 말에 최유정의 얼굴이 새빨개지며 고개를 숙였다.
최유정의 표정은 상당히 수치감에 물들어 있었다.
나는 기꺼이 그녀의 복수를 해 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한유미의 뒤로 다가가서 그녀의 양쪽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고 번쩍 들어올렸다.
순간적으로 다리가 쫙 벌려진 상태로 공중에 붕 떠버린 한유미.
깜짝 놀라서 비명까지 질렀다.

“꺄앗!”

“최 선생님, 당하기만 해서 억울했죠? 제가 이렇게 잡고 있을 테니, 마음껏 복수 하세요.”

“네에...?”

“복수요 복수. 마음껏 능욕하세요.”

“아...”

이제야 내 의도를 알아차린 최유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점점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나에게 붙잡혀서 움직일 수 없는 한유미의 보지에 손가락 3개를 집어넣고,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아주 거칠고 빠르게 쑤셨다.

“하으으응~!”

한유미는 비명인지 교성인지 모를 소리를 질러댔고, 최유정은속이 시원하다는 그런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내가 볼 때, 한유미는 오히려 즐기고있는 것 같다.
그 증거로 최유정보다  많은 애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다.
역시나 나는 최유정의 손에 묻은 애액을 모두 핥아 먹었다.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 나도 참여해서 분위기를 달구는 게 먼저.
봇물이 터져버린 두 여자의 보지를 대충 빨아주고는  사람을 데리고 주사실로 입장했다.
좁긴 하지만 모두 함께 침대위로 올라왔다.
나는 침대에 눕고, 한유미에게는  가랑이 사이에서 자지를 빨라고 했다.
그리고 최유정은 누워 있는 내 얼굴위에 천천히 앉으라고 했다.
한유미는 내 자지를 빨아주고 나는 최유정의 보지를 빨아주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그렇게 나를 포함해서 최유정과 한유미는 점점 달아올랐다.

시간이 제법 지났을 무렵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두 사람의 얼굴을  쪽으로 끌어당겼다.

“두 사람 다 혀를 내 밀어 봐요.”

최유정과 한유미는 반쯤 정신을 놓고 있는 표정이었고, 내 말에 즉각 혀를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나 역시 혀를 내밀었다.
 사람의 혀가 섞이며 동시에 키스를 했다.

츄르릅~ 츄릅~

조용한 진료실안에는 우리 세 사람이 키스를 나누면서 내는 끈적한 소리가 가득 채워졌다.
손도 가만있지 않고 최유정과 한유미의 가슴과 보지를 더듬었다.
한유미도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비벼준다.

“후우, 못 참겠네. 누가 먼저 할래요?”

“제, 제가...”

“아니,  먼저...”

한유미라면 충분히 예상했는데, 최유정도 지지 않고 먼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시선을교환했다.
둘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그런 눈빛이다.

잠시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유미가 지금까지 나와 섹스를 더 많이 했으니, 이번에는 최유정의 보지에 먼저 넣어주기로 했다.
한유미가 잠시 울상이 된 표정을 짓더니 금세 내 뒤로 와서 자신의 가슴으로 등을 비벼준다.
나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한유미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최유정에게로 돌렸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쩍 벌리고 있는데 부끄러운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상태였다.

내가 최유정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고 허리를 흔들 때에도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계속 돌리고 있었다.
나를 포함해서내 등에 밀착해서 바라보고 있는 한유미와 눈을 마주치는  민망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일부러 손으로 최유정의 얼굴을잡고 정면을 응시하도록 만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떡을 칠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하는 게 예의지.

“흐읏...끄읏,,,”

내가 일부러 더 강하게 허리를 흔들며 자지를 쑤셔대자 최유정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점점 내 자지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한 간호사 앞으로 와서 최 선생님에게 키스를 해요.”

“네, 네? 진짜 그건....”

“안하면 최 선생님과의 섹스로 마무리 지을 겁니다.”

“아, 알았어요! 할게요!”

한유미는 결국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러자 최유정이 다급해 졌다.

“하, 한 간호사! 그, 그러지 마요!”

“죄송해요. 저도 과장님과 하고 싶어서요.”

 등에서 떨어진 한유미가 최유정에게로 다가갔다.
최유정은 한유미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는 몸을 버둥거렸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보지에 내 자지가 박혀있는 상황.
그리고 양 손마저 내가 꽉 잡은 상태로 누르고 있어서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다.

“움움...!”

결국, 한유미의 입술이 최유정의 입술을 덮쳤다.

“혀도 넣고 적극적으로 해요.”

또 다시 이어지는  요구에 한유미의 혀가 최유정의 입술을 파고들었다.
최유정은 한유미의 혀를 받아줄 수밖에 없게 되었다.

“끄읏....어흣....움움...”

최유정은 한유미와 키스를 하면서도 나의 강한 허리 놀림 덕분에 신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씨발,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자극이 안 되면 고자새끼지.

나는 급격히 사정감이 몰려왔다.
어디다 싸는 게 좋을까?

가장 기분 좋은 건 역시나 보지에 삽입한 상태에서 그대로 사정하는 거지만, 그건 조금 있다가 한유미와 할 때 하기로 하고 지금은 더 재밌는 걸 해보기로 했다.
이제 참을 수 없는 단계까지 왔음을 느끼고 빠르게 최유정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며 외쳤다.

“한 간호사님 떨어져요!”

내가 제법 다급한 말투로 외쳤더니 한유미가 깜짝 놀라며 최유정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냈다.
그리고 나는 곧바로 최유정의 입속으로  자지를 쑤셔 넣었다.

“우움!!!!”

깜짝 놀란 최유정이 격력하게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나는 자지에서 정액이 모두 나올 때 까지 버티며 끝가지 사정했다.
아랫배에 힘을 주며 한 방울까지 다 짜내고 나서야 천천히 자지를 천천히 빼냈다.
그리고 최유정의 입에서  자지가 완전히 빠져나오는 그 순간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정액을 뱉어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한 간호사, 지금 이 상태에서 다시 최 선생님과키스 하세요.”

“네!? 지금  선생님 입에는 정액이...”

“둘이서 키스하면서 모두 삼키세요. 술자리 게임에서 우정게임 해봤죠? 어느 한쪽이  먹든 나눠먹든 상관없어요. 절대 뱉어내지 말고 두 사람이 알아서 삼켜요.”

“.....거부하면 저랑 섹스 안 해주실 거죠?”

“당연하죠.”

“그럼 선택권이 없네요.”

“움!!”

한유미는 최유정의 입을 막고 있는 내손을 걷어냄과 동시에 자신의 입술로 최유정의 입술을 덮쳤다.
그리고 꿀꺽 하는 소리와 함께 한유미의 목에 움직임이 보인다.
최유정이 절대 먹지 않을 것 같아서인지 한유미가 작정하고 모두 삼켜대고 있었다.

“푸하...”

한유미가 몸을 일으키자 두 사람의 입술 사이에 끈적한 내 정액이 늘어진다.
그것마저 혀로 핥아서 자신의 입술을 깨끗하게 만든 한유미는 다시 고개를 숙여서 최유정의 입술에 묻어 있는 정액 까지도 핥아서 빨아먹었다.

“과장님, 다 삼켰어요. 이제 저랑 섹스 해요.”

한유미의 행동이 너무 화끈해서 보고 있는 나는 몇 번이나 감탄했다.
저 정도면 당연히 해줘야지.
나에게 안기며 얼른 섹스를 해 달라는 한유미의 머리를 기특하다는 듯 쓰다듬어 주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사정하고 내 자지는 축 늘어져 있다.

“다시 세우는 건, 한 간호사님이 알아서 해요.”

“넵~”

한유미는 풀이 죽어버린 내 자지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 입으로 물고 빨고 난리가 났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정신을 차린 최유정도 내 자지 살리기에 동참했다.
한유미가 내 자지를 빨고 있는 상황이고, 최유정은 나와 키스를 나누고 있다.
나는 최유정과 키스를 나누다가 잠시 입술을 떼어내고 작게 속삭였다.

“조금 있다가 한 간호사의 보지에 질내사정 할 테니까, 유정이 네가 한 간호사 보지를 입으로 빨면서  정액 다 삼켜.”

“쿨럭, 쿨럭...”

농담으로 한 말인데 최유정은 사례가 걸린 듯 기침을 했다.

두 여자의 정성어린 노력 덕분에 내 자지는 다시 되 살아났고, 한유미와의 섹스도 무사히 마쳤다.
한유미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절정을 맛보며 미친 듯이교성을 질렀다.
그 소리에 깜짝 놀란 최유정이 후다닥 옷을 챙겨 입고 혹시나 복도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까지 했다.

이 둘의 반응을 보면 이제 미션이 아니더라도 내가 원하면 충분히 현실에서 섹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꿈속에서 동고동락하는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그렇다는 뜻이다.

오늘 최유정, 한유미  사람과 섹스를 했으니 그 보상을 핑계로 꿈속에서 내 힘이 강해지면 5층 공략은 쉬워질 수밖에 없다.
실제 연성종합병원의 층수는 5층까지이고, 꿈속에서도 똑같은 설정으로 할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정해놓은 설정은 딱 오늘 저녁이 마지막이다.

그렇다고 힘들게 잡은 두 마리의 물고기를 그냥 놓아줄 생각은 없다.
매일은 아니지만 1주일에 한두 번 정도를 꿈속에 소환해서 정글이나, 사막, 등등 여러 가지 컨셉으로 나와 함께  계획이다.
그래야지, 현실에서 내가 원할 때마다 최유정과 한유미를 계속  먹을 수 있을 테니까.

이렇게 나는 연성종합병원의 내과를  놀이터로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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