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5화 (95/113)



〈 95화 〉95화

송유연은 배윤지가 나에게 돈을 받고 자신을 팔아넘겼다고 착각하고 있는  같다.
배윤지는 그게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다.

“유연아, 진짜 그런 게 아니야...나도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거야. 정말 미안해...”

“닥쳐! 넌, 인간도 아니야! 끄읏...”

송유연은 절친이었던 배윤지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나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두 사람의모습을 보고 있으니 은근 재밌었다.
일단 사정감이 찾아와서 송유연의 얼굴에 정액을 뿌리고 나서 두 사람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송유연은 얼굴에 내 정액을 뒤집어쓰고도 배윤지에 대한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배윤지는 그런 송유연의 모습에 미안해하면서도 답답한 모양이다.

조금 쉬었더니 다시 정력이 회복되었다.
확실히 송유연이 뉴페이스다 보니 쉽게 정력이 회복되는 느낌이다.
송유연은 내가 또 다시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넣자 질색했다.

“하, 하지 마! 끄윽...하지 마...당신! 신고  거야!”

“신고는 하고 싶으면 해도 상관없으니까 맘대로 하고, 그보다 배윤지가 엉망진장으로 따먹어 달라고 나한테 부탁했기 때문에 어쩔  없어.”

“이익...!”

어차피 송유연도 망각의 사과를 먹었기 때문에 신고를 절대 못한다.

배윤지에게 하듯이 송유연도 좀 하드하게 다루어 주었다.
송유연은 소파에 엎어져서 거침 숨을 헐떡이며 눈이 반쯤 풀려버렸다.
지금이 딱 적당한 시기인 것 같다.

일단 나는 또 다시 송유연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넣고 입을 열었다.

“너는 조금 억울한 것 같으니까 내가 제안 하나를 할게.”

“끄윽...그게 무슨...?”

“네가 원하면 배윤지도 똑같이 만들어 줄게.”

내 말에 배윤지가 소리를 질렀다.

“이건 야, 약속이랑 다르잖아요!”

나는 배윤지의 말을 무시하고 송유연을 바라보며 대답을 기다렸다.

“배윤지, 저년도 나와 똑같이 만들어 버려!”

“호오, 그렇다고 해서 네가 나한테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친구끼리 의리 같은 건 없어?”

“흥, 친구는 무슨.”

“야, 야! 송유연! 네가 풀려나는 것도 아닌데 꼭 그렇게 해야겠어?”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데!”

“좋아, 두 사람의 의견을 반영해 줄게. 배윤지 씨발년아, 너도 이리와라.”

“꺄악!  돼! 약속이랑 다르잖아요!”

나는 배윤지의 머리채를 잡아 당겨서 소파에 눕히고 손발을 묶었다.
소파에 이렇게  명을 눕혀놓으니 공간이 너무 협소했다.
그래서 침대로 이동시켰다.
그렇게 나는  명을 모두 묶어두고 밤새도록 존나 따먹었다.

날이 밝았을 때, 이  사람은 축 늘어져서 실신 직전 상태였다.
 정도면 그냥 풀어줘도 도망은    같았다.
배윤지는 원래 도망갈 입장이 못 되고 송유연도 내가 집주소와 가족들 신상까지 다 알고 있다고 겁을 주었으니 감히 도망칠 생각은 못하겠지.
뭐, 도망치면 한조에게 말해서 다시 잡으면 그만이고.

“딱 3시간 뒤에 깨울 테니까 좀 쉬도록 해.”

나는 두 명을 풀어준 상태로 침대에 방치했다.
두 모두 정말 5분도 안되어 잠들어버렸다.
이건 거의 기절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나는 새벽에 정력을 회복하는 동안 틈틈이 수면을 취했기 때문에 그리 피곤하지는 않았다.
배윤지와 송유연이 잠들어 있는 동안 나는 밥을 시켜먹고 혼자서 TV도  봤다.

정확히 3시간 후.
여전히 골아 떨어져 있는 두 여자를 강제로 깨워서 욕실로 끌고 왔다.
두 여자의 몸에는 내 정액이 굳어서 엉망이었다.

“서로 씻겨줘.”

“시, 싫어!”

내 말에 송유연이 곧 바로 반항적인 말투로 외쳤다.
나는 그대로 달려들어서 그녀의 젖가슴을 꽉 쥐어 틀었다.

“아악!”

“경고하는데 반말 하지마라.”

끄덕끄덕.

송유연이 겁에 질려서 고개를 빠르게 끄덕였다.

“빨리 서로 등도 밀어주고 깨끗하게 씻어.”

배윤지는 나에 대해서  알고 있어서인지 얼른 타올에 거품을 내어 송유연의 등을 밀어주었다.
송유연이 배윤지를 째려보긴 했지만  눈치를 살피며 등을 대주었다.
그리고 서로 위치를 바꾸어 송유연도 배윤지의 등을 밀어주었다.
내 정액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얼굴은 각자가 세수를 했고 어느새 예쁜 외모가 돌아왔다.

“배 고플 테니 밥도 먹어야지?”

“......”

말은 없었지만 긍정의 의미였다.
나는 두 사람이 자고 있을  이미 배달을 시켜서 먹은 상태였지만, 음식을 넉넉히 주문해서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었었다.
이제는 배윤지도 작품이 끝났기 때문에 샐러드 대신 밥을 먹는다.

냉장고에서 볶음밥 2개를 꺼내어 대충 전자레인지로 돌리고  여자의 식사가 시작되었다.
나는  사람 사이에 앉아서 먹는 모습을 지켜봤다.
밥을 먹으면서도 배윤지와 송유연은 눈이 마주쳤고  다시 신경전이 시작되었다.

“나쁜 년...”

“그러는 너는 뭐가  났는데?”

“나를 끌어들인 게 누군데 그딴 소리를 해?”

“난 몇  동안이나 이 고통을 당해왔다고. 네가  입장이라면  그랬을  같아? 그러는  풀려나는 것도 아니면서 굳이나를 다시 끌고 들어올 필요까진 없었잖아.”

“나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너 혼자 편한  있는 꼴은 못 보지.”

친구를 먼저 팔아먹은 배윤지가 쓰레기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앞뒤 사정 들어보지도 않고  바로 보복을 원했던 송유연도 그다지 우정은 없는 걸로 보인다.

“밥 다 먹고 나서 30분 휴식.”

“저기요,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돼요...?”

나는 송유연의 물음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내가 질릴 때 까지.”

휴식시간이 모두 끝나고 배윤지와 송유연을 거실로 데리고 나왔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놀아  텐데, 적극적으로 협조를  달라는 의미로 먼저 사진  찍을 게.”

나는 두 사람의 휴대폰으로 배윤지와 송유연의 알몸 사진을 찍고 동영상까지 촬영했다.
그리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내 휴대폰으로 전송을 했다.
이미 당해봤던 배윤지는 한숨을 내쉬었고 송유연은 기절할 듯 펄쩍 뛰었다.

“미, 미쳤어!!!”

“소리 한 번만 더 지르면 바로 네년의 지인들에게 뿌릴 테니까, 어디 한 번 해 봐.”

“....”

송유연은 곧 바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아버렸다.

두 여자의 약점이 내 휴대폰에 있으니 미션을 시작할 차례다.

“두 사람 한 때는 절친이었잖아. 그 때의 기억을  살려서 키스를 하도록. 사진 1장 삭제 미션. 거부하면 알지?”

“아아...이게 무슨....”

“야, 그냥 빨리 하자. 소용없어.”

“자, 잠깐...읍!!”

역시, 나를 좀 더 많이 겪어본 배윤지가 과감하게 송유연의 팔을 잡아당기며 키스를 했다.
그런데 입술을 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상태로 가만히 있는 모습이다.

“장난해? 빨리 혀 안 집어넣어!?”

내가 언성을 높이자  여자는 움찔하며 천천히 입을 벌리고 조심스럽게 서로의 혀를 건드렸다.

“더! 더! 적극적으로.”

결국은 눈을 질끈 감은 배윤지가 송유연의 혀를 삼키듯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그래, 이거지.
이제야 제법 그림이 나오기 시작했다.

“자, 그 상태에서 서로 가슴을 만져줘. 사진 1장 추가로 삭제.”

주물럭 주물럭.

“좋아. 이번에는 서로의 팬티 속에 손을 넣어서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사진 2장 삭제.”

나는 정말로 이년들이 서로의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바지와 팬티를 벗겨냈다.
시키는 대로  하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서로 보지 구멍을 쑤시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존나 꼴린다.

“그럼 나도 합류 해 볼까.”

나는 배윤지와 송유연 사이를 파고들어 함께 키스를 했다.
3명이 동시에 서로의 혀를 핥았다.
그리고 양손으로는  여자의 보지를 만졌다.
당연히 배윤지와 송유연은  자지를 만져준다.

나는  사람을 양쪽에 껴안고 아주 난잡하게 애무를 했다.
어느새 안방의 침대로 이동한 우리는 3명이 서로 껴안고 뒹굴 거렸다.
사진 삭제 미션이 걸려 있으니 아주 적극적이었다.

“야, 만약에 내가 너희 둘, 해방시켜주면 사이좋게 지낼거야?”

“아니요. 절대 그런 일은 없어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년은 끝까지 자기가 잘못한  모른다니까요.”

“너도 잘한 거 없거든!”

이  사람은 이제 틈만 나면 싸운다.
나는 이 두 사람의 사이에 끼여서 그냥 구경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계속 했던 말만 반복하기 때문에 슬슬 지겨워졌다.

“둘 다 입 다물어.”

“네...”

나는  다 조용히 시키고 나서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다.

“어차피 배윤지는 해당 없으니 됐고, 송유연 너는 일단은 오늘 저녁에 풀어줄 테니까 내가 오라고 하면 즉각 달려와. 안 그러면 남은 사진 다 풀어버릴 테니까.”

“아! 진짜 풀어 주시는 거죠?”

“대신, 오라고  때 즉각 달려와.”

“알았어요...”

“넌 배윤지 보다는 나름 혜택을 받는 편이니까 집에 가기 전에 나를 완전 미치도록 만족 시켜봐.”

“노력 해 볼게요...”

나는 송유연이 해주는 야릇한 마사지를 받으며 진짜 오랜만에 색다른 쾌락을 느꼈다.
알고 보니 송유연의 직업은 피부관리사였다.
요즘 피부관리사들은 서비스로 이런저런 마사지까지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전문적으로 배웠다고 한다.
마사지를 하면서 내 불알을 자극시켜줄 때 특히 존나 짜릿했다.

“유연아, 너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내 전담 피부관리사 해라.”

“저, 저도 돈은 벌어야 먹고 사는데...”

“월급 천만원이면 나쁘지 않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객님.”

송유연은 어느새 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년, 생각보다 속물이었다.

“어쩔  없이 유연이는 이제 할 일이 있어서 풀어줘야겠다.”

 말에 배윤지가 당황했다.

“자, 잠깐만! 그럼 저는...”

“지금처럼 잘~ 지내면 되지.”

“아, 제발...저도 좀 풀어줘요!”

배윤지가 울먹이며 자기도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이제 최소한 나한테 만큼은 절대 싸가지 없이 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니 조금 더 데리고 있을 생각이다.

내가 대답을 하지 않고 있으니 송유연이 끼어들며 말했다.

“오빠, 배윤지 이년은 아직  당해봐야 돼요. 제가 팬티 벗겨낼까요?”

“송유연! 이 미친년이 뭐라는 거야!”

송유연의 말에 배윤지가 발끈하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나는 뭔가 이것도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미소를 짓고 있으니 배윤지도 뭔가 불안함을 느낀 것 같다.

“오, 오빠...저기....”

“그래, 유연이 네가 배윤지의 팬티를  벗겨내라.”

“네, 팬티 벗기고 다리도 잡아서 벌릴게요.”

뭔가 나도 생각 못했던 새로운 그림이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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