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화 〉112화
탁자 위에서 엎드려 뒤치기 자세로 나와 섹스를 하고 있던 신민영이 고개를 돌렸다.
아주 황홀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눈이 반쯤 풀려 있었다.
“하아아앙! 으흐읏....교수님...더, 더 깊게 넣어주세요...”
“지금 너는 벌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 걸 잊지 마라.”
“하아...하아....죄송합니다...저도 모르게...끄읏...너무 좋아서...하앙!”
“꿈속에서 했던 것처럼 보지를 강하게 쪼여봐.”
“끄으으읏!”
“그렇지. 아주 좋아.”
원래도 쫄깃한 보지인데 꿈속에서 익힌 쪼이기 기술까지 더해지고 있으니 진짜 미칠 것 같다.
나는 허리를 아주 힘껏 흔들었고 사정감이 느껴졌을 때도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손을 뻗어 탱글탱글한 젖탱이를 꽉 쥐어짜면서 보지 안에 정액을 분출했다.
“하아아앙! 교수님!”
“하아, 하아, 하아....”
신민영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더니 정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흘러내린다.
이대로 나두면 바닥까지 흐를 것 같아서 얼른 티슈로 닦아주었다.
이것마저도 기분이 좋은지 내 손이 보지와 허벅지를 스쳐지나갈 때마다 신민영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손을 떼어내자 그녀가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본다.
“저도 교수님의 여기를 닦아 드릴게요...”
“너는 티슈대신 입을 사용해라.”
“이, 입으로...”
“내 자지에 묻은 정액을 남김없이 모두 빨아 먹어.”
“알겠습니다. 교수님...”
쫍쫍...후르릅...
신민영의 따뜻한 입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내 자지는 금세활력을 되찾고 있었다.
사정 직후에 쪼그라들었던 자지는 다시 발기가 되어버렸고 신민영이 깜짝 놀라며 입에서 뱉어냈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혀로 귀두를 슥슥 핥는다.
“오늘의 채벌은 여기까지.”
“제, 제가 저지른 잘못이 너무 커서 이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내 혀로 좀 더 혼을 내줘야겠구나.”
“우우움...우움...”
양손으로 신민영의 얼굴을 감싸듯이 잡아서그대로 키스를 해버렸다.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는지 신민영은 입술이 맞닿은 상태에서 눈을 부릅뜨고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금세 눈을 감고 입을 벌려서 내 혀를 받아준다.
아, 너무 부드럽고 좋다.
“후우, 아주 달달해.”
“하아, 하아...교수님...입술의 촉감이 너무 좋아요...”
“이제 진짜 사냥을 좀 해야겠다. 내 무릎 위로 올라 와.”
“네...”
옷을 다 벗은 상태로 내 무릎 위에 앉은 신민영이 손에 휴대폰을 쥐고 게임을 실행시켰다.
함께 파티 사냥을 즐기면서 여유가 있을 때마다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했다.
“아흣, 하아앙!”
“몬스터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들었는데 뭐해? 빨리 공격해야지.”
“죄, 죄송합니다....아흣!”
내 손길을 통해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 때문에 신민영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게임에 집중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라서 몇 번이나 캐릭터가 사망할 위기를 겪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
좀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신민영의 야들야들한 속살을 만지는 행위를 포기할 수는 없지.
나는 게임을 하는 동안 계속 신민영의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렸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저녁 8시가 되었고 파티 사냥도 끝이 났다.
마음 같아서는 더 늦게까지 즐기고 싶지만 이제 신민영은 집으로 돌아가서 신채영의 숙제를 도와줘야 한다.
그런데 내 무릎에서 내려오는 그녀의 표정을 보면 나보다 더 아쉬워하는 것 같다.
“교수님 덕분에 벌써 레벨 60을 달성했어요.”
“가장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현질을 시작해 볼까.”
“어, 얼마나 하시려고요...?”
“일단 30억.”
“헉!”
“으음, 탱커인 내가 아무리 강해져봤자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는 장점 밖에는 없겠지. 사냥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공격수인 네 장비도 중요해.”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돈이 별로 없는데...”
“거래 사이트에 제법 괜찮은 활이 올라 왔더라. 내가 그걸 사줄 테니까 착용 해.”
“제가 활의 옵션을 한번 확인해 봐도 될까요?”
나는 휴대폰으로 거래 사이트에 접속해서 활의 정보가 담긴 화면을 신민영에게 보여주었다.
“자, 이거다.”
“앗, 이건...!”
“왜?”
“궁수 계열에서 랭킹이 가장 높은 유저가 사용하던 활이에요. 게임을 접는다고 하더니 진짜였구나...”
“현재 우리 서버에서 가장 좋은 활이라는 뜻이네? 잘됐다.”
“저기, 교수님. 이거 거래 가격이 12억인데요?”
“레벨을 빨리 올리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투자해야지. 내 사냥 파트너가 된 기념으로 선물해 주는 거니까 착용해라.”
“와, 교수님 너무 감사해요...”
나는 랭커가 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현질을 시작했다.
가장 옵션이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전부 사들여서 강화를 시도했고 예상했던 30억을 훌쩍 초과한 금액을 소모했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 최고의 장비들을 탄생시켰다.
이 정도면 아무리 많은 몬스터들을 한 번에 몰고 다녀도 웬만하면 안 죽을 것 같다.
새로운 장비에 대한 테스트는 내일 해보기로 하고 나와 신민영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
과외 시간에 맞춰서 신채영의 아파트에 도착해서주차를 하고 있는데 톡으로 메시지가 왔다.
[신채영 : 쌤, 진짜 죄송한데요. 저 버스 놓쳐서 조금 늦을 거 같아요.]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미술 쪽으로 진로를 정하면서 신채영은 진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진실의 눈’을 통해서 확인했으니까.
나는 차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그녀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들어갈까 싶은 생각을 했지만 화장실이 너무 급해져서 그냥 먼저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채영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 교수님...정말 죄송합니다만, 채영이가 아직 학원에서 안 돌아와서...”
“버스 놓쳤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과일이라도 깎아드릴 테니 소파에 앉아서 쉬고 계세요.”
현지수가 과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주방으로 간 사이에 나는 얼른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왔다.
그런데 고개를 돌렸다가 주방에 서 있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 순간, 내 자지가 커지기 시작한다.
시도해 볼까...?
‘진실의 눈’을 통해서 현지수가 남편과 오랫동안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고 욕구불만 상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구나 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입장이라서 전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닌데.
어차피 실패를 하더라도 망각의 사과를 먹여 버리면 되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지.
신채영이 돌아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길어도 30분 정도.
서두르자.
조심스럽게 현지수의 곁으로 다가간 나는 그녀의 치마를 휙 걷어 올리며 엉덩이를 손으로 움켜쥐었다.
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탱글탱글하잖아.
“꺄약! 교, 교수님 왜 이러세요...이게 무슨...”
“채영 어머니,그 동안 제 자지의 느낌이 어떨지 궁금해 하셨지 않습니까.”
“서, 설마...꿈속의 그 가면 쓴 남자가 교수님...?”
“네, 저 맞습니다. 어차피 확신에 가까운 의심을 하고 계셨으니 놀랍지도 않을 것 같은데요.”
“그건...”
사실이다.
신채영의 공부를 가르치는 것을 보고 현지수는 내 정체를 이미 눈치 챈 상태였다.
물론 의도적으로 정체를 유추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고 각종 정보를 흘린 결과물이다.
바로 이런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
“오늘 제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아, 안 돼요...저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입니다. 이러지 마세요...”
지금 현지수는 자신의 욕구와 윤리의식이 충돌하며 갈등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약점을 건드리면 고민은 금방 해결되겠지.
현지수의 귓가에 입을 가져가서 악마의 유혹처럼 속삭였다.
“채영이를 한국대학교에 입학시키고 싶지 않으세요? 채영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준다면 제가 그 꿈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채, 채영이가 한국대학교에 입학을...”
“잠시 후면 채영이가 학원에서 돌아올 겁니다.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니 빠른 결정을 부탁드립니다. 기회는 지금밖에 없으니까요.”
“.......하겠습니다.”
“아주 현명한 결정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진도를 좀 빨리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현지수의 상의를 벗겨내고 브래지어까지 연달아 풀어버렸다.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나를 극도로 흥분시켰다.
과연 어떤 맛이 느껴질까.
입을 크게 벌리고 그녀의 젖가슴을 물었다.
“아흐으읏!”
“우우움...아주 맛있군요...우움...쫍쫍...”
현지수의 젖가슴을 입에 넣고 쪽쪽 빨고 있으니 그녀가 양팔로 내 얼굴을 꽉 붙잡고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오랫동안 쌓인 욕구불만이 터지기 시작한 것 같다.
젖가슴이 이 정도라면 보지는 과연 어떤 맛일까.
치마를 거의 찢어버릴 것처럼 거칠게 벗겨내고 팬티를 휙 내렸다.
“아아....”
“이런, 채영 어머니의 보지는 이미 제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군요.”
현지수의 보지에서는 이미 애액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상태였다.
손가락에 애액을 발라서 보지의 구멍 안으로 쑤셔 넣었더니 의외로 빡빡한 느낌이 난다.
오랫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교, 교수님...하앙...!”
“손가락 보다는 제 자지가 궁금한가보군요.”
내가 바지와팬티를 내리고 발기된 자지를 현지수의 얼굴 앞으로 가져갔더니 눈이 커지며 침을 꿀꺽 삼킨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수는 아주 자연스럽게 혀를 내밀어 내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